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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관광 비수기 동계 훈련지로 각광

경주시가 전국 최고 수준의 스포츠 인프라를 바탕으로 관광 비수기 전국구 동계 훈련지로 인기몰이 중이다. 1월 7일 경주시에 따르면 축구·야구·태권도 등 3개 종목 85개팀, 1800여 명 규모의 선수단이 지역 곳곳에서 다음달까지 동계훈련을 실시한다. 먼저 축구의 경우 30개팀 700여 명의 선수단이 알천구장과 축구공원, 스마트에어돔 구장에서 훈련 중이거나 훈련이 예정되어 있다. 이어 야구는 25개팀 800여 명의 선수단이 경주 베이스볼파크에서 태권도는 30개팀 350여 명이 볼국체육센터에서 훈련 예정이며, 일부 선수단은 훈련 중이다. 시는 이번 동계훈련단 방문으로 올겨울 얼어붙은 지역경기가 상당부분 녹아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경주가 동계 훈련지로 각광받는 이유는 전국 최고 수준의 체육 인프라는 물론 풍부한 숙박시설, 교통 편의성 및 타지역에 비해 비교적 온화한 기후 등을 갖추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축구의 경우 알천축구장과 축구공원은 천연잔디 8곳 및 인조잔디 3곳과 겨울철 특히 각광받고 있는 스마트에어돔 등은 경주가 유일하다. 경주 베이스볼파크는 시설의 우수함과 아름다운 주변경관 등의 사유로 방문하는 팀들마다 매년 호평을 아끼지 않고 있다. 선수들이 먹고 자는 숙박시설도 수준급이다. 훈련장과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는 불국사 숙박단지는 저렴한 비용임에도 불구하고 객실 수준은 매우 높다. 또 휴식기간에 선수들이 둘러볼 수 있는 세계문화유산이 곳곳에 있을 뿐만 아니라 동궁원, 루지월드, 황리단길 등을 둘러보며 여가활동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도 또 다른 강점이다. 이밖에도 선수단 유치를 위해 경주시가 훈련장을 무료로 제공하고, 경기장별 천막 설치, 학교 지도자 간담회, 의료지원을 통해 선수단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도 주요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해마다 많은 선수단이 동계 훈련지로 경주를 찾고 있어 비수기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참가 선수들이 불편 없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스포츠 인프라 확충 또한 지속적으로 추진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1-07 21:04:23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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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한국 최초 '2026 국제 가상현실 컨퍼런스' 유치 확정

대구광역시와 대구컨벤션뷰로(대표 배영철, 이하 '뷰로')는 경북대학교 컴퓨터학부 정순기 교수, 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 김정현 교수를 중심으로 유치 추진단을 구성해 2026 국제 가상현실(IEEE VR) 컨퍼런스(이하 'IEEE VR')를 한국 최초로 대구에 유치했다. IEEE VR은 1993년에 시작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가진 국제 컨퍼런스로 매년 전 세계 가상현실(VR) 콘텐츠 개발자, 엔지니어, 예술가, 기업인들이 참가해 성과를 발표하고 국내외 기술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매년 세계 최고의 기업인 엔비디아, 유니티,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퀄컴 등의 기업들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2023년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됐고 올해는 오는 3월 미국 올란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구광역시는 가상현실(VR) 분야 최고의 국제 컨퍼런스 개최를 통해 지역 ABB 기업의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기업, 국내외 석학 및 청년 인재와의 국제 교류를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2022년에 대구에서 개최한 시그래프 아시아와 버금가는 국제 컨퍼런스를 다시 유치하게 돼 이제는 대구가 ABB 글로벌 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이번 국제 컨퍼런스를 시그래프 아시아와 같이 성공적으로 개최하도록 대구시에서는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2024-01-07 21:03:55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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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상비약 어떤 게 필요한가…점안액, 파스, 해열제 등 갖춰야

추운 날씨에도 야외 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겨울철 야외 활동 시 갑작스러운 체력 악화에 대비할 수 있는 상비약 구비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7일 제약 업계에 따르면 평소 안구건조증이 있는 사람의 경우 동절기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차고 강한 바람과 눈에 반사된 자외선 등이 각막을 자극하고 건조한 환경이 눈물층을 망가뜨린다는 설명이다. 바람을 막아줄 수 있는 안경, 선글라스, 고글 등을 착용하고 인공눈물을 주기적으로 점안해 증상 악화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현대약품의 '루핑' 점안액은 안구의 건조함을 빠르고 편리하게 해소하는 일반의약품이다. 염화나트륨, 염화칼륨, 히프로멜로오스 등이 주성분이다. '루핑' 점안액은 '인체 내의 시멘트'라고 불리는 히알루론산나트륨을 포함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질량의 1000배 이상의 수분을 함유할 수 있어 '루핑' 점안액은 눈 속에 점성을 부여해 눈을 보호하고 영양분을 공급한다.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아 각막 표면에 발생하는 부작용 위험이 적은 것도 특징이다. 한편 스포츠 활동 전에는 무릎, 손목, 발목 등 관절과 근육을 풀어주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운동 중 가벼운 부상이나 타박상, 근육통 등과 관련한 응급 처치를 위해서는 상비약으로 파스를 준비하는 것도 방법이다. 제일헬스사이언스의 진통·소염(항염)제 제일파프는 안전상비약인 제일쿨파프와 의약외품인 제일파프쿨·핫 등 3종류가 있다. 제일쿨파프는 안전상비약으로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냉감과 냉찜질 효과를 갖춘 습포제형 파스다. 의약외품인 제일파프 쿨·핫은 냉습포·온습포를 사용해 부착함과 동시에 찜질 효과를 체험할 수 있다. 근육통, 관절통, 신경통, 어깨결림, 허리통증, 삠 타박상 등에 활용한다. 아울러 겨울철 야외에서 땀을 흘리고 식히면 체온 변화로 감기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 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 유한회사(켄뷰)의 '타이레놀 콜드-에스정'으로 감기의 주요 증상을 초기에 관리할 수 있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해열과 진통에 작용한다. 이외에 에페드린염산염, 클로르페니라민말레인산염, 덱스트로메토르판브롬화수소산염수화물 등의 성분은 기침이나 콧물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1-07 15:53:3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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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통혼잡 해소 위해 명동입구 정류소 노선 조정 추진

서울시는 도심 교통 혼잡의 근본적 원인인 광역버스의 도심 진입 및 노선 집중 상황을 없애기 위해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경기도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1월 말까지 교통혼잡 해소 대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수원·용인 등 6개 노선은 대시민 안내와 운수종사자 교육 등 2주간의 계도 기간을 갖고 이달 넷째주까지 노선 조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수원 방면 4개 노선(M5107, 8800, M5121, M5115)과 용인 방면 1개 노선(5007)의 승하차 위치가 현재 명동입구 정류소에서 우리은행 종로지점으로 바뀐다. 9401번 버스의 경우 명동입구 전 롯데영프라자 시내버스 정류소로 정차 위치가 변경된다. 또 시는 명동입구 정류소로 진입하는 광역버스 중 5개 내외의 노선을 을지로와 종로 방면에서 즉시 회차하거나 명동 정류소에 무정차하도록 조정해 도심 내부의 교통 혼잡을 줄이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해당 노선들은 서울역을 거쳐 명동까지 진입해 교통 흐름 악화의 원인이었다"며 "서울시는 1월 둘째주까지 이들 노선의 변경을 경기도와 논의하고, 협의가 성사되지 않으면 이달 말까지 대광위에 직권 노선 조정을 요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시는 노선 조정이 이뤄지면 명동입구 정류소의 일일 탑승객 수가 현재 9500명에서 5800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기대했다. 줄서기 표지판 시행 유예 기간인 이달 31일까지는 매일 오후 5~9시에 3명의 교통계도 요원을 현장에 투입해 정류소 혼잡을 방지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향후에도 수도권 교통의 주요 주체인 대광위, 경기도, 운수업체와 적극 협의해 명동입구 정류소뿐 아니라 강남역 주변 등의 교통 흐름을 개선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교통 체계를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1-07 15:33:5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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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뜨거운 '비만치료제'...130조 경쟁이 시작된다

연초부터 비만치료제 시장이 뜨겁다. 국내 기업들이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앞다퉈 뛰어들며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오는 2030년, 전세계 비만치료제 시장이 13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내외 기업들의 상업화 경쟁이 한 해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지난 5일 미국 리듬파마슈티컬스(이하 리듬)과 희귀비만증 신약 'LB54640'의 글로벌 개발 및 판매 권리를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선급금 1억 달러(약 1300억원), 개발 및 상업화 단계별 마일스톤은 최대 2억500만 달러(약 2700억원)로, 총 계약 규모는 3억500만 달러(약 4000억원)다. 연 매출에 따른 로열티도 매년 별도로 수령한다. 희귀비만증은 포만감 신호 유전자(MC4R) 작용경로 등 특정 유전자 결함으로 인해 식욕 제어에 이상이 생기고, 이로 인해 비만증이 지속 심화되는 심각한 희귀질환으로 보통 소아 시기에 증상이 발현된다. LB54640은 세계 최초의 경구 제형 MC4R 작용제로 임상 1상 결과 용량의존적 체중 감소 경향성과 안전성이 확인됐다. LG화학은 지난 10월 희귀비만증 환자 대상의 미국 임상 2상에 돌입했으며, 향후 리듬을 통해 시험자 모집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데이빗 미커 리듬 대표는 "LG화학의 임상 1상 결과를 통해 높은 수준의 안전성이 확보된 신약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희귀비만증 신약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환자별 최적의 치료 선택지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인벤티지랩은 유한양행과 비만·당뇨 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에 대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인벤티지랩은 축적된 장기지속형 주사제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제형 최적화, 초기 개발 및 제품 생산을, 유한양행은 우수한 임상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후기 개발 및 상업화 역할을 각각 담당할 계획이다. 인벤티지랩은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 기반 1개월 비만 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 'IVL3021'의 비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세마글루타이드는 노보 노디스크사의 비만 치료제인 '위고비'의 성분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지속적인 약물 복용이 필요한 비만·당뇨 치료 시장에서 장기지속형 주사제라는 새로운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글로벌 상업화에 성공해 이번 프로젝트가 제2의 렉라자로 불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통 제약사의 비만치료제 개발도 본격화되는 추세다. 가장 기대가 높은 곳은 한미약품이다. 한미약품은 올해부터 비만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 국내 임상 3상 투약에 들어간다. 3년 내 국내 상용화가 목표다. 동아에스티 지난 2일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DA-1726을 비만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글로벌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DA-1726 글로벌 임상 1상을 2024년 상반기에 개시하고, 2025년 상반기에 종료할 계획이다. 대웅제약과 대원제약은 마이크로니들을 활용한 패치형 비만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국내 기업들이 비만치료제 시장에 앞다퉈 뛰어드는 이유는 비만치료제 시장성이 여전히 높기 때문이다. 노보노디스크의 삭센다, 위고비와 일라이 릴리의 젭바운드 정도가 시장을 나눠갖고 있다. 대신증권이 발간한 '2024 연간전망' 리포트에 따르면 오는 2030년 전 세계 비만 치료제 시장 규모는 1000억달러(약 131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정윤택 제약산업전략연구원장은 "위고비의 한달 가격은 약 176만원, 젭바운드는 137만원이며, 1년 감량 효과는 각각 14.9% ,22.5% 정도다. 또 모두 주사제라는 제형 한계가 있다"며 "기존 치료제의 가격경쟁력과 치료효과를 높이고, 장기지속형 주사제, 먹는 약이나 패치 등으로 투여 경로 변경이 이루어진다면 충분한 승산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1-07 14:29:2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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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미국 크린루터란고와 ‘고양시 외국교육기관 설립’ 맞손

이동환 고양시장은 5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명문 사립학교 크린루터란 고등학교(Crean Lutheran High School, CLHS)와 고양경제자유구역 내 외국교육기관 설립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고양시와 크린루터란 고등학교(CLHS)는 지역연계 상생발전과 교육복지 증진을 위해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교육기관 설립, 지역인재 육성 및 글로벌 창의인재 양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크린루터란 고등학교(CLHS)는 2007년 설립된 캘리포니아 주 최고의 사립고등학교다. 약 1,085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미국 교육부에서 우수학교에 수여하는 국립 블루리본 스쿨로 선정되기도 했다. 블루리본 스쿨은 각 주에서 학업성취도가 우수하거나 학생들 간 학력격차를 줄이는데 높은 성과를 거둔 최우수 학교에 수여된다. 고양시는 첨단산업 육성과 자족시설 확보를 위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 중으로 2022년 경기북부 최초로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지정돼 올해 최종 지정 신청을 앞두고 있다. 이번 협약은 경제자유구역 내 글로벌 첨단기업 유치와 해외인력 상주를 위한 우수한 외국교육기관 설립을 위해 마련됐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 경제자유구역 최종지정과 글로벌 첨단기업 유치를 위해 외국교육기관 설립은 장기적 시각에서 인재 확보를 위한 최우선 과제"라며 "고양 경제자유구역에 크린루터란 고등학교(CLHS) 같은 명문 교육기관이 설립된다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의 기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프리 비버스(Dr. Jeffery S Beavers) 크린루터란 고등학교 최고경영자는 "오늘 협약 체결로 서로 간 신뢰와 협력이 더욱 깊어지길 바라며 글로벌 창의인재 양성을 목표로 함께 나아가게 되길 희망한다"며 적극적인 협력의지를 표명했다. 이동환 시장은 이어 노스 오렌지 카운티 상공회의소(North Orange County chamber)를 방문해 앤드루 그렉슨 상공회의소장과 만남을 가지고 고양경제자유구역 기업유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노스 오렌지 카운티 상공회의소는 1893년에 설립돼 풀러턴, 부에나파크, 라 팔마, 스탠턴 등 4개 도시에서 활동하는 기업인 단체다. 이 시장은 "고양시는 대한민국 수도 서울과 인접하고 인천국제공항 등 공항과 항만이 가까워 전세계와 유기적 연결이 가능한 도시"라며 "940만평 규모의 경제자유구역을 추진 중으로 특히 외국인 투자기업은 경제자유구역 입주 시 세제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부여되니 노스 오렌지 카운티 상공회의소의 많은 홍보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앤드루 그렉슨 상공회의소장은 "상공회의소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미국 내 기업들의 사전조사, 적합한 기업연결 등 고양시 기업유치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고양시와 노스 오렌지 카운티 간에 활발한 경제적 교류가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이에 앞서 이동환 시장은 LA총영사관을 방문해 김영완 총영사와 면담을 가지고 고양시 경제자유구역에 대해 설명하며 미국 기업들이 고양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LA총영사관의 소개와 지원을 요청했다. 김영완 총영사는 "훌륭한 인프라와 잠재력을 가진 고양시의 경제자유구역 지정 성공을 응원하며 고양시가 첨단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 시장은 KBS 아메리카를 방문해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과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적극적인 의지를 밝혔다. 이 시장은 "고양시가 베드타운에서 벗어나 자족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국내외 기업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경제자유구역에 최종 지정된다면 고양시가 인구 108만의 특례시로서 제대로 기능할 수 있는 교육인프라가 구축되고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로 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1-07 14:08:2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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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등 주요 10개大 및 교대 정시 지원율 올라…"소신지원 및 합격 기대심리 영향"

2024학년도 대학 정시 모집 접수가 6일 마감된 가운데, 서울권 최상위 대학 최종 경쟁률이 전년 대비 전체적으로 상승했다. 지난 수시에서 일부 대학에서는 미충원을 기록하던 교육대학도 정시에서는 경쟁률이 상승세로 전환했다. 7일 종로학원, 진학사 등 입시업계에 따르면 올해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에서 서울지역 주요 10개 대학은 1만4200여 명 모집에 7만5600여 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은 5.32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4.75 대 1보다 상승한 수치다. 서울대는 총 1373명 모집에 6466명이 지원해 4.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3.18대 1에 비해 지원율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특히 일반전형의 지원율이 4.94대 1로 전년도 3.22대 1보다 큰 폭의 상승을 보였다 연세대도 총 1695명 모집에 8083명이 지원해 4.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작년(3.72대 1)에 비해 지원율이 상승했다. 고려대는 일반전형과 신설된 교과우수전형에서 총 1650명 모집에 6966명이 지원해 4.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올해 신설된 교과우수전형은 440명 모집에 2219명이 지원해 5.04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이밖에 ▲중앙대 9.70대 1(전년 9.34대1) ▲한국외대 6.26대 1(전년 5.84대1) ▲성균관대 5.63대 1(전년 4.08대1) ▲한양대 5.22대 1(전년 4.80대1) 등 서울권 주요 대학 정시 경쟁률이 높아졌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의 경우 전반적으로 경쟁률이 전년에 비해 크게 상승했는데, 이는 최상위권 졸업생의 증가와 함께 변별력이 확보된 수능에서 최상위권 학생들의 소신지원 경향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줄곧 추락세를 보이던 교대도 정시 경쟁률이 반등세로 돌아서면서 경쟁률 3대 1을 넘겼다. 교대 10곳의 평균 경쟁률은 3.14대 1, 초등교육과 3곳의 평균 정쟁률은 4.24대 1을 기록했다. 총경쟁률은 3.19대 1. 이들 13개 대학 정시 모집정원은 2517명으로, 올해 정시에는 8027명이 지원했다.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교대는 경인교대다. 경인교대는 지난해 1.39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입시 업계에서 '사실상 미달'로 불리는 3대 1도 넘기지 못한 데 반해 올해는 3.71대 1로 전국 교대 중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다만 전문가들은 교대 인기가 회복된 게 아니라 낮아진 합격 점수로 인해 '합격할 가능성이 높다'라는 기대심리가 작용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교대 선호도가 올랐다기보다는 그간 언론에 등장했던 교권 침해 등 문제로 인해 교대 합격 점수가 하락하리라고 예상하고 지원한 것"이라고 말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도 "합격할 수 있다는 기대심리의 결과"라며 "교대 정시 중복합격으로 인한 연쇄적 이동은 불가피하게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반면 지방 거점 국립대 9개교 경쟁률은 대체로 예년과 비슷하거나 소폭 하락세를 보였으나 지원자 수가 약 7.8% 감소했다. 지방 거점 국립대 경우 올해 정시 경쟁률은 ▲충북대 6.01대 1 ▲경북대 5.78대 1 ▲전북대 4.98대 1 ▲충남대 4.96대 1 ▲제주대 4.29대1 순이다. 이만기 소장은 "수도권 및 서울권 대학으로 소신 지원하는 추세가 이어지며 지방 소재 거점국립대 경쟁률이 내려간 것"이라며 "서울 및 수도권 대학에 비해 N수생 확대 영향이 적어 고3 수험생 감소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1-07 13:50:3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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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참가자, 자존감 높아지고 우울감 줄었다

서울시는 지난해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에 참여한 이들의 긍정적 정서가 향상되고 부정적 정서가 줄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불안, 우울, 무기력감을 경험하고 있는 만 19~39세 서울 청년의 마음건강을 돌보는 프로젝트이다. 작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에 참여한 청년은 1만31명으로, 전년 6540명과 비교해 약 1.53배 증가했다. 누적 상담 횟수는 7만1542회로 집계됐다. 연세대 의과대학에서 지난해 참가자 3976명을 대상으로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참여 전·후 효과성을 측정한 결과, 자아존중감(61.0→68.9점), 회복탄력성(56.4→63.2점), 삶의 만족도(50.6→62.3점)가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사업 참여 후 우울감(55.4→45.3점), 불안감(55.1→44.6점), 스트레스(65.5→58.2점), 외로움(63.0→55.4점)은 감소했으나,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개선(64.9%), 실제 어려움과 문제 해결(55.7%)에 대한 체감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응답자들은 사업 개선점으로 '상담 횟수 증가'(40.2%)를 꼽았다. 이외에 심리지원 프로그램 추가(18.7%), 다양한 심리검사 기회(17.7%)에 대한 답변도 나왔다. 시는 올해 기본상담 횟수를 4회에서 6회로 확대하고, 명상·미술·음악이 융합된 집단상담 프로그램, 심리교육·특강, 신경심리 및 뇌과학 프로그램 등의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할 예정이다.

2024-01-07 13:41:5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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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이에스, 강명철 대표 "절실함 있어야"

"젊은 인재가 중소기업에 오지 않는 것은 결국 돈 때문이다. 복지 부분은 어쩔 수 없지만,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급여가 차이 나는 부분에 대해 정부가 지원하는 등 실질적 방안이 필요하다." 클린룸 제작 전문회사인 '㈜이에스' 강명철 대표의 말이다. 그는 "내가 중소기업에 재직할 때도 화두는 '얼마를 받는가'였다. 그 다음은 '언제 쉬나'였다"면서 "현재 대기업과 똑같이 쉬는 중소기업이 많아졌지만, 급여는 그렇지 못하다. 획기적 방안이 없으면 젊은 인재가 중소기업에 오는 것은 쉽지 않다"고 강조했다. 경기 시흥시 공단1대로에 위치한 ㈜이에스. 설계부터 제작, 설치, 애프터서비스(A/S)까지 모든 것을 수행하는 회사는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와 만족을 전하는 '고객 중심의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강명철 대표는 "지난 2000년 외환위기 당시 회사를 설립했다. 최초 회사를 만들 때만 해도 공기정화 시스템을 설계하는 곳이 많지 않았다"면서 "틈새시장을 주력으로 깨끗한 환경 등 기준에 맞게 설계하고 표준화를 만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 당시 굉장히 안 좋았다. 글로벌화된 밸류체인으로 미국에서 기침하면 우리는 독감이 걸리는 수준이다"라며 "모든 회사가 2023년에 너무 힘들었다고 한다. 일이 없으면 수익이 안 좋아지는 구조 속에서 매출이 올라간 회사들은 고객사들과의 네고 테이블이 엄청나게 깎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장하려면 혁신해야 하는데 규제가 많아 쉽지 않다. 특히, 예전에는 따라가면 됐지만 이제는 따라가기도 쉽지 않다"면서 "시화공단의 대부분 대표들이 제조업은 끝났다고 말한다. 중소기업의 제조업이 무너지는 순간 모든 것이 무너질 것이다. 현재 70% 정도 왔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강 대표는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젊은 인력들이 간절함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K-POP에서 성공한 아이돌은 연습생 때 혹독한 서바이벌 게임을 거치며 절실하게 올라와 탑을 찍는다"라면서 "회사에서도 절실하게 올라오면 탑을 찍는데 대부분은 절실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기업은 급여와 복지가 좋아 그곳에서 살아 남기 위해 간절하다"면서 "중소기업의 경우 갈 곳이 많다고 생각해 절실하지 않은 것 같다. 젊은 인력들은 현재 받는 급여에서 조금만 높으면 바로 회사를 옮긴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소기업에서도 간절하면 올라갈 여건이 되지만, 대학을 나온 인력들은 삼성, SK 등 대기업만을 가려고 하는 것이 현실이다"라며 "현재 젊은 인재들이 단순 업무만을 하고 싶어 하는데 설계 등 머리 아픈 것을 해야 나중에 이것을 토대로 자기 인생을 설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똑같아야만 한다는 사고방식을 가진 젊은 인재들이 많아졌다. 자기 실력을 객관화해야 한다"면서 "회사는 절실하고 열심히 하는 사람에게 평균 이상은 준다. 실력은 없는데 대기업 수준을 원하면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강 대표는 "일을 열심히 하는 인력에게 더 돈을 줘야 한다. 하지만 다 똑같이 줘야하므로 뛰어난 인력에게 돈을 많이 주지 못한다"면서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서 1년이 지나면 실력이 똑같아진다. 잘하는 사람은 하향되고 못하는 인력은 올라가면서 평준화가 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잘하는 인재에게 돈을 더 줄 때 못하는 인력들이 반발하거나 그만둬버려서 힘들다. 그래서 성과금을 주면 다 지급해야 하는 분위기"라면서 "못하면 못 받는다고 생각하는 등 사고방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대표는 "근무시간을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로 정한지 약 5년 정도 됐다. 그전에는 잔업을 많이 했다"면서 "설계의 경우 날짜가 한정돼 있어 진행이 어려우면 패스하는 실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근로자들은 30일 중에 17일 정도 일한다. 회사는 한 달 치 월급으로 17일만 일시키는 거다"라면서 "자기 일당 적다고 하지만 나눠보면 적은 편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강 대표는 젊은 인력들에 경력의 지속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중소기업을 다니는 나이 든 인력들은 자기 사정을 안다. 하지만 젊은 인력들은 회사를 평가절하하고 그만둔다"면서 "리스크를 생각하지 못하고 그만두는 것을 반복한다. 좋은 회사에 가면 모르겠지만 쉽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력서에 1년 반 마다 회사가 바뀌는 젊은 인력들이 많다"면서 "약 20개의 회사를 거친 인력들도 있다. 실력이 없어서 버티지 못하고 나와서 급여는 항상 제자리다"라고 덧붙였다.

2024-01-07 13:30:4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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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진방재 종합계획' 추진...지진에 강한 도시 만든다

서울시는 지진에 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진방재 종합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우선 시는 현재(올 1월 1일 기준) 95.4%인 주요 공공시설물의 내진율을 2030년까지 100%로 끌어 올릴 예정이다. 시는 내진성능 확보가 필요한 공공시설물 113개소 중 올해 19개소에 202억원을 투입해 내진 보강사업을 벌인다. 민간 건축물의 내진 보강을 유도하기 위해 건축물의 내진성능평가 의무화 대상을 확대하고, 건폐율·용적률 완화와 같은 인센티브 제도를 강화할 것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서울시 소재 민간건축물의 경우 현재 59만2320동 가운데 11만9669동의 내진성능이 확보(내진율 20.2%)됐다. 면적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총면적 6억6000㎡ 대비 내진성능 확보된 건물 면적은 약 4억4000㎡(내진율 66.4%)이다. 아울러 시는 지진옥외대피장소 1558개소의 관리·현행화 상태를 전수 점검한다. 지진옥외대피장소는 지진이 발생했을 때 낙하물 등의 위험으로부터 일시적으로 대피할 수 있는 안전한 야외 공간으로, 자치구에서 지정·관리(연 2회 정기 점검)하고 있다. 시에서는 학교운동장 1016개소, 공원 489개소, 주차장 등 기타 53개소를 포함 총 1558개소가 지진옥외대피장소로 지정돼 있다. 시는 지진 발생 시 시민이 대피 장소를 재빨리 인지할 수 있도록 안내표지판 설치 여부와 유지관리 상태 등도 확인할 방침이다. 지진옥외대피장소와 지진시민행동요령은 서울안전누리(웹·모바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네이버·다음 등의 포털 사이트와 지도 서비스에서 '지진대피장소'를 검색하면 가까운 대피소를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진 대비 교육과 훈련도 진행 중이다. 시민 누구나 광나루안전체험관(광진구), 보라매안전체험관(동작구), 송파안전체험관(송파구), 목동재난체험관(양천구), 민방위교육장(성북구)에서 각종 재난 상황을 가상으로 체험하면서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지진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연계 재난 대비에도 나선다. 대형 화재, 유해 화학물 유출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을 정비하고 인명구조·구급, 보건의료 대책을 마련해 시민 안전을 확보한다. 김성보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장은 "지진의 예방부터 대비, 대응, 복구까지 체계적으로 대비한 '지진방재 종합계획'을 빈틈없이 추진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지진에 안전한 서울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1-07 13:25:15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