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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가리 과자 피해 어린이父 "식약처·기자 들이닥쳐…하층민 격려 느낌"

용가리 과자 피해 어린이의 아버지가 식약처 관계자들의 행동에 분통을 터뜨렸다. 25일 한 매체에 따르면 '용가리 과자'를 먹고 위에 구멍이 나는 사고를 당한 초등학생 A 군의 아버지가 관계당국의 위로와 방문에 '보여주기 식'이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 학생 아버지는 아이 얼굴이 식약처 홈페이지에 올라가면서 2차 피해를 입었다며 "사전 동의나 양해 없이 사람들이 (입원실에)들이닥쳤다. 식약처 사람들이 와서 포토라인을 만들고, 처장 이동하는 동선을 점검하고 하더니 처장이라는 사람이 병실로 들어왔다. 20명은 족히 되는 카메라와 기자들을 데리고 말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이 손을 한 번 잡고 아무도 들리지 않는 목소리로 뭐라 혼자 말하고 갔다"며 "마치 상층민이 하층민을 격려하러 온 느낌이었다"고 입원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특히 피해 학생 아버지는 뉴스가 올라올 때마다 '자료사진'으로 아이 얼굴이 그대로 노출돼 2차 피해를 입었다고 호소했다. 더군다나 지난 2003년 용가리 과자를 허가한 식약처가 해외의 여러 사고 사례가 나옴에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면서 진짜 가해자는 식약처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와 관련 식약처 관계자는 '보여주기식 병실 방문'에 대해서 "사고 소식을 듣고 피해자와 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방문한 것"이라며 "다만 국민적 관심이 높아 취재진이 많이 몰려 진의가 잘 전달되지 못 한 점은 아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식약처는 이번 사고에 대해 미리 예방하지 못한 점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다시 이러한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용가리 과자' 사고는 초등학생 A 군이 지난 8월 충남 천안의 한 워터파크에서 질소가 함유된 이른바 '용가리 과자'를 먹다 쓰러진 사고로, 당시 A 군은 위에 5cm 크기의 구멍이 뚫려 봉합 수술을 받았다.

2017-09-25 13:55:43 신정원 기자
제일약품, '당뇨병 신약' 복지부지원과제 선정

제일약품은 개발 중인 경구용 제1형 당뇨병 치료 신약 'JP-2266'이 보건복지부 첨단의료기술개발(신약개발지원) 과제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JP-2266은 이번 신규지원과제로 선정됨에 따라 2년간 비임상 GLP 독성시험을 완료하고 국내 임상 1상과 해외 임상 승인을 목표로 개발될 예정이다. 저분자 화합물인 JP-2266은 기존 인슐린 주사제의 저혈당 위험과 주사투약의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경구용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인슐린을 대체하거나 인슐린과 병용으로 사용해 인슐린 사용량을 대폭 낮출 수 있는 새로운 기전의 차세대 치료제다. 시장조사업체 지온마켓리서치에 따르면 2015년 세계 인슐린 매출은 270억달러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2021년에는 436억달러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 인슐린은 제1형 당뇨병의 유일한 치료 약물이다. JP-2266은 제1형 당뇨병을 치료하는 세계 최초의 비 인슐린 약물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구로 투약할 수 있는 제1형 당뇨병 치료제가 개발된다면 270억달러의 인슐린 시장에서 최소한 2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김정민 제일약품 연구소장은 "이번 과제 선정으로 JP-2266이 차세대 경구용 제1형 당뇨병 치료제로서 탁월한 전임상 효능이 입증됐다"며 "동물 실험을 통해 하루 1회 경구 투약으로 인슐린을 대체 또는 병용할 수 있는 충분한 효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2017-09-25 13:49:36 이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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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소비자원 "추석 기간 항공·택배·상품권·견인 등 피해 주의해야"

공정위·소비자원 "추석 기간 항공·택배·상품권·견인 등 피해 주의해야"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추석을 맞아 소비자 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항공, 택배, 상품권, 자동차 견인 분야에 피해주의보를 공동으로 발령했다고 25일 밝혔다. 항공, 택배, 상품권, 자동차 견인 분야는 소비자 피해구제접수 건수가 증가 하고 있으며 특히 추석명절 기간인 9~10월에 많은 피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공정위와 소비자원에 따르면 항공, 택배, 상품권, 자동차 견인 서비스 분야에서 소비자 피해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 간 항공, 택배, 상품권, 자동차견인 관련 피해구제 접수현황은 2015년 1348건, 2016년 1689건, 2017년(1∼8월) 1193건이었다. 대표적인 소비자 피해 사례로는 항공권 구매 취소 시 과다한 수수료를 요구하거나 위탁수하물이 운송과정에서 파손되는 경우다. 공정위는 "항공권 구매 시 운송 약관 및 유의사항, 예약정보를 확인하고, 위탁수하물이 있는 경우 반드시 해당 항공사의 관련 규정 및 주의사항을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택배서비스 이용이 집중되는 추석 명절 특성상 배송지연, 물품 분실 등을 비롯해 신선식품의 경우 상한 상태로 배송되는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상품권 판매 사업자가 인터넷에서 대폭할인 등의 광고로 소비자를 유인하여 묶음 구매, 현금 결제를 유도한 뒤, 상품권을 배송하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공정위는 인터넷에서 대폭할인 등의 광고를 이용해 대량구입을 유인하는 곳에서의 구매는 피하고 상품권의 유효기간, 사용이 가능한 가맹점을 확인하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선택해야한다고 설명했다. 견인 사업자가 기준을 크게 초과해 부당한 요금을 청구하거나 차량이 견인도중 파손되기도 했다. 공정위는 "사고로 경황이 없을지라도 견인 사업자가 요구하는 금액을 확인한 뒤 견인에 동의하고, 가급적 자동차 보험 특약에 포함된 견인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부당한 견인 요금을 청구하는 사업자는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제12조 및 제70조에 따라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공정위 관계자는 "명절 연휴 피해를 입은 소비자는 보상이 완료될 때까지 계약서나 영수증, 사진, 동영상 등 증빙자료를 보관해야 한다"며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면, 소비자 상담 콜센터인 '1372소비자상담센터' 또는 '행복드림 열린소비자포털'을 통해 거래내역, 증빙서류 등을 갖추어 상담 또는 피해구제를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7-09-25 13:40:2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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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 "사춘기 아이같은 블랙리스트 지시…부끄러운 일" 성토

소설가 황석영 씨가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 직원으로부터 '정부 비판을 하면 망신 주겠다'는 경고를 들었다고 25일 주장했다. 황씨는 이날 오전 코미디언 김미화 씨와 서울 광화문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사위에 조사를 신청했다. 그는 "2010년 2월 청와대로부터 '알타이 경제문화 포럼'에서 북한을 배제하라는 통보를 받고 탈퇴한 뒤 한겨레에 정부 대북정책을 비판하는 인터뷰와 기고를 했다"며 "가을 무렵 우연히 광화문 거리에서 문화부서 출입을 하던 국정원 직원이 '이제부터 정부 비판을 하면 개인적으로 큰 망신을 주거나 폭로하는 식으로 나가게 될 테니 자중하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국정원이 자신에 대한 허위 사실을 온라인에 퍼뜨린 정황도 설명했다. 황씨는 "방북 직후에 안기부와 공안당국이 일방적으로 주장한 혐의 내용을 교묘히 짜깁기해 개인 블로그로 인터넷에 유포했다"며 "국정원이 흘려주지 않고서는 일반인이 알 수 없는 내용들"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근혜 정부 때는 자신이 각종 문화행사에서 배제됐다고 말했다. 황씨는 "2014년 세월호 사건에 대한 작가회의 성명서 발표에 대표로 나간 뒤, 로마대학이 주회한 '한국과 유럽 작가와의 만남'에 초청받았다가 다른 작가로 대체됐다"고 했다. 한국이 주빈국이던 2016년 3월 파리 도서전에서는 아예 참가가 제외돼 있었다. 황씨는 "프랑스 측은 대통령을 비롯해 국무총리가 한국관을 방문하고 프랑스 문화부장관이 행사장에 상주하다시피했다"며 "주빈국인 한국 측은 문화원장도 보이지 않은 처사에 개탄했다"고 말했다. 자신이 이 점을 기자들에게 지적해 기사화되자, 문화부가 '황석영을 참가시킨 자가 누구냐'고 추궁해 실무직원이 시말서를 써야 했다고도 말했다. 황씨는 "20세기인 1950년대 미국의 메카시즘도 합법적인 제도 안에서 일어난 반면, 21세기 한국에서는 같은 일이 더 치졸하게 벌어졌다"며 "사춘기 아이들도 아니고, 문화 야만국의 치부가 드러나 '한류' 따위 소리를 할 수 없게 됐다"고 지적했다. 황씨는 위원회 측에 ▲자신에 대한 과거 안기부의 혐의 사실 발표문을 짜깁기해 온라인에 배포한 최초 인물과 배후 ▲문체부가 관여한 문예진흥위원회와 한국문학번역원의 황석영 배제 과정 ▲검찰이 몇 년에 걸쳐 자신의 금융거래정보 제공을 요구한 이유 등을 밝혀달라고 요청했다. 김미화 씨는 '지난 19일 검찰에서 읽은 이명박 정권 당시 국정원 사찰 문건이 자세하고 집요해 충격 받았다'는 취지로 심경을 밝혔다. 김씨는 "굉장히 많은 사안에 대해 국정원장이 지시했다"며 "'민정수석 요청'이라든지, '청와대 일일보고' 이렇게 돼 있다"고 조사 당시 읽은 문건에 대해 설명했다. 또 "원장 지시가 상당히 많고, 청와대 기획관리비서관과 홍보, 민정수석 이런 식으로 특정인에 대해 관찰하고 보고하다는 내용이 있다"고 말했다. 김씨는 시간이 갈수록 관련 문건의 제목과 내용이 과격해진 점도 주목했다. 그는 "처음에는 '연예인 건전화 사업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좌편향 출연자 교체를 권고했는데 제 입장에서는 말랑한 용어 선택"이라며 "끝에 가면 갈수록 '골수 좌파 연예인' '종북세력 연예인' '소셜 폭로' 이런 굉장히 충격적"이라고 문건 내용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문건) 맨 마지막 페이지로 가서는 '김미화 수용불가'가 적혀 있다"며 "방송과 관련된 모든 단체와 광고사, 각 기관들의 지방 행사에서 활동 자체를 못하도록 한 증거 자료가 엄청나게 발견되고 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날 조사위에 따르면, 두 사람을 포함해 이날까지 접수된 조사 신청은 56건이다.

2017-09-25 12:44:34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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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2017 연구개발(R&D) 워크숍' 진행

녹십자는 지난 22일 경기도 용인에 있는 R&D센터에서 연구개발 부문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워크숍 슬로건은 회사 내·외부의 더 많은 협력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아 'We Connect More'로 정했다. 회사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서는 기업과 기업, 기업과 학계 등의 '연결'을 통해 협력과 소통이 이뤄져야 한다는 뜻이다. 이날 행사는 연결을 강조한 만큼 연구개발 부문 외에 관리·영업 담당 임직원도 참여했다. 미래를 내다보는 축적의 중요성을 강조한 이정동 서울대 교수 강연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 관련 김태순 신테카바이오 대표의 강연도 진행됐다. 오후에는 중개연구, 유전체교정, 면역항암제 등 주제별로 강연을 골라 듣고 강연자와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눴다. 이종호 녹십자 종합연구소 연구원은 "회사 안팎의 협력이 좋은 결과물로 이어져 또다시 세상과 연결된다는 것을 새삼 더 느낄 수 있는 행사였다"며 "일상 업무에서 벗어나 단 몇 시간의 경험을 통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녹십자는 R&D 부문 교육을 겸한 워크숍을 포함하여 직무능력 배양교육 등 지속적이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R&D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2017-09-25 09:55:26 이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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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9월25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9월25일자 한줄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 기간 동안 미국 뉴욕에서 북한에 대한 강도 높은 제재와 함께 대화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한 외교전에 총력을 기울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사이에 갈수록 험해지고 있는 '말 폭탄' 때문에 그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는 모습이다. ▲국회는 오는 10월 12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 준비에 한창이다. 여야 각 정당들은 종합상황실을 꾸리고 국감에 대비하기로 방침을 세웠으며, 특히 전·현 정권의 '적폐청산'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미국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요청을 논의하기 위한 2차 한미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가 10월 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다. ▲중소기업계 대표들이 '기회의 땅' 러시아 이르쿠츠크에서 한국과 러시아, 그리고 양국 기업간 실질적인 경제협력 해법 찾기에 나섰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와 금융위원회가 비정규직 정규직화, 최저임금 인상 등 기업을 옥죄는 정책들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에서 대기업과 은행 등에 채용 계획을 요구해 기업들이 불만과 탄식을 쏟아내고 있다. ▲국내 완성차 업계가 올해 임금협상을 둘러싸고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22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수입 태양광전지에 대한 세이프가드 필요성을 인정함에 따라 한화큐셀의 미국 수출길이 막힐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SK텔레콤은 롱텀에볼루션(LTE) 무전기이자 충격에 강한 특수 스마트폰인 '토크(Torque)'를 단독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 은행권 CEO(최고경영자) 인선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지방은행은 조직 쇄신에 방점을 두고 새로운 수장을 선임한 반면, 시중은행은 안정에 중점을 두고 현 CEO를 재신임하는 추세다. ▲금융투자협회는 오는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펀드 매매를 신청할 예정인 투자자들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해외투자펀드라면 환매대금 지급이 늦을 수 있다. ▲'재건축 최대어' 꼽히는 반포 주공1단지의 시공사 선정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사업설명회에도 현대건설과 GS건설의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참석해 공방전을 펼치는 등 시공권을 따내기 위한 양사의 경쟁은 치열한 양상을 띄고 있다. ▲유통업계가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통해 소비자 구매를 이끌어내는 '미디어 커머스' 사업을 펼치고 있다. ▲가을을 맞이해 패션업계에 '남성 수트' 바람이 불고 있다. ▲백화점업계가 국내 최대 쇼핑·문화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 기간을 맞이해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일제히 진행한다. ▲보해양조가 세계 최대 온라인 유통업체인 알리바바 그룹을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김명수 신임 대법원장(58·사법연수원 15기)이 25일부터 6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영화 '범죄도시'가 3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마동석의 원펀치 액션과 윤계상의 살벌한 연기가 기대감을 모은다. ▲이정은(21·토니모리)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7억원)에서 정상에 오르며 시즌 4승, 통산 4승을 올렸다.

2017-09-25 07:00:00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