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
기사사진
혁신형 제약·바이오기업을 가다⑤-셀트리온, 바이오복제의약품 시장의 새역사를 쓰다

혁신형 제약·바이오기업을 가다⑤-셀트리온, 바이오복제의약품 시장의 새역사를 쓰다 셀트리온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창조기업으로서 항체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조기에 예견하고 발빠른 투자와 제품개발을 통해 항체의약품의 바이오시밀러 버전을 개발해냈다. 이를 통해 특허가 만료된 항체의약품을 개발, 상용화할 수 있는 길을 열었으며, 부작용은 적고 효능은 뛰어난 항체의약품을 많은 국가와 많은 환자들이 치료받을 수 있는 기회를 창출했다. 셀트리온이 약 10년 동안 부단한 투자를 통해 이룩한 '항체의약품 개발'이라는 성과가 지닌 의미는 크다. 항체의약품이 갖는 시장에서의 파괴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1개 제품의 시장규모가 10조원에 달할 정도다. 제대로 된 제품 하나만 가지고 있어도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는 항체의약품은 글로벌 다국적 제약사들의 전유물이었다. 글로벌 제약사들의 매출액에서 항체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율을 보면 이는 극명하게 나타난다. 이에 최근 몇 년 사이 세계 제약시장에서 항체의약품을 보유했는가의 여부는 국제사회에서 핵 보유국이냐 아니냐를 논하는 차이로 여겨져 왔다. 항체의약품 단 한 제품이 단숨에 글로벌 다국적 제약사로 도약할 수 있을 정도의 영향력을 갖기 때문이다. 바이오의약품은 최근 10년 새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 10위 목록 중 7개를 차지할 만큼 전세계 제약기업의 판도를 변화시키고 있다. ◆셀트리온의 성장 셀트리온은 송도에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최첨단 항체 바이오의약품 공장을 건설했으며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1조5000억원의 자금을 투입했다. 대부분의 자금은 해외에서 조달해 국내에 전량 투자했으며 우수 인력을 고용, 일자리를 창출했다. 2000년 창업 당시 2명으로 시작한 인력은 현재 1100여명의 고급인력이 일하는 중견그룹으로 성장했다. 젊은 대학생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어하는 회사 상위에 이름을 올렸고 임직원들에게 국내 최고의 처우와 복지를 유지하고 있다. 우수한 생명공학 연구/개발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그 결과 글로벌 다국적 제약사들도 성공할 것이라고는 미처 엄두조차 내지 못했던 항체 바이오시밀러라는 신시장을 만들어냈고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는 2012년 7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품허가를 획득했으며, 2013년 8월말 유럽의약품청(EMA)의 제품허가를 받은데 이어 2016년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제품 허가를 획득함으로써 현재 기준 세계 80개 국가에서 제품을 판매하게 됐다. 두 번째 제품인 유방암치료제 '허쥬마'는 한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허가절차에 들어갔으며, 세 번째 제품인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는 2016년 10월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은데 이어 2017년 2월 EMA의 판매 허가를 받았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뿐 아니라 자체 바이오신약 연구 및 개발역량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획기적인 인플루엔자 치료제로 개발 중인 종합독감 항체치료제 신약이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간염 및 광견병과 같은 각종 감염성 질환에 대한 치료제 및 백신 등 다양한 바이오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셀트리온의 비전 셀트리온은 과감한 도전과 혁신의지로 불모지와도 같았던 바이오 업계에 새로운 길을 만들며 시장을 선도해왔으며, 세계 바이오 복제 의약품 시장에 새 역사를 쓸 큰 도전을 다시 한 번 앞두고 있다.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 진출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셀트리온은 2016년 4월 6일 FDA로부터첫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판매 허가를 받아 올해 초 미국에서 공식 론칭한 것이다. 허가를 통해 램시마는 미국에 최초로 발을 디딘 항체 바이오시밀러라는 상징적 의미를 갖게 되었으며, 시장에서 퍼스트무버(First Mover)로서 금액으로는 산정할 수 없는 막대한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미 유럽을 비롯한 세계 국가에서 램시마를 판매하고 있지만 미국 시장으로의 진출은 그 시장이 세계 제약시장의 기준이 되며, 세계 제약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미국은 2014년 램시마와 같은 인플릭시맙(infliximab) 오리지널의약품 기준으로 약 5조4400억원가량, TNF-알파 억제제 기준으로는 20조원 가량이 판매된 세계최대의 항체의약품 시장이다. 또한 보험자가 사용하는 약을 결정하는 시장이기 때문에 복제약이 출시되면 급속히 시장을 잠식할 수 있는 구조다. 또한 전체 사용의약품 중 복제약의 처방비중은 88% 가량으로, 바이오시밀러 마케팅에 매우 유리한 시장환경을 갖추고 있다. 세계 제약 허가 기관의 가이드라인이 되고 있는 미국의 엄격한 의약품허가 절차를 통과했다는 사실만으로 램시마의 미 허가는 셀트리온의 품질과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 증명하는 한편, 향후 램시마의 처방 확대를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용 및 근무환경 셀트리온은 기존 제약·바이오 업계의 일반적인 '연구개발→생산/판매'라는 관행에서 벗어나 비즈니스적 관점의 접근을 통해 '생산을 통한 사업기반 구축→자체제품 개발'이라는 혁신적인 사업전략을 수립해 이끌어오고 있다. 이에 따라 2000년 창업 당시 단 두명으로 시작한 셀트리온은 매출액 6034억원(2015년 기준)에 약 1200여명의 직원이 일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생명공학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셀트리온은 회사의 성장과 더불어 꾸준한 인재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평균 약 20% 이상의 고용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또한 생명공학 분야의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해 이공계기피 현상과 청년실업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 하고 있다.

2017-07-24 11:04:06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신문 7월 24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어렵사리 국회를 통과한 상황에서 정부가 이번엔 '증세'에 고삐를 당기는 모양새다. 특히 정부·여당은 초고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이른바 '부자증세'와 대기업의 법인세에 초점을 맞춰 여론전을 시작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조대엽 후보자의 낙마로 공석이 된 고용노동부 장관에 3선 중진의 더불어민주당 김영주(62) 의원을 지명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추경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정부의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 중인 청년들에 대한 구직활동수당 지원이 시작된다. 산업 ▲정부가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하는 만 34세 이하 청년들에게 매월 30만원씩 3개월 동안 구직활동수당을 지원한다. 자치단체 구직활동 지원과 중복되지 않으며 고등학생의 경우 최대 지급 금액이 20만원으로 제한된다. ▲LG전자가 올해 초 발표했던 청소로봇과 안내로봇을 인천국제공항에 배치하고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이는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LG전자는 공항 로봇을 시작으로 상업용 로봇 사업을 적극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여름 방학을 맞아 게임 업계가 학생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기 레고 시리즈를 모바일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게임이 등장하는가 하면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등 장수 게임들도 대규모 업데이트에 나섰다. 금융·마켓·부동산 ▲카카오뱅크가 해외송금 수수료를 5000원으로 대폭 낮췄다. 전신료, 중개수수료 등을 없애버리며 시중은행 영업점에서 요구하는 수수료의 10분의 1수준에 불과하다. ▲지난 한 주간 국내 기관들은 인버스 상품을 사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덱스 상품은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어 기관이 '증시 하락'에 베팅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두산건설은 충남 천안시 청당동 일대에서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 파크'를 분양 중이다. 유통·라이프 ▲롯데와 신세계, 현대, CJ 등 대형 유통기업들이 전년보다 규모를 늘린 하반기 공채를 예정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문재인 정부가 공공부문에서 진행 중인 '블라인드 채용' 또한 확대된다. ▲블랙리스트 작성·관리 혐의를 받는 박근혜 정부 인사들이 이번주 선고를 앞둔 한편, '비선 실세' 최순실 씨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공판에서 딸 정유라 씨의 증언에 맞서야 한다. ▲배우 송하윤이 지난 11일 종영한 KBS 2TV 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 비정규직 홈쇼핑 상담원이자 6년째 연애 중인 백설희 역으로 열연,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2017-07-24 06:00:00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檢 '치즈통행세' 정우현 전 미스터피자 회장 기소할듯

검찰이 '피자 통행세' 등 불공정거래 행위를 하고 100억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구속)을 오는 25일 기소할 전망이다. 2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이준식 부장검사)는 25일 업무방해,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 혐의로 정 전 회장을 구속기소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전 전 회장은 미스터피자가 가맹점에 10㎏당 7만원에 공급할 수 있는 치즈 공급 과정에 친인척이 관여한 업체를 넣어 8만7000원에 강매한 혐의(공정거래법 위반)를 받는다. 검찰은 정 전 회장이 이같은 '치즈 통행세'로 50억원대 이익을 빼돌렸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회장은 이같은 관행에 항의해 가맹점을 탈퇴하고 '피자연합'이라는 독자 상호로 새 점포를 낸 업자들의 치즈 구입을 방해하고, 해당 가게 인근에 직영점을 세우는 '보복 출점'을 한 혐의도 있다. 이밖에도 정 전 회장은 자신의 딸 등 직계 가족과 친인척을 MP그룹 직원으로 취업시켜 30억∼40억원 규모의 부당 급여를 받게 하는 등 총 100억원대의 부당 이익을 챙긴 혐의도 적용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6일 정 전 회장을 구속해 보강조사를 이어갔다. 정 전 회장 측은 자신의 혐의를 적극적으로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 전 회장은 치즈 통행세 의혹에 관련된 중간 업체는 창업 초기 안정적인 치즈 공급을 위해 설립됐고 경쟁사보다 비싼 가격에 치즈를 공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복출점에 관해서는 의도적 보복이 아닌 단골 소비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출점이었고, 공짜 급여를 받은 친인척도 나름의 역할을 했다는 취지로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7-07-23 15:32:02 이범종 기자
기사사진
인명고립·차량통제…수도권 '물폭탄' 피해 속출

수도권 일대에 1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도로가 침수되고 사람이 고립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23일 오전 서울 은평구 불광천길 증산철교 하부 도로 양방향 구간, 강서구 개화동에서 개화역 사이 양방향 구간 차량 통행이 제한됐다. 제2외곽순환도로 인천 북향터널 양방향과 제2자유로 강매나들목 도로도 침수로 통제됐다. 고양시에선 오전 10시 20분께 제2자유로 강매나들목 부근 서울방향 도로가 침수됐다가 두 시간만인 오후 12시 20분부터 통행이 재개됐다. 전동차의 경우, 인천시 부평역 선로 구간이 물에 잠겨 경인선 인천~부평역 양방향 운행이 20여분간 중단됐다. 폭우로 인한 고립 사고도 발생했다. 경기도 연천의 전곡다리 인근 차탄천에서 낚시하던 시민 2명이 갑자기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 구조됐다. 아우라지 쉼터 한탄강 지류 중앙섬에서 고립된 행락객 1명은 소방헬기에 구조됐다. 오전 9시 40분께 지하철 7호선 인천 부평 공사장 작업자 7명이 불어난 물에 갇혔다가 2시간 만에 전원 구조되기도 했다. 경기도 포천시에서는 오전 10시께 한 글램핑장 앞 다리 침수로 캠핑객 70여명이 우회도로를 이용했다. 거주지 침수도 일어났다. 연천군의 주택 3개동이 물에 잠겼고, 고양시 일산동구의 주거용 비닐하우스에 있던 시민 6명이 고립됐다가 자력으로 대피하는 일도 있었다. 낙뢰로 인한 정전 피해도 있었다. 경기도 광명 소재 가구 전문점 이케아를 비롯해 화성시 아파트 단지 여러 곳이 정전피해를 신고했다. 이날 피해는 순간 정전으로 알려졌다. 순간 정전은 여름철 전력사용이 급증하거나 낙뢰로 인해 발생하는 변전소 사고 때 흔히 발생한다. 이 경우 전기는 3분 이내에 공급된다. 한국전력은 비상근무에 돌입해 정전 피해에 대비했다. 국민안전처와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과 인천, 경기도 12개 시·군에 발효된 호우경보는 오후 2시 경기도 이천으로 좁혀졌다. 호우주의보는 같은 시간 인천 강화·경기 구리 등 18개 시·군에 내려졌다가 경기도 여주 1곳으로 줄어들었다. 같은날 오후 2시 10분 기준 서울의 누적 강수량은 133.5㎜에 이른다. 경기도 고양은 155.5㎜, 의왕은 135.5㎜가 내렸다.

2017-07-23 14:43:38 이범종 기자
기사사진
도전과 열정의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20년 걸었다

도전과 열정의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20년 걸었다 뜨거운 도전과 열정으로 가득했던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의 20번째 발걸음이 마침표를 찍었다. 동아제약은 23일 오전 서울 성북구 안암로에 위치한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박카스와 함께하는 '제20회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완주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완주식에는 국토대장정 20주년을 맞아 1회부터 19회까지 역대 참가자 및 가족 1600여명이 참석해 20회 후배 대원들의 완주를 함께 기뻐했다.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은 완주식에서 "국토대장정은 나를 발견하며 동료애를 느끼는 현장으로, 동료를 알아가는 과정 속에서 '성장'을, 나를 알아가는 과정 속에서 '성숙'을 배우며 자신의 장래 모습을 그려보는 시간이 됐을 것이다"며 "대장정에서 얻은 교훈을 마음 깊이 새겨 변화를 말하기보다 변화를 일으키는 청년들로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토대장정이 처음 시작한 해인 1998년에 태어나 이번 국토대장정에 참가한 황현 대원은 "폭염과 폭우 속에서 힘들고 고통스러워 포기하고 싶었던 적도 많았지만 함께 걸어가며 일으켜주고 밀어주는 동료들이 있었기에 무사히 완주할 수 있었다"며 "나와 동갑내기인 국토대장정에 다시 한번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고,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경험이었다"고 완주 소감을 전했다. 이날 완주식과 함께 국토대장정 2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20주년 기념식 행사 Re:Member Day(리:멤버 데이)도 진행했다. 대장정 역사 영상 감상, 대장정 선배 기수들의 밴드 공연 및 특별공연 등을 통해 1회부터 20회 국토대장정 대원들이 하나 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우리나라가 외환위기로 어려웠던 1998년, 경제 불황으로 시름하는 대학생들에게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심어주자는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명예회장의 제안으로 마련된 행사다. 이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개최됐다. 오래된 역사와 함께 국토대장정의 원조로 불리며 그동안 숱한 기록을 남겼다. 지난 20년간 25만6386명이 지원했으며, 2857명이 참가했다. 참가대원들이 걸었던 누적 거리만 무려 1만1458㎞에 달한다. 해당 거리는 서울과 부산(약 400㎞)을 14회 이상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또 시작해인 1998년 경쟁률은 24대 1에 불과했지만, 이듬해 144명을 뽑는 데 1만8617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129대 1로 급증했다. 20회까지 평균 경쟁률이 90대 1을 기록하며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대외활동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500㎞ 이상을 걷는 국토대장정은 종주 코스도 매년 바뀐다. 이로 인해 국토대장정 참가 대원들이 전국 방방곡곡 안 간 곳이 없을 정도다. 17회 대장정에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대의 섬인 제주도 성산일출봉에서 출발했으며 2015년에는 광복 70년, 분단 70년을 맞아 민족의 혼이 살아 숨쉬는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출정식과 완주식을 가졌었다. 지난 3일 경주 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서 출발한 제20회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영천, 군위, 상주, 단양, 제천, 원주, 이천 등을 거쳐 종착지인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까지 20박 21일간 총 578.7㎞를 걸었다.

2017-07-23 14:29:42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청년창업 37.5도] 대학가 창업, 이들에 주목하라(20) 입냄새 해결사 '혀팩' 개발한 삼육보건대 19.5팀

[청년창업 37.5도] 대학가 창업, 이들에 주목하라(20) 입냄새 해결사 '혀팩' 개발한 삼육보건대 19.5팀 코의 피지를 벗겨내는 코팩처럼 입냄새의 주원인인 혀의 백태도 팩으로 제거하면 안될까? 이 기발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내고 실제 제품으로 개발 중인 학생 창업팀이 있다. 최근 교육부의 '대학 창업유망팀 300 선발·육성 경진대회'에서 선발된 삼육보건대학교의 '19.5'팀이다. 팀의 리더인 김영환 씨는 메트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 아이디어에 대해 "너무 비현실적인 것 보다는 빠르게 실행시킬수 있는 아이디어를 생각하는 것에 비중을 둔 결과"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김 씨와의 인터뷰를 간추린 것이다. -혀팩에 대해 설명하자면? "혀팩이란 혀 위에 얹어 백태를 제거해주는 신개념 팩이다. 입냄새는 백태, 구강건조증, 흡연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특히 입냄새의 주요인인 백태는 혀의 등쪽 표면의 넓은 부위에 걸쳐 하얗게 혹은 검게 변하거나 털이 난 것처럼 보이는 증상으로 주로 흰색인 경우를 백태라 부른다. 백태는 탈수나 항생제를 장기간 사용하는 경우, 입으로 숨을 쉬는 경우, 구강위생이 불량한 경우, 흡연 등의 원인으로 생기는데 뚜렷한 원인이 없는 경우도 있다. 혀팩을 혀에 얹고 일정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혀에 녹으면서 백태를 제거한다. 혀팩은 백태제거에 좋은 녹차, 프로폴리스, 비타민B6, 비타민B12 등의 성분으로 만드는데 팩 자체를 먹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또 백태가 생기는 원인 중 하나인 입안의 수분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과일 성분과 향을 첨가한다. 사용하기 좋게 얇게 제작하고, 일회용으로 포장할 생각이다." -유사한 제품과의 차별점은? "중요한 날 전후 구강에 신경쓰는 사람이 많다. 또 미세먼지로 호흡기와 구강질환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이를 예방하기 위한 구강케어용품 수요가 커지고 있다. 혀를 깨끗하게 하는 것은 혀클리너, 치실, 구강청결제 정도인데 특히 유력한 경쟁상대인 혀클리너와 비교해보면, 혀클리너는 혀에 직접적인 자극이 가한다. 이로 인해 헛구역질이나 구토를 유발하기도 한다. 상처에 의한 2차감염의 우려도 있다. 이런 위생문제에 더해 휴대하기 불편하다는 단점도 있다. 혀택을 이런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 또한 사람들에게 팩에 대해 물어보면 대부분 마스크팩 정도로 생각할 뿐 다른 팩은 생각하지 않는다. 얼굴이 아닌 혀에 올리는 팩이라는 것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꽤나 흥미로운 인상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혀팩이란 아이디어를 어떻게 생각해냈나? "처음에 대회(대학 창업유망팀 300 선발·육성 경진대회)를 나가고자 결심한 이후에 아이디어를 생각해내기 위해서 팀회의를 가졌는데, 처음부터 너무 비현실적인 것 보다는 빠르게 실행시킬수 있는 아이디어를 생각하는 것에 비중을 둔 결과 생각해 낼 수 있었다. 요즘에는 저렴하게 관리받은 효과를 낼 수 있는 참신한 제품들이 많다. 특히 코팩은 엄청난 열풍을 이끌었기 때문에 코팩을 모델 삼아서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때 팀원인 나혜원 학생이 정말 무심하게 '혀팩?'하고 던진 말을 저희 팀원들이 듣고서, 이런 제품이 시장에 있는지 없는지 부터 시작해서 성분이나 효과 등을 조사해서 지금의 혀팩의 단계까지 오게됐다." -창업을 하게 된 계기는? "우리팀원들이 속해 있는 의료정보과 박주희 교수님이 수업시간에 종종 아이디어의 중요성과 도전해볼 가치가 있는 것들에 대해서 많은 말씀을 해주신다. 이런 말씀들을 듣고 도전의지와 호기심을 가진 학생들끼리 뭉쳐서 시작하게 됐다. 그 과정에서 교수님이 많은 조언과 지원을 해주시는 게 큰 도움이 됐다. 또 교내에 기술사관이라는 제도가 있는데 이를 통해 교수님들이 많은 후원과 도움을 주셨다." -팀명이 특이하다. "팀의 평균나이를 팀명으로 선택을 했다. 우리팀이 총4명의 인원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팀장인 저는 97년생이고 나머지 팀원 3명은 전부 99년생으로 평균나이가 19.5세가 된다. 숫자로 된 팀명은 거의 없어서 그런지 사람들의 기억에 더 남고, 팀명으로 주목을 끄는 경우도 있었다."

2017-07-23 14:07:17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서울을 만드는 사람들] (3) '문화 그린벨트 지킴이' 문래예술공장 한정희 매니저

[서울을 만드는 사람들] (3) '문화 그린벨트 지킴이' 문래예술공장 한정희 매니저 서울에 부는 거센 젠트리피케이션(낙후됐던 구도심이 번성해 중산층 이상의 사람들이 몰리면서 임대료가 오르고 원주민이 내몰리는 현상)의 바람에도 꿋꿋히 버티며 예술가들에게 든든한 보금자리가 되고 있는 곳이 있다. 철가공지역인 문래동3가를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 운집해 있는 문래창작촌이다. 문래창작촌은 예술가들 스스로 만들어낸,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자생적 창작공간으로 서울의 '문화적 그린벨트'나 다름 없다. 젠트리피케이션의 최후 저지선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곳에 들어선 서울문화재단 산하 문래예술공장의 책임자인 한정희 매니저는 "문래창작촌에 정착한 예술가들과 철공소 사람들의 힘"이라며 이들을 지원하는 것이 자신과 10명 남짓한 동료들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일제강점기 방직공장이 줄지어 들어서면서 바로 옆 당산동과 함께 태평양전쟁을 위한 군수물자 생산기지로 성장한 문래동은 해방후 산업화 시기에 철공소들이 모여들면서 철강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1980년대까지는 규모가 큰 철강업체도 들어와 있었다고 전해지며 많은 노동자가 북적거리던 공단이었다. 그런 화려한 과거의 흔적은 이제 창작촌 내에 남은 소규모 영세 철공업소들의 모습에서만 엿볼 수 있다. 1990년대 후반 IMF의 영향이다. 이때 부도난 공장들이 하나 둘 문을 닫으며 생겨난 폐공장과 주인 없는 철공소는 예술가들의 작업 공간으로 안성맞춤이었다. 저렴한 임대료, 철공소 건물의 높은 층고와 넓은 공간은 가난한 예술가들에게 작업실로 손색이 없었고, 지하철과 버스 등 교통도 편리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터줏대감인 철공소 사람들과 예술가들의 라이프사이클이 묘하게 맞아떨어지면서 의도하지 않은 공존이 가능했다. 한 매니저는 "아침형 인간인 철공소 사람들과 밤에 주로 작업하는 예술가들은 각자의 시간을 침범하지 않는다"며 "게다가 공간 역시 철공소는 1층, 나머지 비어있는 지하와 2~3층을 예술가들이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2000년 무렵부터 하나 둘 몰려든 예술가들과 철공소 사람들이 어울려 지낸 지 올해로 십수 년째. 낡고 오래된 철공소에서 쇠 깎는 소리가 쏟아져 나오는가 하면 바로 옆 허름한 건물에서는 미술 전시회와 창작 라이브 공연이 한창이다. 이들은 서로 제작·협업을 늘려가며 '철과 예술이 어우러진 마을'을 지키기 위해 애쓰고 있다. 예술가 스스로 만들어낸 작업공간은 갤러리를 포함해 100여 곳에 이른다. 다만 정책적으로 조성된 창작촌이 아니다보니 한 매니저도 이곳 예술가들이 정확히 몇 명인지는 알 수 없다. 그녀는 "지난해 여름 실태조사를 하면서 177명의 예술가를 만났다"며 "쉽게 만나기 힘든 예술가들의 특성상 만나지 못한 이를 포함하면 300여 명 정도가 되지 않을까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300여 명이면 전국에서 단일지역으로 예술인들이 가장 밀집한 곳이다. 게다가 순수한 창작열이 가득한 곳이다. 이들 300여 명에 대해 한 매니저는 "정말 예술을 하겠다는 생각으로 온 사람들"이라고 설명했다. 문래예술공장은 2010년 1월 개관했다. 당시 한 매니저는 서울문화재단에서 통합매니저로 일하며 그 실무를 맡았던 까닭에 전후 사정을 소상히 기억하고 있다. 2009년 오세훈 시장 시절 서울시는 일본 요코하마의 '창조도시'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불던 '예술을 통한 지역재생' 바람에 합류했다. 그해 6월 개관한 '서교예술실험센터'를 1호로, 연이어 서울시 창작공간이 만들어지는데, 문래예술공장은 5번째 시설이었다. 한 매니저는 이 5번째 시설이 특히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했다. 그녀는 "예술가들이 스스로 만들어낸 문래창작촌은 우리사회가 지켜줘야 할 가치가 있다"며 "이곳 창작촌 출신이라는 게 예술가들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문래예술공장이 해야 할 일"이라고 했다.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해 문래예술공장은 지역사회 문화예술 네트워킹의 중심지 역할과 더불어 신진 유망예술가들의 실험 및 다원예술 특화 지원센터로서의 창작 허브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지하1층, 지상 4층에 연면적 2820㎡ 규모로, 대형 공동작업장(M30), 공연장 겸 연습실로 사용가능한 다목적발표장(박스씨어터), 예술가 호스텔, 녹음실, 영상편집실, 세미나실 등 창작 및 발표 활동을 위한 다양한 제작 및 지원시설을 갖추고 있다. [!{IMG::20170723000058.jpg::C::480::2017 MEET 선정작 박지나 작가의 '부록:낱장의 형태'(7.17~25) 전시가 열리고 있는 전경 /박지나 작가}!]

2017-07-23 14:07:00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징역7년 구형' 블랙리스트 선고 코앞…딸 증언 맞서는 최순실

문화·예술계 지원 배제 명단(블랙리스트) 작성·관리 혐의를 받는 박근혜 정부 인사들이 이번주 선고를 앞두고 있다. '비선 실세' 최순실 씨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공판에서 딸 정유라 씨의 증언에 맞서야 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황병헌 부장판사)는 27일 블랙리스트 작성 주도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를 받는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7명에 대해 1심 판결을 내린다. 박영수 특검팀은 지난 3일 김 전 실장에게 징역 7년,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상률 전 청와대 교문수석에게 각각 징역 6년을 구형했다.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과 정관주 전 문체부 1차관, 신동철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에게 각각 징역 5년을 구형했다. 김소영 전 문화체육비서관에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당시 특검은 이들이 국민의 입을 막아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등 역사의 수레바퀴를 되돌리려 했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최근 청와대에서 블랙리스트 관련 문건이 발견됨에 따라, 항소심이 열릴 경우 해당 자료가 증거로 쓰일 전망이다. 최순실 씨는 26일 형사합의27부(김진동 부장판사)에서 열리는 이재용 부회장 등 전·현직 삼성 임원 5명의 뇌물공여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특검에 따르면, 삼성은 최씨의 미르·K재단, 영재센터와 딸 정유라 씨 승마 지원에 298억여원을 제공했다. 특검은 삼성이 최씨를 지원하면서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와 관련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정부의 특혜가 있었다고 본다. 이날 공판에서 최씨가 넘어야 할 장애물은 딸 정유라 씨의 증언이다. 정씨는 지난 12일 이 부회장 재판에 나와 '지난해 1월 엄마가 삼성 말 살시도를 네 것 처럼 타면 된다고 했다'는 취지로 최씨에게 불리한 증언을 쏟아냈다. 최씨 모녀의 변호인은 정씨가 증언 당일 새벽에 특검으로부터 '보쌈 증언'을 당했다며 이날 증언의 위법성을 주장하고 있다. 원세훈 전 국정원장 등의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 결심공판은 24일 열린다. 당초 10일로 예정됐던 결심공판은 검찰 측의 요청으로 이날 세계일보가 보도한 국정원의 SNS 장악 문건 검토를 위해 2주 가량 미뤄졌다. 검찰에 따르면, 국정원은 2011년 11월 'SNS 선거 영향력 진단 및 고려사항' 보고서를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실에 보고했다. 검찰측은 원 전 원장이 해당 문건을 보고받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재판부에 증거 채택을 요청했지만 기각당했다. 검찰은 이 문건의 검토 결과를 토대로 최종의견 진술을 보강하기로 해, 이날 구형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2017-07-23 13:27:33 이범종 기자
기사사진
서울 성동소방서 24일 오픈 "전지역 5분 내 도착, 골든타임 사수"

서울 성동소방서 24일 오픈 "전지역 5분 내 도착, 골든타임 사수" 서울시는 24시간 출동체계가 구축된 성동소방서를 행당동에 신설, 24일부터 업무를 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성동소방서는 232명의 소방대원들이 성동구 12만 5814가구, 30만 여 명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그동안 성동구는 지역 전담 소방서가 없어 재난 상황 발생시 광진소방서에서 출동했다. 과거 광진소방서에서 금호동까지 10분이 소요됐다면 이제는 성동구 전역에 5분 내로 도착해 골든타임을 사수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성동소방서가 생기면서 구민들은 광진소방서까지 찾아가지 않아도 다중이용업소 완비증명서 발급, 건축물에 대한 소방시설 등의 동의,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신고 등의 민원업무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성동소방서는 지하1층, 지상6층 연면적 5194㎡ 규모다. 1층은, 차고, 현장대응단 사무실, 2층 종합상황실, 3층 종합민원실, 예방과, 4층 소방행정과, 재난관리과, 5층 안전체험실, 6층 강당 등으로 이뤄졌다. 소방서에는 펌프차(화재진압 주력차량) 4대, 탱크차(펌프차 물보수 등) 4대, 구급차 5대, 배연차, 사다리차, 조연차, 행정차 등 총 32대의 소방차량이 배치된다. 조직은 3과(소방행정과, 재난관리과, 예방과), 1단(현장대응단), 4안전센터(직할 행당·성수·왕십리·금호안전센터), 1구조대로 구성된다. 성동소방서는 서울시에 문을 여는 24번 째 소방서다. 미설치된 금천구까지 소방서가 완공되면 서울시는 1자치구, 1소방서 체계를 갖추게 돼 좀 더 촘촘한 안전그물망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순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성동소방서 신설로 그동안 광진소방서의 소방력에 의존했던 성동구민들에게 보다 안전대응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도시재난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재난현장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해 현장중심의 재난대응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7-07-23 12:24:21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