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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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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노후 무인민원발급기 교체로 민원 접근성 강화

영천시는 지난 5일 노후로 인해 잦은 고장이 발생하던 시청 민원실 외부 무인민원발급기를 새 기기로 교체 설치했다고 밝혔다. 시청 민원실 외부 무인민원발급기는 민원서류 발급 수요가 많고 24시간 연중무휴 운영되고 있으나, 반복적인 고장으로 시민 불편이 지속돼 왔다. 영천시는 보다 안정적인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해당 기기를 신규 장비로 교체했다. 새로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휠체어 접근 공간 확보 ▲화면 확대 및 높낮이 조절 기능 ▲시각장애인 모드 ▲외국어 서비스 지원 등 접근성을 강화한 기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장애인뿐만 아니라 고령자, 외국인 등 다양한 이용자의 편의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영천시는 기존 장비를 폐기하지 않고 수리·점검을 거쳐 민원 수요가 많은 차량등록사무소로 이전 설치해 민원 대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장비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노후 무인민원발급기 교체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현재 총 24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 중이며, 내년에도 추가 설치와 장애인 편의기능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5-12-08 10:26:32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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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경북 산불 장기 피해지역에 구호 물품 5000세트 기부

대웅제약은 경북 산불 피해로 임시 조립주택에 거주 중인 이재민들을 위해 경북도청에 건강기능식품을 포함한 긴급 구호 물품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경북도청은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지역 이재민에게 구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지난 3월 발생한 경북·경남·울산 지역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건강한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 등 5개 시군에 걸쳐 진행됐다. 대웅제약은 의약품 약 5000개, 공산품 1만여 개, 건강기능식품 약 5000개 등 총 5000세트의 구호 물품을 각 지역 임시 조립주택 거주자에게 전달했다. 수혜 대상은 약 4200명으로, 이들 대부분은 산불 발생 이후 6개월이 넘도록 본래 거주지로 돌아가지 못한 채 임시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사회적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의 회복과 건강한 공동체 조성을 위한 지속 가능한 상생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앞서 대웅제약은 지난 3월에도 경북약사회와 함께 산불 피해 이재민에게 3000여 개의 의약품 및 의약외품을 기부한 바 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장기화되는 피해 복구 상황 속에서 여전히 불편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이재민분들의 건강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12-08 10:26:1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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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7년 연속 성별영향평가 우수기관 선정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5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경기도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7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성별영향평가는 각종 정책이 성별에 따라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해 성차별 요인을 개선하고 성평등한 정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다. 경기도와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주최한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1차 서류평가를 통해 선정된 10개 기관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시는 전문 심사위원단과 청중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시는 7년 연속 경진대회에 입상해 성평등 정책을 선도하는 도시로 입증받았다. 대회에서는 청년정책과의 '청년 참여 활성화'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시는 네 가지 개선을 통해 성평등 관점의 청년정책을 강화해 왔다. 주요 개선사항을 보면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촉시 성별 균형 참여 확보 ▲홍보물에 대한 사전 성별영향평가 ▲청년 부캐도전 프로젝트 성인지 교육 ▲축제기획 TF 구성 시 성비 고려 등이다. 시 관계자는 "7년 연속 수상은 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성평등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정에 성인지 관점을 체계적으로 반영해 차별 없는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5-12-08 10:26:1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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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12월 20일 '분천산타마을' 축제 개막

겨울이 깊어질수록 봉화군 소천면의 작은 마을 분천은 붉은 외투를 입은 산타들과 얼음 위의 환호로 가득 찬다. 오는 12월 20일부터 시작되는 '분천산타마을' 축제는 지역 공동체가 만들어내는 따뜻한 겨울의 정점이다. 분천산타마을이 겨울 여행지 이상의 의미로 자리잡고 있다. 단순한 시즌 이벤트를 넘어선 이 축제는 사계절 관광자원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장하며, 봉화군의 대표적인 문화콘텐츠로 부상하고 있다. 올해는 '산타와 함께하는 겨울 이야기'라는 슬로건 아래 총 58일간 운영된다. 분천의 상징이 된 핀란드 공인 산타는 올해로 세 번째 방문한다. 12월 20일부터 25일까지는 '산타클로스 스튜디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인증 산타와의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액자, 인화 사진, 원본 파일까지 제공되는 구성은 매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23일에는 지역 아동들을 초청한 '산타의 비밀 크리스마스 파티'가 열려, 산타와의 질의응답과 단체 촬영이 이뤄진다. 겨울왕국이라는 이름의 체험 공간은 분천산타마을의 새로운 중심축이다. 이곳에는 계절에 상관없이 이용 가능한 사계절 썰매장이 마련됐고, 밤에는 야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트리전망대가 관광객을 맞이한다. 실내외 놀이터에는 10여 종의 어린이 놀이시설이 조성돼 온종일 체류에도 지루함이 없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눈꽃 스케이트장은 하천 위에 조성된 대형 얼음썰매장으로, 입장료는 3,000원, 썰매 대여료는 5,000원이다. 대여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참여형 겨울 스포츠 이벤트도 게릴라 형식으로 열린다. 어린이는 물론 성인 방문객에게도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겨울의 차가움을 감싸줄 공간도 마련됐다. 광장 한복판에는 대형 트리와 조형물로 구성된 '산타 센터피스'가 조성돼 가족과 연인이 자연스럽게 머물 수 있는 라운지 역할을 한다. 이 주변에서는 산타 삐에로 공연, 페이스페인팅, 산타 우체국 엽서 쓰기, 소원트리 카드 달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마을 전체를 무대로 한 이동형 체험도 눈에 띈다.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산타썰매(자전거)'는 마을 골목을 순회하며 방문객을 태우고 자연을 소개한다. 곳곳에는 캐릭터 포토존과 퍼레이드가 상시 운영되며, 겨울 간식 부스와 푸드트럭이 분위기를 더한다.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한 4차례의 공연은 축제의 정점을 장식한다. 개장일인 20일에는 '레노와 친구들' 마칭밴드와 함께 개막식이 열리고, 산타 어린이 시상과 군민 감사장 수여가 진행된다. 24일에는 김유하, 뤼시올, 지역 예술인들이 무대에 오르며, 25일에는 어린이 공연 '뽀로로 싱어롱'이 두 차례 펼쳐진다. 27일에는 새해 소망을 담은 마무리 공연으로 축제가 정점에 달한다. 안전과 질서 또한 놓치지 않았다. 봉화군과 (재)봉화축제관광재단은 행사 전반에 걸쳐 시설 점검과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구축해 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지역 상인회와 함께 바가지 요금 방지와 위생 점검을 시행해 신뢰받는 겨울 관광지를 지향하고 있다. 박현국 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봉화군수)은 "올해 분천산타마을은 핀란드 공인 산타 초청을 비롯해 스케이트장과 겨울왕국 등 다양한 체험들로 가득 채웠다"며 "봉화를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이 따뜻하고 특별한 겨울의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2-08 10:26:0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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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꾸준한 지역사회공헌…복지부 장관 표창

한미그룹이 지역사회와의 나눔과 상생을 모범적으로 실천해 온 공로를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 한미약품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심사에서 제약업계 최초로 7년 연속 인증과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올해 처음으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승인받아 그룹 차원의 우수한 사회적 책임 이행과 지속가능 경영 실천을 입증했다. 한미약품은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도입 시점부터 단 한 번도 빠짐없이 매년 인증을 획득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사회적 책임 실천에서 모범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미그룹은 오랜 경영이념인 '인간존중'과 '가치창조'를 바탕으로 제약기업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국민 건강 증진과 보건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한미그룹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45년간 이어온 제약업계 최장기 공익 캠페인 '사랑의 헌혈'을 비롯해 의료취약계층 대상 의약품 지원, 장애아동 예술교육 후원, 쪽방촌 주민 위한 '동행목욕탕' 사업,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생활 및 이주배경청소년 교육 지원 등은 단순한 기부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한미가 올 한 해 펼쳐온 사회공헌 활동이 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미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와의 나눔과 상생을 이어가며,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12-08 10:25:1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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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인하대, 상상플랫폼 기반 원도심 활성화 협력체계 구축

인천관광공사는 5일 인하대학교와 '상상플랫폼 거점 인천 원도심 활성화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상플랫폼을 중심으로 원도심의 가치를 재창조하기 위해 도시재생, 관광 활성화, 청년 활동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사와 대학 간 협력 기반을 마련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사는 그동안 상상플랫폼을 인천 원도심 재생과 관광 활성화의 핵심 거점으로 운영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문화·관광 콘텐츠 공동 개발 ▲원도심 가치 회복을 위한 실증·연구 협력 ▲지역 청년 활동 기회 확대 등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인하대학교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I-RISE) 사업과 연계해 관광 콘텐츠 발굴, MICE 분야 협력, 원도심 청년 유입 촉진 등도 추진된다. 이를 통해 공사의 원도심 활성화 전략에 시너지 효과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관광공사는 원도심 기능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대학·유관기관·민간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해 상상플랫폼 중심의 사업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유지상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상상플랫폼을 중심으로 원도심이 다시 활력을 찾는 변화를 시민과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도록 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도시 활력과 관광 경쟁력 제고에 공사의 역할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8 10:24:1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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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상수도 전문인력 7명 추가 확보…수돗물 관리 역량 강화

경주시는 올해 상수도 분야 핵심 전문자격증을 상수도과장, 시설팀장, 누수방지팀장을 포함한 직원 7명이 새롭게 취득하며 수돗물 관리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취득한 자격증은 △상수도관망시설운영관리사 1급 4명 △정수시설운영관리사 3급 3명으로, 정수·관망 분야 전반의 전문성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평가된다. 또 지난 9월 정수시설운영관리사 1~3급 시험에 4명이 응시했으며, 오는 12월 17일 발표될 최종 합격 여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상수도관망시설운영관리사와 정수시설운영관리사는 '수도법' 제21조에 따라 상수도의 안전성과 효율적 운영을 위해 일반 수도사업자가 의무적으로 배치해야 하는 핵심 전문인력이다. 경주시는 이러한 법적 기준 충족은 물론 조직 내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왔다. 2023년 5명이 전문자격을 취득했으나 지난해에는 신규 취득자가 없었고, 올해 7명이 새롭게 자격을 확보하면서 전문인력이 크게 강화됐다. 기존 자격 보유자 6명을 포함해 현재 경주시는 총 18명의 상수도 분야 전문인력을 확보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상수도시설 운영과 관리의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고 설명했다. 김영기 경주시 상수도과장은 "앞으로도 직원들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교육과 자격 취득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8 10:23:40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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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강덕 시장, “미래 경쟁력 강화로 시민 체감 변화 만들 것”

포항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시장 주재로 12월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유럽·브라질 방문 결과와 주요 시정 현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낼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과 육성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마이스산업과의 '유럽·브라질 방문 성과 및 국제회의 발굴·유치 현황'과 관광산업과의 '포항-헝가리 글로벌 협력 강화' 관련 국외 방문 결과가 보고됐다. 시는 이를 토대로 포항의 미래 성장전략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와 유럽·브라질 주요 국제기구·컨벤션 기관 방문을 계기로 산업도시 기반의 MICE 전략을 고도화해야 한다"며 "POEX 개관 시점에 맞춰 글로벌 컨벤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해외 컨벤션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헝가리 데브레첸시와 체결한 교류의향서를 언급하며 "배터리 산업 중심의 실질적 협력사업을 발굴해 글로벌 배터리 선도도시 위상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2026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현황을 공유하고, 2027년도 국비 확보 목표와 추진 전략을 함께 점검했다.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과 육성, 국비 대형사업 준비 역시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시가 추진 중인 시립박물관과 시립미술관 제2관이 포항의 정체성을 담아내는 핵심 문화 인프라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포항만의 자연·역사·문화를 반영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향유할 수 있는 스마트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포항시는 건조한 겨울철 산불 위험과 연이은 한파에 대비해 재해 대응 시스템을 면밀히 점검하고, 취약계층 보호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모든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현안 대응과 미래 준비에 흔들림 없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2025-12-08 10:23:27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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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행안부 ‘2025년 조직운영 우수 자치단체’ 선정

경북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조직운영 우수 자치단체 표창에서 '실적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자치단체의 조직운영 우수사례 창출을 유도하고 조직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표창을 추진했다. '재배치 실적 우수'는 지방자치단체가 자체 조직진단을 통해 인력을 적재적소에 재배치한 실적을 평가하는 부문으로, 재배치 목표 1%를 초과 달성한 지자체 가운데 재배치율 상위 10개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여기에 재난관리 전담인력 확충 등 재난안전 분야 재배치 실적이 우수한 7개 기관도 별도로 선정했다. 평가 결과 경북도는 도 단위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재배치 실적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은 이철우 지사의 조직혁신 의지와 현장 중심 행정이 국가 차원에서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로 평가된다. 경북도는 자체 조직진단을 통해 인력 구조를 세밀히 분석하고 재배치 목표를 뛰어넘는 조직 효율화 성과를 거두며 행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재난 안전 분야 전담 인력을 대폭 확충해 도민 안전 서비스 품질과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는 조직 운영 개선과 재난 안전 역량 강화 정책의 실효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경북도의 행정 역량이 대외적으로 확인된 셈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행안부장관 표창은 경북도가 성과 중심의 조직운영 혁신을 통해 도민 안전과 행정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끌어올렸다는 점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경북이 지방정부 혁신을 선도하는 모범 자치단체가 될 수 있도록 혁신형 조직운영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현장 중심 행정혁신과 재난 안전 대응력 제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조직진단과 기능 재설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재난·안전 등 도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에 인력과 자원을 집중해 효율적이고 책임 있는 도정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12-08 10:23:1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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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물 정화 기술 견학 증가…APEC 이후 국내외 관심 급증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물 정화 기술에 대한 관심이 APEC 정상회의 이후 높아지면서 국내외 기관의 견학이 이어지고 있다. 경주시는 올해 생활하수과와 수질연구동을 찾는 국내외 기관·전문가·시민들의 방문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환경부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 위원들은 최근 하수도서비스 우수 현장으로 경주시 생활하수과를 방문해 기술 설명을 듣고 시설을 둘러봤다. 위원들은 경주시의 기술 적용 방식과 운영 성과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높은 호응을 나타냈다. 영남대 박정희 새마을대학원에서 수자원관리를 전공하는 11개국 15명의 학생들도 현장을 견학했으며, 양산시 하수도과, 한국환경공단, 경북환경연수원 등 여러 기관의 방문이 이어지며 경주시 물 정화 기술의 운영 사례를 확인하고 있다. 경주시 생활하수과 견학 프로그램은 △물 정화 기술 소개 △홍보영상 및 질의응답 △운영 애로·개선 논의 △현장 투어·시연으로 구성돼 단순 견학을 넘어 실제 운영 경험과 해결 방안 공유에 중점을 두고 있다. 방문자들은 경주시 물 정화 기술의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에 주목하고 있으며, 향후 기술 도입 가능성과 기관 간 협력 확대 방안도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경주시는 포스트 APEC을 준비하는 가운데 기술 인지도가 크게 높아진 만큼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기관의 견학 문의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해는 리투아니아 대사와 나이지리아, 우간다, 페루 등 여러 국가 관계자들도 생활하수과를 찾아 경주시가 '글로벌 물 협력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가 개발한 물 정화 기술은 친환경성과 효율성을 모두 충족하는 기술로 평가된다"며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와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물 관리 도시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8 10:23:02 김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