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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직장인 힐링' 장소는?

연말이 다가오면서 더욱 바빠진 직장인들을 위한 힐링 공간이 인기다.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숨을 돌리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곳을 소개한다. 먼저 서울 압구정동에 위치한 '화이트 시크릿'은 소금을 이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카페다. 벽과 바닥, 천장 등 주위가 모두 천일염으로 꾸며졌다. 또 죽염 분사기를 통해 음이온을 가진 미세한 소금입자가 분출돼 몸을 이완시키고 마음을 평온하게 할 수 있다. 소금토핑을 뿌린 디저트와 천일염을 올린 커피 등도 맛볼 수 있다. 종로구 계동에는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는 카페 '낮잠'이 있다. 이름 그대로 낮잠을 잘 수 있는 곳으로 피아노 연주곡이나 자연의 새소리 등을 들으며 해먹에서 부족한 수면을 보충할 수 있다. 조명 역시 휴식을 위해 적절하게 조성돼 있으며 '직장인 낮잠 정기권'도 판매 중이다. 연남동에 위치한 박물관식 심리카페 '다르다'에서는 전문 상담을 통한 심리치료가 가능하며 이수역 인근 '데어 스튜디오'에서는 맞춤형 향기 테라피를 체험할 수 있다. 인사동에 위치한 '박물관은 살아있다'의 '쉼표의 방'에서는 해먹에 누워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사방이 검은 벽면으로 이뤄진 쉼표의 방은 고요함 속에서 유영하는 듯한 별·반딧불이·나비를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14-11-20 06:19:16 황재용 기자
'사학비리 혐의' 수원대 총장, 박사논문 일부 표절 판정

횡령·배임 등 사학비리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수원대 이인수(62) 총장이 박사학위 논문 일부를 표절했다는 판정이 나왔다. 19일 경희대 등에 따르면 경희대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는 지난 12일 이 총장이 경희대 대학원 행정학과 박사학위 논문으로 제출한 '정부간 갈등 해결방안에 관한 연구: 환경문제를 중심으로'의 표절 여부에 대해 "특정 부분(p.120∼128)을 인용표기 없이 서술한 것은 논문 표절에 해당한다"고 결론지었다. 하지만 경희대 측은 "1998년 논문 작성 당시에는 본교에 연구윤리관리 규정이 존재하지 않았다"며 박사학위는 취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인용에 대한 경각심이 지금과는 다른 상황이었고, 출처표기 문제가 된 사례연구 부분을 이 총장의 논문에서 빼더라도 논문의 구조나 결론에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수원대 구성원들과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학교 측의 판결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다. 논문 표절 의혹이 사실로 결론났는데도 박사학위 취소를 하지 않은 결정을 납득할 수 없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수원대를 사랑하는 사람들(이하 수대사)'은 "기획단계에서부터 표절 의혹이 있었고 어느 논문이든 본론에서 진행되는 사례연구가 핵심인데도 '부분 표절'로 밝힌 것도 의아하다"고 반박하면서 즉각 이의신청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5월 수원대 전·현직 교수들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수대사는 해당 논문이 1997년 권영길씨의 광운대 대학원 행정학과 박사학위 청구 논문 '환경문제에 대한 지방정부의 갈등관리'에서 7군데를 표절했다며 경희대 측에 심사를 요청한 바 있다. 참여연대도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경희대가 명백한 표절임을 확인하고도 몇달을 끌다가 이제 와서 '표절은 맞는데 박사학위 취소는 못 한다'며 황당무계한 면죄부를 줬다"고 비판했다. 한편 교육부는 올해 2~7월에 수원대에 대한 감사를 벌인 결과, 예산·회계 등 6개 분야 총 33건의 비위를 적발했다. 또 이 총장의 장남이 수원대에 재학하지 않았는데도 졸업증명서를 발급받은 것 등 사안이 중대한 4건에 대해서는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이 총장은 이와 별도로 지난 7월 교수협의회로부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사립학교법 위반 등 혐의로도 고발을 당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2014-11-19 22:00:43 김현정 기자
서울 미세먼지·오존 증가…이산화질소는 기준초과

서울시내 미세먼지와 오존 농도가 최근 2년 새 계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산화질소 농도는 대기환경기준을 초과했다. 19일 서울시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올해(1∼9월) 서울의 미세먼지(PM-10) 농도는 1㎥당 48㎍로 집계됐다. 대기환경기준(연 50㎍/㎥ 이하)을 넘지는 않았지만 2012년(41㎍), 지난해(45㎍)보다 높아진 수치다. 올해 자치구별로는 관악구의 미세먼지 농도가 53㎍/㎥로 가장 높았고 광진구(52㎍/㎥), 구로·마포구(50㎍/㎥)가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동작구로 43㎍/㎥이었다. 이산화질소(NO2) 농도는 2012년 0.03ppm, 2013년 0.033ppm, 올해(1∼9월) 0.032ppm으로 대기환경기준(연 0.03ppm 이하)을 초과하고 있다. 올해 자치구별로는 성동구 0.04ppm으로 이산화질소 농도가 가장 짙었고 중구(0.038ppm), 성북구(0.036ppm) 순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광진구(0.026ppm)였다. 오존 농도도 대기환경기준(8시간당 0.06ppm 이하) 범위 내이긴 하지만 2012년 0.021ppm, 2013년 0.022ppm, 올해(1∼9월) 0.027ppm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밖에 아황산가스(SO2) 농도는 2012년 0.005ppm, 2013년과 올해 0.006ppm으로 큰 차이가 없었고 대기환경기준(연 0.02ppm 이하)을 충족했다. 일산화탄소(CO) 농도도 3년 내내 0.5ppm를 유지, 대기환경기준(8시간당 9ppm 이하)을 넘지 않았다.

2014-11-19 18:33:14 유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