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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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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출석한 우병우 "성실히 조사 받겠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6일 검찰에 출석했다. 우 전 비서관은 가족 회사인 '정강' 자금 횡령·배임과 아들의 의경 보직 특혜 의혹 등에 대해 조사 받게 된다. 이날 오전 10시 서울 중앙지검에 도착한 우 전 수석은 '진경준 검사 주식 보유 내역 알았을 텐데 이상하다는 생각 없었느냐' '최순실 사태에 대해 전 민정수석으로서 한 마디 해달라'는 질문에 "검찰에서 성실하게 답변하겠다"는 대답으로 일관했다. 검찰 재직 때 '특수통 칼잡이'로 이름을 떨치던 우 전 수석은 2013년 4월 조직을 떠난 뒤 3년 7개월 만에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우 전 수석은 본인과 부인 등이 주주인 가족회사 '정강' 자금을 접대비와 통신비 등으로 쓰고 회사 명의로 빌린 고급 외제 승용차 등을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아내가 화성땅의 실소유주라는 사실을 숨긴 채 공직자 재산 신고를 사실과 다르게 하고 의경에 복무 중인 아들이 보직 특혜를 받는 데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도 있다. 앞서 이석수 전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은 재직 시절 '정강' 공금 유용과 아들 의경 보직 특혜 의혹은 검찰의 수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김수남 검찰총장에게 수사를 의뢰했다. 민정수석 재직 당시 '주식 대박' 사건의 장본인인 진경준 전 검사장의 인사 검증을 부실하게 했다는 의혹도 조사 대상이다. 앞서 투기자본감시센터 등 시민단체는 지난 7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와 직권남용 등 혐의로 우 전 수석을 고발한 바 있다. 특별수사팀은 우 수석 수사를 끝으로 사실상 주요 핵심 인물 조사를 마무리하고 마지막 법리검토를 거쳐 기소 처벌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2016-11-06 10:25:22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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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전 비서관 검찰 출석 "성실히 대답하겠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6일 검찰에 출석했다. 우 전 비서관은 가족 회사인 '정강' 자금 횡령·배임과 아들의 의경 보직 특혜 의혹 등에 대해 조사 받게 된다. 이날 오전 10시 서울 중앙지검에 도착한 우 전 수석은 '진경준 검사 주식 보유 내역 알았을 텐데 이상하다는 생각 없었느냐' '최순실 사태에 대해 전 민정수석으로서 한 마디 해달라'는 질문에 "검찰에서 성실하게 답변하겠다"는 대답으로 일관했다. 검찰 재직 때 '특수통 칼잡이'로 이름을 떨치던 우 전 수석은 2013년 4월 조직을 떠난 뒤 3년 7개월 만에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우 전 수석은 본인과 부인 등이 주주인 가족회사 '정강' 자금을 접대비와 통신비 등으로 쓰고 회사 명의로 빌린 고급 외제 승용차 등을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아내가 화성땅의 실소유주라는 사실을 숨긴 채 공직자 재산 신고를 사실과 다르게 하고 의경에 복무 중인 아들이 보직 특혜를 받는 데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도 있다. 앞서 이석수 전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은 재직 시절 '정강' 공금 유용과 아들 의경 보직 특혜 의혹은 검찰의 수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김수남 검찰총장에게 수사를 의뢰했다. 민정수석 재직 당시 '주식 대박' 사건의 장본인인 진경준 전 검사장의 인사 검증을 부실하게 했다는 의혹도 조사 대상이다.

2016-11-06 10:15:12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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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범, 영장심사서 "대통령 잘못 보필…책임질 것"

미르·K스포츠 등 재단 설립과정에서 대기업에 자금 출연을 강요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안종범(57)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5일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대통령을 잘못 보필한 데 대해 책임지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수석 측 변호인은 법원 심문이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안 전 수석이 담담하게 잘 얘기했다. 책임지겠다는 입장"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변호인은 이날 1시간 40분 가까이 진행된 법정 분위기에 대해선 "우리는 우리대로, 저기(검찰)는 저기대로 잘했다"고 전해 양측간 치열한 법리 공방이 있었음을 시사했다. 심문을 마친 안 전 수석은 다시 서울 남부구치소로 돌아갔다. 심리 결과는 이날 밤늦게 나올 예정이다. 안 전 수석에게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강요미수 혐의가 적용됐다. 검찰은 안 전 수석이 청와대 경제수석 재직 당시 '비선실세' 최순실(60)씨와 공모해 53개 대기업을 압박해 최씨가 막후에서 설립과 운영을 주도한 미르·K스포츠재단에 774억원을 출연하도록 강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문화계 황태자'로 불린 차은택(47)씨의 광고회사 강탈 의혹에 일부 관여한 의혹도 드러났다. 한편, 안 전 수석과 함께 영장실질심사가 예정됐었던 정호성(47)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은 오전에 검찰을 통해 법원에 사유서를 제출하고 불출석했다.

2016-11-05 16:25:1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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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물대포, 국가적 폭력…박근혜 대통령 햐야 기필코 이뤄낼 것"

박원순 서울시장은 5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엄수된 고(故) 백남기 농민 영결식에서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다시 한 번 촉구했다. 박 시장은 이날 추도사에서 "최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명명된 소설 같은 이야기들이 사실로 밝혀지고 있다. 얼마나 더 놀라운 일이 일어나야 이 나라가 제대로 바뀔 것입니까"라며 "우리가 불의한 권력의 정점에 선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기필코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세월호 참사, 역사교과서 국정화,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개성공단 폐쇄 등을 언급하며 "박근혜 정권이 저질렀던 모든 국정농단을 이제는 끝내겠다"며 "당신이 꿈꾸었던 상식과 정의의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백남기 농민은 지난해 11월 1차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경찰 물대포에 맞은 뒤 사경을 헤매다 올해 9월 세상을 떠났다. 이후 41일째 되는 이날에야 민주사회장으로 장례가 거행됐다. 박 시장은 경찰의 물대포 사용을 가리켜 "건강한 청년도 견딜 수 없는, 철판을 휘게 하고 벽돌담을 순식간에 부숴버리는 살수차의 '살인적 물줄기'였다"며 "이것은 명백한 국가적 폭력이다. 이것은 국가의 이름으로, 공권력의 이름으로 자행된 범죄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늘 이 집회에도 경찰은 소방수 사용을 요청해왔다. 그러나 이를 불허했다"며 "앞으로 그 어떤 경우에도 경찰의 진압목적의 소방수 사용은 절대로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고 백남기 씨 장례식은 민주사회장으로 거행됐다. 자리에는 유족과 시민단체 관계자, 정치권 인사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2016-11-05 14:38:4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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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범·정호성 전직 靑실세…오늘 밤늦게 구속 여부 결정

대기업들에 거액의 기부를 강요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안종범(57)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청와대 문건 유출 의혹을 받는 정호성(47)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의 구속 여부가 5일 밤에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 조의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안 전 수석과 정 전 비서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이날 심문에서는 향후 수사를 위해 두 사람의 신병을 확보해야 하는 검찰과 변호인 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비선실세' 최순실(60)씨의 공범으로 지목한 안 전 수석에게 최씨와 마찬가지로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적용했다. 청와대 경제수석 재직 당시 최씨와 공모해 53개 대기업이 최씨가 막후에서 설립과 운영을 주도한 미르·K스포츠재단에 774억원을 출연하도록 강요했다는 혐의다. 안 전 수석은 K스포츠재단이 롯데그룹과 SK, 포스코, 부영 등에 추가 출연을 요구하는 과정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최씨 개인 회사인 더블루케이의 이권 사업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는 혐의도 받는다. 또 최씨가 K스포츠재단 자금을 합법적으로 빼가려고 비밀리에 만든 더블루케이 관계자들이 1000억원대 평창올림픽 시설 공사 수주를 노리고 스위스 누슬리사와 업무 협약을 맺는 자리에도 참석한 것으로 검찰 조사 결과 밝혀졌다. 이 밖에 공기업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더블루케이를 대행사로 해 장애인 펜싱팀을 창단하도록 압력을 행사한 의혹도 받는다. 검찰은 안 전 수석에게 강요미수 혐의도 적용했다. '문화계 황태자'로 불린 차은택(47)씨의 광고회사 강탈 의혹에 일부 관여한 부분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검찰은 공동정범인 최씨가 구속된 만큼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안 전 수석의 영장도 무난히 발부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2013년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최씨에게 박 대통령의 연설문을 비롯해 외교·안보·경제 관련 다수의 대외비 문서를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가 사용한 것으로 결론 난 태블릿 PC에 저장돼 있던 청와대 문서 파일 일부의 최종 작성자 아이디가 정 전 비서관의 것으로 확인된 게 중요 증거가 됐다. 법원의 판단은 이날 밤늦게 나올 전망이다. 사안의 중대성과 두 사람의 증거인멸 등을 감안할 때 구속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2016-11-05 11:22:5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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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직권 남용' 의혹 우병우 전 민정수석, 내일 검찰 출석

가족회사 '정강' 자금 횡령·배임, 처가 강남 땅 의혹 등을 받고 있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6일 오전 피고발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윤갑근 대구고검장)은 우 수석에게 내일 오전 10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고, 우 수석 측도 소환 요구에 응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 수석은 일단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되지만 조사 과정에서 피의자로 신분이 바뀔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서면조사 등 다른 형태의 조사도 검토했지만 본인에게 직접 소명을 들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대면조사 방심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 전 수석은 처가 가족회사 '정강'의 접대비와 통신비, 회사 명의 고급 외제 승용차 등을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아내가 경기도 화성 기흥컨트리 클럽 인근 땅 실 소유주라는 사실을 숨긴채 공직자 재산신고를 하고, 의경인 아들의 운전병 보직 특혜에 관여했다는 의혹도 있다. 우 전 수석은 강남땅 특혜 거래에도 개입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우 전 수석은 2011년 처가가 보유한 강남역 인근 땅을 넥슨에 1300억원에 팔았는데, 넥슨이 손해보며 거래했다는 의혹이 지난 7월 제기된 바 있다.

2016-11-05 10:28:11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