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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활동 1위 등산, 여름철 낙상 골절사고 주의보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국민 레포츠 등산. 지난해 10월 한국갤럽의 '한국인이 좋아하는 취미·문화' 조사 결과 '등산' 이 14%를 얻어 가장 좋아하는 취미로 꼽혔다. 등산은 10년 동안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산림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등산 인구(한달에 1회 이상 등산)가 1,800만 명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을 정도. 하지만 등산 인구가 늘어나면서 추락 및 관련 사고도 급증하고 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등산 사고로 인한 구조 출동 건수가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여름철에는 휴가를 맞아 등산을 하거나 계곡을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매년 많게는 70건 넘게 골절 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직장인 김모씨(33)도 회사 동호회에서 등산을 갔다가 산악 사고를 당했다. 바위를 헛디뎌 미끄러져 1m 높이에서 떨어져 다리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은 것. 여름철 등산로는 비가 많이 오고 습기가 높은 탓에 곳곳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척추 관절 질환 특화 동탄시티병원 김병호 원장은 "여름철 등산객들은 길에서 미끄러지거나 낙상으로 인해 골절상을 입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데, 낙상으로 인한 골절은 손목이나 척추, 고관절 골절이 가장 많은 편이다"며 "척추나 고관절 골절의 경우 허리가 휘거나 입원 치료를 해야 하는 만큼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고 오랜 시간 누워 생활해야하기 때문에 폐색전증과 같은 합병증도 유발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골다공증 환자와 같이 뼈가 약한 등산객들이 낙상사고를 당할 경우 골절의 가능성이 훨씬높기 때문에 특히 조심해야 한다. 골다공증은 골량의 감소로 인해 나타나는 골격계 질환으로 가장 큰 원인은 노화인데 뼈가 부러지기 쉬운 상태기 때문에 특히 골절상을 조심해야 한다. 따라서 50대 이상의 등산객들은 골절예방을 위해 완만한 코스의 등산로를 선택하여 낙상의 위험을 줄이고 평소 걷기운동이나 뼈에 좋은 영양소를 섭취하는 등 미리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산에서 낙상사고를 당해 뼈나 관절 부위가 심하게 다쳐 골절로 생각되면 손상 부위를 가능한 한 움직이지 말고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간혹 부러진 뼈를 맞춘다며 상처 부위를 건드리는 경우가 있는데 뼈 주위의 근육이나 혈관을 손상시킬 수 있어 절대 삼가야 한다. 김원장은 "산악사고를 당했을 경우 다친 부위의 관절에 힘을 빼고 가장 편안한 상태를 유지한 후 그 부위를 붕대 등으로 감고 가능한 한 움직이지 말도록 응급처치를 해야 한다"며 "대부분의 산악사고가 안전수칙을 무시하거나 체력에 비해 무리하게 산행을 감행해서 발생하는 만큼 항상 자신의 체력을 감안해 산행을 하는 것이 좋다. 또 사고에 대비해 평소 체력관리를 꾸준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15-07-19 14:15:44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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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모레이디, 새 모델 박정수 발탁 기념 이벤트 진행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프리미엄 여성가발 브랜드 하이모레이디는 공식 모델 박정수를 발탁한 기념으로 '박정수 가발'인 을 출시하고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이벤트는 8월 16일까지 진행되며, 하이모레이디 이벤트 페이지를 방문해 회원으로 신규 가입하는 모든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홈페이지 신규 여성 회원 모두에게 할인 쿠폰이 증정된다. 또 하이모레이디 지점 방문 후 문자쿠폰을 제시하면 새롭게 출시된 을 포함해 하이모레이디 맞춤 가발을 최대 25%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쿠폰 사용 기간은 9월 26일까지이며, 중복할인이 적용되지 않고 해당 문자 쿠폰을 소지한 여성 고객에 한해 할인이 적용된다. 박정수가 출연한 하이모레이디의 신규 TV 광고를 통해 처음 선보인 '블랙펄'은 얇은 소재의 TFP(Thin French Part) 기술이 적용돼 통풍성과 경량성이 탁월하다. 또한 두피와 모발이 닿는 가발 안 쪽을 레이스 소재로 마감 처리해 착용감을 높였으며, 모발 사이로 스트링을 고정시키는 새로운 착용법으로 흘러 내리지 않으면서 고정 시 자극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박정수가 출연하며 '세상 단 하나뿐인 맞춤가발'을 콘셉트로 7월부터 주요 채널을 통해 방영되고 있는 '하이모레이디 신규 CF-공유 이벤트'도 실시한다. 7월 한 달 동안 본인 SNS에 하이모레이디의 새로운 CF 영상을 공유하고 스크랩 URL을 이벤트 게시판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아이스 아메리카노 교환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하이모 관계자는 "우아하고 세련된 이미지의 박정수가 하이모레이디의 신규 모델로 발탁된 뒤 하이모레이디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하이모레이디에 대한 긍정적인 호응에 보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되었으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2015-07-19 13:56:26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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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사시사철 주말여행 프로젝트'출간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3년간 매월 추천한 '이달의 가볼 만한 곳' 정보를 모아 '사시사철 주말여행 프로젝트' 책자를 발간했다. '사시사철 주말여행 프로젝트'는 제철에 가야 좋은 여행지 100곳을 소개하는 가이드북이다. 메인 여행지와 함께 그곳에서 가보면 좋을 추천 여행지 400여 곳도 별도로 알려준다. 계절별 찾아보기는 기본이며 팔도벚꽃축제, 도시야경, 힐링, 한옥마을 등 테마별로 손쉽게 여행지를 찾아볼 수 있게 했다. 각각의 여행지는 대한민국 대표 여행 작가들이 3년간 발품을 팔아가며 찾아낸 곳들이다. 여행지마다 당일, 1박2일 등 따라만 가면 여행이 완성되는 추천여행 코스, 숙박과 맛집에 대한 엄선된 정보까지 알차게 담았다. '사시사철 주말여행 프로젝트'를 만나는 순간 언제, 어디로 여행을 갈지에 대한 고민이 스르르 풀리게 될 것이다. 이책은 전국 서점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16,000원이다. 한편, 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이달의 가볼 만한 곳'은 관광전문 기자, 여행작가 등 전문위원들이 그달의 테마에 따라 선정한 전국 각지의 추천 여행지이다. 여행지가 선정되면, 여행전문가들이 추천된 여행지를 직접 취재하여 생생한 글과 사진으로 그곳의 감동을 전달한다. 지금까지 매년 70곳 이상의 지역이 추천됐다. 공사는 1997년부터 매월 '이달의 가볼 만한 곳'을 추천해 왔다.

2015-07-19 13:56:01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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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파, 선화예술고와 '산학협력 협약식' 진행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지난 17일 선화예술고등학교와 산학협력 협약식을 맺고 제품 개발을 위한 리서치 활동과 트렌드 분석 등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네파는 최근 아웃도어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젊은 세대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선 그들의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들어볼 수 있는 소통의 창구가 필요하다 생각해서 이번 산학협력을 진행하게 됐다. 네파는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선화예고 학생들의 2015 S/S 제품과 디자인 리뷰를 시작으로 향후 제품 개발 시 반영해야 하는 젊은 세대들의 성향, 젊은 세대들과의 소통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아이디어 등과 같은 리서치 진행을 통해 젊은 세대들을 타깃으로 한 신제품 개발에 적극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네파 마케팅본부 정동혁 상무는 "선화예술고등학교의 경우 디자인을 전공하는 학생들을 비롯해 예술적인 감각을 지닌 학생들이 많아 네파만의 자유로운 감성의 제품 개발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이번 산학협력을 기념해 학생들이 여름방학 더운 날씨에도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롭게 아웃도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교생에게 쿨맥스 소재의 기능성 티셔츠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한편, 네파는 지난 해 아웃도어 업계 최초로 서울대학교 의류학과와 산학협력 협약을 맺고 다양한 패션 트렌드 분석과 신소재·신기술 개발을 함께 진행하고 있는 등 다방면의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많은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2015-07-19 13:54:22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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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수분 머금은 팔방미인 '트레할로스'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여름철 냉방기 사용으로 실내 공기가 건조해지면서 안구건조증으로 점안제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안구건조증 완화를 위한 점안제 출시가 활발한 가운데 최근 점안제 성분으로 등장한 트레할로스(Trehalose)가 주목을 받고 있다. 강남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한 약사는 "지난 6월 광동제약이 국내 첫 트레할로스 성분 점안제를 출시한 후, 성분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며 "트레할로스 성분이 안구건조증에 보호와 보습을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장점과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라는 점 때문에 반응이 좋다"고 전했다. 점안제 성분으로 새롭게 소개된 트레할로스는 의약품 성분으로는 생소하지만 이미 화장품에 보습제 성분으로 널리 사용되면서 유명해졌다. 또한 단맛을 내면서 식품의 부패와 변질을 막는 효과가 있어 식품에는 설탕 대용 감미료, 천연 보존제로 다양하게 쓰인다. 점안제로서 트레할로스의 효과에 대한 연구도 활발하다. 국제 안과 학술지인 Experimental Eye Research에 중국 Wenzhou Medical College연구팀이 발표한 논문 'Trehalose protects against ocular surface disorder in experimental murine dry eye through suppression of apoptosis(트레할로스 세포소멸 억제 작용을 통한 실험용 쥐의 건조한 각막 손상 장해로 부터의 보호 효과 확인)'에 따르면 안구건조증(dry eye)이 유도된 실험용 쥐에 트레할로스 성분의 점안액을 투여한 후 상태 변화를 관찰한 결과, PBS(인산 완충용액, 일종의 식염수)를 투여한 대조군에 비해 각막 상피세포 두께가 증가했다. 또한 각막 상피 파손세포 수가 감소했으며, 각막 세포의 소멸이 감소되는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국내 최초로 트레할로스 성분의 '아이톡 점안액'을 출시한 광동제약 관계자는 "트레할로스는 수분을 포집하여 단백질 표면을 보호하기 때문에 보습효과가 우수하고 장시간 지속되는 장점이 있다"며 "유럽에서는 트레할로스가 히알루론산과 함께 안구건조증 및 눈의 피로를 해소하는 점안제 성분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버섯 등 효모류나 곤충류 등에서 주로 발견되는 트레할로스의 보습력은 우리 생활 가까이서도 확인해볼 수 있다. 말린 표고버섯을 물에 담가놓으면 원래 형태에 가깝게 부풀어 오르는데, 이는 표고버섯이 함유하고 있는 트레할로스가 수분을 머금고 있어서다. 또한 선인장이 사막에서 대부분의 수분이 증발된 상태로 말라 있다가 비가 내리면 다시 살아나는 것도 트레할로스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5-07-19 13:52:43 최치선 기자
[메르스사태]확진자 186명, 추가 사망자 0, 총 사망자 수 36명

[메르스사태]확진자 186명, 추가 사망자 0, 총 사망자 수 36명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잠복기인 14일동안 메르스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사실상 메르스 종식선언만 남았다. 보건당국은 19일 오전 추가 확진자와 사망자가 나오지 않아 각각 기존과 같은 186명, 3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치명률은 19.4%이다. 퇴원은 1명 늘어 총 136명으로 증가했다. 신규 퇴원자는 평택 경찰관인 119번 환자(남, 35)로 감염경로는 여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아산충무병원에서 근무하던 간호사 163번 환자는 119번 환자가 감염자인 줄 몰랐던 상태로 추가 감염되기도 했었다. 119번 환자는 앞서 메르스 치료가 끝났지만 폐렴 후유증 치료를 마치고 이번에 퇴원했다. 격리자는 전날 98명에서 30명이 줄어 68명으로 나타났다. 격리해제자도 그 수만큼 늘어 전날 1만6595명에서 1만6625명으로증가했다. 마지막 메르스 집중관리병원인 삼성서울병원은 추가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으면 20일 0시 기준으로 집중관리병원에서 해제된다. 지난달 13일 부분 폐쇄 결정이 내려진 지 37일 만이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은 앞서 정례브리핑에서 "즉각대응팀은 메르스 관리를 위한 삼성서울병원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며 "격리 해제 이후 감염관리 계획을 집중 검토해 부분 폐쇄 해제 시점을 검토 중이며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20일 0시를 기해 해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서울병원 격리 해제는 메르스 종식 선언을 판단할 중요한 기준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는 이 점을 고려해 정부 차원의 위기평가 회의를 거쳐 종식 선언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세계보건기구(WHO)와도 종식 선언에 대한 논의를 계속 진행 중이며, 공식적인 종식선언 시점은 8월 중순 이후가 될 전망이다. 다만 당국은 메르스 위기단계를 현재 '주의' 단계에서 '관심' 단계로 낮추겠다는 계획으로 보다 빨리 자체 종식선언이 가능할지 검토 중이다.

2015-07-19 13:32:48 최치선 기자
국정원 직원 유서 공개...이재명 시장, 네티즌 의혹 제기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국가정보원 해킹 프로그램 구입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국정원 직원 임모(45)씨의 유서가 공개됐다. 유서는 모두 3장으로 오늘 공개된 것은 그 중 1장의 내용이다. 임씨는 유서에서 "지나친 업무에 대한 욕심이 오늘의 사태를 일으킨 듯하다"며 "정말 내국인에 대한, 선거에 대한 사찰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외부에 대한 파장보다 국정원의 위상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혹시나 대테러, 대북 공작활동에 오해를 일으킬 수 있는 지원 자료를 삭제했다"며 "저의 부족한 판단이 저지른 실수였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를 포함해 모든 저의 행위는 우려하실 부분은 전혀 없다"며 "저와 같이 일했던 동료들께 죄송할 따름이다. 국정원 직원이 본연의 업무에 수행함에 있어 한치의 주저함이나 회피함이 없도록 조직을 잘 이끌어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끝을 맺었다 하지만 유서가 공개된 직후 네티즌들은 유서 조작 의혹을 제기하며 불신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다. 자살한 국정원 직원의 유서가 공개되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유서 같지 않다"고 일갈했다. 이 시장은 19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아무리 봐도 유서같지가 않네. 내국인 사찰을 안했으면 아무 잘못이 없는데 왜 자살하나요"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국인과 선거 관련 사찰이 전혀 없었다'는 내용이 담긴 국정원 직원 유서 공개 관련 온라인 기사 링크를 공유했다. 그는 해킹프로그램을 타인의 스마트폰에 심기 위해 작성된 미끼 메시지에 포르노 사이트도 포함됐다는 점을 들며 "아동포르노 심기 기능은 (무엇으로 설명할 건가)?"라고 의문을 표했다. 이 시장은 이어 "대선불법개입, 간첩조작, 민간인사찰, 지방선거개입까지 온갖 나쁜 짓만 골라하던 국정원이 이젠 국민 해킹 범죄조작까지(한다)"며 "국정원 국민 해킹사건 특검수사 요구한다"는 장문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글에서 "나는 국정원의 더러운 공작으로 인한 피해를 무수히 본 사람"이라며 시장 선거 당시 친형과 형부와 관련된 진흙탕 싸움이 국정원과 연관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반복되는 온갖 불법 부정에도 불구하고 진상규명과 처벌은커녕 나쁜 짓을 하고도 승승장구하다보니, 이런 반인륜적 반헌법적 범죄행위가 끊이지 않는 것"이라며 비판했다. 국정원 직원의 유서 진위를 의심하는 이 시장의 트윗은 이와 관련해 의구심을 품는 네티즌들에 의해 퍼 날라지고 있다. 트위터에 페이스북에서 이 시장의 글은 1000건 이상의 '좋아요'와 200건 이상의 공유가 이뤄졌다. 네티즌들은 "국정원 직원 유서 공개, 믿음이 안 간다", "국정원 직원 유서 공개, 믿을만 한가", "국정원 직원 유서 공개, 대박", "국정원 직원 유서 공개, 근데 왜 자살한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국정원 측은 자살한 직원 임모 씨가 삭제한 자료에 대해 "삭제된 자료의 국회 정보위원회 공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다음은 임모씨가 남긴 유서전문이다. "원장님,차장님,국장님께 동료와 국민들께 큰 논란이 되게되어 죄송합니다. 업무에 대한 열정으로, 그리고 직원의 의무로 열심히 일했습니다. 지나친 업무에 대한 욕심이 오늘의 사태를 일으킨 듯 합니다. 정말 내국인에 대한, 선거에 대한 사찰은 전혀 없었습니다. 외부에 대한 파장보다 국정원의 위상이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혹시나 대테러, 대북 공작활동에 오해를 일으킬 지원했던 자료를 삭제하였습니다. 저의 부족한 판단이 저지른 실수였습니다. 그러나 이를 포함해서 모든 저의 행위는 우려하실 부분이 전혀 없습니다. 저와 같이 일했던 동료들께 죄송할 따름입니다. 앞으로 저와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잘 조치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정원이 직원이 본연의 업무에 수행함에 있어 한치의 주저함이나 회피함이 없도록 조직을 잘 이끌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5-07-19 11:46:29 최치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