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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학교, 간호사 국가고시에서 간호학과 205명 전원 합격

영남이공대학교는 최근 실시된 제66회 간호사 국가고시에서 간호학과 응시생 205명 전원이 합격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원 합격은 영남이공대학교가 추진해 온 임상 중심 교육, 실습 기반 역량 강화, 체계적인 학습 지원 시스템이 교육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영남이공대학교 간호학과는 이론과 실습을 균형 있게 연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시뮬레이션 기반 실습교육은 간호학과의 대표적인 강점으로 꼽힌다. 실제 임상 상황을 재현한 실습 환경에서 학생들은 환자 상태를 사정하고 간호과정을 적용하는 훈련을 반복적으로 수행하며, 이를 통해 문제 해결 능력과 임상 판단력을 높이고 국가고시의 사례 중심 문항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영남대학교병원을 중심으로 한 임상실습 역시 합격 성과의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간호학과는 지역 주요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임상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실제 병동과 진료 현장에서 간호 실무를 수행하며 현장 적응력을 키워왔다. 이러한 교육은 국가고시 준비 과정에서도 임상 상황 이해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고,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시험에 임할 수 있는 토대가 됐다. 영남이공대학교는 합격 이후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취업과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강화하고 있다. 취업설명회, 동문 멘토링, 면접 대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경쟁력을 높이고, 의료기관이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간호 인재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이번 간호사 국가고시 전원 합격은 학생들의 성실한 노력과 교수진의 헌신, 그리고 대학의 체계적인 교육지원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다"며"앞으로도 임상역량 강화는 물론 실습 인프라 고도화, 국제화 프로그램 확대, 취업지원 체계 강화 등 다각도의 지원을 통해 간호교육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05 11:20:48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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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운정3동 행정복지센터 개청

파주시가 지난 4일 운정3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운정3동 행정복지센터를 개청했다. 개청식에는 김경일 시장을 비롯해 박대성 시의장 등 시·도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운정3동 행정복지센터의 새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운정3동 행정복지센터는 총사업비 18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4423㎡,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민원실, 주민자치 프로그램실, 회의실, 상담실, 청소년자유공간 쉼표 7호점 등 다양한 주민 편의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청소년자유공간 쉼표 7호점'은 운정3동 주민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마련된 특화시설이다. 배성진 공공건축과장은 "운정3동 행정복지센터 개청은 단순한 청사 신설을 넘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밀착형 행정의 시작"이라며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고 공감하는 행정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개청식은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색줄 자르기, 청사 순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새롭게 마련된 시설을 둘러보며 주민 중심 행정서비스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최근 지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행정·복지·문화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운정3동 행정복지센터 개청을 통해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맞는 공공 기반시설을 확충해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6-03-05 10:20:5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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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평화경제특별구역 후보지 공모 총력

파주시가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평화경제특별구역(이하 '평화경제특구') 후보지 공모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2023년 6월 평화경제특별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 후 같은 해 7월 평화경제특구 전담팀을 신설하며 발 빠르게 대응했다. 이후 선제적으로 평화경제특구 구상 연구용역을 추진해 파주시 자체 개발구상(안)을 마련하는 등 체계적인 준비를 이어왔다. 또한 '평화경제특구 유치 시민추진단'을 구성·운영하며 시민 공감대 확산과 정책 제안 활동을 병행해 왔으며, 지난 1월에는 '평화경제특구 비전 선포식'을 개최해 특구 파주 유치에 대한 지역사회의 강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 파주시는 이처럼 조직·전략·시민 참여 기반을 선도적으로 구축해 온 만큼, 이번 공모에서 '가장 준비된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적극 부각할 방침이다. 파주시는 지리·산업적 강점 또한 뚜렷하다. 남북출입사무소, 판문점, 대성동마을 등을 보유한 도시이자, 개성공단과 인접한 접경 지역으로 남북 경제협력 재개의 관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최적지로 평가받는다. 아울러 LG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클러스터가 형성돼 반도체·디스플레이·첨단제조업 등 고부가가치 산업과 연계 발전 가능성이 높다. 통일로·자유로·서울문산고속도로·경의중앙선·GTX-A 등 우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춰 서울 및 수도권 전역과의 접근성이 뛰어난 점도 강점이다. 여기에 임진각 관광지, 통일동산 관광특구, DMZ 평화관광 자원 등 풍부한 관광 기반시설은 산업·관광·도시 기능이 융합된 복합특구 조성의 기반이 되고 있다. 시는 이번 공모 신청서에 그간 추진 성과와 자체 개발구상(안), 산업·관광 기반시설 현황, 단계별 개발 전략과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담아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파주시의 지리적 특수성을 성장동력으로 전환할 수 있는 실행 전략과 파주만의 차별화된 발전 모델을 중점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평화경제특구는 남북 경제협력의 열쇠이자, 100만 자족도시 파주의 미래 성장엔진"이라며 "그동안 차근차근 준비해 온 성과와 파주시의 강점을 바탕으로 경기도 후보지 공모에서 파주의 경쟁력을 충분히 입증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수도권이면서 동시에 접경 지역이라는 이유로 받아온 중첩 규제를 평화경제특구를 통해 극복하고, 첨단산업과 평화가 공존하는 대한민국 대표 평화경제특구 모델을 파주에서 실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평화경제특구는 접경 지역에 산업·관광·도시개발 등 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정하는 특별구역으로, 세제 혜택과 기반시설 지원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이 제공된다. 통일부는 2026~2027년 중 4개소 내외의 특구를 지정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경기도 역시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후보지 4개소를 4월 초까지 선정할 계획이다.

2026-03-05 10:20:3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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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주한 덴마크 대사와 디지털 혁신·스마트시티 협력 논의

신상진 성남시장은 4일 성남시청에서 미카엘 헴니티 빈터(Mikael Hemniti Winther) 주한 덴마크 대사를 만나 디지털 혁신과 스마트시티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방문에는 미카엘 헴니티 빈터 대사를 비롯해 필립 알렉산데르 할크비스트(Philip Alexander Halkqvist) 부대사, 디테 뢴데 바이써(Ditte Rønde Weisser) 이노베이션 덴마크 센터장 등 주한 덴마크 대사관의 경제·혁신 분야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덴마크 대표단은 신 시장과의 접견에 이어 성남산업진흥원으로부터 성남시 산업 현황과 미래 비전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이후 성남시청 도시정보통합센터와 드론통합관제실을 차례로 방문해 재난·안전 대응, 교통 관리, 도시 운영 등 주요 행정 기능이 데이터 기반으로 통합 운영되는 시스템을 둘러봤다. 특히 첨단 기술을 활용해 시민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는 '스마트시티 성남'의 운영 모델과 디지털 기반 도시 관리 체계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주한 덴마크 대사관 대표단의 성남 방문을 환영한다"며 "덴마크는 환경과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앞선 국가로 알고 있다. 이번 방문이 양국 도시 간 교류와 협력 확대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카엘 헴니티 빈터 대사는 "성남시는 첨단 산업이 발전한 혁신 도시이면서도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도시라는 점이 인상적"이라며 "덴마크 역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과 친환경 기술 분야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앞으로 성남시와 대한민국 정부와의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는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반도체, 모빌리티, 콘텐츠 등 미래 전략 산업이 집적된 국내 대표 혁신 도시로 꼽힌다. 시는 디지털 기반 도시 관리 시스템을 통해 교통, 안전, 재난 대응 등 주요 행정을 데이터 중심으로 운영하며 스마트시티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6-03-05 10:20:1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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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농업기술센터 관리요령 제시...고추 육묘기 생리장해 주의보

봉화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지면서 고추 육묘상에서 생리장해와 병해 발생 우려가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안정적인 초기 생육을 위해 농가에 세심한 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고추는 육묘 기간이 70~90일로 길다. 묘의 상태가 초기 수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우량묘 생산을 위해서는 온도와 습도 조절, 병해충 방제, 영양 관리가 핵심이다. 육묘기 적정 온도는 낮 25~28℃, 밤 15~18℃다. 고온과 저온에 노출되면 생육 장해가 발생한다. 특히 야간 저온과 과습 환경은 병 발생을 키우는 요인이다. 낮 시간대 충분한 환기로 내부 습도를 낮춰야 한다. 관수 시점도 중요하다. 오전 10시부터 12시 사이 20℃ 안팎의 물을 충분히 주는 방식이 적절하다. 저녁에는 상토 표면이 마른 상태를 유지해야 과습을 막을 수 있다. 육묘기에는 총채벌레와 잿빛곰팡이병, 잘록병 피해가 나타날 수 있다. 잘록병과 잿빛곰팡이병은 저온 다습 조건에서 확산한다. 과습을 피하고 발병 즉시 적용 약제를 사용해 확산을 차단해야 한다. 신종길 봉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추 농사의 출발점은 건강한 모종"이라며 "온습도 조절과 병해충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말했다.

2026-03-05 10:20:0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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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임업직불제 본격 시행…비대면 신청 확대

봉화군은 2026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신청을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접수한다. 산림의 공익 기능을 높이고 임업인의 소득을 보전하기 위한 제도 운영에 들어간다. 임업직불제는 산림을 가꾸는 임업인의 낮은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도입됐다.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 사이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에서 실제 임업에 종사하는 임업인과 농업법인이 지급 대상이다. 올해는 신청 절차를 간소화했다.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임업-in' 통합포털을 통해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2025년 직불금 등록 정보에 변동이 없는 임가 가운데 요건을 충족한 경우에는 3월 31일까지 모바일 간편 신청을 이용할 수 있다. 비대면 신청이 어려운 경우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산지 면적이 가장 넓은 소재지의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신청자는 연간 90일 이상 종사 실적과 연간 120만원 이상 임산물 판매 실적 등 자격 요건을 증빙해야 한다. 육림업 직불금은 신청일 기준 직전 10년 이내 실적만 인정된다. 임업경영체 등록 사항에 변동이 있는 경우에는 직불금 신청 전에 남부지방산림청 안동을 통해 변경 등록을 마쳐야 한다. 직불금 수령자는 산지의 형상과 기능 유지, 의무 교육 이수, 영림일지 작성과 보관 등 준수 사항을 이행해야 하며 미이행 시 지급액 일부가 감액될 수 있다. 봉화군은 4월 말까지 접수를 마친 뒤 자격 검증과 이행 점검을 거쳐 지급 대상을 확정한다. 직불금은 10월부터 11월 사이 지급할 계획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산림을 지키는 임업인들이 신청 기간을 놓쳐 혜택에서 제외되는 일이 없도록 적극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2026-03-05 10:19:2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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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교육지원청, 미래교육지구 운영위 개최…마을학교 5곳 본격 가동.

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은 지난 4일 중회의실에서 2026 영덕미래교육지구 운영위원회와 마을학교 사전 연수회를 개최했다. 영덕군과 협력해 추진 중인 미래교육지구 사업은 시행 3년 차를 맞아 운영 체계를 재정비한다. 이번 일정은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전에는 공모를 거쳐 선정된 5개 마을학교 운영진을 대상으로 사업 취지와 운영 기준을 공유했다. 마을학교는 학교 밖 공간에서 지역 자원을 활용해 학생 체험을 확장하는 핵심 사업이다. 영덕미래교육지구는 영덕군과 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추진하는 지역 기반 교육 자치 모델이다. 3년 차에 접어들며 단순 프로그램 운영을 넘어 지속 가능한 구조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오후에는 교육 전문가와 관계자로 구성된 운영위원회가 열렸다. 새로 위촉된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전년도 성과를 점검했다. 이어 2026년도 사업 계획을 심의하며 지역 특색을 반영한 프로그램 개발과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이성호 영덕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영덕미래교육지구가 3년차에 접어든 만큼 교육청과 지역사회가 더욱 긴밀히 소통해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낼 때"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마을을 배움터로 삼아 꿈을 키우고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3-05 10:19:1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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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장(腸) 닮은 세포 모델로, 임상 전 신약 독성 위험 정밀 예측

국내 연구진이 신약이 인체에 미치는 독성을 전임상 단계에서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세포 모델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신약 개발 초기 단계에서 약물의 독성 위험을 정밀하게 예측해 임상 실패율을 줄이고,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모델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 국가아젠다연구소 손미영 박사 연구팀은 사람의 장(腸)과 유사한 구조와 기능을 구현한 세포 모델을 개발해 신약의 위장관 독성을 전임상 단계에서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평가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위장관 독성이란 약물 투여 후 구토, 설사, 점막염 등 장 손상이 나타나는 부작용을 말한다. 이러한 부작용은 임상 중 치료 중단이나 용량 감소로 이어져 신약 개발 실패의 주요 원인이 된다. 특히, 이러한 부작용은 장의 보호 기능이 먼저 약해진 뒤 염증과 조직 손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초기 변화를 조기에 감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위장관 독성 평가는 주로 대장암 유래 세포(Caco-2)를 사용하거나, 세포가 완전히 죽은 뒤에 변화를 확인하는 방식에 의존해 왔다. 이 방법은 정상 장 구조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장의 보호 기능이 먼저 약해지는 초기 독성 신호를 포착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이 개발한 인간 장 상피세포(hIEC) 모델은 인간 줄기세포에서 만들어진 정상 장 세포로, 영양분을 흡수하는 세포와 점액을 분비하는 세포 등 실제 사람의 장을 이루는 다양한 세포들을 함께 갖추고 있다. 특히, 장의 보호 기능이 얼마나 잘 유지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인 경상피 전기저항(TEER) 값이 실제 사람 장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나 실험실에서도 사람 장과 유사한 환경을 구현했다. 또한, hIEC 모델은 3차원 장 오가노이드로부터 동일한 세포 모델을 제작할 수 있어 활용 범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항암제, 표적치료제, 소염진통제 등 임상에서 사용되는 17종의 주요 약물을 적용해 독성 예측 정확도를 평가했다. 그 결과, 위장관 독성을 94%의 정확도로 예측했으며, 특이도(Specificity) 100%를 기록해 안전한 약물을 독성이 있다고 잘못 판정하는 오류 가능성을 크게 낮췄다. 또한 기존 방식으로는 항암제에서 확인이 불가능했던 초기 단계의 장벽 손상을 92%의 민감도로 잡아내 성능을 입증했다. 단순히 세포의 생존 여부를 넘어 장벽 기능 변화 자체를 직접 측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연구팀은 유전자 분석(전사체 분석)을 통해 분자 수준에서 약물이 장벽을 약화시키는 근본 원리도 함께 규명했다. 분석 결과, 일부 항암제는 세포의 형태를 유지하고 세포 사이를 단단히 연결해 주는 세포 골격(Cytoskeleton) 및 접착 관련 유전자들의 활성을 급격히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세포가 죽지 않더라도 이를 지탱하는 뼈대인 세포 골격이 먼저 약해지면서 장벽 기능이 붕괴된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증명한 것이다. 이번 성과는 임상 진입 전 약물의 위장관 독성 위험을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는 인간 기반 평가 플랫폼의 새로운 평가 기준을 제시했다. 불필요한 임상을 줄이고, 동물실험을 보완하거나 대체할 수 있는 모델로 발전할 것이란 기대를 모은다. 연구책임자인 손미영 박사는 "이번 연구는 실제 인간의 장 기능을 정밀하게 모사한 모델을 통해 약물 유발 장 손상을 높은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또한 환자 맞춤형 오가노이드 기반 장 독성 정밀 예측 플랫폼으로의 활용을 목표로, 후속 연구를 통해 실증 사례를 체계적으로 축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성과는 기초의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실험&분자 의학(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 2월 12일 온라인판에 게재됐으며, 생명연 주요사업, 식약처 출연연구개발사업과 과기정통부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3-05 10:12:4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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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긴급교실안심SEM’ 전면 확대…교실 위기 상황 전문 인력 투입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교육활동 침해 위기 상황 발생 시 교실에 전문 인력을 긴급 지원하는 '긴급교실안심SEM' 사업을 2026학년도에 전면 확대 운영한다. 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반복되는 문제행동과 수업 방해, 교원 대상 폭언·폭행 등 교육활동 침해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교실을 즉각 지원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현장 요구를 반영해 지난해 8월 '긴급교실안심SEM'을 신설해 운영해 왔다. 사업 신설 이후 총 393건을 지원한 결과, '만족 이상' 응답이 98.6%에 달하는 등 현장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교사들은 "담임이 혼자 감당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안도감을 느꼈다", "전문 인력 지원으로 수업과 학급 운영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으며, 간편한 신청 절차와 신속한 인력 매칭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의견이 다수 제시됐다. 이러한 현장 성과를 바탕으로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관련 예산을 지난해 3억1500만원에서 8억3160만원으로 대폭 증액하고, 지원 규모를 약 2.6배 확대한다. 2026학년도 '긴급교실안심SEM'은 전직 교원, 상담사, 청소년복지사 등 총 180명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다. 학교 기본 지원 기간을 기존 2주에서 4주로 확대하고, 주 15시간 이내 지원을 원칙으로 하되 사안의 긴급성과 특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지원이 필요한 학교는 교육지원청 서울SEM119(교육활동보호 긴급지원팀)와 사전 상담 후 신청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최대 2일 이내 인력 배정을 원칙으로 신속히 지원한다. 정근식 교육감은 "교원이 위기 상황을 혼자 감당하지 않도록 초기 대응 체계를 더욱 촘촘히 강화하겠다"며 "교실의 안정과 학생의 학습권을 함께 보호하는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05 10:06: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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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유플라이마' 20mg 용량제형 국내 허가...선택 폭 넓혀

셀트리온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YUFLYMA)'의 저용량 제품인 20mg/0.2mL 프리필드시린지(PFS) 제형에 대한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허가로 유플라이마는 기존 40mg과 80mg에 이어 20mg까지 총 3가지 용량의 고농도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번 20mg 제형 추가로 저체중 소아 환자까지 세밀한 처방이 가능해져 의료진의 선택 폭이 한층 넓어졌다. 유플라이마는 기존에 확보한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 소아 크론병 등 12개 적응증 전체에 대해 저용량부터 고용량까지 전 라인업을 갖추게 됐으며, 이를 통해 전 연령대 환자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유플라이마 전 라인업은 주사 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시트르산염(구연산염)을 제거하고, 저농도 대비 약물 투여량을 절반으로 줄인 고농도 제형이 특징이다. 이러한 고농도 기술은 주사 시 느끼는 이물감을 최소화해, 통증에 민감한 소아 환자나 주사 거부감이 있는 환자들의 투약 순응도를 개선했다. 유플라이마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는 글로벌 매출이 1년 만에 약 12조6000억원에서 6조4000억원 규모로 재편되는 등 바이오시밀러로의 세대교체가 가속화되고 있다. 회사는 이 같은 시장 흐름에 발맞춰 이번 전 용량 라인업 완성을 기점으로 오리지널 점유율을 빠르게 흡수하고, 의료진에게는 폭넓은 처방 선택권을, 환자들에게는 최적의 치료 옵션을 제공하며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20mg 신규 허가로 저체중 소아부터 성인까지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최적화된 '맞춤형 정밀 치료' 환경을 국내에서도 완벽히 구축하게 됐다"며 "이미 글로벌 무대에서 입증된 고농도 제형 경쟁력을 바탕으로 오리지널 이탈 수요를 정밀하게 흡수해 자가면역질환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3-05 09:48:52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