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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하철 타고 서울 여행가자…15일부터 스탬프투어

서울메트로(1~4호선)와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가 1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지하철을 타고 서울을 여행하는 시민들에게 완주 기념품을 선물하는 '서울지하철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서울지하철 스탬프 투어'는 지하철로 돌아볼 수 있는 서울의 다양한 명소와 문화재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지하철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8색의 테마별 코스로 ▲서울 그 중심에 서다(남대문시장, N서울타워, 남산 팔각정) ▲ 젊음의 공간속으로 들어가다(홍대 걷고싶은 거리, 신촌 이대 거리) ▲ 서울에서 만나는 역사 이야기(서촌마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덕수궁 돌담길) ▲ 전통을 넘어 미래를 만나다(이화동 벽화마을, 낙산공원, 동대문역사관) ▲ 도심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 청계천(청계광장, 삼일교, 새벽다리) ▲ 힐링하고 싶다면 가까운 공원으로(신사근린공원, 불광천 해담는다리, 월드컵공원) ▲ 서울에서 다양한 이색체험을 즐기다(이태원거리, 블루스퀘어, 곤충파충류생태체험) ▲서울근교에서 옛 시장을 만나다(가락동 농수산물시장, 성남 모란장) 등이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스탬프투어 지정역 고객안내센터에서 리플릿을 받아 코스마다 관광명소 2곳씩을 방문해 인증샷을 찍으면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8개의 스탬프를 모두 모으면 선착순 1000명에게 투어 완주기념 카드형 USB(8GB)가 주어진다.

2014-07-14 10:26:12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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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주·부산지검, 세월호 수사 '올인'에 미제사건 폭증

대검찰청이 14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검거와 해운업계 비리 수사를 전담하고 있는 인천지검과 광주지검, 부산지검 등의 미제사건이 폭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검은 이날 "유 전 회장 일가 수사를 맡은 인천지검을 비롯해 세월호 사고 합동수사본부가 설치된 광주지검, 해운업계 비리를 수사하는 부산지검의 경우 최근 3개월간 미제사건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며 "지난달 기준 인천지검의 미제사건은 7193건으로 세월호 사건이 발생하기 전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고 밝혔다. 인천지검은 올 1~3월 인천지검의 월 평균 미제사건 수는 3989건이었으나 세월호가 침몰한 지난 4월 4936건으로 늘기 시작해 5월 6099건으로 계속 증가했다. 세월호 침몰 수사를 담당하는 광주지검과 광주지검 목포지청의 사정도 비슷하다. 광주지검은 올 1~3월 평균 1972건이던 미제사건이 지난달 3527건으로 78.9% 증가했다. 목포지청도 평균 679건에서 지난달 1145건으로 68.6% 늘었다. 해운업계 비리를 수사하는 부산지검도 지난달 미제사건이 3927건으로 1~3월 평균보다 60%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전국 검찰청의 평균 미제사건 증가율이 13.5%였던 것과 대조된다. 대검이 이 같은 검찰의 치부를 직접 드러낸 것은 유 전 회장에 대한 검거 실패가 장기화되면서 국민의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고, 일반 사건을 등안시하면서 피해자들의 불만이 폭증해 이를 해명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청와대 측의 압력에 대한 반발이라는 해석도 내놓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인천지검의 경우 유병언 검거에 검사와 수사관 110여명이 배치돼 있다"며 "단일사건으로는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이어 "큰 사건이 터져 검사들이 그 사건에 집중 투입되면 원래 맡았던 사건을 다른 검사에게 재배당하게 되는 데 사건을 재배당 받게 되면 아무래도 사건 파악부터 시간이 걸려 처리가 늦어질 수밖에 없다"며 "미제사건이 이처럼 증가하면 그 여파는 1년 이상 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처리가 늦어지는 사건은 대부분 당사자들에게는 가장 중요하고 분초를 다투는 민생사건"이라며 "개별 사건 당사자들의 권익을 위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검찰의 한 간부는 "미제사건 해결을 위해 세월호 관련청의 인력을 다른 검찰청에서 지원받아 보강할 것인지 등에 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4-07-14 10:02:48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