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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공업, '전라도 출신 채용 배제' 논란 해명…"있을 수 없는 일"

채용 공고에 '전라도 출신 채용불가'를 명시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남양공업이 공식입장을 내놨다. 회사 측은 6일 홈페이지를 통해 "회사가 인재를 채용함에 있어 지역차별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인력을 공급하는 채용대행사의 채용공고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채용공고에서 거론되고 있는 특정지역 출신의 다수가 남양공업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남양공업 관계자는 "5일 회사에 재직 중인 전라도 출신 직원의 비율이 9%라는 내용의 증명서류를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출했다"면서 "논란이 된 채용공고는 대행업체 신입 직원의 실수로 빚어진 것"이라며 "회사의 지역 차별은 없으며 회사로서도 당혹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남양공업은 경기도 안산시 반월 공단에 입주해 있는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로 현대기아차 협력업체다. 앞서 지난 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전라도 지역 출신은 지원할 수 없다'는 내용의 채용공고가 게시되면서 논란이 발생했다. 또 '대한민국을 생각하는 호남미래포럼'은 지난 5일 "남양공업이 채용공고에 '전라도 출신 채용불가'를 명시해 큰 사회적 파문과 물의를 빚고 있다"며 국가인권위에 엄정한 조사와 법적 조치를 요청한 바 있다.

2014-12-06 16:47:45 정혜인 기자
10∼12일 한·아세안 정상회의 기간 해운대 일대 교통통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기간 행사장이 위치한 부산 해운대 일대에 교통통제가 시행된다. 부산경찰청은 오는 10일부터 3일간 해운대 벡스코, 호텔, 동백섬 등지에서 전용차선제를 운영하고 화물차 통행을 제한하는 등 교통을 통제한다고 6일 밝혔다. 올림픽교차로∼벡스코 제2전시장 구간은 10일 오전 7시부터 12일 오후 7시까지, 동백섬 해안산책로는 11일 오후 10시부터 12일 오후 7시까지 각각 통행이 금지된다. 해운대 홈플러스∼해운대로∼동백로터리 1.8㎞ 구간은 10일 오전 7시부터 12일 오후 7시까지 전용차선제가 운영된다. 왕복 6차로인 이 구간에서 도로에 방호벽을 쌓은 2개 차로는 행사 전용차량만 다닐 수 있다. 경찰은 방호벽이 있더라도 보행자는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다고 밝혔다. 또 10∼12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통행허가증을 발급받지 않은 1.5t 이상 화물차는 홈플러스∼해운대로∼동백로터리∼해운대온천로터리, 센텀시티로터리∼요트경기장∼동백로터리 구간을 운행할 수 없다. 부득이하게 이 시간대 통제구간을 지나가야 하는 화물차는 일선 경찰서에서 통행허가증을 받아야 한다. 이와함께 파크하얏트호텔∼해운대로∼동백로터리∼해운대온천로터리 구간에서는 외국 정상들이 이동하는 시간에 맞춰 일시적으로 교통이 통제될 예정이다.

2014-12-06 14:37:47 김두탁 기자
'인권헌장 무산' 성소수자단체 서울시청 점거 농성 돌입

성소수자 차별 금지 조항을 둘러싼 갈등으로 서울시민 인권헌장 제정이 무산된 가운데 성소수자 단체들이 6일 오전부터 시청 점거 농성에 돌입했다.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과 무지개 농성단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서울시를 규탄하며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과와 인권헌장 선포를 요구했다. 이들은 "성소수자는 시민으로서 이미 이곳에 살고 있는데 서울시와 박원순 시장이 성소수자의 존재 자체를 '찬성'과 '반대'가 가능한 문제로 전락시켰다"며 "박 시장은 서울시민 권리헌장 제정을 공약해놓고 시민의 힘으로 제정된 헌장을 둘러싼 논란에 사과하는 비굴한 모습을 보였다"고 비판했다. 이어 "시민위원회가 헌장 내용을 적법하게 확정한 이상 이를 선포하는 건 서울시장의 당연한 의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박 시장이 자신들과의 면담에 응해줄 것을 요구하며 인권헌장 논의 과정에서의 폭언과 폭력을 방치한 데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28일 시민위원회를 열어 서울시민 인권헌장 문안을 확정하려 했으나 성소수자 차별 금지 조항에 대한 이견으로 합의에 실패했다. 문제가 된 조항은 제1장 제4조 차별금지 사유 조항이다. 성별·종교·장애 등 외에 성적지향과 성별정체성에 따라서도 차별을 받지 않는다는 내용을 명시한 1안과, 누구나 차별받지 않을 권리가 있다고 포괄적으로 규정한 2안을 놓고 성소수자와 기독교계 등 반(反)동성애 단체들이 극렬히 대립해왔다.

2014-12-06 13:57:59 정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