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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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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색동나무 인형극단' 가천효행대상 '다문화도우미상' 대상 수상

광양시가족센터(센터장 손경화) '색동나무 인형극단'이 지난 5일 제25회 가천효행대상 시상식에서 '다문화도우미상' 대상을 수상했다. '색동나무 인형극단'은 광양시 가족센터를 이용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이 모여 만든 극단으로 인형극을 통해 다문화가정이 우리 사회에 건강하게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1천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받았다. 2021년 창단한 광양시가족센터 '색동나무 인형극단'은 결혼이주여성만으로 구성된 전국 최초 극단으로 현재 6개 나라 12명이 활동 중이다. '색동나무 인형극단'은 지역 내 어린이집, 경로당, 학교 등 시설 및 기관을 방문하여 다문화가정의 모습과 에피소드를 담은 다양한 인형극을 공연해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 힘써 왔다. 극단은 2022년 춘천인형극제 아마추어 인형극 대회 본선에 진출했으며, 올 연말에는 여성가족부 및 전남도 주관 각종 행사에 공연초청을 받는 등 전국적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 30일에는 제1회 다문화미래대상에서 '모범봉사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극단 단장인 이숙자(중국)씨는 "다양한 문화에 대한 편견 완화와 결혼이민자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전환이 필요한 시점에 이런 큰 상을 받게 되어 더 기쁘다"고 말했다.

2023-12-07 14:10:47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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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하반기 특별교부세 56억원 확보…사업 추진 탄력

진주시는 지난 5일 행정안전부에서 지역 현안 등 특별한 재정수요에 대해 지원해주는 특별교부세를 11개 사업에 총 56억 원을 확보, 재난안전 및 지역 현안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세부 내역은 재난안전 사업에 ▲뒤벼리 급경사지 정비공사 10억 원 ▲자전거도로(진치령, 독산) 터널 주변 비탈면 보강 4억 원 등 총 5건 31억 원이며, 지역 현안 사업은 ▲평거동 들말경로당 건립 3억 원 ▲석갑산 산림공원 조성 6억 원 ▲집현 오동마을 굴곡도로 개량 공사 7억 원을 포함한 총 6건 25억 원이다. 특히 재난안전 사업인 '뒤벼리 급경사지 정비공사'는 뒤벼리 앞 도로구간이 차량 통행이 많음에도 꾸준히 낙석이 발생해 안전상 위험이 존재하는 지역으로 이번 정비공사를 통해 낙석 방지와 시민들의 안전 보장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 현안 사업인 '평거동 들말경로당 건립'은 들말택지개발 단독주택지구 내 경로당이 없어 주민들의 민원 건의가 많았던 곳으로, 이번 경로당 건립을 통해 해당 지역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생활 지원과 노인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석갑산 산림공원 조성사업'은 현재 시비 35억 원을 투입해 부지 매입을 완료했으며, 쾌적하고 건강한 산림공원 조성으로 시민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경기 침체 및 세수 감소 등으로 지방 재정 전망이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사업들을 적기에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에는 박대출, 강민국 두 지역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3-12-07 14:10:03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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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영양자작나무숲' 기반시설 조성

소복하게 내려앉은 눈 위로 한 걸음씩 내딛다 보면 어느덧 눈앞에 펼쳐지는 하얀 나무들이 신비로운 모습으로 맞이한다. 해가 짧아지고 어두운 밤이 일찍 내려앉는 겨울이 다가오면 영양 죽파리의 숲은 겨울밤 하얀 나무 위에 걸려 있는 별들로 매일 밤 크리스마스를 맞이한다. 23년 달력의 마지막 장을 남겨둔 지금 올해 고생한 나, 또는 가족이나 연인에게 하이얀 눈꽃이 피어나는 자작나무 숲속의 추억을 선물하는 건 어떨까. 캠핑, 차박 등 인파 속에서 인파 밖으로, 일상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풀고 휴식이 필요한 이들에게도 영양군 죽파리 자작나무 숲을 추천한다. 사시사철 다른 모습을 품고 있는 죽파리 자작나무 숲은 봄에는 파릇파릇 새싹이 돋아나는 싱그러운 산 내음을, 여름에는 자작나무 숲길까지 걸어가며 보이는 푸른 나무들과 계곡의 물소리를, 가을에는 하얀 나무 위에 걸려 있는 단풍들에 색의 대비가 어우러져 계절의 경계를 허무는 것처럼 다가오며, 겨울에는 온통 새하얀 세상이 이곳을 겨울왕국처럼 느끼게 해준다. 이 숲은 지난 1993년도에 약 30ha의 면적에 심겨진 30cm짜리 나무들이 30년 가까이 자연 그대로 자라나 현재의 울창한 숲을 이루었다. 그간 사람의 손때가 전혀 묻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가장 잘 보존하고 있으며 높게 솟아있는 나무들은 하얗게 시야를 메운다. 한동안은 베일에 싸여 있는 곳이었다. 지역 사람들조차도 잘 몰랐던 그런 곳, 최근 들어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이 자작나무 숲은 우리나라 최고의 산림 휴양지로 거듭나고 있다. 영양군은 이 보석 같은 자원을 가지고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과 자작나무 권역 활성화 업무 협약을 통해 자작나무 숲 관광 자원화에 강한 의지를 보이며, 현재는 전국 최대 규모'영양 자작나무숲'에 힐링허브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영양군은 불편했던 진입로를 보수했고 현재 3대를 운용 중인 전기차를 방문객들의 이동성과 시간 절약을 위해 확대 운영할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이동통신기지국 개통을 통해 통신의 장애가 없도록 노력하였다. 앞으로는 힐링센터, 임산물카페 등 많은 투자를 통하여 국내 최대의 힐링관광지를 꿈꾸고 있다. 올겨울 신비로운 자연이 살아있는 영양군 죽파리 자작나무 숲으로 떠나보는 것을 추천한다. 쌓여 있는 눈을 즈려밟고 자작나무 위에 놓인 눈을 본다면 눈과 귀가 즐거울 것이며, 백색으로 가득한 숲속에서 묵은해를 씻어 보내고 새해에는 자연의 기운을 받는 힐링 여행으로 영양으로 가자. 오도창 영양군수는 "도보길이 넓고 평탄하여 공원에서 가벼운 산책을 즐기듯 기분을 내도 좋고, 울창한 숲을 따라 걸으면 옆으로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도 시원한 청량감을 줄 것이다."라며 "산과 계곡, 백색의 빼곡히 솟아오른 나무들, 그야말로 자연의 삼박자가 잘 갖추어진 영양의 대표 관광지인 자작나무 숲에서 아름다운 겨울의 하얀 눈꽃을 감상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12-07 14:09:48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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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2023년 특별교부세 82억원 확보…역대 최대

통영시는 2023년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82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지난해 대비 14억원이 증가해 역대 최대로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올해 특별교부세를 상반기 39억원, 하반기 43억원을 확보했다. 분야별로는 현안 4건 35억원, 재난안전 12건 37억원, 시책 수요 5건 10억원 등 총 21건 82억원이다. 이번 하반기 정기 교부에 현안 및 재난안전사업으로 ▲친환경 어업지도선 건조 20억원 ▲광도면 해안 지역 LED 전광판 설치사업 7억원 ▲욕지일주도로(통단구간) 도로 하부 옹벽 보수 5억원으로 총 3건 32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지역 현안 사업 및 시민 안전을 지키는 각종 재난안전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어업지도선 노후화로 신속한 친환경 선박 건조 교체가 절실했으나 국비 지원이 되지 않아 사업비 확보에 난항을 겪던 중 특별교부세 지원을 받기 위해 지역구 정점식 국회의원의 협조와 행안부 수차례 방문을 통해 건의한 결과 20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지원 2700만원 등 시책 수요에서도 5건 10억원을 받았다. 이는 적극적인 업무 추진을 통해 각종 시책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결과다. 천영기 시장은 "이번 성과는 긴축 재정이라는 정부의 재정 여건 속에서도 통영시와 지역구 정점식 의원과의 긴밀한 협조가 주요한 역할을 한 결과"라며 "민선 8기 현안 사업 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앞으로도 국회 및 중앙부처 등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세수 부족 등 재정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시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한 교부세 및 국·도비 재원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2-07 14:08:34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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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UNIST), 재활용 가능한 웨어러블 전자기기 개발

다 사용한 전자기기를 재활용해 다른 전자기기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 환경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미래형 전자기기 산업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UNIST 화학과 심교승 교수팀은 모든 소재를 회수하고 재활용할 수 있는 유기물 기반의 유연한 전자 소자와 웨어러블 기기를 개발했다. 개발된 전자 소자들은 제작부터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친환경적이며 경제적인 공정을 도입해 그 효율을 높였다. 최근 유기 전자소재를 활용한 웨어러블 전자기기의 활발한 연구 및 기술개발이 진행 중이다. 그에 따라 다양한 유기 전자 폐기물이 늘어나고 있다. 지금까지의 재활용 기술은 LCD 기판에 쓰이는 유리나 전극으로 이용되는 금속과 같은 무기물 소재에만 치중되고 있다. 심교승 교수는 "인체에 무해한 용매로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공정을 활용했다"며 "무기물이 아닌 재활용이 가능한 유기물기반 전자재료만 선별해 유연성 있는 웨어러블 전자기기를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드랍 캐스팅(drop casting)을 활용해 물질 낭비를 최소화하고 다양한 수동소자와 능동소자를 제작했다. 드랍 캐스팅은 용액을 기판 위에 떨어트린 다음 열처리를 통해 막을 형성하는 방법이다. 제작된 유기 전자소재인 유기 전도체, 절연겔, 반도체 등의 재활용성을 평가했다. 유기 전도체의 경우 5번 이상 재활용이 가능했으며, 유기 절연겔의 경우 30번 이상의 재사용, 유기 반도체는 1번 정도 재활용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개발된 재활용이 가능한 유연 전자기기를 바탕으로, 전자 소자들 간에 '폐쇄-루프 재활용'을 선보였다. 패쇄-루프 재활용은 제작된 전자기기가 수명이 다하면 그 소재를 재활용해 다른 전자기기로 재구성하는 방식이다. 연구팀은 소재의 선택적 용해를 기반한 재활용 방법을 이용해 물질적 손실 없이 본래의 소자 특성을 완벽하게 이끌어냈다. 심교승 교수는 "이번 연구는 그동안 간과했던 유기 전자재료를 활용한 전자 산업 발달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문제의 해결방안을 최초로 제시했다"며 "이번 연구 성과는 지속 가능한 미래형 전자기기 산업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선도적 결과이자 핵심 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해찬 UNIST 석박통합과정 대학원생이 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세계 최고 권위 국제 학술지 중 하나인 네이처 일렉트로닉스 (Nature Electronics) 12월 6일에 온라인 게재됐다. 연구 수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및 울산과학기술원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2023-12-07 14:05:30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