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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 '휴가철 피부 관리법' 올가이드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얼마 전 미국 CNN 방송이 소개한 '우아하게 늙는 비결 10가지'가 화제였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현재 한국인 남녀의 평균 기대수명은 82.5세로 30세는 52.6년, 40세는 43년, 50세는 33.7년을 더 살 수 있다고 한다. 늘어난 시간만큼 보다 건강하고, 아름답게 나이 드는 방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것이다. 이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피부 건강'이다. 실제 피부 건강 상태에 따라 자기 나이보다 어려 보이거나 나이 들어 보일 수도 있다. 특히 요즘처럼 덥고 습한 여름 날씨에는 강한 자외선과 과도한 땀, 피지 분비로 인해 피부가 쉽게 지치고 상하면서 피부 노화는 물론 다양한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피부 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우아하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한 연령대별 피부 관리법은 어떻게 다를까? ▲ 10~20대: 자외선 차단, 피부 보습, 잔주름 예방에 주의 10~20대 젊은 층의 경우, 젊은 나이를 무기 삼아 피부 관리에 소홀하기 쉽다. 그러나 이 때 시작하는 피부 관리가 평생의 피부 건강을 좌우하기 때문에 방심은 절대 금물이다. 또한 최근에는 로드샵 화장품이 대세로 자리 잡아 10대 어린 학생들도 화장품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져 일찍부터 메이크업을 시작하는데 이는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는 원인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 때부터 꾸준한 피부 관리 습관을 들여야 한다. 특히 자외선 차단제, 보습제, 레티노이드 화장품을 챙겨야 한다. 실제로 미국 뉴욕대 피부 전문의에 따르면 "20세부터 자외선 차단제, 보습제, 레티노이드 화장품을 꾸준히 사용한 사람은 나중에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훨씬 젊어 보인다"고 말한다. ▲ 30~40대: 기능성 화장품 등으로 적극적인 관리 필요 30~40대는 피부 노화의 흔적이 눈에 띄기 시작하는 시기다.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피부의 윤기도 줄어든다. 또한 각질이나 피부 갈라짐도 심해져 피부 결이 매끄럽지 않고, 투명감이나 활기가 없어 기미나 잡티가 드러나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노화의 흔적을 감추기 위해 두꺼운 메이크업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오히려 피부 건강을 상하게 할 수 있다. 따라서 30~40대에는 적극적인 피부 관리가 필수다. 클렌징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하고, 미백효과가 뛰어난 기능성 제품을 꾸준히 발라야 한다. 더불어 잔주름이 생기기 쉬운 눈가나 입가에는 안티링클 효과가 있는 제품을 사용해야 하며, 피부과 시술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50대 이후: 기본적인 관리와 시술 통해 개선 50대 이후는 주름이나 잡티, 피부 속 실핏줄 확장, 기미 등이 확연하게 드러나는 시기다. 피부 탄력도 현저히 떨어져 피부가 늘어나고 쳐지면서 혈액순환 장애가 생기기도 한다. 또한 50대 전후로 폐경과 갱년기로 인한 호르몬 변화를 겪으면서 얼굴이 쉽게 자주 빨개지는 안면홍조와 같은 피부 질환이 나타나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50대 이후가 되면 피부 관리를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피부는 꾸준히 관리하면 개선이 가능한 만큼 나이에 얽매일 필요는 전혀 없다. 따라서 50대 이후에도 자외선 차단, 보습, 주름 예방 등 기본적인 피부 관리를 꾸준히 해야 하고, 피부 질환이 생겼다면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피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나이가 들수록 피부가 노화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젊을 때부터 꾸준히 피부 관리에 신경 쓴다면 최대한 노화를 늦출 수 있다. 무엇보다 노화로 인한 피부 변화는 단순히 미적인 문제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피부가 노화할수록 면역기능과 재생속도도 떨어져 바이러스나 진균에 감염되거나 상처가 났을 때 회복속도도 느려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최대한 피부 노화를 늦추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은 필수다. 규칙적인 생활과 균형 잡힌 식사와 함께 충분한 숙면은 피부 건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실제로 영국 피부과학회는 '하루 5시간 미만을 잔 이들은 7~9시간을 자는 이들보다 피부의 자외선 저항력이떨어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에스앤유 김방순 피부과 김방순 원장은 "오랫동안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나이와 관계 없이 자외선 차단, 피부 보습, 주름 개선에 신경 쓰는 피부 관리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하며, "만약 피부 노화가 일찍 시작됐거나 나이가 들어 피부 노화와 피부 질환이 심하다면 고주파 시술이나 레이저 시술 등 시술을 통해 개선이 가능한 만큼 섣불리 포기하지 말고, 피부과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 강조한다. ◇도움말/ 에스앤유 김방순 피부과 김방순 원장

2015-07-21 14:34:15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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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역대 최대규모 항공편 방한 인센티브단체 유치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중국 남경중맥과기발전유한공사(南京中科技展有限公司) 인센티브여행단체 1만5000명이 2016년 5월 중 3차례에 걸쳐 항공편으로 방한을 확정지었다고 21일 밝혔다. 지금까지 항공편으로 방한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인센티브여행 단체이며 국내에서 4박 5일간 머무를 예정이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메르스 영향에도 불구하고 침체 돼 있는 국내 관광산업에 큰 호재로 작용할 것이 예상된다. 2014년 크루즈편으로 방한한 중화권 암웨이 인센티브단체(1만7556명, 경제파급효과 577억원)와 2011년 항공편으로 방한한 바오젠 인센티브단체(1만860명, 경제파급효과 516억원)을 훨씬 뛰어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광공사는 지난 2014년 9월 CIBTM 전시박람회에서 단체 정보를 입수하고 공사 상하이지사를 통해 지속적인 세일즈콜을 실시한 바 있다. 2015년 4월에는 공사 코리아MICE뷰로에서 직접 상하이를 방문해 관계자를 만나 행정지원 약속과 환영 메시지를 전달했다. 후속조치로 관계자 대상 방한 사전답사를 지원하는 등의 노력을 했었다.. 공사는 향후 동 단체의 관광코스 개발을 위한 답사를 오는 8월부터 3~4차례에 걸쳐 지원하고, 비자신청 및 대규모 인원의 편리한 입국 수속을위해 유관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할 예정이다. 성공적으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환영행사, 관광활동 지원,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CSR활동과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연계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중국 남경중맥과기발전유한공사는 1993년 중국 난징에서 설립된 건강, 보건 제품 생산 판매업체로, 2014년 중국 직판업계 5위, 매출액 한화 2조 2375억 원을 달성했다. 2010년부터 매년 우수 임직원과 회원을 대상으로 대규모 인센티브 여행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대만(2015년, 1만명)및 호주(2015년, 1600명), 독일(2014년, 600명)을 방문 했었고, 한국에는 지난 2013년 1830명이 크루즈로 방문한 바 있었다. 그동안 실시된 인센티브 여행 규모와 비교하면, 내년 한국을 방문할 인원은 매우 기록적인 수치라고 볼 수 있다. 관광공사 코리아MICE뷰로 김기헌 실장은 "이번 중국 남경중맥과기발전유한공사 인센티브단체 방한 확정이 메르스로 인해 침체되어 있던 한국 관광업계에 큰 활력을 불어 넣고, 한국이 안전한 인센티브여행 목적지로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전했다.

2015-07-21 14:33:47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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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2015'예술상상 체험대'지원사업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주성혜)은 여름방학을 맞아 2015 '예술상상 체험대' 지원사업을 오는 27일부터 8월 14일까지 강원, 경기, 인천 소재 20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예술상상 체험대'는 국악, 연극, 영화, 무용, 만화?애니메이션, 공예, 사진, 디자인 분야에서 활동 중인 예술강사로 구성된 팀이 문화소외지역 학교를 방문해 다양한 예술 분야를 통합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12년부터 시작된 본 사업은 학기 중 참여하기 어려운 전시·공연 등 장르 통합형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방학 기간 중 지원해 아동·청소년들에게 예술 표현과 창작 과정에 즐겁게 참여하도록 창의력과 상상력 제고를 돕는다. 또한 활기찬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이색적인 프로그램들을 매년 준비하고 있다. 문화예술분야 전공자 또는 활동가,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 소지자들 대상으로 예술강사를 선발해 학교 또는 복지기관에 파견, 문화예술 현장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예술교육의 취지와 목표에 부합하는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교육을 실행한다. 2015년 여름방학을 신나게 해줄 '예술상상 체험대'는 ▲그림자와 빛의 원근법을 이용하여 그림자극을 만드는 'FUNFUN한, 매직 쉐도우' ▲라이트 페인팅, 착시 사진, 드로잉을 이용해 자유롭게 창작해 보는 '빛나게 놀자' ▲먹거리를 소재로 자유롭게 발상하고 표현해 보는 '엉뚱한 쉐프의 환상레시피' ▲모듬별 게임을 통해 획득한 재료를 이용해 시각예술을 체험하는 '냉장고를 부탁해, 학교로 간 쉐프편' ▲빛과 색을 소재로 다양한 체험공간을 만들어 오감으로 느껴보는 '색색깔깔 놀이 체험단' 이렇게 5개 프로그램이 각 학교마다 연속 2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예술상상 체험대' 지원사업을 통해 장르 통합형 예술교육의 새로운 방안을 제시하고 문화소외지역 학교에 방학 중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분야별 예술강사들이 능동적으로 팀을 구성하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2015-07-21 11:53:50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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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당뇨병·만성신부전 환자 여름도 위험하다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올 여름 더위가 심상치 않다. 40도를 넘나드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몸살을 앓는 서유럽, 인도 지역에 이어 우리나라도 7월 중순을 지나 전국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내리며 본격적인 여름 더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하루 최고 기온이 35도가 넘는 날이 2일 이상 지속되는 폭염이 발생하면 고혈압·당뇨병·만성 신부전 등 만성질환 환자들의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진다. 실제 하버드의대에서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여름철 기온이 평균보다 1도가 오르면 당뇨병과 심근경색으로 인한 사망 위험률이 약 10%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심장학회의 연구에서도 기온이 32도 이상일 때 뇌졸중은 66%, 관상동맥질환은 20% 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대목동병원 순환기내과 신길자 교수는 "지나치게 더운 날씨가 계속되면 땀으로 인한 탈수 증상과 급격한 온도 변화로 인한 심장의 과부하로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며 "고혈압을 비롯한 당뇨병, 만성 신부전 등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더운 한낮에 외출을 삼가고, 적절한 실내 온도 유지와 수분 섭취 등 폭염에 대비하는 생활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고혈압 환자,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고 격렬한 운동 금물 급격한 온도 변화는 심혈관에 부담을 준다. 폭염이 계속되면 혈액은 체온을 낮추기 위해 피부 아래 모세혈관으로 집중되는데, 이럴 경우 표면의 순환 혈액량을 늘리기 위해 맥박이 빨라지는 등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또 체내 혈액이 피부 쪽에 몰리다 보니, 장기나 근육에 더 많은 혈액을 공급하기 위해 심장이 과부하 되며 혈압도 오를 수 있다. 특히 고혈압 환자들은 덥다고 찬물로 샤워를 하거나 몸이 뜨거운 상태에서 바로 에어컨 바람을 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확장된 혈관이 찬바람을 맞으면 갑자기 수축돼 혈압이 급격히 상승한다. 뜨거운 온욕 역시 혈압을 오르게 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샤워는 미지근한 물로 하고 냉방기 사용 시 실내·외 온도 차이가 4~5도가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격렬한 운동보다는 가벼운 산책을 하는 것이 좋다. 탈수는 고혈압을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 중의 하나이므로 야외 활동을 할 때는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 ▲당뇨병 환자 당분 함량 높은 간식 피해야 무더위에 노출되면 수분 소실이 많아질 수 있고,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는 경우 탈수 현상이 나타나면서 심한 경우 급성 당뇨 합병증도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장시간 더위에 노출되면 생활 습관의 변화와 함께 혈당 조절 기능 자체가 저하돼 고혈당 증상이 발생하거나 반대로 저혈당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현기증으로 쓰러져 낙상하는 사고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더운 날씨로 인한 불면, 스트레스 역시 혈당을 높이는 데 일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운 날씨로 인해 시원한 청량음료나 빙과류, 과일 주스 등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당분 함량이 많으므로 당뇨병 환자는 피하는 것이 좋다. 수박이나 포도, 망고, 참외 등의 당도 높은 과일도 1~2조각 이상은 먹지 않도록 한다. 당뇨병 환자의 수분섭취를 위해서는 냉수가 가장 좋으며 보리차나 시원한 녹차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스포츠 음료는 흡수 속도가 빨라 갈증 해소의 장점이있지만, 당분 함량이 높은 만큼 주의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해서는 발 건강 관리도 필수다. 이대목동병원 내분비내과 홍영선 교수는 "여름철에는 더운 날씨 때문에 양말을 벗고 생활하는 경우가 많은데, 당뇨병 환자들은 피부 신경이 둔해져 상처가 나기 쉽고 또 세균 감염에 취약해 상처가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며 "발을 잘 씻고 보습제를 바른 뒤, 덥더라도 땀이 잘 흡수되는 면 양말을 신는 것이 좋다. 또 평소 당뇨병성 신경병증이 있는 환자라면 발을 자주 살피고 이상이 있을 때는 주치의와 바로 상의할 것을 권한다"고 설명했다. ▲만성 신부전 환자 1일 물 1L 이내 섭취 만성 신부전 환자는 더위로 크게 어려움을 겪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인에 비해 수분과 전해질(칼륨 및 나트륨) 배설에 취약하기 때문에 여름철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가장 먼저 신경 써야 할 것은 과일과 야채의 섭취이다. 콩팥 기능이 저하된 만성 신부전 환자들은 칼륨의 배설 능력이 떨어지므로, 수박, 바나나, 오렌지, 키위 등의 과일과 토마토, 호박, 감자 등 칼륨 함량이 높은 야채를 많이 먹게 되면 근육 쇠약, 부정맥은 물론 심하면 심장 마비까지 유발할 수 있다. 복숭아나 사과, 오이, 무 등은 상대적으로 칼륨 함량이 적은 편이다. 수분 섭취 역시 주의해야 한다. 땀을 많이 흘렸다고 맹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저나트륨혈증이 발생해 위험할 수 있다. 물은 하루에 1L 이내로 섭취하도록 하고 물을 마시고 붓는 증상이 심할 때는 주치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식중독도 주의해야 한다. 만성 신부전 환자들은 비브리오 패혈증 발병 위험이 높아 여름철에는 생선회와 같은 날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대목동병원 신장내과 강덕희 교수는 "더운 날씨에 몸과 마음이 지치기 쉽고 여름휴가 등의 분위기에 빠지다 보면, 평소에 식사와 생활 습관 관리를 철저히 하던 사람들도 이를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만성 신부전 환자들은 과도한 수분 섭취, 칼륨 섭취가 치명적이고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및 피부 감염에도 취약하므로 날씨가 더워질수록 생활 습관 관리를 더 꼼꼼히 해야 한다. 하지만 땀을 많이 흘려 상대적인 탈수 상태에 빠지는 것도 콩팥 기능 악화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수분 섭취는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015-07-21 11:52:37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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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부실검사 검사원 '무죄'…재판 막바지 접어들어

세월호 부실검사 검사원 '무죄'…재판 막바지 접어들어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한국선급 검사원(선체 검사 업무)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 검사원은 세월호 증·개축과 관련, 경사시험결과서·점검 체크리스트·검사보고서를 허위로 작성해 보고한 혐의로 기소됐다. 21일 광주고법 제5형사부(부장판사 서경환)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한국선급 검사원 전모(35)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그대로 유지했다. 재판부는 "전씨가 한국선급의 업무를 방해하려는 고의가 있었다고 인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앞서 검찰은 전씨가 2012년 10월 세월호 도입 뒤 증·개축 공사 과정에 각 탱크별 용량 등 기초 데이터를 미확인(경사시험 중)하고, 설계도면과 상이한 4층 여객선 출입문 및 5층 중앙전시실 구조물 공사 등을 묵인한 것으로 판단, 기소했다. 또 선박검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으면서도 검사보고서 등에 마치 모든 검사를 제대로 실시해 합격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 정부 대행 검사기관인 한국선급에 제출한 것으로 봤다. 해양수산부장관은 한국선급·선박안전기술공단과 정부 대행 검사계약을 체결, 검사 등의 업무를 대행하게 하고 있다. 한국선급은 대형선 위주, 선박안전기술공단은 소형선 위주로 검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선박검사원은 해당 검사를 수행하는 동안 점검 체크리스트를 들고 검사항목을 누락 없이 현장에서 체크해야 한다. 선박소유자·조선소·수리업체·계측업체 등에서 제출한 시험성적서 또는 계측기록에 대해 선급기술규칙 및 관련 지침에 적합한 지를 검증, 적합할 경우 서명한 뒤 업무에 활용한다. 한편 이날 판결로 세월호와 관련, 지난 1월20일부터 광주고법(제5·6형사부)에서 진행되던 항소심 재판(7건·54명)이 모두 마무리됐다. 이들 사건 중 검찰을 비롯한 세월호 이준석(70) 선장·승무원 14명 등 일부 사건 당사자들은 법률심의 판단을 구하며 대법원에 상고했다. [이 기사는 뉴시스를 토대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2015-07-21 11:18:30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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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득홍 서울고검장 취임 "편협한 아집 벗어나 정성 다해야 해"

이득홍 서울고검장 취임 "편협한 아집 벗어나 정성 다해야 해"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이득홍(53·사법연수원 16기) 신임 서울고검장은 21일 "편협한 아집에서 벗어나 사건 하나하나에 정성을 다해야 한다"면서 "잘못한 사람은 반드시 벌을 받고, 억울하게 처벌받는 사람이 없다는 것을 국민이 믿을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고검장은 이날 서울고검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검찰은 구체적 정의를 실현하고자 불철주야 노력해왔다. 중요한 일을 많이 하고 있다"면서 "이제 더 나아가 이런 일을 잘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정확히 시시비비를 가리는 혜안과 역량을 갖도록 노력해 당사자가 승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고검장은 이어 '무괴아심(無愧我心·내 마음에 부끄러움이 없도록 한다)'이라는 문구를 언급하며 "다른 사람의 허물을 찾아내 단죄하는 일을 하기에 항상 스스로 엄격하고 절제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면서 "공명정대하게 검찰권을 행사하자"고 말했다. 부산고검장으로 재직하던 이 고검장은 김현웅(56·사법연수원 16기) 법무장관 취임으로 공석이 된 서울고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대구 출신으로 특별수사와 첨단과학수사에 정통한 인물로 꼽히며, 온화한 성품으로 조직 내 신망이 두텁다는 평을 받고 있다.

2015-07-21 11:14:15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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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실내 공기 관리 용품 인기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장마철 습기와 곰팡이는 골칫거리다. 높은 실내 습도는 곰팡이 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다. 여름철 가족의 건강관리를 위해 물걸레질 대신 건식 청소를 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에어컨을 켜놓고 창문을 닫아 두는 시간 또한 늘어 미세 먼지로 오염되기도 쉽다. 먼지 날림 없이 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어야 한다. 청소 전문가들은 "더러운 걸레로 청소하는 것은 청소가 아닌 세균을 퍼뜨리는 행위"라고 강조한다. 좀 더 쓰기 편하게, 그리고 신소재를 사용한 걸레들이 쾌적한 실내 청소를 원하는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매달 교체해주는 가정 청소용품 렌탈 사업을 펼치고 있는 풀무원더스킨은 장마철 습기 없이 깔끔하게 청소할 수 있는 건식 청소용품 '홀씨(Whole.C)'로 주부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인체에 무해하면서도 먼지를 잡아내는 독자적인 흡착제가 코팅되어 있어 먼지날림 없이 미세 먼지를 제거할 수 있다. 물걸레나 일회용 부직포 같은 기존의 청소도구와는 다르게 표면의 미세먼지까지 제거할 수 있다. 또 항균, 곰팡이 억제제가 첨가돼 2차 오염까지 방지해 준다. 매달 청소 컨설턴트 '하티'가 가정을 방문해 사용한 제품은 수거하고 새 제품을 교체해준다. 월 1~2만 원 대로 이용할 수 있다. '홀씨' 렌탈 서비스를 이용하는 워킹맘 권수영(43) 씨는 "봄철 미세먼지 제거로 큰 효과를 봤는데, 장마철 걸레 관리에 신경 쓰지 않아서 좋고, 습기 고민까지 해결해줘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여름철 축축한 실내 공기를 좀더 쾌적하게 하고 싶다면 제습과 공기청정 기능을 모두 갖춘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코웨이의 '에너지 프론티어 제습 공기 청정기'는 쾌적한 습도 유지는 물론 항바이러스 헤파필터 시스템으로 공기 중 유해 바이러스를 제거해준다. 구매가 부담스럽다면 초기 비용 10만원을 내고 월 렌털료 3만 9,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장마철 세균의 온상이 되는 주방 관리를 도와주는 제품으로는 와이즈와이프의 '초극세사 항균 수세미'도 주부들 사이에 인기 제품이다. 한 장씩 뽑아서 사용하거나, 뜯어서 2~3일 정도 사용 후 버리는 수세미로 위생뿐 편의성 덕분에 관심이 높다. 초극세사 섬유로 오염을 잘 닦아주며,폴리프로필렌(PP)의 자체 항균 기능을 가지고 있어 곰팡이나 세균번식의 우려가 적다. 여름철 주방의 음식 냄새가 습한 실내 공기와 만나면 순환이 잘 안되고 머물러 실내 공기를 오염시킨다. 요리할 때 후드를 틀어 즉시 환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하츠의 후드 렌탈 서비스 '하츠의 숲'은 비싼 비용 때문에 구입을 망설이는 소비자들을 고려해 고객의 주방 형태와 후드 사이즈 등에 따라 선택이 가능한 렌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6개월에 한 번씩 '하츠맨'이 가정에 방문해 후드 필터망을 새것으로 교체해주고, 세척 및 후드 내·외부 및 주방 전체 항균코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마철 비와 땀에 젖은 신발을 보관하는 신발장은 세균의 온상이다. 살균과 제습, 탈취가 모두 중요하다. 신문지나 커피 찌꺼기는 습기 제거와 탈취 효과가 뛰어나 옷장이나 신발장, 냉장고에 넣어두면 습기는 물론 냄새 걱정도 덜 수 있다. 풀무원더스킨 관계자는 "여름철 걸레를 삶고 빨아 깨끗하게 관리하기 번거로운 때 '홀씨'를 사용하면 습기 없이 쾌적하게 구석구석 깔끔하게 청소할 수 있다"며 "홀씨는 건식 청소 방식으로 한번 잡은 먼지는 절대로 떼어놓지 않기 때문에 깨끗한 실내 환경 관리에 유용하다"고 말했다

2015-07-21 10:06:04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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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 골프여행...수영은 보너스

온 가족 골프여행...수영은 보너스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휴가철을 맞아 해외 골프여행지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여행바보 KRT(대표: 장형조, www.krt.co.kr)에서는 여름휴가와 골프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온 가족을 위한 해외 골프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KRT에서 선보인 이번 중국의 명인리조트 골프클럽은 골프를 치고 싶은 아버지와 치지 않는 가족들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상품으로 현지에 도착해 각자 원하는 스타일의 여행을 즐기면 된다. 중국 천진에 위치한 명인 리조트는 27홀로 구성된 5성급 명문 골프클럽 호텔이다. 국제경기를 하기에도 손색없는 국제표준 골프장으로서 국내에서도 쉽게 접하기 힘든 컨디션을 제공해 국내 골프 애호가들 사이에 호응이 높다. 10분 거리의 바다에서 불어오는 상쾌한 바람이 라운딩의 쾌적함을 제공해 초보자도 즐거운 라운딩을 할 수 있다.. 아빠가 골프를 즐길 때 골프를 하지 않는 가족들은 리조트의 돔 온천장과 워터파크 시설 및 부대시설을 이용해 여가를 보낼 수 있다. 여기에 당일치기와 1박2일 중 선택해 북경 투어까지 가능하도록 일정을 짜 실속도 챙겼다. KRT 골프팀 관계자는 "골프장으로서 최고의 컨디션을 제공할 뿐 아니라 북경 투어 일정으로 자금성부터 만리장성 등 중국의 유명 볼거리를 경험할 수 있어 다녀온 고객들 만족도가 높은 상품이다"라고 설명했다.

2015-07-21 10:05:17 최치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