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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생각날 때, 공항철도를 타자!

최근 다양한 볼거리가 많아져 사람들 사이에 '인천공항에 놀러간다'는 말이 생겨났다. 공항이 공항의 기능을 넘어 나들이 명소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서울역과 인천공항을 잇는 공항철도는 관광철도로 불릴 만큼 즐길거리가 풍부하다. 특히 운서역과 인천공항역은 언제든지 섬과 바다로의 여행을 가능하게 하는 공항철도의 명소 중의 명소다. 바다가 보고싶을 때, 혹은 잠시 여유가 필요할 때 열차를 타고 바다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새로운 매력으로 다가오는 바다여행의 시작, 운서역 먼저 운서역은 장봉도와 신도·시도·모도로 들어가는 출발지다. 역 건너편에서 버스를 타고 10분 정도 가면 위치해 있는 삼목선착장에서 여행이 시작된다. 장봉도는 긴 능선에 조망이 좋아 섬 여행지 중 으뜸인 곳으로 해안 기암들을 구경하는 윤옥골~가막머리 해안 트레킹 코스와 해변과 해안 및 숲길을 걷는 옹암해변~한들해변 해안 둘레길도 조성돼 있다. 또 다리로 연결돼 '삼형제 섬'으로 불리는 신도·시도·모도는 풀하우스 등 각종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유명세를 탄 관광지다. 트레킹이나 자전거를 이용하면 세 섬의 새로운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새로운 관광지로 급부상한 인천공항 인천공항은 용유도로 떠나는 기점이다. 평일에는 인천공항에서 용유도로 가는 연계 버스를 이용하면 되고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공항철도 서해바다열차를 타고 용유도로 이동할 수 있다. 용유 바다는 거잠포와 갯벌 체험장이 있는 마시안해변을 비롯해 선녀바위해변, 을왕리해변, 왕산해변으로 이뤄져 있다. 또 잠진도 선착장에서 배로 5분 거리에 있는 무의도는 하나개해변과 실미해변 등 두 개의 해변을 끼고 있으며 호룡곡산과 국사봉을 잇는 섬 산행 코스가 마련돼 있어 나들이 코스로 안성맞춤이다. 실미해변은 썰물이 되면 영화 '실미도'의 실제 촬영지인 실미도까지 바닷길이 열리는 곳이다. 게다가 무의도와 다리로 연결된 소무의도의 아기자기한 섬 해안길 '무의바다 누리길'은 최근 인기가 급상승한 트레킹 코스다. 아울러 바다여행을 떠나기 전후 인천공항에서도 다양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세계 각국의 여행객이 오가는 공간인 만큼 다양한 다국적 요리들을 맛볼 수 있으며 영화관과 사계절 아이스링크, 오픈카페, 선물가게 등이 즐비하다. 특히 여객터미널 중간 지점에 있는 밀레니엄홀에서는 매일 무료 공연이 펼쳐지고 있으며 4층에 위치한 한국 문화거리도 빼놓을 수 없는 인천공항의 명소다.

2014-05-22 18:14:13 황재용 기자
잎·줄기 먹는 '웰빙삼' 드세요…부산 동구 수직농장 '새싹삼' 큰 호응

"여린 잎과 줄기까지 함께 먹는 웰빙삼 드셔 보세요!" 부산의 대표적 서민밀집지역인 동구 수정5동 일원 산복도로에 위치한 수직 농장에서 여린 잎과 줄기까지 함께 먹는 사포닌 함량이 높은 웰빙삼인 '새싹삼'을 재배해 지역식당에 납품 및 판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새싹삼은 묘삼을 이용해 오염되지 않은 순수 마사토로 토양이 갖고 있는 좋은 영양분에 식물이 자라는데 꼭 필요한 빛만을 공급해 365일 재배가 가능한 최첨단 미래지향적인 LED농업기술로 재배된다. 화학비료와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품질과 효능이 우수해, 안심하고 믿고 온 가족이 먹을 수 있는 지역음식이다. 특징은 줄기나 잎사귀에 인삼의 주요성분인 사포닌 함량이 일반삼 보다 6배 이상 많아 영양적 가치가 풍부하다. 또 뿌리를 주로 식용하는 인삼과는 달리 새싹삼은 뿌리, 잎사귀, 줄기 모두 식용이 가능하다. 이번에 수직농장에서 재배되는 새싹삼의 판로가 확보되면 주거환경이 열악한 산복도로 특성에 맞는 고지대에 적합한 수익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로 인근지역으로의 파급효과가 클 것 으로 기대된다. 한편 동구 '수직농장 희망마을'은 서민들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주민자치형 지역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해 안전행정부에서 선정한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추진됐다.

2014-05-22 15:19:45 정하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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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2개월짜리' 구속영장…신고자에 8천만원 포상금도(종합)

인천지법이 22일 오후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최의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유씨가 도주한 것으로 판단되는데다 증거 인멸 우려도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다.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전날 유씨에 대한 구인영장을 반납했다. 유씨가 잠적해 신병을 확보하는 것이 사실상 어렵다는 점을 법원에 설명하고 심문없이 구속영장을 발부해달라고 요청했다. 통상 법원이 발부한 구속영장의 유효기간은 7일이다. 그러나 인천지법은 유씨가 잠적한 점을 감안해 유효기간은 7월 22일까지 대폭 늘려잡았다. 유씨의 혐의는 횡령 및 배임, 조세포탈 등 3가지로 액수는 1000억원대에 이른다. 검찰은 전날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의 본산인 경기도 안성 소재 금수원에 진입해 압수수색을 벌였으나 유씨와 장남 대균(44)씨를 찾아내지 못했다. 금수원 압수수색에서 대강당 주변 등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 유씨와 대균씨가 금수원에 머문 기간, 복장, 동행인물 등을 분석 중이다. 그러나 수사 초기부터 금수원이 주요 압수수색 대상으로 거론돼 왔다는 점에서 유씨가 이곳을 빠져나갈 때 자신의 흔적을 최대한 지우고 나갔을 가능성이 커 전국 구원파 관련 시설과 핵심 신도 집 등에 유씨 부자가 은신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검찰은 주영환 인천지검 외사부장을 팀장으로 하는 유병언 일가 검거팀을 구성해 뒤를 쫓고 있다. 전국 6대 지검의 강력부와 특수부 수사관들을 중심으로 지역 검거반도 운용하고 있다. 경찰 역시 유씨 일가의 수배 전단을 만들어 공개 수배에 나섰다. 또 소재 정보를 제공하거나 이들의 검거에 적극 협조하는 시민에게 유 전 회장에 대해서는 5000만원, 대균씨에게는 3000만원의 신고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2014-05-22 15:07:57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