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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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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2월 29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개혁보수신당(가칭)의 정강·정책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특히 경제정책 중 논란이 되고 있는 '사회적경제기본법'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청년실업률이 계속 상승하는 가운데 정작 뿌리산업에 종사하는 중소기업은 일할 사람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다목적 첫 국산헬기 '수리온'이 경찰청·산림·소방·해경까지 정부기관용으로도 사용범위가 확대된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방위사업청과 약 2조2000억원 규모의 수리온 3차 후속양산 및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초도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7'에서 홈 사운드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CES 2017에서 사운드바, 무선오디오,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 신제품 3종을 공개한다. ▲현대제철이 '2016년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 선정'에서 6개 제품을 세계일류상품 명단에 올리며 12년 연속 철강업계 최다 보유 영예를 이어갔다. ▲LG화학이 차량용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LG화학은 차량용 전장부품 소프트웨어(SW) 개발 프로세스 평가 모델 'ASPICE'의 '레벨 3'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금융·마켓 ▲올해 BNK·JB·DGB 등 3대 지방금융지주 회장들은 대내외 불안정한 금융환경 속 인수·합병(M&A)으로 덩치를 키우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실적을 쌓았다. 각 사 회장들이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어 향후 연임 여부가 주목된다. ▲한국경제가 외환위기에 버금가는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매출 10조-영입익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린 29개 기업에 이목이 집중된다. 전문가들은 이들이 대한민국의 국부를 창출하는 강력한 성장엔진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한다. ▲올해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가 지난 2006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건수는 23만1459건을 기록했다. 유통&라이프 ▲ 서울시가 50~64세의 중장년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50+종합지원정책'에 6만명이 넘는 50+세대들이 지원을 받았다. 대부분의 참여자들이 지속적인 사업을 요구할 만큼 만족도도 높았다. ▲올 한해 영화계를 되짚어보면, 다양한 소재와 장르의 영화들이 관객의 선택을 받았다. 좀비 스릴러, 시대극, 재난 영화, 여성 영화 등 장르를 불문하고 완성도 높은 미장센으로 국내외에서 호평이 이어졌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가 한국철도공사와 '동계올림픽의 원활한 철도수송을 위한 특별교통대책 협력'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에 나선다. 국제 ▲영화 '스타워즈'의 레아 공주 역을 맡아 스타덤에 오른 미국 할리우드 배우 캐리 피셔가 60세를 일기로 27일(현지시간) 사망했다.

2016-12-29 06:30: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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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시대에도 희망이…'아마 정신' 지켜온 단국대 농구부의 기적

28일 신한은행배 농구대잔치 결승에서 단국대 농구부가 상무팀에 우승컵을 양보했다. 하지만 상무가 전원 프로선수로 이뤄졌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단국대 농구부가 사실상 아마 최강자나 다름없다. 몇 년 전만 해도 단국대 농구부는 대학 강호들에게 '큰 점수차 대패'로 승점을 선물하는 약체팀이었다. 그러나 올해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와 신한은행배 농구대잔치에서는 내로라하는 대학 강호들을 모두 격파했다. 이제는 어느 강팀도 승부를 장담할 수 없는 위협적인 존재가 됐다. 1955년 창단 이래 유례가 없던 일이다. 이같은 변신은 어떻게 가능했을까. 놀랍게도 단국대 농구부의 돌풍 뒤에는 막대한 지원비도, 스타선수의 스카웃 거래도 없었다. 오직 '아마추어 정신'을 지켜온 원칙주의자의 고집만이 있었을 뿐이다. 농구부 선수들은 시합이 있는 날을 빼고는 오전에 학과수업을 듣고 오후에 훈련을 받는 '학생다운' 생활을 해왔다. 단국대 측은 이 단순한 원칙의 실천이 예상 밖 결과를 가져오더라며 스스로 놀라워했다. 승마 특기자 정유라에게 우롱당한 한국의 대학생들에게 이들은 세밑 희망의 메시지를 던졌다. 원칙을 지켜도 성공할 수 있다는, 아니 원칙을 지켜야만 성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다. 2010년부터 단국대에 입학한 체육특기자들은 일부 경우를 제외하면 천안캠퍼스 스포츠과학대 국제스포츠학과에 소속된다. 단일 학과에서 같은 환경의 선수들끼리 학습하고, 시험을 보도록 해 성취동기를 북돋고, 학습 관리도 일관되게 하자는 취지에서다. 단국대 관계자는 "이렇게 하니 여러 학과에 뿔뿔이 흩어져 체육부 생활에 매몰된 채 캠퍼스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체육특기자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는 장호성 단국대 총장의 지론에 따른 것이다. 장 총장은 2008년 3월 총장 취임 당시 "학원 스포츠는 학원 스포츠다워야 한다"며 미국의 대학 스포츠가 학습과 경기력을 병행하듯이 체육 특기자들의 학습권을 지켜주자는 원칙을 강조하고, 이를 실천에 옮겼다. 은밀한 스카웃을 원천 배제하고, 선수들에게는 수업에 충실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선수 전원은 체육특기자 장학금 외에는 기숙사비나 부대 교재비 등을 납부해야 했다. 학교의 스카웃 지원을 기대할 수 없었던 석승호 농구부 감독은 '무명의 진주'를 찾는데 주력했다. 올해 38살의 젊은 감독은 고등부 경기와 훈련장을 전전하며 약체 팀에 있지만 근성과 재능을 가진 선수들을 설득해 단국대에 지원토록 했다. 올해 코트에서 화려한 경기력을 과시한 권시현, 하도현, 홍순규 등 주력들이 모두 이렇게 발굴된 선수들이다. 단국대는 2019년부터는 예외없이 모든 체육특기자들을 국제스포츠학과에 소속시킬 방침이다. 현재는 국제스포츠학과의 정원 부족과 몇몇 선수의 특수한 사정을 고려해 30% 정도의 예외가 존재한다. 단국대 관계자는 "교과과정 조정 등 구조조정이 필요한 일이라 쉽지 않은 작업"이라면서도 "하지만 우리 대학은 학원 스포츠의 원칙을 고수하자는 의지가 강력하다"고 말했다.

2016-12-28 17:55:4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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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삼성합병 찬성 압력' 문형표 내일 구속영장

박근혜 대통령의 제3자 뇌물수수 혐의 등 의혹을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 1시 45분께 직권남용 혐의로 긴급체포한 문 전 장관에 대한 조사를 끝내고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 전 장관에게는 작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과정에서 국민연금이 찬성표를 던지도록 부당한 압력을 가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가 적용됐다. 문 전 장관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있던 작년 7월 산하 기관인 국민연금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찬성하도록 압력을 가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국민연금을 관리·감독하는 복지부 국장급 간부들은 앞서 특검 조사에서 문 전 장관이 삼성합병에 찬성하라는 지시를 사실상 내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합병에 국민연금이 찬성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한 홍완선 전 기금운용본부장도 복지부로부터 합병에 찬성하라는 취지의 압력을 받았다고 전날 진술했다. 그러나 문 전 장관은 전날에 이어 이틀째 진행된 조사에서 혐의를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특검은 문 전 장관을 구속 상태에서 계속 수사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자기 주장과 배치되는 진술을 한 다른 관계자들과 접촉하는 등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크다고 보기 때문이다. 특검은 27일 문 전 장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다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보고 28일 새벽 1시 45분께 긴급체포했다. 긴급체포 시한은 30일 새벽 1시 45분까지다. 특검은 이르면 29일 오후 늦게나 30일 이른 새벽 구속영장 청구서를 서울중앙지법에 접수할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은 문 전 장관의 신병 확보 이후 김진수 보건복지비서관과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 등 청와대 관계자들로부터 삼성 합병에 협조하라는 지시나 요구를 받았는지를 추궁할 방침이다.

2016-12-28 17:46:05 이범종 기자
특검, 최순실 '프로포폴' 중독 의혹도 조사

'비선실세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28일 오전 김영재성형외과 원장 김영재씨와 김상만 전 녹십자아이메드병원 원장의 사무실과 주거지등 10여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의료법 위반' 혐의 외에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도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특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는 "금일은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김영재, 김상만 등 주거지와 사무실 등 10여 곳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최씨의 프로포폴 (중독) 관련 부분은 압수수색 결과를 종합해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실제 이날 압수수색 영장에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가 적시됐다. 지난 16일 최순실 국정농단 국조특위 현장조사에서 최씨가 일주일에 한번 김 원장의 병원에서 프로포폴을 맞았다는 증언이 나왔었다. 이후 최씨가 프로포폴 중독이라는 의혹도 제기됐었다. 특검은 압수수색 물품을 분석한 결과 최씨의 프로포폴 중독 정황이 드러난 다면 최씨에게는 '마약류관리법 위반'이라는 혐의가 추가된다. 프로포폴은 수면마취제의 일종으로서 그간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켜왔다. 2010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마약으로 지정 검토 후, 2013년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마약류관리법 제60조는 프로포폴 등 향정신성 의약품을 사용한자는 물론 이를 제공한 자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과거 배우 박시연, 이승연, 장미인애씨 등이 프로포폴 사습투약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법정에 선 사례가 있다. 당시 1심 재판부는 이들에게 각 징역 8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었다.

2016-12-28 17:42:03 석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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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 여고생 120여명 대상 '바롬 예비대' 열어

서울여대, 여고생 120여명 대상 '바롬 예비대' 열어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가 27~28일 이틀간 서울 노원구 교내 바롬인성교육관에서 고등학교 2학년 여학생 120여 명을 대상으로 '제17회 바롬예비대학'을 개최했다. 바롬예비대학은 서울여자대학교의 공동체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바롬인성교육'을 고등학생들이 직접 체험함으로써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자신의 꿈과 비전을 찾게 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바롬예비대학은 고교-대학이 연계된 공동체 교육의 확산 모델로서 2000년 처음 실시돼 올해로 17회를 맞았다. 바롬은 '바르다'의 고어 명사형으로 서울여자대학교 초대학장인 故고황경 박사의 호이다. 이번 바롬예비대학에는 한성여자고등학교 외 32개 고등학교에서 총 12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여러 학교의 학생들이 모인 소모임 중심 교육에서 학생들은 타인에 대한 배려와 더불어 살아가는 즐거움을 배우고, 자아를 발견하는 기회를 가졌다. 바롬Ⅰ에서는 '길을 찾는 나', 바롬Ⅱ에서는 '함께 하는 나', 바롬Ⅲ에서는 '꿈을 꾸는 나', 그리고 바롬Ⅳ에서는 '미래로 가는 나'라는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다. 매 시간마다 주제별로 '나를 깨우는 교육'과 함께 학생들의 화합과 유대감을 높이는 비경쟁 협동놀이가 펼쳐졌다. 학생들이 대학 진학을 자기주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서울여자대학교 입학사정관의 맞춤형 대입전형 안내도 진행됐다. 전공 선배와의 대화시간에는 서울여자대학교 재학생들이 고등학생들에게 전공과 대학생활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바롬예비대학을 이수한 모든 학생들에게는 서울여자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됐다. 서울여자대학교는 바른 인성을 갖춘 여성 인재를 양성하고자 개교 이래 55년간 공동체 생활교육에 기반을 둔 바롬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바롬인성교육은 서울여대 전교생이 필수로 이수해야 하는 공동체 인성교육으로 1학년 3주간 합숙, 2학년 2주간 합숙, 3학년 15주간의 팀프로젝트 수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여자대학교는 바롬인성교육을 통해 2014년에는 대학 최초로 '대한민국 인성교육대상'을 수상했다.

2016-12-28 17:36:25 송병형 기자
동아ST, 美 애브비에 면역항암제 기술수출

동아ST, 美 애브비에 면역항암제 기술수출 동아에스티는 미국의 애브비 바이오테크놀로지에 면역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을 기술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애브비 바이오테크놀로지는 미국 다국적제약사 애브비의 자회사다. 에프비는 바이오의약품 '휴미라'를 제조·판매하고 있다. 이번 기술수출 계약 규모는 계약금 4000만달러(약 480억원)를 포함해 모두 5억2500만달러(약 6400억원)다.. 계약 규모에는 후보물질의 개발 완료와 허가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기술료) 4억8500만달러(약 5900억원)가 포함된다. 출시 후 동아에스티는 순매출액에 따라 최대 10%의 로열티를 받을 수 있다. 동아에스티가 기술수출하는 물질은 면역항암제의 일종인 'MerTK(Mer Tyrosine Kinase)' 저해제다. 현재 후보물질 탐색 단계다. MerTK는 면역시스템을 억제해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촉진하는 데 관여하는 단백질이다. MerTK 저해제는 이러한 MerTK의 활성을 막아 체내 항암 면역시스템의 작동을 돕는 물질이다. 동아ST에 따르면 이번 계약으로 두 회사는 후보물질 탐색과 전임상(동물실험)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전임상 완료 후에는 애브비 바이오테크놀로지가 다국적 임상과 허가를 담당한다. 개발이 완료되면 애브비 바이오테크놀로지는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지역에 대한 판매권을 가진다. 국내 독점 판매권은 동아에스티가 갖는다. 동아ST 관계자는 "애브비와 면역항암제 기술수출 계약을 채결해 기쁘다"며 "이번 계약의 계약금 이외 수익은 후보물질 도출, 전임상시험, 임상시험, 허가 등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2016-12-28 16:46:02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