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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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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지역자활센터, 맘편한 식판 사업단 확장 이전식

영천지역자활센터(센터장 홍순찬)는 9월 26일 '맘편한 식판 사업단 확장 이전식'을 임고면에 위치한 신규 사업장에서 개최했다. 맘편한 식판 사업단은 2020년부터 어린이집 식기 토털 케어와 서비스 사업을 운영해왔으며 올해부터는 영천시에서 식판 세척 이용료를 전액 지원함에 따라 수요가 많이 늘었으나, 협소한 작업장과 세척 라인 부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던 중 2023년 2월 한국자활복지개발원에서 주관하는 환경개선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5천만 원을 지원받아 사업비 총 1억 5천만 원을 들여 임고면 사업장(70평)으로 확장 이전하게 되었다. 영천지역자활센터는 넓은 작업장과 세척 라인의 증설로 식기 토털 케어 서비스 사업을 확대할 수 있게 되어 더 많은 아동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에는 장례식장, 커피숍 등 다회용기 세척 사업까지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홍순찬 센터장은 "영천지역 내 취약계층의 자활·자립과 더불어 환경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친환경 분야로 자활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참석한 최기문 영천시장은 "어린이집 식판 세척사업의 확장으로 영천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아동친화도시로 나아가고, 더불어 지역의 환경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9-26 16:15:20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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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시의료원 의사 채용 4회 연속 공고에도 지원자 한 명도 없어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성남시의료원 의사 채용을 위해 6월부터 9월까지 4회에 걸쳐 지속적으로 모집공고를 내고도 지원자가 없어 신규 의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성남시의료원은 순환기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응급의학과 신규 의사 채용을 위해 6월부터~9월 25일까지 연이어 4회에 걸쳐 모집공고를 냈다. 그럼에도 한 명의 응시자도 없었다. 성남시의료원은 민선 8기 신상진 시장 취임 이후, 올 9월 현재까지 총 12회의 모집공고를 내고 의사 64명을 신규 채용하려고 했으나 9명밖에 채용하지 못했다. 최근 정부 또한 전문 과목별 의사 공급 불균형과 의대 정원 동결 및 의사 인력 고령화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대안을 모색하고 대책을 내고 있지만 의료 현장에 반영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신상진 시장은 "원활한 의사 수급을 위해 현실에 맞는 연봉조정과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심각한 의사 구인난을 해결하라"고 지시했다. 성남시는 그동안 성남시의료원 현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정책토론회', '여론조사' 등을 실시했다. 현재는 '성남시의료원 운영방식 개선방안 등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 중이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올 연말 시민의 의견과 용역을 통해 도출된 대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개선안을 확정, 시의료원의 의사 수급 문제를 해결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시민의 신뢰를 받는 시의료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9-26 16:14:3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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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발달장애인 160명에 위치추적 스마트기기 지급

성남시는 26일 오후 3시 시청 한누리에서 발달장애인의 실종 예방을 위해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스마트기기 전달식을 개최했다. 스마트기기 지급 대상자로 선정된 이들은 6~60세 저소득 발달장애인 160명이다. 시는 스마트기기 전달과 함께 해당 기기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보호자들에게 등록 방법, 위치추적 원리, 실종자 보호 체계, 기기 구성품 등을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지급한 기기는 가로 3.9㎝, 세로 3.9㎝, 두께 1㎝ 크기의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장치다. 신발 깔창 밑에 깔거나, 목걸이, 가방 등에 메고 다니면 보호자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그 위치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지정된 거리나 위치를 벗어나면 보호자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기능도 있어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이번 스마트기기 보급은 민선 8기 공약의 하나인 '발달장애인 가족 지원 강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이 외에도 시는 청년주택 지원사업, 스마일 통장 매칭 사업 등 발달장애인을 위한 6가지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성남시 등록장애인은 3만6273명이며, 이중 발달장애인은 3801명(10.47%)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경찰청·보건복지부 통계자료를 보면 전국적으로 매년 8000여 건의 발달장애인 실종·신고가 접수되고 있다"면서 "위성위치확인시스템 장치는 갑작스러운 실종 상황을 방지하고, 대응력을 높여 보호자들의 걱정을 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26 16:13:0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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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에 반려견 돌보기...떡, 포도, 아보카도 등은 '금물'

추석 연휴 기간, 귀경·귀성길에 반려견을 동반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이 반려견 돌보는 방법을 소개했다. 26일 농진청에 따르면 반려견이 양파와 마늘을 섭취할 경우, 적혈구 손상과 빈혈을 유발할 수 있다. 포도(건포도 및 씨 없는 포도 포함)는 콩팥을 망가뜨리는 독소가 함유되어 있어 반려견이 반드시 피해야 하는 과일이다. 커피와 코코아는 반려견의 생명을 위협하는 심부정맥, 중추신경계 이상 등 중독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먹여서는 안 된다. 자일리톨 역시 간, 신장 손상과 더불어 구토, 다뇨증, 보행 장애와 같은 심각한 중독증상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반려견이 먹지 않도록 잘 살핀다. 또 아보카도는 위장 자극과 구토를 일으킬 수 있으며 마카다미아는 구토, 복통, 보행 장애 등 신경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다른 견과류도 지방 성분이 많아 과다 섭취했을 때 췌장염을 일으킬 수 있다. 표면이 끈적한 떡은 반려견의 식도에 달라붙어 기도를 막을 수 있으므로 될 수 있으면 피해야 한다. 식도 혹은 위장에 뼈와 가시, 이쑤시개가 걸리면, 개복 수술로 제거해야 할 수도 있으므로 고기, 생선, 전류를 먹일 때 특히 조심한다. 반려견과 함께 자동차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사전 주의가 필요하다고 농진청은 지적했다. 반려견을 안은 상태에서 운전해서는 안 되며, 차량 흔들림과 예상치 못한 추돌을 대비해 전용 이동장비를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대신, 1~2시간마다 휴게소에 들러 산책시키고 부족한 수분을 공급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반드시 전용 이동장비를 준비하고, 이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으므로 탑승 가능 여부를 미리 알아본다. 장거리 이동으로 반려견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므로, 먹이는 출발하기 6~8시간 전에 주는 것이 소화에 도움이 된다. 이동 중 먹이는 많은 양을 주기보다 열량이 적고 포만감을 쉽게 느낄 수 있도록 수분이 함유된 습식 먹이가 좋다. 아울러 반려견에게 익숙한 장난감을 함께 넣어주면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데 도움이 된다. 황성수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팀장은 "일반 음식 중에는 반려견이 섭취했을 때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사료, 장거리 이동,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 등 미리 관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2023-09-26 16:02:53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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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장애인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 도의회와 상관없이 꼭 설립"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대한장애인체육회와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용인에 설치하기로 한 '장애인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가 경기도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센터 설립에 차질을 빚게 되자 이상일 시장은 25일 "경기도의회에서 예산을 살리지 않을 경우 용인특례시가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독자적으로 체험센터를 열 것이며, 설립과 운영과정에서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20일 용인의 '장애인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 설립과 관련해 장애 학생들의 교육과 체육활동에 필요한 장비를 구입하고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이 책정한 예산 2억원을 전액 삭감했다. 언론과 경기도의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부천 출신인 황진희 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민주당 의원들이 '왜 용인이냐'는 취지로 반대하며 예산삭감을 고수해 벌어진 일이라고 한다. 경기도교육청도 찬성한 용인의 '장애인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 설립 예산을 경기도의회가 모두 삭감하자 장애 학생들을 위한 교육 및 체육활동에 문제가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이상일 시장이 경기도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무슨 행동을 하든 개의치않고 용인특례시가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체험센터를 세우고, 설립과 운영과정에서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은 센터 설립을 바라는 장애인들의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서라고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장애인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는 대한장애인체육회의 공모사업이다. 용인특례시는 얼마 전 부산광역시와 전라남도 목포시와 함께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용인특례시는 대한장애인체육회, 경기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 '장애인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를 연다는 계획을 세웠다. 용인특례시는 체험센터 장소를 제공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는 3억원의 예산으로 관련 시설을 마련하기로 했으며, 경기도교육청은 장애 학생들이 활용할 가상현실 장비와 교육 콘텐츠 제공을 위한 예산 2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체험센터는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고, 경기 남부지역 장애인과 장애학생들의 체육활동, 체험교육을 활성화하는 거점 시설이라는 점에서 용인 뿐 아니라 경기도 전체 장애인과 장애 학생, 학부모 등이 큰 기대를 나타냈다. 용인특례시는 미르스타디움으로 이전한 옛 차량등록사업소 건물에 이 체험센터를 설립하기로 하고, 장애인 화장실 설치, 건물 외관과 내부 보수 등에 필요한 1억원의 예산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에 편성하는 등 센터 개소 및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해 왔다. '장애인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가 들어설 옛 차량등록사업소 부지는 시청과 가깝고 건물 공간이나 주차장이 넓어 장애인과 장애 학생들의 체육활동, 체험교육에 적합한 곳으로 평가받았다. 시는 이곳에 경기남부지역 장애인, 장애 학생들에게 맞춤형 운동을 처방하는 '체력인증센터'까지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장애인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와 '체력인증센터'가 함께 설립되는 것은 전국에서 유일하다. 이상일 시장은 "이미 충북 천안시와 전북 익산시, 인천광역시엔 '장애인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가 운영되고 있는데 장애인과 장애 학생들 뿐 아니라 비장애인들도 이용 가능한 좋은 시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경기도에서는 처음으로 용인특례시에 경기도 장애인과 장애학생을 위한 체험센터가 생긴다고 해서 많은 이들이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도의회 소관 상임위원장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정파적이고 편협한 시각에서 예산 삭감을 주도한 것은 장애인을 무시하는 매우 무책임한 행태"라고 지적했다. 용인특례시의 한 관계자는 "민주당 소속으로 부천 출신인 경기도의회의 교육기획위원장이 지역 편중 운운하며 반대한 것에 대해 용인의 장애인단체 등에선 '용인에 체험센터가 설립되는 걸 배가 아파서 못보겠다'는 뜻으로 해석하고 있다"며 "이 문제에 대해 용인 뿐 아닌 경기도의 다른 도시 장애인 단체들도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장애인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를 용인에 설립하겠다는 것은 경기도의회가 아닌 대한장애인체육회의 공모사업이고, 경기도교육청도 공감해서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는데 부천 출신인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이 마음대로 예산을 깎고 경기도의회 예결위에서 예산을 살리지 못하도록 막은 것은 권한남용에 가까운 비상식적인 일"이라고 꼬집었다. 이상일 시장은 "문제의 경기도의원은 장애인과 장애학생 등으로부터 큰 지탄을 받게 될 것"이라며 "일부 민주당 도의원들이 아무리 발목을 잡는다고 하더라도 용인특례시는 장애인과 장애 학생의 체육활동, 체험교육을 위한 시설을 만드는 일을 뚝심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 황진희 교육기획위원장 주도로 '장애인 가상현실 스포츠센터' 관련 예산이 삭감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장애인 단체들은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 22일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은 경기도의회의 예산 삭감에 대해 경기 남부권 장애 학생들의 미래를 짓밟은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황진희 위원장의 사과와 설명을 요구했다. 용인 지역 내에서도 같은 날 '경기도신체장애인복지회 용인시지부', '(사)한국장애인문화협회 용인시지부', '(사)반딧불이',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용인시지부' 등 4개 장애인 단체에서도 경기도의회의 책임 있는 대책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용인 장애인단체 등에선 "경기도의회 예결위에서 용인 출신 국민의힘 김선희 도의원 등이 상임위인 교육기획위원회에서 삭감된 예산을 살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는데 용인 출신 민주당 도의원 일부는 반대까지 했다는 언론보도도 나왔는데, 사실이라면 경기도의회에서 용인 대표로서 역할을 포기한 것 아니냐"는 비난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2023-09-26 15:55:56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