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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靑 문건' 빼낸 혐의 경찰 2명 체포

비선실세로 알려진 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의혹과 관련 문건의 유출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9일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의 문건을 외부로 유출한 혐의로 최모 경위 등 서울지방경찰청 정보분실 소속 경찰관 2명을 각각 자택에서 체포했다. 검찰에 따르면 최 경위 등은 '정윤회 문건'을 작성한 박관천 경정이 청와대 파견이 해제된 뒤 자신이 작성한 보고서를 서울청 정보분실로 옮겼을 때 문건을 빼내 외부로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이 전날 김춘식 청와대 행정관과 박관천 경정, '비밀 회동' 제보자인 박동열 전 대전지방국세청장을 3자 대질 신문하면서 '비밀 회동'이 사실상 존재하지 않았던 것으로 가닥을 잡은 뒤 수사의 무게 중심을 문건 유출 쪽으로 빠르게 전개시키고 있다. 검찰은 지난 2일 박 경정의 자택과 근무처인 도봉서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이날 체포한 한모, 최모 경위의 자택도 함께 압수수색해 문서 유출과 관련된 물증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두 사람이 올 2월 박 경정이 정보1분실로 옮겨 놓은 것으로 알려진 청와대 문건을 복사해 복수의 경로를 통해 언론사 등 외부로 유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올 초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문건 내용이 일부 언론에 보도된 것도 두 사람이 유출한 문건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이들을 상대로 문건 입수 경위와 다른 경찰관들과의 공모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2014-12-09 14:09:20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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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르게 '금괴 60억' 훔친 인테리어 업자, 동거녀 탓 덜미 잡혀

서울 강남 한 주택에 묻혀있던 금괴를 훔쳐 달아난 인테리어 업자가 덜미를 잡혔다. 9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인테리어 작업 중 붙박이장 아래 묻혀있던 65억원 상당의 금괴를 발견하고 이를 훔쳐 달아난 조모(38)씨를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지난 8월 중순 불이 나 내부가 훼손된 서초구 잠원동의 한 주택에서 인테리어 작업을 하던 조씨는 붙박이장 아래서 나무상자 하나를 발견했다. 조씨가 발견한 상자에는 금괴 130여 개가 들어 있었으며 조씨는 함께 일하는 인부 2명과 함께 금괴 1개씩을 챙긴 뒤 현장에서 철수했다. 하지만 조씨는 당일 저녁 자신의 동거녀인 김모(40)씨와 함께 금괴를 모두 훔쳐 달아났다. 집주인인 김모(84·여)씨 조차 금괴의 존재를 몰라 완전범죄가 될 수 있던 범행은 조씨의 동거녀 김씨에 의해 밝혀졌다. 범행 후 김씨와 헤어지고 다른 여성을 만난 조씨가 훔친 금괴를 모두 챙겨 잠적하자 동거녀 김씨가 심부름센터에 조씨를 찾아줄 것을 요청했고 이 과정에서 조씨는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금괴를 발견할 당시 함께 있었던 인부 2명과 동거녀 김모씨, 훔친 금괴를 사들인 금은방 업주 3명 등 모두 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2014-12-09 10:38:47 황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