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
기사사진
경부고속도로 버스 사고,수원산악회 승객 "살려달라..비명 가득"

경부고속도로에서 사고난 버스에 탑승하고 있던 승객이 참혹한 상황을 전했다. 6일 오전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회덕 분기점 인근에서 이모(55)씨가 몰던 관광버스가 우측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승객 4명이 숨졌고, 40여명이 다쳤다.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45명은 경기 수원의 한 산악회 회원들로 전북 완주 대둔산으로 단풍 구경을 가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승객 이 모(70)씨는 "'쾅' 소리가 나면서 버스가 옆으로 쓰러졌다"며 "승객들이 아우성치고 아수라장이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 씨는 "관광 목적이 아닌 등반이 목적인 산악회이기 때문에 차 안 음주 가무는 없었고 제 속도를 지키며 대둔산으로 가는 중이었다"며 "갑자기 버스가 갈지(之)자로 왔다 갔다 하더니 넘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차가 무언가를 피하려고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왼쪽으로 쏠렸다가 갑자기 오른쪽으로 쏠리더니 넘어졌다"며 "차가 넘어지면서 의자가 부서지고 회원들끼리 바닥에 깔리는 등 아비규환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안전벨트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다가 구조됐다"고 전했다. 또 다른 승객은 "'살려달라'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다"며 "비명과 신음 속에 119에 신고하라는 외침으로 가득 찼다"고 떠올렸다.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일부 승객은 버스 통로 사이로 넘어지면서 엉키고, 부서진 좌석에 깔리기도 했다고 참혹함을 전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관광버스가 고속도로 3차로를 달리던 중 앞으로 끼어든 승용차를 피하다가 도로 우측 갓길로 넘어지며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원인은 안전운전 불이행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관광버스 운전자는 갑자기 승용차가 끼어들어 피하려다가 사고가 났다고 진술하고 있지만, 정확한 사고 원인은 좀 더 조사해야 알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2016-11-06 18:04:05 온라인뉴스팀 기자
기사사진
김장훈 "이러려고 공연기획자 됐나"…광화문 집회 경찰 추산 의심

가수 김장훈이 경찰 측의 광화문 집회 참가 인원이 왜곡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가수 김장훈(49)은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이날 광화문에서 열린 2차 촛불집회의 경찰 추산 인원(4만5000명)과 주최 측 추산 인원(20만명)이 차이가 나는 것과 관련해 글을 올렸다. 촛불집회 현장에는 주최 측 추산 20만 명, 경찰 측 추산 4만5천 명이 모였다. 이에 대해 김장훈은 "왜 주최 측 추산과 경찰 추산인원이 그렇게 항상 차이가 날까"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김장훈은 그러면서 "올림픽주경기장에서 공연할 경우 육상레인을 제외한 축구장 잔디(약 110m×70m)에 1만석 정도 깐다"며 "의자를 깔지 않는 광화문 같은 경우는 110m×70m에 2만 명은 족히 앉는다. 아무리 보수적으로 잡아도 1만5천 명은 앉는다. 100m×70m 내외의 공간이 광화문 벨트에 10개 나오면 최소한 15만 명"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이어 그는 "사진으로 봐도 세종대왕 동상에서 플라자호텔 앞까지 사람들이 들어차 있고 청계천 쪽으로도 사람들이 있는데 경찰 측의 4만5천 명 추정은 너무 억지인 것 같다"며 "좀 줄이면 뭐가 달라질 것 같아서 그러는지는 모르겠으나 이제 와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건 너무 우매하다. 오히려 역풍만 더 불러일으키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또 "몇십만 명의 시민이 어렵게 시민정신을 일으켜 세웠는데 그걸 축소 왜곡하면 우리는 억울하다"며 "내가 이러려고 공연기획자가 됐나"라고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발언을 풍자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2016-11-06 17:58:36 온라인뉴스팀 기자
기사사진
우병우 檢 출석, 조사 후 처벌 결정...일부 의혹 무혐의

가족회사 자금 횡령 등 각종 비위 혐의로 고발된 우병우(49)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6일 검찰에 출석했다. 조사실로 향하는 우 전 수석에게 "가족 회사 돈을 유용한 사실을 인정하느냐"고 묻자 매서운 눈으로 기자를 쳐다보기도 했다. 이후 쏟아지는 질문에 우 수석은 "지나갑시다"와 "검찰 조사에 성실히 답하겠다"는 말만 남기고 청사로 들어섰다. 우 전 수석의 소환은 검찰이 특별수사팀(팀장 윤갑근 대구고검장)을 구성하고 의혹 조사에 착수한 지 2개월 만이다. 우 전 수석이 비서관직을 사퇴한지 일주일이 지났다. 이번 사건을 맡은 수사팀장 윤갑근 고검장은 우 전 수석이 조사실로 들어가기 전 차를 함께 마시며 진실규명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고검장과 우 전 수석은 사법연수원 19기 동기다. 우 전 수석은 본인과 부인 등이 주주인 가족회사 '정강' 자금을 접대비와 통신비 등으로 쓰고 회사 명의로 빌린 고급 외제차를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의경에 복무중인 아들이 간부 운전병으로 보직이 변경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도 함께다. 우 전 수석은 해당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석수 전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은 해당 의혹을 감찰 조사한 후 검찰에 '정식 수사'를 의뢰했었다. 이 전 감찰관 역시 감찰 결과를 언론에 유출한 혐의로 특별수사팀의 조사를 받았다. 검찰 관계자는 "제기된 의혹 전반을 살펴보고 있다"며 "조사가 밤늦게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검찰은 우 수석에게 제기된 일부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우 전 수석의 처가가 넥슨코리아에 강남역 인근 땅을 시세보다 비싸게 파는 과정에 관여한 의혹에 대해서는 '자유로운 사적 거래'로 보고 사실상 무혐의로 종결했다. 전 검사장이 해당 거래가 성사되도록 중개 역할을 했다는 의혹도 사실과 다른 것으로 결론 내렸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30일 화성땅 차명보유 의혹 등으로 고발된 우 전 수석 부인을 소환했으며 지난 3일에도 그의 장모를 피고인 신분으로 불렀다. 두 사람은 "차명보유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감찰 내용을 언론에 누설한 이 전 특별감찰관은 지난달 28일 검찰에 출석해 7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었다. 검찰은 우 전 수석의 소환조사를 끝으로 수사를 마무리하고 법리 검토 후 처벌 대상자를 선별할 방침이다. 한편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 의혹에 대해서도 우 전 수석의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으나 현재는 수사 대상에서 배제된 상태다.

2016-11-06 16:49:55 김성현 기자
기사사진
대통령 실세 수사 탄력 받나…박 대통령 조사 향방은?

검찰의 '비선실세'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 의혹 수사가 박근혜 대통령의 턱 밑까지 다다랐다. 박 대통령의 청와대 최측근 2인(안종범, 정호성)이 검찰에 구속됐으며 법무부와 검찰도 대통령 수사를 언급하고 했기 때문이다. 박 대통령도 지난 4일 "필요하다면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 특검도 수용하겠다"며 진실 규명에 힘을 실을 것을 시사했다. ◆비선실세 수사 탄력받나 6일 오후 2시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석관과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을 조사했다. 검찰은 박 대통령의 지시여부 확인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수석은 최씨와 공모해 대기업에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 납부를 강요하고 운영 등에 깊이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 전 비서관은 최씨에게 청와대 기밀 문서를 대거 넘긴 혐의다. 박 대통령을 가장 가까이서 보좌하며 '왕수석', '문고리'를 불린 이들의 진술에 따라 검찰의 이례 없는 현직 대통령 수사가 이뤄질 수도 있다. 안 전 수석은 "자신이 대통령을 잘 보필하지 못했다"며 본인 선에서 이번 사건을 마무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검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이유다. 검찰은 지난 3일 구속된 최씨를 상대로는 사흘째 강도 높은 수사를 진행 중이다. 최씨는 재단 출연금 강요와 개인회사 '더블루K'를 통해 공기업과의 사업 계약을 핑계로 7억원 대 예산을 편취했다는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박 대통령 방문조사 가능성 높아 박 대통령의 조사시기는 다소 늦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단 한 번의 조사로 모든 혐의를 밝혀야 하기 때문이다. 대통령에 대한 검찰 조사는 방문 조사 형태가 될 가능성이 높다. 검찰 관계자는 "서면 조사는 진상 규명에 한계가 있다며 국민적 의혹이 제기된 만큼 방문 조사가 필요하다는 게 검찰 내부의 다수 의견"이라고 말했다. 헌법이 규정한 대통령의 지위로 인해 검찰 소환도 불가능하다. 현재까지 제기된 의혹으로만 볼때 박 대통령에게 적용될 수 있는 혐의는 '직권남용'이다. 검찰이 최씨와 안 전 수석 등에게 '사기미수'나 '직권남용'같은 일부 혐의만 적용한 것은 우선 일부를 기소한 후 시간을 벌어 추가 수사를 하기 위해서다. 현직 대통령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기 위해선 완벽한 증거와 진술을 갖고 접근해야 하기 때문이다. 통인법류사무소의 한명섭 변호사는 "국정을 운영해야 하는 대통령을 2, 3번 조사할 순 없다. 주변 관련자 조사를 어느 정도 마무리 하고 질문 할 내용이 정리돼야 한다"며 "검찰이 대통령을 방문할 때는 정해진 질문지 내에서 심문이 가능하다. 그 자리서 추가 질문을 할 수 없다. 검찰이 박 대통령을 찾아 갈 때는 모든 준비가 마무리 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 대통령의 '최순실 게이트' 직접개입 여부가 밝혀지더라도 법정에 세울 수는 없다. 헌법 제84조는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아니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입건은 가능하지만 '기소'가 불가능한 것이다.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경우도 현직에는 피의자로만 특정되고 퇴임 후에 검찰에 소환됐다. 박 대통령의 위법행위가 적발된다 해도 박 대통령이 법정에 서는 날은 박 대통령의 임기가 끝난 후인 2018년 1월부터 가능하다. 다만 검찰이 박 대통령의 수사를 시작할 경우 '소추'를 할 수 있느냐 없느냐와 소환이 불가능하다는 차이만 있을 뿐 다른 수사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016-11-06 16:32:57 김성현 기자
기사사진
무한도전 박명수 '이러려고 대통령 했나'…또 누가 패러디?

박근혜 대통령의 '내가 이러려고 대통령을 했나 자괴감이 든다' 발언이 패러디 되고 있다. 지난 4일 가수 이승환은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가 끝난 후 자신의 SNS에 "내가 이러려고 대통령 했나... * 내가 이러려고 가수 했나... 팬들 앞에서 요딴 소리?!"라는 글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5%…역대 대통령 최저치'라는 기사를 공유했다. 김미화도 이날 자신의 SNS에 "내가 이러려고 코미디언을 했나 하는 자괴감이 들 정도로 괴롭기만 합니다. #정치가 이토록 웃길 줄이야"라고 비꼬았다. 김제동 역시 이날 자신의 SNS에 "이러려고 친구했나 자괴감이 든다"는 글을 게재하며 주진우 기자의 게시물을 공유해 눈길을 모았다. 5일에는 소설가 김영하가 자신의 SNS에 "쏟아지는 뉴스보다 재미없는 소설을 쓰겠다고 책상 앞에 앉아 있다. 내가 이러려고 소설가가 되었나 자괴감 들고 괴로운 나날이다. 자괴감에 시달리는 작가 김 씨도 오늘은 책상 앞을 떠나 광장으로 나간다. 혹시 광화문에서 보시면 인사들 하자"라며 글을 적었다. 또한 이날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무중력 상태에서 수퍼맨 포즈를 취하는 미션을 방송하면서 박명수가 광희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그물에 부딪히는 순간 '내가 이러려고 지구에 왔나'라는 자막을 내보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4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내가 이러려고 대통령을 했나 자괴감이 든다"고 말했다.

2016-11-06 16:18:09 온라인뉴스팀 기자
7년 넘게 야간근무 하다 돌연사 "업무 재해" 법원 판결

법원이 야간 근무 하다 돌연사한 병원 행정직원에 대해 업무상 재해를 인정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는 유모(사망당시 33세)씨의 유족이 근로복지공단에 업무상 재해를 인정하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6일 밝혔다. 유씨는 2007년 7월부터 경기도의 한 병원 원무과에서 야간 행정업무 담당자로 근무했다. 격일로 오후 5시부터 다음 날 아침 8시30분까지 근무하며 야간 응급실 접수·수납과 응급실 환자관리, 미수금 관리 등을 했다. 유씨는 지난해 1월 말 병원 지하 차트 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 뒤 한 시간도 안돼 숨졌다. 사망 원인은 심인성 급사(돌연사)로 추정됐다. 유족은 근로복지공단에 유족 급여와 장의비를 청구했다. 그러나 공단은 "과로나 급격한 업무환경의 변화가 인정되지 않고 기존 고혈압이나 당뇨 등이 더 큰 사망의 원인"이라며 거절했다. 재판부는 "망인이 심인성 급사를 유발할 수 있는 기존 질환을 가진 상태에서 과로 및 스트레스가 기존 질환을 급격히 악화시키면서 사망에 이르게 한 것으로 보인다"며 유족의 청구를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망인은 약 7년 6개월간 장기간 야간 근무를 하며 혼자 환자관리와 미수금 관리 등을 수행했고, 매년 근로계약을 갱신해야 할 처지였다"며 "이로 인해 상당한 육체적, 정신적 부담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16-11-06 15:39:02 이범종 기자
서울시, 광화문 새문안로·남태령 고갯길에 중앙버스차로 만든다

서울 세종대로 사거리부터 서대문역까지 이어지는 새문안로에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설치된다. 중앙버스차로 연장은 사당역과 과천 초입을 잇는 동작대로에도 추진된다. 서울시는 이달 22일까지 '새문안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설치공사'에 참여할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공고했다. 이 공사는 세종대로 사거리∼서대문역 1.2㎞ 구간에 중앙 버스정류소 4개를 만드는 공사다. 서대문역·정동사거리·구세군회관·세종로사거리 등에 정류소가 생길 예정이다. 공사비는 약 16억원으로 예상된다. 내년 6월 개통이 목표다. 시는 버스 통행속도를 높여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2014년 철거된 아현고가와 지난해 철거된 서대문 고가 등 도로와 중앙버스차로를 연계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운영하는 충정로 중앙버스차로와 연계해 서울 서남부 지역의 도시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사당역부터 남태령고개를 잇는 동작대로 2.2㎞ 구간도 중앙버스전용차로 설치를 추진한다. 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동작대로(연장) 중앙버스전용차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11일까지 입찰서를 받는다. 현재 구반포삼거리∼방배경찰서 2.7㎞ 구간에서 운영하는 중앙버스차로를 사당역을 거쳐 서울시-과천시 경계까지 늘리는 공사다. 사당역·방배래미안·수방사북문·전원마을입구·정각사입구 등 중앙정류소 5개를 만들어 운영한다. 시는 앞으로 9개월간 설계 과정을 거쳐 최종안을 확정해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2016-11-06 15:31:43 이범종 기자
기사사진
삼례 3인조, '강도치사 누명'쓰고 옥살이.."책임 묻겠다"

17년 만에 살인자 누명을 벗은 '삼례 3인조 강도치사 사건'의 피고인들이 당시 관계자들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6일 '삼례 3인조' 재심사건을 변호한 박준영 변호사는 "무죄 확정판결이 난 만큼 형사보상금 청구는 물론 국가와 당시 사건 관계자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은 피고인들이 복역 중인 상황에서 진범들이 나타났지만, 검찰이 진범으로 지목된 사람들을 풀어주는 어처구니없는 사건"이라며 "통상적으로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를 하지만 이번에는 당시 경찰과 검사, 판사 등 사건 관계자들에도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재심 재판부와 경찰, 검찰은 판결 직후 조직 차원에서 '삼례 3인조'에게 사과 또는 위로했다. 하지만 당시 사건을 맡았던 경찰과 검찰, 국선 변호인, 판사들은 아직까지 별다른 반응이 없는 상태다. 당시 수사를 맡았던 전주지검 검사는 현재 퇴직 후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 경찰관은 사건을 해결한 공로로 특진했다. 1심 재판부의 배석판사는 현재 국회의원이며, 국선 변호인은 모 지방법원 부장판사로 재직 중이다. 안타깝게도 이 사건의 공소시효(10년)는 지난 2009년에 끝나 징계나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없는 상황이다. 박 변호사는 피해자 유족 등과 협의를 거쳐 빠르면 다음주 중 형사보상금 청구와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 한편 '삼례 3인조 강도치사 사건'의 피고인들은 지난 1999년 2월 6일 오전 4시쯤 전북 완주군 삼례읍 나라슈퍼에 침입해 유모(당시 76) 할머니의 입을 테이프로 막아 숨지게 한 혐의로 각각 징역 3~6년을 선고받고 복역을 마쳤다. 이들은 지난해 3월 "경찰의 강압수사 때문에 허위자백을 했다"며 전주지법에 재심을 청구했다. 전주지법 제1형사부는 지난달 28일 이들에게 무죄를 선고했고, 검찰도 지난 4일 항소를 포기하면서 무죄가 확정됐다.

2016-11-06 15:17:21 온라인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