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
기사사진
지속되는 카풀 갈등, 해외는 어떻게 극복했나?

카풀을 둘러싼 국내 택시업계와 카풀 업계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카카오 카풀서비스에 반대하는 택시업계가 20일 총파업에 돌입했고 오후 2시부터 국회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주최 측은 지난 10월과 11월에 이어 세번째로 열리는 이번 집회에 10만명이 집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카풀과 관련한 택시업계와 카풀 업체의 갈등이 국내에서만 있는 문제는 아니다. 카풀을 이미 도입한 국가에서도 도입 초기 갈등이 존재했다. 도입한 후에도 갈등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신산업과 기존 산업이 만나는 과정에서 충돌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이유 탓이다. 몇몇 국가는 정부 차원의 중재를 통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유럽의 최대 카풀 업체인 프랑스 블라블라카는 도시 간 장거리 이동에 초점을 맞춰 택시와의 마찰을 최소화했다. 또 운행거리와 연료비 등에 따라 투명한 가격을 제시하는 가격상한제를 적용해 운전자가 과도한 수익을 얻는 것을 방지했다. 일본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자가용 유상 운송 서비스가 불법이지만 이용자가 운전자에게 운전 요금 대신 기름값이나 통행료 등으로 지급하는 것은 불법이 아니라고 결론 내렸다. 카풀에 우호적인 여론까지 더해져 양측은 이를 수용했다. 승객의 자율에 따라 요금이 결정된다. 핀란드는 당초 우버를 불법으로 규정했지만 교통법을 개정해 택시 면허 총량 규제를 없앴다. 이를 통해 우버 드라이브에게 정부에서 발급한 택시 운전면허를 취득하도록 했다. 기존 택시 업계의 반발을 고려해 택시 요금을 사업자가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했다. 영국은 보험 가입과 콜센터를 운영하는 조건으로 우버 영업을 허가했다. 뉴욕은 선(先)진입 후(後)규제를 택했다. 시대가 변하고 기술과 교통 문화가 발달하는 상황에서 우버를 규제할 수 없다고 생각했고, 사용자들의 판단에 맡긴 것이다. 하지만 우버는 택시 업계에 심각한 타격을 입혀 최근 1년 사이 택시기사 8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발생했다. 심각성을 인지한 뉴욕시는 승차공유 업체의 신규 면허를 1년간 동결했고 기사들에 대한 재정 지원과 정신건강 상담 지원을 늘리겠다고 발표하는 등 상생 방안을 찾고 있다. 카풀 도입을 두고 진통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도 정부 차원의 중재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 10월 더불어민주당이 택시업계와 카풀업계를 중재하려는 시도로 택시·카풀 태스크포스(TF)를 결성했다. 그 성과로 지난 카풀 서비스에 반대하는 4개 택시 단체가 사회적 대타협 기구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전까지 택시업계는 카풀 관련 협의에 참여하지 않는 모습만을 고수해왔다. 카카오는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택시업계와 공존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이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택시업계, 국회, 정부와 논의해나가는 게 우리에겐 가장 중요하다"면서 "택시업계가 대타협 기구에 참여한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카카오모빌리티 쪽에도) 공식 참여 요청이 오면 참여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12-20 16:00:00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생산라인도 아이언맨 슈트처럼…5G로 실현될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엿보니

20일 경기도 안산시 '스마트제조혁신센터'. 로봇 팔이 달린 5G 소형 자율주행 로봇(AMR)이 하단에 달린 바퀴 4개로 이리저리 움직인다. 앞에 사람이나 장애물이 있으면 스스로 인지해 멈춰 눈길을 끌었다. 옆에 있는 5G 스마트 유연생산 설비는 생산라인을 마치 블록 쌓든 만든다. 생산, 검수, 포장 등을 담당하는 모듈 6개가 모여 하나의 제품 생산 라인이 만들어진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주행데이터가 실시간으로 클라우드에 송수신된다"며 "모듈끼리 마치 아이언맨 슈트가 날아오듯 도킹을 할 수 있어 기존 공장 라인이 무의미해진다"고 설명했다. 지난 1일 5세대(5G) 이동통신 전파를 쏘고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5G 서비스를 시작한 SK텔레콤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스마트팩토리 확산에 나선다. SK그룹 내 제조사와도 협업을 논의하고 있다. 장홍성 SK텔레콤 IoT·데이터 사업단장은 "우리나라 강점은 제조 산업인데 향후 10~20년 후에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냐는 근본 질문이 있다"며 "5G의 연결성을 통해 제조업과 정보기술(IT) 접목으로 기업 간 거래(B2B)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5G 전파 송출 이후 1호 고객사로 안산 반월공단의 명화공업을 택한 바 있다. 이날 시연장에서는 명화공업에 도입된 '5G-AI 머신비전'을 엿볼 수 있었다. 부품이 컨베이어 벨트를 지나가는 동안 1200만 화소 카메라로 사진 24장을 찍어 5G를 통해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해 순식간에 제품에 결함이 있는지 판단하는 식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1인당 생산성을 최대 2배까지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5G 시대에는 기업 간 거래(B2B), 공공(B2G)분야의 플랫폼과 연계해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등이 현실로 구현될 것으로 예측된다. 비즈니스 영역을 넓힌 셈이다. SK텔레콤 또한 B2B 영역을 위주로 5G 서비스 상용화에 몰두하고 있다. 이날 방문한 스마트제조혁신은 국내 제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스마트 제조에 대한 연구개발, 시험, 테스트를 수행하는 조직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민관합동 추진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많은 제조 공장이 스마트팩토리로 쉽게 전환될 수 있도록 5G네트워크·특화 솔루션·데이터 분석 플랫폼·단말을 '올인원 패키지'로 제공키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한 기업은 지난 3년간 생산성 30% 향상, 불량률 43.5% · 원가 15.9% 감소 성과를 냈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은 5G가 전세계 제조업에서 오는 2035년 약 3조3640억 달러의 경제 효과를 유발한다고 예상했다. 송병훈 스마트제조혁신센터 센터장은 "5G 시대에는 연결성과 데이터 지능화가 중요해 이를 바탕으로 로봇 센서 등과 융합되는 게 특징"이라며 "이를 통해 실질적으로 새 BM 모델을 만들고 산업의 근본 개념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5G의 특징은 초저지연이다. 롱텀에볼루션(LTE)보다 지연속도가 10분의 1로 줄어든다. 기존 네트워크 환경에서는 제한적이던 서비스와 기술이 초저지연으로 순간 반응이 필요한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차가 가능해지게 하는 셈이다. 모바일 로봇 여러 대가 동시에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5G로 연결돼 와이파이 연결보다 움직임 범위가 넓고, 안정성이 뛰어나다고 SK텔레콤 측은 설명했다. 이날 스마트제조혁신센터에서 시연에 나선 솔루션은 5G 다기능 협업 로봇, 5G 스마트 유연생산 설비, 5G 소형 자율주행 로봇, AR스마트 글래스, 5G-AI머신비전 등 다섯 종류다. 국내 1호 5G 산업용 솔루션인 5G-AI머신비전은 도입을 위해 SK텔레콤은 여러 사업자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5G 다기능 협업 로봇은 카트형 로봇으로 내부 공간에 스스로 상품을 적재하고 자율주행으로 이동한다. 제품을 옮기거나 불량품을 운송하는데 주로 쓰인다. SK텔레콤은 이 로봇을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셰플러', 광학기기 업체 '씨메스', 자동화S/W 업체 '엔스퀘어' 등과 공동 개발했다. 셰플러 안산 공장에 내년 1분기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모바일 엣지 컴퓨팅',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슬라이싱' 등이 기술이 활용됐다. 장홍성 IoT·데이터 사업단장은 "5G 상용화로 스마트팩토리 개발과 구축을 우리나라가 주도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며, "다른 ICT회사, 공장자동화 전문기업과 협업하며 새로운 5G 팩토리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12-20 15:45:15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넷마블,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 획득

넷마블은 여성가족부가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시행 중인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가 지난 2008년부터 근로자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지원하는 기업에 대해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기업의 가족친화제도 실행 및 가족친화경영에 대한 직원들의 만족도 등이 심사 기준이다. 넷마블은 지난해 2월 건강한 조직문화 정착의 일환으로 ▲야근·주말근무 금지 ▲탄력근무제 도입 ▲종합건강검진 확대 등을 포함한 '일하는 문화 개선안'을 시행했다. 올해 3월 임직원의 일과 삶의 균형 향상 및 행복한 일터 만들기의 연장선상으로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전면 도입한 바 있다. '선택적 근로시간제'는 임직원이 월 기본 근로시간 내에서 직원들간 업무 협업을 위한 코어타임(10시~16시, 점심시간 1시간 포함)을 제외하고 나머지 업무시간을 자율적으로 선택, 조절할 수 있는 제도다. 넷마블은 임직원의 여가시간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복지제도 증대에도 힘쓰고 있다. 우선 연봉 외 연 250만원 상당의 복지 포인트를 제공하고, 근속 5년마다 휴가와 휴가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임신 전 기간 근로시간 단축제를 시행하여 휴식이나 병원 진료 등을 위한 모성보호시간을 보장하고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지난해 일하는 문화 개선안 시행 및 올해 선택적 근로시간제 도입 등을 통해 임직원의 일과 삶의 균형을 증진시켜 왔으며, 한층 더 건강한 조직문화와 강한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20 14:50:45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LG CNS, 세계 최고 권위 AI 경진대회서 '4위'

LG CNS가 인공지능(AI) 학회인 '인공신경망 학회(NeurIPS)' 주최 AI 경진대회에서 톱5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LG CNS는 NeurIPS의 AI 경진대회 중 '이미지 인식 AI 대회' 에서 미국 카네기멜론대(1위), 중국 칭화대(2위), 캐나다 몬트리올 고등기술대(3위)에 이어 4위에 올랐다. 상위 5개 수상팀 가운데 기업은 LG CNS가 유일하다. 올해 대회에는 총 340개 팀이 참가했으며 7월 말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됐고, 12월 최종 결과가 나왔다. LG CNS는 글로벌 톱5 성과를 인정받아 NeurIPS 콘퍼런스에 초청돼 AI 딥러닝 기술을 발표했다. 이번 AI 경진대회는 AI의 이미지 분석 시 취약점을 공략해 상대팀을 공격하는 공격진과 취약점을 방어하는 수비진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LG CNS는 수비진 측으로 참가했다. 공격진은 인물, 동물, 각종 사물 등의 사진에 다양한 유형의 노이즈를 삽입하고, 수비진은 정확한 AI 알고리즘을 만들어 얼마나 이미지를 잘 판별하는지를 평가 받았다. AI 이미지 분석은 노이즈를 얼마나 판별해 내는지가 핵심 기술이다. 예를 들어, 판다곰(동물) 사진에 노이즈를 삽입했을 경우, 사람은 판다곰으로 정확히 판단하지만 AI는 눈이 아닌 각각의 데이터(픽셀)로 판단하기 때문에 긴팔원숭이로 잘못 인식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전자제품에 들어가는 유리기판 제조 생산 공장에서는 부품 불량의 원인이 되는 기포와 먼지를 구별해 내는 것이 중요한데, LG CNS AI 이미지 분석 기술을 활용하면 오류 발생 확률을 현저히 낮추고, 불량 판정률은 높일 수 있다. LG CNS AI 이미지 분석 기술은 제조 공장에서 불량 여부를 판별하는 비전검사 영역에 이미 적용돼있다. LG CNS 관계자는 "이번 세계적 AI 경진대회를 통해 LG CNS의 AI 이미지 분석 기술이 전 세계적으로도 우수하다는 것을 입증했다"면서 "최근 AI 기술 기반의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이 본격화되면서 이미지 분석 AI 기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자율주행차의 사고 방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12-20 10:31:25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풀러스, 무상카풀나눔 이벤트 시작…1월 말까지 무조건 2000원

풀러스가 연말·연초 교통편익 증진을 위해 '풀러스투게더 무상카풀나눔 이벤트'를 오는 1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함께 이동하자'는 풀러스투게더 커뮤니티의 가치를 토대로, 택시파업이 예정된 20일부터 수요가 많은 연말·연초까지 시민의 교통편익 증진을 위해 승용자동차의 유상운송을 금지하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저촉되지 않는 무상의 카풀나눔을 실현한 이벤트다. 해당 기간 동안 출퇴근 목적, 직업 유무, 운행시간 및 횟수 제한 없이 카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풀러스의 이동나눔을 제공할 방침이다. 21일 정오까지는 무료로 카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이후 1월 말까지는 여정거리, 소요시간에 관계없이 2000원의 연결비만 내면 카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풀 이용을 원하는 라이더는 출발·도착지 입력 후 #풀러스투게더로 탑승요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이벤트에 참여하는 드라이버 파트너에게는 총 10억 풀포인트를 지급하고, 풀러스의 주식도 나눌 계획이다. 여정금액에 따라 풀포인트를 제공하며 장거리 여정의 경우 최대 3만포인트까지 지급한다. 또한 참여 드라이버 파트너들에게는 1만 풀포인트당 추첨권 1매를 제공, 2000~5만원 주유권을 100% 증정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풀러스는 드라이버에게 지급한 풀포인트가 총 10억포인트에 도달하면 주식 1%를 분배하는 안건을 이사회에 상정하고 1주당 교환 포인트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후 앱을 통해 공지하고 드라이버 파트너들이 주식 교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풀러스 서영우 대표는 "모빌리티 혁신 시대를 맞아 성장통을 겪는 가운데 시민들의 교통 편익을 높일 수 있는 모빌리티 실험은 지속되어야 한다고 판단, 연말 연초 국내 이동 수요의 특수성을 고려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카풀경험 확대는 물론, 풀러스투게더 커뮤니티 성장에 기여하는 파트너분들과 최초로 주식을 나누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풀러스는 이벤트 기간 동안 무상카풀나눔의 활성화를 위해 풀러 베이직(구 이지)과 풀러 프리미엄(구 컴포티)의 총 운행 횟수를 하루 2회로 제한한다. 단 풀러스투게더 무상카풀나눔 여정은 제한없이 운행할 수 있다.

2018-12-20 10:21:39 구서윤 기자
초고속인터넷·IPTV 결합상품 해지 쉬워진다

오는 2020년부터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TV(IPTV) 결합 상품 가입자가 서비스를 변경할 경우 기존 가입회사 서비스가 자동 해지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9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2020년 7월부터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SK텔레콤 이용자를 대상으로 초고속인터넷, 초고속인터넷과 IPTV가 결합된 상품에 대하여 시범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간 유선 결합시장에서는 이용자의 해지신청에도 불구하고 최대 70여회의 해지를 방해하는 전화를 하거나 해지신청 누락으로 수년간 요금을 이중 납부하는 등 해지과정에서 이용자 피해가 발생해왔다. 이에 방통위는 사업자들의 부당한 해지 제한 행위와 사업자 전환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해지 누락 피해를 막고, 이용자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유선 결합상품 해지절차 간소화 제도개선안'을 확정·발표했다. 시범 서비스 기간 동안 4개 통신사업자 상호간 사업자 이동시 기존 서비스에 대한 해지신청 없이 신규 가입만으로 해지가 완료된다. 다만, 이용자의 의사와 상관없이 사업자가 전환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기존 사업자가 최종 해지 완료 전 이용자의 해지 의사를 확인하고, 장비 회수 일정·위약금 안내 등을 하는 '해지 확인 절차'를 운영할 예정이다. 케이블TV·위성방송 사업자의 서비스에 대해서는 사업자간 경쟁 상황, 시범 서비스 결과 등을 고려해 2021년 7월경 도입을 추진하고 대상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내년에는 사업자 간 연계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전기통신사업법에 법적 근거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지간소화 시스템 도입 시 가입단계에서의 경쟁이 심화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용자 이익저해 행위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효성 방통위 위원장은 "유선 결합시장의 해지절차 개선으로 이용자 피해를 예방하고 사업자간 공정경쟁을 유도해 유선 결합시장의 선순환적 생태계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12-19 15:43:43 김나인 기자
우본, 무박2일 '빅데이터 해커톤' 열전 돌입

대학생과 일반인들이 우체국 택배와 우체국보험의 빅데이터로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무박2일간 경쟁을 벌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서울대 빅데이터연구원과 공동으로 20~21일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서 25개팀 100여명이 참여하는 '2018 데이터 사이언스 빅데이터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출전 팀들은 우체국의 다양한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우체국택배와 우체국보험의 새로운 서비스를 찾기 위해 아이디어 경쟁을 펼친다. 우체국택배 분야에는 접수일과 접수우체국, 주소(상세주소 제외)가 담긴 2억6000만건의 소포 배송 데이터와 연도별 우편물량, 매출액, 시도별 물량 증감 현황 등 우편물량의 세부적인 통계가 제공된다. 우체국보험 분야는 수입보험료와 보유계약 내역, 보험계약성적표 등 주요 통계가 주어진다. 데이터는 참가팀에만 제공되고, 외부에는 공개되지 않는다. 강성주 본부장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우정서비스를 발굴해 4차 산업혁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빅데이터 해커톤을 개최하게 됐다"며 "지금까지는 공공기관에서 데이터를 제공하는데 그쳤다면 빅데이터 해커톤은 제공한 데이터를 민간에서 활용하고 촉진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형식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혁신 모델"이라고 말했다. 입상은 활용 가능성,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총 5개 팀에게는 대상(1팀) 상금 300만원, 우수상(2팀) 각 150만 원, 장려상(2팀) 각 100만 원의 상금과 부상이 주어진다. 입상 팀들은 서울중앙우체국 5층에 있는 스타트업 기술개발공간인 우체국기술혁신센터(P-TOWN)에 입주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사업화하게 된다. 창업컨설팅, 법률자문 등 프로그램도 지원받는다. 우정사업본부는 새로운 우정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KP 핀테크 해커톤(4월), KP 지능형 물류해커톤(6월), 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8월)을 개최했으며, 4번째로 데이터 사이언스 빅데이터 해커톤을 연다.

2018-12-19 15:00:22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