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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모닝 커피 한잔 어때요? 도심의 하루 여는 달달한 부부

이른 아침, 출근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아침부터 분주한 이들이 있다. 그들에게 커피를 제공하는 카페다. 지난 6일 오전. 이따금 정류장에서 멈추는 버스 소리 외에는 한적한 시간 경기 시흥시 거모동 '커피달콩'에서 안정진 박은혜 부부를 만났다. 부부는 카페 문을 열자마자 컴퓨터 전원 버튼을 눌러 카페에 흐를 수 있는 음악을 틀고 어제 매출 상황을 다시 확인했다. 이어 커피머신을 쓰기 위한 도구들을 세척하고 늦은 저녁 마감하며 빨아 널었던 행주와 수건을 접었다. 잠시 부부는 자재 여분을 확인하는 듯 하더니 이내 매장바닥을 쓸고 창문과 테이블을 닦았다. "'카페' 라는 단어를 생각하면 여유로운 음악과 커피한잔이 먼저 생각나지만, 사실 손님을 맞이하기 전에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아요. 꼼꼼히 준비하지 않으면 손님들이 불편해할 수도 있는 부분이라 최대한 여러 번 확인하고 준비하려고 합니다" 에스프레소 첫 샷을 내려 버린 후 다음 샷을 내려 맛보던 부부에게 10분 남짓 여유가 주어졌을까. 곧바로 커피를 마시기 위한 손님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잠시 피곤해 보이던 그들의 눈은 금세 밝아졌다. ◆직장생활과 쉼 그리고 카페 그들은 직장인이었다. 짧게는 6개월, 길게는 3년 전 하루의 대부분을 회사에서 보냈던 그들은 이제 직장인의 마음을 꿰뚫는 카페 사장이 됐다. "3년 정도 다녔죠. 일과 사람 관계에 지쳐서 회사를 그만둬야겠다고 마음먹었어요. 사실 일보다 힘든 건 사람 관계죠. 그래서 더 손님들이 소소하게 요청하는 부분을 맞춰주려고 노력합니다." 커피를 내리며 박은혜씨가 말했다. 카페에 머무르는 시간. 커피를 마시는 시간만큼은 스트레스 없이 손님을 위한 공간과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설명이다. 다만 이들 부부의 하루는 이전의 삶보다 바쁘다. 손님이 없는 잠깐의 여유시간에도 한 명은 매장을 정리하고, 한 명은 또 다른 메뉴 고민에 빠져있었다. 요즘 타카페의 맛있는 커피메뉴를 묻던 부부는 "최근 장미커피를 야심차게 개발해 내놓았는데, 한번 구매한 고객이 재구매를 안하는 모습을 보곤 다른 메뉴를 고민하고 시작했다"고 장난스레 웃으며 말했다.이어 그들은 수제청을 담고 오후에 쓸 크림을 만들었다. 최근 부부가 가장 빠져있는 분야는 '바코드 쿠폰'이다. 단골손님에게 제공할 서비스 쿠폰을 바코드 쿠폰으로 만들어 카톡으로 전송할 계획이다. 부부는 "이전 회사생활을 할 때보다 카페를 운영하는 일이 배는 많은 것 같지만, 이전 회사생활보다 즐겁게 일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했다.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배달앱 "주문이요" 스마트폰이 말했다. 최근 이들 부부에게 달라진 변화다. 배달의 민족, 요기요 등 다양한 배달 앱이 증가하면서 이를 통해 주문을 받는 것. 부부는 "예전에는 점심을 먹고 매장에 들러 커피를 사 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은 점심 후 사무실에서 커피를 주문하는 경우가 늘었다"고 말했다. 실제 매출도 배달앱을 통한 비중이 크다. 오전 몇몇 직장인과 늦은 오후 학생, 아이들과 손잡고 카페를 들른 몇몇 부모를 제외하곤 카페 매장은 한가했지만 스마트폰은 쉴새 없이 울려댔다. "아마 배달앱이 없었으면 저희는 문 닫았을지도 몰라요. 배달앱을 이용하다 '카페도 있네?'하고 주문하는 손님도 있고, 매장만 들르던 손님이 배달앱을 설치해 집으로 주문하는 경우도 생겼어요" 배달앱은 고객과의 일대일 소통에도 한몫하고 있다. 손님이 후기를 달면 사장이 댓글을 달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 사장은 손님의 불편한 부분을 바로 알수 있게 됐다. 후기와 댓글이 카페를 더 성장하게 만드는 셈이다. "어떤 부분이 불편한지 구체적으로 적어준 후기를 보면 먼저 감사하죠. 왜 안팔리는 지 모르는 경우보단 안 팔리는 이유를 알고 보완하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요. 그 부분에선 손님들이 큰 팁을 주시는 것이기 때문에 늘 만족합니다" ◆3년의 시간이 만든 단골들 이들 부부가 거모동에서 카페를 운영한 3년 동안 많은 것이 변했다. 제일 큰 변화는 단골손님 증가다. "아직도 카페가 요즈음 생겼냐고 물으며 들어오시는 분들도 꽤 있는데, 그래도 3년차가 되니 동네에 거주하는 할머니 할아버지도 카페에서 커피한잔 하시는 경우도 많아졌어요. 작년까진 못 느꼈는데, 올해 (3년차)가 되고나서는 단골손님이 많이 생긴 것 같아 뿌듯합니다" 이제야 카페가 자리잡혔다는 느낌을 받기 시작했다는 부부. 소원을 물으니 "저희 부부는 커피달콩을 찾는 손님들로 행복하거든요. 이제는 손님들도 커피달콩을 찾으면서 더 행복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라며 커피달콩을 찾는 손님들의 행복을 바란다고 전했다.

2018-07-09 08:04:08 나유리 기자
7월 9일자 메트로신문 한줄뉴스

▲올해 고등학교 3학년 대상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오는 11월 15일 전년과 같은 출제경향으로 동일한 방식으로 치러진다. ▲서울시가 성희롱·성폭력 대처와 관련한 내부제도 개선을 완료하고, 시 업무를 수행하는 계약·위탁기관이 성희롱·성폭력 사건처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경우 협약을 해지하기로 했다. ▲올해 상반기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외식물가가 많이 오르면서 가계에 적잖은 부담이 됐다. 8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외식물가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2.7% 올랐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동생인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이 서로 다른 행보를 보이면서 경영성적에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짠테크'족이 늘면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사용해 돈을 버는 앱테크(앱과 재테크의 합성어)를 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 ▲KT 엠하우스가 8일 자사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 기프티쇼에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해외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새 먹거리 창출을 위해서다. 하나금융은 2025년까지 글로벌 부문 이익 비중을 4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이 공급하는 장위동 '꿈의숲 아이파크'에 눈길을 쏠리고 있다. 이 단지는 숲세권·역세권 입지를 갖춰 '준(準)로또 아파트'로 기대된다. ▲지난 한 주 국내외 증시가 모두 약세를 보였다. 미국의 중국 수입품 관세부과 발효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확대된 탓이다. ▲롯데마트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부산시와 손잡고 베트남 호치민 롯데마트 고밥점(Go Vap)에 부산 중소기업제품 전용매장인 'BE GOODS by busan'을 오픈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해외에서 발암 가능물질을 함유한 것으로 나타나 회수된 원료를 사용할 수 있게 국내 허가받은 고혈압 치료제에 대해 잠정 판매중지와 제조·수입 중지 조치를 했다. ▲롯데하이마트, 전자랜드프라이스킹 등 가전 양판장이 옴니스토어, 파워센터 등을 통해 고객 체험 중심 매장을 선보이고, 라이프 스타일 매장으로의 변화에 주력하고 있다.

2018-07-09 06:30:0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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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지제.세교지구, 환지계획인가 승인..부지조성 7· 8월 착공

- 고속철도(SRT) 지제역세권에 위치, 약 83만㎡ 규모 민간 도시개발사업지구 - - 서울 수서 - 평택(지제역) 20여 분만에 연결 SRT 고속철, 시공사는 포스코건설로 선정 - 지난 6월 28일 경기도 평택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의 환지계획인가가 승인됨에 따라 그 동안 도시개발사업의 제2도약을 위한 사업추진의 돌파구가 마련됐다. 평택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은 환지계획(안) 수립을 위해 2015년부터 금번 환지공람기간까지 약 15차례에 걸쳐 집단환지 신청서접수를 조합원에게 독려하였고, 2018년 06월09일~06월22일까지 (14일간) 2차 환지공람을 거친 최종보완을 통하여 지난달 28일자로 환지계획이 인가됐다. 평택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이하 "지제세교조합"이라 함)은 조합원들의 재산권을 보전에 한 치의 오차가 없도록 기수립된 환지계획(안)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제출하였으며 평택시에서 환지계획을 확정했다. 평택 지제·세교 도시개발사업지구는 고속철도(SRT) 지제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약 83만㎡ 규모의 환지방식 민간 도시개발사업지구로 주거용지 약 37만㎡, 상업용지 약 5만㎡ 그리고 도로·공원·학교·환승센터 등 도시기반시설 약 41만㎡로 개발되며 명실상부한 수도권 남부의 최대 개발의 중심지역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지제세교조합 박종선 조합장은 "2002년부터 평택 지제·세교지구 조합원들과 함께 인허가 행정절차를 진행하면서 부딪쳤던 수많은 난관에도 조합원님들과 시행대행사를 비롯한 협력업체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앞으로 조합원님들의 재산가치 보존을 비롯한 평택시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환지계획 인가에 따른 감회를 밝혔다. 시행대행사인 신평택에코밸리(주) 한광선 대표이사는 "약 5,000세대 이상이 들어서는 아파트는 국내 최고 브랜드 시공사와 함께 수도권 남부지역 최고의 명품아파트로 개발할 예정이며, 환승센타 및 특별계획구역 상업용지는 유통·호텔·주거·교통을 아우르는 랜드마크 복합단지로 개발하겠다."며 조합원 이익을 최대화 하는데 역점을 두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제세교지구 부지조성공사 시공사는 포스코건설로 선정되었으며, 금년 7, 8월경 본격적인 착공, 공동주택 공급은 관련 인허가절차를 완료한 후 내년 2019년 03월로 예상된다. 주변 여건으로 특히 2016년 12월 서울(수서)에서 평택(지제역)을 20여 분만에 연결하는 SRT(고속철도)가 개통되었고, 팽성읍의 주한미군이전은 계획대로 진행 중이며, 인근고덕산업단지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은 제품생산이 시작되어 평택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의 개발역량이 한층 강화되어가는 모습을 갖추고 있다.

2018-07-08 17:46:07 고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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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 6일 취임 후 첫 경기북부지역 방문

- 이재명 "특별한 희생 치르는 경기 북동부에 대한 특별한 배려 있어야"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취임 후 처음으로 도 북부지역을 방문해 관련 공무원을 격려하고 유관단체와의 협조체계를 다졌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6일 오전 북부청 소속 6개 실국장으로부터 경기도 남북교류협력 사업, 동두천 신천 정비사업 등 경기북부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경기북부는 한반도 평화 번영을 이끌 최적지"라며 북부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북부청 방문 소식을 전하며 "동서남북이 균형발전하는 경기도를 만들어야지요? 대한민국 안보와 수도권의 깨끗한 식수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르는 북부 동부 지역에 특별한 배려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업무보고를 마친 이 지사는 북부청사 인근 식당에서 북부청사 소속 공무원 20여명과 점심을 함께하며 소통했다. 6개 실국에서 근무하는 9급부터 2급 공무원이 함께 한 이날 오찬에서 이 지사는 "행정의 최 일선에서 도민들의 삶을 책임지는 만큼, 앞으로도 도민의 삶에 직결되는 참신하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안하고 실행하는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경기북부지방경찰청과 의정부지방법원 등 경기북부 소재 주요 기관을 방문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 도에서도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재명 지사는 앞으로도 경기도 북부지역을 수시로 찾아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방안을 고민하고, 이를 실현시키는데 힘쓸 계획이다.

2018-07-08 17:45:57 고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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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호택 피난처 대표 "복지 의존 않는 '자립형 난민' 수용을"

논란 많은 한국 사회가 '난민'을 말하고 있다. 예멘인 난민 신청자 549명을 두고, 찬반 의견이 거리와 온라인에서 충돌한다. 난민 신청 허가 폐지를 요구하는 청와대 청원은 8일 현재 66만명을 넘어섰다. 국제난민지원기구 '피난처'의 이호택 대표는 지난 5일 동작구 사무실에서 "미국처럼 난민을 '열심히 일 해 세금 내는 자립적 구성원'으로 만들 체계를 갖춰야 한다"며 "이번 논란은 난민에 대한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더 나은 제도를 만들어갈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난민은 한국에 잘 보이려 해" -한국은 북한과의 종전 문제가 화두다. 우리는 다른 나라들의 도움으로 나라를 되찾고 전쟁의 상처도 극복해왔는데, 지난달 블로그에 적은 호소문에 달린 댓글의 혐오 표현들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나. "혐오 표현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 난민은 한 사람의 온정으로 해결할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난민은 사회적으로 중요한 주제임에도 국민적 합의에 도달한 적이 없다. 물론 2011년 말 난민법이 통과되고 2013년 발효된 건 민의를 반영한 국회의 뜻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입법은 여론 형성의 영향을 받지 않는 부분도 있다." -실제 범죄 사례가 없는 건 아니어서, 난민이나 난민 신청자에 대한 두려움이 여론에 영향을 주는 듯하다. 구글 트렌드를 보면, 난민 관련 급상승 검색어 5위가 '독일 난민 범죄'였다. "외국인의 범죄율은 일반 국민보다 낮다. 법무부는 지난해 체류 외국인 수가 2016년보다 약 6.4% 늘었지만, 외국인 범죄는 약 17.6% 감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대검 자료를 보면 2016년 외국인 범죄자는 전체의 2.2%였다. 더군다나 난민 신청자는 한국에 신상정보를 등록하고, 인터뷰를 통해 심사 받아야 할 입장이다. 범죄를 저질러 놓고 보호해 달라 말 할 수 있나. 난민은 잘 관리되는 대표적인 외국인이다. 유럽에서 일어나는 난민 범죄는 무슬림 난민의 사회 통합 문제다. 단순히 난민이어서가 아니다." -1994년~2017년 전체 난민 신청자 중에서 남성이 82%로 압도적이다. 난민의 이주 과정은 힘겨워서, 일단 먼저 정착할 사람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그런데 예멘 난민 신청자 중 504명이 남성인 점을 들어 취업 목적 가짜난민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24년째 활동 했는데 어떤 생각이 드는지. "자신의 생존과 가족 부양을 위해서는 반드시 취업해야 한다. 박해와 전쟁을 피해 온 난민에게 취업은 기본적인 문제다." -직업을 구한 난민(신청자)들은 대부분 어떤 일을 하고 있나. "과거 일 하던 곳은 우리 사회와 똑같다. 변호사와 의사, 기술자, 기자, 회계사, 학생, 농민 등…. 특히 기자가 많다. 그 사회에서 가장 비판적인 목소리를 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국 땅에서 난민이 되는 순간, 3D 업종에서 일 할 수밖에 없다. 어차피 그런 곳만 일자리가 비어있으니까. 과거 직업이 무엇이었든, 제주도에 있는 난민 역시 한국인이 안 가는 업종에서 일한다. 어선원이 되거나 양식장에 간다. 식당에서 설거지도 한다." -예멘 난민 신청자들은. "정확한 숫자는 모르지만, 350명 정도는 취업한 것으로 파악한다. 선원은 100여명, 양식장 150여명. 식당 같은 곳은 100명 정도." ◆일해서 세금 내면 '한국의 자산' -평소 '난민은 자산'이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 난민을 복지 관점으로 접근하는 유럽과 달리, 비행기삯도 일 해서 갚으라는 미국식 자립형 모델을 염두해 둔 건가. "미국식 모델을 염두에 두고 있다. 한 해 동안 전세계에서 비호 신청 하는 사람이 100만명이다. 재정착이 필요하거나, 부득이 터전을 급하게 옮겨야 하는 사람은 한 해 10만명이다. 이 중에서 미국이 전통적으로 7~8만명을 받았다.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명령으로 4만명대로 줄었지만, 여전히 많은 숫자다. 반면 유럽은 대부분 1000명 단위다. 독일은 100만명을 받아들였지만, 재정착 난민은 몇천명 단위다. 유럽은 복지 중심이어서 부담스러운 시선으로 난민을 대한다. 그러니 난민 역시 그 사회의 온기를 못 느껴 반감을 가진다. 2011년 초께 영국과 독일, 프랑스 각국이 자신들의 다문화 정책이 실패했다고 인정하지 않았나. 그 무렵 테러도 있어 사회 통합에 골머리를 앓았다. 2014년~2016년 미국에서 실태조사를 해 보니, 난민이 사회에 흡수되는 일을 당연하게 여기더라. 난민은 환영하되, 자립을 최우선에 둔다. 그래서 딱 3개월만 취업에 올인해 지원한다. 과거 당신이 무슨 직업을 가졌든, 처음엔 설거지로 시작해 우리나라 사람들과 만나고 이 사회에 걸맞는 성품도 기르라는 식이다. 나 역시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이 사회를 섬기는 마음을 보여야 한국인들이 환영할 것'이라고 말한다." -한국은 어느 쪽인가. "관점에 따라 다르다. 정부의 처우가 부족하다고 보는 사람은 유럽형을 생각한다. 반면 미국식 관점에서 보면 훌륭하다. 우리는 6개월 지나면 난민 신청자의 취업을 허가한다. 미국에서는 심사중인 난민의 취업 허가가 안 된다. 그런 면에서 우리 제도는 미국에 비해 훨씬 낫다. 한국은 재정착 난민을 2015년~2017년 매해 30명씩 받았다. 이들은 영종도 난민지원센터에서 6~9개월 동안 숙식과 사회 통합 교육을 제공받았다. 100% 취업으로 정착지에 나간 뒤에도 1년 간 정부가 보증금 빌려주고, 월세도 60~70만원 지원하는 식으로 돌봤다. 한국어 교육 지원과 멘토 연결도 한다." ◆진짜 난민 적극 수용 절실 -지론은 '부드럽고 낮은 문턱, 하지만 악용되지 않는 제도'다. 법무부 산하 단체인데, 난민 제도 관련해서 건의하는 내용은. "두 가지다. 하나는 난민 인정률을 30% 수준으로 높이라는 것이다. 유엔난민기구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난민 인정률은 평균 24.1%다. 보충적 인도적 보호율 12.3%를 합치면 36.4%다. 2016년 유럽연합은 60.8%. 난민 안 받는다는 미국도 난민 인정률은 40%다. 그에 반해 우리는 난민 인정률 4.1%에 인도적 체류가 7.6%로 총 11.7%다. 둘째는 낮은 문턱의 이점을 쉽게 이용 못하게 하는 '문지기'다. 난민 신청에는 아무 조건이 없다. 황당한 이유를 가져와도 정부는 접수를 거부하지 못한다. 접수·심사 후 불인정, 행정소송으로 고법 가고 대법 간다. 심사를 빨리 하려 해도 통역 붙이고 면접 일정 잡으면 시간이 오래 걸린다. 이 과정을 계속 반복하는 사람들이 있어 화가 난다. 접수 당시 난민 신청자의 적격성을 따져야 한다. 캐나다가 대표적인 나라다. 뉴질랜드와 유럽, 일본도 적격성 심사제가 있다. 무조건 다 받으면 안 된다. 보호가 필요한 난민은 너그럽게 수용하되, 남용적 난민 신청은 확실히 차단해야 한다." -피난처는 몇 사람을 돕나. "찾아오는 사람은 한 달에 100명. 신규 신청자와 기존 인원을 합친 숫자다. 하루에는 5명~10명이 찾아온다. 그나마 이 곳을 찾는 사람은 진짜 난민이다. 가짜 난민은 혼자 신청하고 브로커가 돕는다."

2018-07-08 17:45:32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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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자율무인이동체연구센터, 드론 항공 촬영 및 정비 전문가 양성과정 모집

세종대학교·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 구)는 세종대 자율무인이동체 연구센터(센터장 홍성경 항공우주공학과 교수)가 드론 항공촬영 및 정비 전문가 양성을 위해 교육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의 플렛폼 드론이 빠르게 산업화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산업용 무인비행장치 전문인력사업'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 주관)의 일환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사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드론 보급의 확산을 위해서 드론 촬영 및 정비 전문가를 공인된 교육기관을 통해 양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항공촬영 및 정비 전문가 과정으로 온·오프라인 200시간으로 세종대학교에서 7월 30일 ~ 8월 16일까지 약 15일간 진행된다. 교육대상은 취업 희망자 및 창업을 준비하는 졸업예정자와 현재 4대 보험 미가입자로 취업 및 창업 준비 중인 주부, 청·장년층 미취업자 이다. 참여 동기, 취업의지 등을 고려하여 40명을 선발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특히 이번 교육은 사진 촬영 및 동영상 편집, 드론 운용 등 항공촬영에 필요한 교육과 정비교육 등 실무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관련 분야 전문가로 강사진을 구성했다. 교육을 수료하면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 수료증 발급과 드론 조종 국가 자격증 취득에 도움 및 드론 촬영 및 정비 민간자격증이 발급되며 향후 4조원(2017년 국토교통부 자료) 규모의 드론 시장에서 영상 촬영 및 정비, 조종 등 다양한 드론 분야에 진출이 가능해 진다. 신청은 7월 26일까지이며 전화 또는 홈페이지(www.auv-rnd.com)에서 참고하면 된다.

2018-07-08 14:16:3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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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평생직업교육훈련 마스터플랜' 마련… 공청회 열고 7월말 확정

교육부 '평생직업교육훈련 마스터플랜' 마련… 공청회 열고 7월말 확정 교육부가 고졸 취업자를 위한 '후학습자 과정'을 2022년까지 모든 4년제 국립대에 도입하고 특성화고에도 혁신학교 모델을 적용하는 등 평생직업교육훈련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고 공청회를 개최해 최종안을 7월 중 확정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교육부는 학교가 직업교육을 위한 시설을 갖추고 그에 맞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산업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혁신형 특성화고' 모델을 도입하기로 했다. 학생들이 스스로 교과목을 선택할 수 있고 전공 간 이동이 쉽도록 '직업계고 학점제'도 도입한다. 대학에서도 직업교육 환경 변화에 신속 대응하도록 하는 학사제도 유연화와 성인학습자의 산업체 경험 등을 인정해 학습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지속가능한 직업교육을 위해 다양한 진로·직업지원체계를 통합해 생애 전 단계에서 직업교육과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직업계고-기술병 간 연계를 강화해 군 복무로 인한 경력단절 최소화도 추진키로 했다. 2022년까지 34개 전체 4년제 국립대가 후학습자 전담과정을 개설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민 누구나 시·공간적 제약 없이 원하는 직무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대학 전공강의를 중심으로 운영되던 K-MOOC(Korean Massive Online Open Course·케이무크)에 4차 산업혁명 분야와 직업교육훈련 강좌를 확대하고 온라인 직업훈련 활성화를 위해 공공·민간 훈련 이러닝 콘텐츠를 탑재·학습할 수 있는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 구축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교육부에 따르면, 중등직업교육 기관인 직업계고 학생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며, 마이스터고와 일부 특성화고를 제외한 상당수 직업계고는 자체 발전역량이 부족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직업계고 다수가 단기 목표에 치중한 단순한 지식이나 기능 위주 교육으로 미래 변화 적응에 필요한 능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2015년 PISA 직업계고 수학 기초학력미달 비율은 한국이 15%로 일본(4%), 독일(2%) 등과 비교해 월등히 높았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의 마스터플랜에 대해 9일 부산상공회의소, 12일 광주상공회의소,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각각 공청회를 열어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반영한 최종안을 7월말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2018-07-08 14:01:36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