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
기사사진
대만 크루즈 관광객 3500명 대상 바다 위 한국관광 홍보

한국관광공사와 부산관광공사는 14만톤 대형 럭셔리 크루즈선인 '마제스틱 프린세스호'가 대만 승객 3500명을 태우고 30일 부산에 입항한다고 밝혔다. 이에 양사는 입항 전 27일 마제스틱 프린세스호 선상에서 탑승객 및 승무원을 대상으로 한국관광 설명회와 크루즈 관광객을 따뜻하게 맞이하는 특별이벤트 등을 개최한다. 마제스틱 프린세스호는 26일 대만 기륭을 출발해 일본 나가사키(3.28), 사카이미나토(3.29), 부산(3.30), 기륭(4.1) 일정으로 운항된다. 선상에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와 부대행사에서 '봄꽃관광'을 테마로, 한국과 부산의 크루즈 기항관광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관광안내 홍보데스크를 운영한다. 또한 한국 전통공연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국립부산국악원의 특별 공연도 진행한다. 크루즈 승객들은 30일 하루 동안 부산 남천동 벚꽃길 등 부산의 봄 풍경을 만끽하고, 자갈치시장, 해동용궁사, 국제시장 등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게 된다. 이번 크루즈 입항은 한국관광공사와 유관 기관이 지난해 대만 시장개척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한 선사 대상 크루즈설명회, 세일즈 상담 등 크루즈 유치 마케팅의 성과이다. 한국관광공사 테마상품팀 정진수 팀장은 "크루즈 여행객의 기항지 관광 제고 및 부산지역 방문자 다양화를 위해 부산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이번 선상 설명회와 문화체험활동을 준비했다"며 "크루즈 기항 유치 확대를 위해 올해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3-26 14:45:38 유재희 기자
기사사진
소외계층에 '평생교육 바우처' 연간 35만원씩 지급

올해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 소외계층이 교육을 받을 경우 연간 35만원의 평생교육 바우처를 지급받을 수 있다. 교육부는 올해 처음으로 만 25세 이상의 소외계층 중 5000여 명에게 연간 35만원 한도로 평생교육 바우처를 지급하는 기본계획을 확정해 5월 말부터 온라인·평생교육기관 방문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교육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교육 이후 단계에서 학습기회 격차를 완화하고 실질적인 교육복지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지원 예산은 16억9100만원(사업관리비 2억원, 바우처 시스템 구축비 5억원 제외)으로 사업 결과를 토대로 지원규모를 연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평생교육 바우처 신청 대상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상의 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장애인연금법 상의 장애인연급 수급자다. 단 국가장학금 수혜자는 여기에서 제외된다. 교육부는 신청자의 학습계획과 학력 취득 목적이 있는 신청자를 우선해 선정하되, 기초생활수급자 2000명을 우선 선발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지원금액이 전자 바우처 형태로 지급되고, 학습자는 7월부터 약 3개월간 바우처를 활용해 학점은행제과정이나 초·중등·고등교육 학력인정 교육과정 등 학력취득 과정 또는 문화예술교육 등 학력취득 이외의 교육 등의 학습비용을 결제할 수 있다. 지원금액은 개인명의 계좌를 신설해 입금하고, 기존 계좌 입금이나 현금지급은 불가하다. 사용기간 종료 후 잔액은 전액 회수된다. 또 바우처를 통한 서비스를 양도하거나 매매하는 등의 부정사용을 막기 위한 모니터링과 제재 방안도 마련된다. 신청 접수는 평생교육 바우처 지원시스템(http://lllcard.kr)에서 오는 5월말부터 온라인으로 가능하고, 지자체 평생학습관,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 등 가까운 평생교육기관을 방문해 신청할 수도 있다. 바우처를 신청할 수 있는 기관과 수강 가능한 프로그램은 평생교육 바우처 지원시스템이나 국가평생학습포털 늘배움(www.lifelongedu.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2018-03-26 14:25:54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제일약품, 정기 주주총회 개최…올해 7000억원 도전

제일약품은 지난 23일 오전 11시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백암공장 강당에서 제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현금 14%배당을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성석제 사장은 "정부에서도 집중적으로 지원해야할 사업으로 꼽을 만큼 제약산업은 미래의 먹거리 산업이다"라고 전했다. 또 성석제 사장은 "이러한 경쟁 환경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제일약품은 지난해 지주회사인 '제일파마홀딩스(주)'와 사업회사인 '제일약품(주)'로 분할해 각 사업별 책임경영과 전문경영 체체를 확립하였으며. 기업 분할 이후 7개월 동안 3720억원의 매출을 기록, 분할 전 실적까지 감안하면 전체 6820억원을 달성하여 전년대비 약 11%의 신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성석제사장은 올해 목표로 국내 전문의약품과 해외 원료의약품 및 전문의약품 시장, 제네릭 제품 등을 통한 매출을 극대화해 7000억에 도전할 계획이이며, 대표 개발신약인 JPI-289 뇌졸중 치료제 등에 꾸준한 R&D 투자 및 새로이 설립되는 '제제기술연구소'를 통한 개량신약과 제네릭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주사인 제일파마홀딩스도 23일 제5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현금 12%배당을 결정했다. 한상철 사장은 "올해는 지주사 체제의 안정적인 확립을 위해 지주사법이 정하는 다양한 요건을 맞추기 위한 과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업무 프로세스 및 인적자원강화에 나설 것"이라며 "또 컨트롤 타워로서 사업회사인 제일약품과 제일헬스사이언스 등 계열사들의 글로벌 시장 도전 및 지속적인 R&D 활동을 위한 투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일파마홀딩스의 사외이사 및 사외이사인 감사위원 선임의 건은 이해돈(前, 동국제약(주)대표이사)씨가 재선임됐다.

2018-03-26 14:19:55 유재희 기자
기사사진
"결혼 적령기요? 저는 안 할건데요"…30년 바라보는 실업정책 절실

'결혼적령기'가 30대 중반에 이르고 출산율에도 빨간불이 켜지면서, 장기적인 청년 실업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3년간 중소·중견기업 취업자의 실질소득을 대기업 연봉 수준(평균 3800만원)으로 맞춰주는 '청년 일자리 대책'을 지난 15일 발표했다. 중소기업 대졸 초임 평균 연봉 2500만원에 세금 감면과 공제 등 혜택을 주면, 실질소득이 1035만원 이상 늘어난다는 계산이다. 중소·중견기업에서 3년간 근무할 경우, 청년내일채움공제를 통해 목돈 3000만원을 마련할 수도 있다. 기존 재직자가 5년간 근무해도 내일채움공제로 약 3000만원을 모으게 된다. 정부는 사업에 필요한 추경안을 4월 초 국회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정부가 이처럼 '특단의 한시 대책'을 내놓은 배경은 '청년실업 쓰나미'다. 우리나라 20대 후반(25세~29세) 인구는 올해 11만명, 내년에는 8만3000명이 늘어난다. 여기에 30대 초반의 구직난이 겹칠 경우 실업 장기화로 인한 인적자본이 손실돼 '국가 성장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이번 대책으로 18만~22만명을 추가 고용할 경우, 2021년까지 청년 실업률을 8%대 이하로 낮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12월 청년실업률은 9.2%였다. ◆'구조적 대응' 약속했지만…"아직은 불안" 정부가 이번 대책 외에도 산업·교육·노동시장 등 구조적 과제 대응에 나서겠다고 했지만 이를 바라보는 청년의 시선은 불안하다. 자신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정책이 나와야 안심하고 결혼과 출산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학원생 신모(30) 씨는 "3년 뒤 대기업에 다니는 친구와 임금 격차가 계속 벌어질 텐데, 그 이후에 계속 중소기업에 다닐 경우 어떻게 될 지 불안하다"며 "결혼해서 아이 낳아 기르려면 3년이 아닌 30년 뒤를 볼 수 있어야 하는데, 지금 나온 대책 때문에 결혼과 출산율이 늘 것 같아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청년 실업 문제는 결혼과 출산, 육아에 대한 장기적인 고민과 맞물린다는 의미다. 청년층의 결혼 기피 현상은 최근 들어 심화됐다. 2016년 통계청이 낸 '2015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 결과'에 따르면, 미혼 인구 비율은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하고 있다. 특히 30대가 2010년 29.2%에서 2015년 36.3%로 7.1%포인트 늘었다. 남자는 40대(7.3%포인트), 여자는 30대(7.7%포인트)가 가장 많이 늘었다. 연령대별로는 20~29세 미혼 인구가 86.8%에서 91.3%로 늘었다. 30~39세는 29.2%에서 36.3%로 증가했다. 남자의 경우 37.9%에서 44.2%로, 여자는 20.4%에서 28.1로 껑충 뛰었다. 1980년 5% 미만이던 30대 미혼율은 2000년대 들어 부쩍 높아져 평균 40%대를 바라보고 있다. 남성 미혼율은 이미 40% 중반에 다다랐다. ◆결혼적령기는 34살 "애 키울 돈이 없다" 이 같은 미혼 증가 추세 속에서 결혼 연령 역시 높아지고 있다. 2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혼인 건수는 2만4600건으로 전년동월대비 3.1% 줄었다. 연도별로 보면, 2007년 34만3600건이던 혼인 건수는 점차 줄다 2011년 32만9100건으로 회복하는가 싶더니, 2016년 28만1600건으로 뚝 떨어졌다. 늦은 졸업과 취업, 경기 불황, 결혼에 대한 인식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경제적인 이유로 자녀를 포기하는 비율 역시 늘고 있다. 여성가족부의 '2015년 가족실태 조사'에 따르면, '경제적 부담 때문에' 자녀 출산 계획이 없다는 응답은 20대(52.1%)와 30대(37.3%)에서 가장 높았다. 향후 출산 계획이 있을 경우 희망 자녀수 역시 1~2명에 그쳤다. 20세~30세 미만 중 45.4%가 1명, 44.8%가 2명을 낳겠다고 답했다. 통계청의 '2017년 출생·사망통계 잠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합계출산율(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1.05명으로 출생통계가 작성된 1970년(4.53명)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결혼 적령기에 대한 생각은 '30대 중반'이 다수를 차지했다. 같은 조사에서 남성의 결혼 적령기는 30세~35세 미만이라는 응답이 69.6%로 압도적이었다. 여성 역시 25세~30세 미만이 54.3%, 30세~35세 미만이 40.7%로 나타났다. 2015년 통계청이 낸 2014년 혼인·이혼 통계자료에서 남성 평균 초혼 연령은 32.4세, 여성은 29.8세로 나타난 점과 연계된다. ◆'청년기 문제' 아냐…생애정책 절실 학계에선 낮은 출산율과 높아진 결혼적령기, 실업률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가 생애주기에 따른 종합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장영 국민대 사회학과 교수는 "집값은 높고, 맞벌이를 해야만 안심할 수 있는 상황에서 급히 아이를 맡길 곳도 마땅치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정부는 산업구조와 가계 소득을 결부시켜 출산율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학벌사회인 한국에서 자녀 키우는 비용을 고려하면 아이를 2~3명씩 가질 수는 없다"며 "산업구조와 교육구조, 출산과 양육, 중·고등학교 교육비와 대학 졸업 이후 취업 정책이 연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8-03-26 14:00:21 이범종 기자
기사사진
중기 직장인 희망연봉 '지금보다 530만원 더 받아야'

중기 직장인 희망연봉 '지금보다 530만원 더 받아야' 과장급 평균연봉 4210만원, 희망연봉은 4800만원 중소기업 직장인들은 자신이 현재 받는 연봉보다 평균 530만원을 더 받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잡코리아가 중소기업에 재직중인 남녀직장인 7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실제 평균연봉보다 희망연봉이 평균 530만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직급이 높아질수록 실제 연봉과 희망연봉 차이가 커졌다. 직급별로 보면, 사원급 직장인들의 희망연봉은 올해 평균연봉(2940만원)보다 370만원이 높은 3310만원으로 집계됐다. 대리급은 올해 평균연봉(3340만원)보다 450만원 높은 3890만원이었고, 과장급 직장인도 실제연봉(4210만원)보다 590만원 높은 4800만원을 받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부장급 직장인의 경우 평균연봉(5040만원)과 희망연봉(5750만원) 차이가 710만원으로 가장 컸다. 직장인 10명 중 약 8명에 해당하는 77.4%가 올해 연봉이 확정됐다고 했다. 이들의 직급별 연봉은 직급 한 단계별 약 400만원~800만원의 차이가 났다. 대리급 직장인의 평균연봉은 사원급보다 평균 400만원 높았고, 차부장급 직장인 평균연봉은 과장급보다 평균 830만원 높았다. 과장급 직장인 평균연봉이 바로 아래인 대리급보다 평균 870만원 높아 대리-과장 연봉격차가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직급별 평균 경력연차는 3~5년 차이가 났다. 사원급 직장인 경력은 평균 2.8년, 대리급 직장인은 평균 6.1년, 과장급은 평균 9.8년차, 차부장급은 평균 14.2년 경력인 것으로 집계됐다.

2018-03-26 14:00:04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기업 AI채용 '찬반 팽팽'... 채용비리 근절에 도움될까?

기업 AI채용 '찬반 팽팽'... 채용비리 근절에 도움될까? 'AI가 인성 평가할 수 있나', '평가기준 획일화' 등 우려도 있어 올해 상반기 대기업 채용전형에서 AI(인공지능) 채용이 도입되는 것과 관련해 AI 채용이 채용비리 근절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긍정론과 평가기준이 획일화되는 등의 부작용을 걱정하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26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시장조사기관 두잇서베이에 의뢰해 3171명 대상으로 'AI채용'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1.3%가 AI 채용이 앞으로 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AI채용이 확산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38.7%로 나타났다. AI채용에 대한 입장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다'는 의견이 50.9%로 나타났고, '부정적이다'는 49.1%로 나와 찬반 의견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에 대해서는 '부정행위 검증'이 22.6%로 가장 많았고, '수많은 인재들을 판별하는 데에 따른 시간 및 비용 절약이 가능'(19.6%), '채용시스템 기록 확인을 통해 기업의 채용비리문제 해결할 수 있음'(17.1%), '4차 산업혁명 시대로 나아가는 세계화의 흐름에 발 맞춘 시도'(16.8%), '구직자들에게 지원의 편의성 제고'(12.2%), '보다 정교한 인원선발 모델을 통한 기업의 채용만족도 제고'(11.2%) 등의 의견이 나왔다. 최근 잇따른 채용비리로 채용 공정성이 화두에 오른 만큼, AI기술 도입이 채용 투명성을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큰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AI 채용에 부정적인 이유로는 '사람은 사람이 뽑아야'라는 의견이 23.7%로 가장 많았다. AI가 지원자의 인성 등을 면대면 인터뷰를 통해 평가하기 힘들다고 본 것. 또 '다양한 개성을 갖춘 구직자들을 하나의 잣대로만 평가하게 될 우려'도 22.0%로 높게 나타났고, 이어 '높은 확률로 전형에 통과할 수 있는 모범답안이 암암리에 퍼져 채용 시스템 자체가 유명무실해질 수 있음'(13.4%), '시스템조작을 통한 채용비리가 기업들 사이에 더욱 만연할 수 있음'(13.2%), 'AI에게 평가 받는다는 사실 그 자체가 구직자들에게 거부감을 줄 수 있음'(13.1%) 등이 반대 의견으로 나왔다.

2018-03-26 13:59:35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직장인의 적 '춘곤증'…'서브푸드'로 해소?

추위를 녹이는 따사로운 봄볕처럼 사람들의 마음 또한 포근해진다. 하지만 꼭 이맘때가 되면 몸이 나른해지고 무거운 졸음이 밀려온다. 바로 봄의 불청객 '춘곤증'때문이다. 춘곤증 해소를 위해선 활력을 되찾을 서브푸드 섭취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직장인 96.2%, '춘곤증' 탓에 나른해지고 잠 쏟아져 신입사원 김태우(29) 씨는 최근 점심식사 후 책상에 앉으면 무거운 졸음에 시달린다. 때로는 시야가 흐려지고 들었던 펜을 힘없이 놓치기도 한다. 상사들의 눈치를 보며 눈을 비비지만 밀려오는 나른함에 도통 업무에 집중할 수가 없다. 미디어윌이 운영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이 20대 이상 직장인 867명을 대상으로 '봄철 춘곤증'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96.2%가 '봄철 춘곤증을 겪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그중 71.8%가 '춘곤증으로 인해 잦은 실수가 발생하거나 능률이 떨어진다'고 답했으며 '춘곤증으로 인해 업무 진행이 불가능해 업무 강박증에 시달린다'고 답한 응답자도 6.7%나 됐다. 춘곤증의 증상은 사람마다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대표적인 증상은 나른한 피로감, 졸음, 식욕부진, 소화불량, 현기증 등이다. 때로는 두통, 눈의 피로감, 불면증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춘곤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증상이 나타나는데 가장 큰 이유는 계절이 바뀌면서 생체리듬이 변하기 때문이다. 특히 밤의 길이가 짧아지고 낮의 길이가 길어지면서 수면시간이 줄어들고 겨울철보다 야외 활동이 늘어나고 기온이 올라가면서 혈액 순환의 양이 늘어나게 된다. 또한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비타민 B1을 비롯한 각종 비타민, 무기질 등 영양소의 필요량이 증가하는데 비타민의 상대적 결핍에 의해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커피찾다간 잘 때도 못자…서브푸드로 활력 되찾자 '봄철 춘곤증'에 대해 설문조사에서 춘곤증을 대처하는 방법으로는 '커피, 녹차 등 카페인 음료 마시기'(41.4%)가 가장 많았다. 그러나 카페인에 너무 의존하게 되면 단시간에 졸음을 쫓는 데는 효과가 있지만 야간에 숙면을 방해해 오히려 피로가 누적될 수 있다. 봄철 건강한 몸과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운동과 제철 과일이나 채소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보충해야한다. 하지만 바쁜 일과를 보내는 직장인들이 과일이나 채소를 챙겨먹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영양제, 소용량 과일, 츄잉푸드 등 를 다양한 서브푸드를 살펴본다. 비타민 영양제는 활력을 되찾는데 큰 도움을 준다. 종근당은 활성비타민인 벤포티아민을 포함한 비타민 B군 9종과 코엔자임Q10, 비타민C·D·E 등을 복합적으로 함유한 활성비타민 제품인 '벤포벨'을 내놨다. 이 제품의 주성분인 벤포티아민은 신체와 눈의 피로, 신경통, 근육통 등 개선에 효과적인 활성형 비타민B1 성분을 가져서 춘곤증 해소에 도움이 된다. 또 한미약품의 종합미네랄비타민영양제 '나인나인'은 28종의 성분이 함유된 일반의약품으로 육체피로회복, 병중·병후 비타민공급, 눈뼈 건강에 도움을 준다. 특히 나인나인에는 한국인 결핍영양소 1위인 비타민D함유량이 높아 일일권장섭취량을 충족한다. 편리하게 챙겨먹을 수 있는 소용량 과일도 서브푸드로 활약하고 있다. DOLE(돌)의 '후룻컵'은 엄선된 과일의 과육을 100% 과즙 주스에 담아 과일과 주스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과일디저트로, 설탕이 들어가지 않아 타 제품들과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과일을 깎는 번거로움이나, 껍질, 씨 등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필요도 없는 간편함이 큰 장점이다. 또 최근에는 두 알만 들어있는 딸기 등 씻어 나오거나 씻기 편한 상태로 소포장으로 판매하는 과일·야채가 편의점에서 등장하면서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CU에서는 전년 대비 과일과 채소 매출 신장률이 2015년 9.8%, 2018년(1∼2월) 16.5%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직장인들이 회사 근처 편의점에서 편리하게 구매해 비타민을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졸음을 쫓는 디카페인 커피(카페인이 없는)도 수요가 늘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최근 검정보리 차음료 '블랙보리'를 출시했다. 블랙보리는 건강하게 차를 즐기려는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제품은 이뇨작용을 촉진하는 카페인이 없어 체내 수분 보충과 갈증 해소에 뛰어나다. 또 스타벅스 디카페인 음료는 커피 생두에 있는 카페인만 제거하고 커피의 맛과 향은 그대로 유지했다.지난해 전국 매장에서 출시한 스타벅스 디카페인 커피는 출시 5개월 만에 400만 잔이 판매됐다. 씹는 행위는 그 자체로 각성 효과와 함께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오리온의 '젤리데이 석류'는 쫀득한 식감으로, 하트모양 젤리에 '비타C 파우더'로 코팅이 되어 있어 한 봉지로 비타민C 하루 권장량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제약업계도 비타민 젤리를 선보이고 있다. 광동제약은 지난해 비타민드링크로 유명한 '비타500'을 젤리로 선보였고 경남제약 '레모나C'는 곰모양 젤리인 '레몬돌이'를 활용한 비타민 제품을 내놨다. 이에 현대약품도 올해 미에로화이바의 병모양을 그대로 옮긴 식이섬유 젤리를 출시하며 비타민 젤리시장을 뜨겁게 했다.

2018-03-26 13:59:17 유재희 기자
기사사진
광동제약 제주도 무료 집수리로 사회공헌 실천

광동제약은 자사 임직원과 (사)희망의 러브하우스 자원봉사자들이 '제주삼다수와 함께 하는 희망&나눔 집수리 봉사'를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광동제약 임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23일부터 양일간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노후 주택을 찾아 쾌적한 주거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한 개보수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임직원들도 일손 돕기에 나서 도민을 위한 봉사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무료 집수리 대상 주택은 86세 된 노모와 딸, 손녀 이렇게 3대 모녀가 40여 년 간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집안 곳곳에 전선이 노출되고 도배와 장판이 심하게 떨어져 있는 등 위험한 환경이었다. 곰팡이 등으로 인한 악취와 구멍 난 방충망, 훼손된 욕실 등도 세 모녀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었다. 자원봉사자들은 도배와 장판, 타일을 모두 새로 했으며 단열재 시공, 창호 및 도어 교체, 전기 및 방수 공사 등을 통해 깨끗하고 편안한 주거 환경을 제공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광동제약 이석 이사는 "제주 바람이 강해서인지 집 내부는 물론 외벽과 지붕까지도 손을 봐야 했다"며 "새로워진 환경에 행복해하는 가족들을 보니 멀리까지 온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사)희망의 러브하우스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자원봉사자들도 "고령과 불편한 몸으로 힘겨운 분들에게 조금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드려 우리가 더 행복해지는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2018-03-26 13:52:21 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