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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춘 "최순실·안종범, 朴 권한 위임받아 K스포츠에 행사"

정동춘 K스포츠재단 이사장이 '비선 실세' 최순실 씨가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위임받은 권한을 재단에 행사했다고 증언했다. 정 이사장은 2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최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의 공판기일에서 이같이 진술했다. 그는 최씨가 대통령에게 권한을 위임받아 행사했다고 진술했다. 정 이사장은 "(최씨가) 안종범 수석과 함께 진행했던 것으로 알았다"고 말했다. 검찰 측이 '안 전 수석은 재단 인사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하자 "정현식 사무총장과 김기천 감사 해임 건은 두 분이 한 목소리로 얘기한 것으로 안다"고 대답했다. 그는 최씨가 주도하던 재단 운영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정 이사장은 "(재단) 직원들을 설득해서 정상적인 운영을 하려고 했던 것으로 안다"며 "지금도 그러고 있다"고 했다. 그는 '재단의 모든 사항이 노승일과 박헌영을 통해 최씨에게 보고되는 등 나머지 이사들이 바지사장으로 있다고 생각했느냐'는 질문에 답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이사장에 따르면, 재단 중요 의사 결정에 대해서는 최씨의 지시를 받고, 안 전 수석에게 일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일이 진행됐다. 그는 '최씨의 지시만 받으면 되는데, 왜 굳이 안 전 수석에게 확인받으려고 했느냐'는 검찰 측 질문에 "임명 과정도 같은 방식이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같은 맥락으로 처리했다고 보면 된다"고 대답했다.

2017-01-24 11:55:04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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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총장들 "대학자율성 존중해달라"…정부 "올해 대학 자율적 혁신 본격화"

대학총장들 "대학자율성 존중해달라"…정부 "올해 대학 자율적 혁신 본격화"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혹독한 구조조정 중인 대학 총장들이 정부에 "대학의 자율성을 존중해달라"고 요구했다. 정부 교육정책 사령탑인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이를 수용하는 답을 내놨지만 얼마나 실천될 지는 미지수다. 국내 4년제 대학 총장들의 모임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은 24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올해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허향진 대교협 회장은 "현재 우리 대학들은 학령인구 감소,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청년실업 문제 등으로 어려운 위기상황에 있다"며 "과거 어느 때보다 대학에 대한 사회적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올해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진입,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과 세계질서 변화, (박근혜) 대통령 탄핵 등 정치적 불안정과 제19대 대통령 선거 등 격동의 한해가 될 것"이라며 "대학 간 협의체인 대교협은 우리 사회 지성 보루인 대학 총장들의 중지를 모아 현실의 풍파를 슬기롭게 이겨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학은 자율성을 기반으로 다양성과 창의성을 가진 우수 인재를 육성하는 본질적 책무를 갖는다. 그러나 이러한 역할을 대학만의 노력으로 극복하기 어려운 한계에 직면해 있다"며 "국가는 대학의 특성과 자율성을 존중하고 고등교육 발전을 위한 재정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정기총회에 참석한 이 부총리는 총장들과의 대화시간을 갖고 이에 화답했다. 이 부총리는 "지난해 대학 학사제도 자율화와 재정지원사업 개편 등을 통해 대학의 자율성에 기반한 경쟁력 강화 기반을 마련했다"며 "올해부터는 2주기 대학 구조개혁평가 방안 마련, 사회맞춤형학과 육성, 인문학 진흥 등 대학의 자율적 혁신이 본격화됨으로써 그 성과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4차 산업혁명 등 위기의 시대에) 대학이 중심이 되어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사회 발전에 필요한 창의적 자산을 확산시키는데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017-01-24 11:48:5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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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관광객 1700만명 시대 열겠다"

서울시 "올해 관광객 1700만명 시대 열겠다" 서울시는 24일 올해 서울방문 외래관광객 1700만 명을 유치를 목표로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목표를 달성한다면 취업유발인원이 60만6000명에 달할 것이란 설명이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서울을 방문한 외래 관광객은 1350만 명을 돌파했다. 2014년(1142만 명) 대비 18.8%, 2015년(1041만 명) 대비 30.3%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이들이 서울여행 과정에서 쓴 총 지출액(추정액)은 26조7000억 원으로 서울시의 올해 예산인 29조8000억원에 버금간다. 시는 이 성과를 올해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목표다. 현재 동북아 지역 내 한중·한일 관계의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도시의 역할, 특히 대한민국 관광을 절대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서울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올해 5대 중점 과제를 정해 총력을 다하겠다는 것이다. 참고로 한국을 찾는 전체 관광객의 78.7%가 서울을 방문한다. 시가 밝힌 5대 과제는 ▲평창동계올림픽 붐업 및 서울 방문수요 창출 ▲타깃 시장별 맞춤형 마케팅 ▲투어리스티피케이션(touristification) 대책 마련 ▲2000만 관광 수용 위한 기반 지속 강화 ▲서울관광진흥재단 설립 등이다. 첫째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여부는 서울에 달려있다는 각오로 세계적인 빅 이벤트이자 관광객 유치 특수인 평창동계올림픽의 붐업을 서울시가 주도해나간다고 했다. 올림픽 개최도시는 평창이지만 서울이 배후도시로서 관광객 수용 태세를 갖추고 서울의 매력을 알려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한다는 계획으로 평창을 방문한 관광객이 서울에도 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우선 오는 2월 8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 G-1년 카운트다운 시계탑 제막식을 시작으로, 미니베뉴(mini-venue) 설치, 동계스포츠 관련 이벤트와 한류콘서트 연계개최 등 주요 시기별로 붐업 마케팅을 펼쳐 방문 욕구를 이끌어낸다. 경기도·강원도와 3개 시·도 공동 관광 마케팅도 오는 2월부터 본격화한다. 서울과 평창을 찾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안내, 여행편의, 숙박, 음식 등 특별지원시스템도 구축·가동한다. 평창행 기차가 출발·정차하는 주요 역(서울역, 용산역, 청량리역)에 '임시관광안내소'를 설치, 운영하고 서울과 평창의 주요 관광시설을 연계한 '스페셜 관광패스'도 오는 10월 출시를 목표로 추진한다. 둘째 해외 주요 전략시장과 신흥시장에 대해 공격적인 관광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온·오프라인을 포함한 해외 관광마케팅에 총 162억 원을 집중 투자한다. 먼저 최대 방문국가인 중국시장에 대해 지역·계층별로 마케팅 대상을 세분화하고, 다양한 마케팅 수단을 통해 서울방문을 유도할 방침이다. 최근 외교문제로 정세가 불안한 중국·일본에는 그동안 도시외교를 통해 구축된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나간다는 전략으로, 도시정부는 물론 현지 핵심여행사들과의 더욱 긴밀한 관계마케팅을 전개한다. 아울러 서울 방문 관광객의 46.8%를 차지하는 중국은 '싼커(散客)'로 불리는 개별관광객(전체 중국 관광객 중 59.1% 차지)을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상대적으로 정부정책 변화에 영향이 적은 개별관광객을 주 타깃으로 한 관광마케팅 비중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시는 재방문율이 높은 일본시장의 방문수요를 지속적으로 끌어내기 위해 일본여행업협회 및 대형여행사들과 협력해 '서울로 7017', '한양도성' 등 신규 관광명소 방문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서울-평창 연계상품 팸투어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국·일본에 편중된 시장구조 개선을 위해 중동, 구미주 등으로 관광마케팅 활동의 범위를 확대한다. 셋째 투어리스티피케이션 대책 마련도 첫 발을 뗀다. 북촌 한옥마을, 이화동 벽화마을 등 주거지가 관광명소가 되면서 부작용이 심각한 지역들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올 하반기 중으로 개선대책을 마련하고 9월에는 UNWTO와 '공정관광 국제포럼'을 개최해 서울형 공정관광 모델을 도출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투어리스티피케이션(관광+젠트리피케이션)이란 거주지역이 관광명소가 되면서 오히려 마을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다른 지역으로 내몰리는 현상이다. 넷째 관광객 유치와 함께 관광객들의 편의를 높여 재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존 관광정책은 지속 추진한다. 6개 관광특구 전역에 가격표시제 정착을 유도하고, 2000만 관광시대에 대비해 중저가 숙박시설 1만실 확충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외국어 안내표지판 정비 및 안내소 확충을 통해 관광안내체계의 혁신을 이뤄낸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서울관광 마케팅 기획부터 실행까지 주도적으로 수행할 '서울관광진흥재단'을 올 하반기 출범을 목표로 설립 추진하는 등 지속가능한 서울관광 생태계를 구축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는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 위해 서울국제트레블마트(SITM), 작년 11월에 오픈한 관광상품 모바일장터 본격 운영 등을 통해 우수 관광기업을 중점 육성한다. 또한 장애인 등 관광약자의 보편적인 관광향유권을 보장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도 강화한다. 배리어프리(Barrier free) 관광정보 제공 및 관광상품 개발 등이 대표적이다. 안준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동북아 정세 불안정성이 계속되는 상황이지만, 지난해 역대 사상 최대 규모 관광객 유치 성과를 낸데 이어 올해에도 목표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2017년은 UNWTO(세계관광기구)가 정한 지속가능한 세계 관광의 해이자 2018년 관광객 2천만 시대를 열기 위한 골든타임인 만큼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을 붐업시키는 등 5대 과제를 적극 추진해 대한민국 전체 관광수요를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01-24 11:35:5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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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40년 비하인드 스토리] (4) 35년전 '현저동 붕괴사고'를 기억하시나요

[서울지하철 40년 비하인드 스토리] (4) 35년전 '현저동 붕괴사고'를 기억하시나요 지하철은 언제나 안전이 최우선이다. 지하철 운행에서는 물론이고 지하철공사 현장에서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어느 사회에서나 이 당연한 원칙을 확립하는 데 대가를 치르기 마련이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였다. 1982년 4월 3호선 공사 중에 발생한 '현저동 붕괴사고'는 사망자 10명, 부상자 45명이라는 희생자를 낳는다. 지하철 공사 사상 최악으로 기록된 사고다. 이 희생을 치른 뒤에야 우리나라는 지하철공사에서 '선 안전 후 시공'이라는 개념을 확고히 정립할 수 있었다. 과거 지하철 3·4호선을 건설하는 동안 추락, 상하수도 누수, 지반침하 등 크고 작은 사고가 끊이질 않았다. 모두 166건에 달할 정도였다. 지하철 불모지 한국이 겪어야 했던 시행착오였다. 하지만 82년 4월 서대문구 현저동에서 일어난 사고는 시행착오라고 하기에는 대가가 너무 컸다. 태어난지 겨우 반 년에 불과했던 서울지하철공사로서는 감당하기 힘든 사고였다. 현저동 붕괴사고는 독립문역 인입선 공사구간인 3호선 318공구에서 일어난 사고로, 작업장 내에서 사용하던 다이너마이트의 충격으로 상수도관이 파열되면서 시작됐다. 파열된 상수도관에서 뿜어져 나오는 수압으로 인해 토류판(흙을 막는 가시설물)이 무너지자 굴착한 구간 위 도로면에 깔아놓은 가설재, 즉 복공판이 600여장이나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인부 10명이 사망하고, 복공판 위로 지나던 버스의 승객 45명이 부상당했다. 또한 상수도가 파열되고 지중 고압케이블과 통신케이블이 절단되었으며 의주로~무악재 구간의 교통이 완전 두절됐다. 이로 인해 버스노선을 세검정, 금화터널 등으로 우회시켜야 했다. 이 사고를 수습하고 복구를 완료, 다시 공사를 재개하는 데만 한 달이 걸렸다. 공사는 재개했지만 시공방법이 그대로라면 같은 사고가 반복될 우려가 있었다. 결국 시공방법을 바꿔야 했다. 공사는 사고지점의 인접구간에 가설 강재를 보강하는 한편, 시공방법을 면밀하게 재검토했다. 그 결과 터파기방식을 포기해야 한다는 결론을 냈다. 그리고 그 대안으로 파이프 매설 방식의 터널공법인 파이프-메서 공법을 채용했다. 뿐만 아니라 시공이 불가능한 부분을 피하기 위해 지하철 노선 위치를 일부 변경하기도 했다. 현저동 사고를 계기로 공사는 시공현장의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했다. 안전시공지도를 위한 안전시공심의위원회 설치, 설계단계서부터 위원회의 안전시공조사를 거친 후에야 시공에 임하도록 제도화했다. '선 안전 후 시공'의 개념이 자리잡게 된 계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사에 닥친 시련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1984년 여름에는 무려 700mm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2호선 영등포구청역과 사당역이 침수돼 전동차 운행 중단사고가 발생했다. 공사는 모든 역에 모래주머니와 비닐포장지를 준비하고, 출입구와 환기구를 높이도록 했다. 수해 예방 훈련도 수시로 실시했다. 이렇게 수해마저 극복하자 '지상의 고속터미널은 침수되어도 그 지하에 있는 지하철 3호선은 무사히 운행한다'는 명제가 탄생하게 됐다고 공사의 후신인 서울메트로는 회사 역사에 기록할 수 있었다.

2017-01-24 11:18:0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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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 특검 출석...유진룡 '폭로'에 '블랙리스트 주도' 의혹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폭로에 의해 '문화예술계 배제 명단'(블랙리스트)의 주도자 의혹을 받고 있는 김기춘 전 비서실장(구속)이 24일 박영수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출석했다. 특검팀은 김 전 실장이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지시·관리에 직접적으로 개입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김 전 실장과 함께 블랙리스트 관리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구속했다. 전일 특검에 출석한 유 전 장관이 블랙리스트의 주도자가 김 전 실장이라고 밝힌 만큼 특검은 김 전 실장을 상대로 해당 의혹을 캐물을 것으로 추측된다. 23일 오후 특검삼실에 출석한 유 전 장관은 취재진들 앞에서 "블랙리스트는 분명이 있었다. 유일하게 김기춘씨 혼자 아직 없다고 하는지 몰라도 조윤선 전 장관도 블랙리스트가 있었다는 걸 인정했기 때문에 분명히 존재하는 것"이라며 "저와 동료와 후배들이 목격하고 경험한 모든 정보를 취합해 볼 때 그건 분명히 김기춘씨가 주도 한 것"이라고 말했다. 유 전 장관은 김 전 실장의 비서실장 취임 후 블랙리스트가 작성되기 시작했으며 수석회의 등을 통해 블랙리스트 관련 지시를 직접해왔다고 덧붙였다. 특검은 또 박근혜 대통령의 블랙리스트 개입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만큼 해당 의혹에 대한 조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2017-01-24 10:54:00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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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안법' 시행에 상인들 울분 "높은 임대료 감당하며 자식이랑 못 놀아주고 왔는데.."

'전안법' 시행 소식에 상인들이 울분을 토로하고 있다. 오는 28일부터 공산품 중 전기제품에만 적용했던 전기안전관리법과 의류나 가방 등에 적용했던 생활용품안전관리법이 통합된 '전기안전관리법(이하 전안법)'이 시행된다. 전안법이 시행될 경우 이른바 'K' 인증 마크로 유명한 KC인증(국가통합인증)대상이 대부분의 의류 잡화 등으로 확대된다. 그러나 KC인증 비용이 적게는 수십만원에서 많게는 수백만원까지 드는 것은 물론 위반시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는게 문제다. 상인들은 KC인증을 받지 않았거나 KC인증표시를 하지 않은 상품을 팔 수가 없고,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동대문에서 도매를 운영중인 한 상인은 "품종 소량생산 즉 디자인물을 다루는 업종은 정말 말이안되는 법안입니다"라며 "3500원7000원에 구매하여 최종소비자에게 10.000원에 판매하는수단은 업어지며 대기업 배불리는 법안같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말 5년동안 밤에장사하고 낮에 옷만들며 3시간 취침하고 말도안되는 높은 임대료 감당하며 7개월된 자식 10분도 못놀아주고 여기까지 왔는데 이건 정말 정말 안됩니다"라고 울분을 토했다. 또 많은 액수를 지불하고 KC인증을 받아야 할 경우 가격 인상 또한 불가피한데, 이에 따라 국민들은 "가뜩이나 소비 심리 최악인데, 전안법 시행되면 정말 소비 절벽 시대 온다"며 "단추하나에 지퍼 하나에 인증을 받고 컬러마다 원단마다 인증을 받으면 진심 옷 평균가 5만원 이상된다. 이건 말이 안된다"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2017-01-24 10:51:24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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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2명 중 1명 "상반기 CJ그룹에 응시할 것"

취준생 2명 중 1명 "상반기 CJ그룹에 응시할 것" 올해 상반기 대기업 신입 공채를 준비하는 취업준비생 2명 중 1명은 'CJ그룹'에 응시할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CJ그룹은 지난해 동일조사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상반기 대기업 신입공채 선호도 1위에 꼽혔다. 24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YBM한국TOEIC위원회의 공동조사에서 따르면 올해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4년대졸 학력의 취업준비생 1277명 중 53.1%가 상반기 대기업 신입 공채에 지원할 그룹으로는 'CJ'를 꼽았다. 다음으로는 ▲LG(39.8%) ▲SK(37.5%) ▲삼성(32.3%) ▲롯데(27.3%) 그룹사 순으로 지원하겠다는 취업준비생이 많았다. 남성 취업준비생들은 'CJ'와 'LG'에 지원하겠다는 취업준비생이 각 44.0%로 가장 많았다. 그리고 다음으로 SK(41.6%), 현대자동차(37.5%) 삼성(36.4%) 순으로 지원하겠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여성 취업준비생 중에는 'CJ'에 지원하겠다는 취업준비생이 60.2%로 압도적으로 가장 많았다. 그리고 다음으로 LG(36.4%) SK(34.3%) 아모레퍼시픽(30.6%) 순으로 많았다. 전공계열별로도 다소 차이를 보였다. 특히 이공계열 전공자들은 상반기 대기업 신입공채에서 지원할 그룹사로 'LG'를 1위(49.3%)로 꼽았다. 다음으로 'SK(47.3%)'에 지원하겠다는 응답자가 많았고, 이어 CJ(40.7%), 삼성(40.0%) 현대자동차(37.0%) KT(25.0%)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인문계열 전공자 중에는 'CJ'에 지원하겠다는 응답자가 56.9%로 가장 많았다. 그리고 이어 SK(31.3%) LG(30.6%) 롯데(30.6%) 아모레퍼시픽(29.4%) 금호아시아나(26.9%) 삼성(25.6%) 순으로 조사됐다. 이외에 경상계열(60.4%), 사회과학계열(66.3%) 예체능계열(64.6%) 의학/법학계열(52.4%) 전공자 중에도 'CJ'에 지원할 것이라는 취업준비생이 모두 과반수이상으로 가장 많았다.

2017-01-24 10:41:11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