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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가인터넷 400만 가입자 돌파

KT는 지난 2014년 기가인터넷 출시 3년 3개월 만에 가입자 400만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KT는 기가인터넷 출시 14개월 만인 2015년 12월 가입자 100만을 달성한 이후 100만명 가량 가입자를 늘려왔다. KT 기가인터넷 400만은 국내 통신 3사 기가인터넷 가입자 670만(업계 추정치) 중 약 60%에 달한다. KT는 지난 2014년 3년간 총 4조5000억원 규모의 기가급 네트워크 투자계획을 발표했으며 지난해까지 기존 계획보다 4000억원 추가된 총 4조9000억원의 기가 인프라 투자를 완료했다. 이에 KT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중 기가인터넷 가입자 비중이 2015년도에 25.7%에서 2017년도 66.6%로 약 2배 이상 상승했다. KT는 기가인터넷 400만 돌파를 기념해 기존 KT 인터넷 고객이 기가인터넷으로 재약정 시 최신형 와이파이 공유기로 교체해주는 '와이파이 공유기 체인지업(AP 체인지업)' 프로모션을 29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원성운 KT 인터넷사업담당 상무는 "KT 기가 인터넷 가입자 400만 돌파는 품질 좋은 기가인터넷의 만족도가 높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KT는 1위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로 우수한 기술력과 커버리지를 바탕으로 최고의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연내 10기가 인터넷을 상용화할 예정이다. 그동안 KT는 2016년 국내 최초로 '10기가 인터넷'을 시범 적용해 서울, 경기, 평창 등 10기가 인터넷 구축과 시범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10기가 인터넷 상용화에 앞장서 왔다.

2018-01-21 12:54:0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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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200여명 규모의 역대 최대 '5G 전사 TF' 가동

SK텔레콤이 약 200여명으로 구성된 '5G 전사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한다. 5세대 이동통신(5G)을 조기에 상용화하기 위해 전사 역량을 총결집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이달부터 역대 최대 규모의 '5G 전사 TF'를 가동하고, 글로벌 표준 기반의 상용 통신장비를 개발하기 위해 2차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고 21일 밝혔다. 5G 전사 TF는 서성원 MNO사업부장(사장)이 이끈다. TF는 이동전화(MNO)·미디어·IoT·데이터·서비스플랫폼 등 SK텔레콤 4대 사업부와 함께 ICT인프라센터, ICT 기술원 등 전사에 걸쳐 약 200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SK텔레콤은 자율주행,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차세대 서비스 관련 인력을 TF에 대거 투입했다. SK텔레콤은 TF에 전사 역량을 집중 투입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업부서들의 강점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융합해 기존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키고 고객이 생각치 못한 5G 서비스를 발굴하는 데 전사 차원의 TF가 적합하다는 판단이다. 5G 전사 TF는 5G 조기 상용화는 물론 신규 비즈니스 모델(BM) 개발을 목표로 운영된다. 5G 조기 상용화를 위해서 글로벌 5G 표준 기반 장비 개발부터 망 구축, 협력사와의 기술 협업 등에 주력한다. 아울러 TF는 이동통신 외에도 5G 기반의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AI, 미디어, IoT 등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5G 사업모델 개발에도 앞장선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세계이동통신표준화협력기구(3GPP)의 글로벌 5G 표준 기반 통신장비 도입을 본격화하기 위해 2차 입찰제안요청서(RFP)도 발송했다. 5G RFP는 SK텔레콤이 구상하는 5G 상용 시스템의 요구사항을 정리한 문서다. SK텔레콤은 2차 RFP에 3GPP 5G 표준을 기반으로 상용장비의 세부 기술과 사업 요구사항을 담았다. SK텔레콤은 2차 RFP를 통해 선정될 협력사와 5G 상용망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병행해 협력사들과 논의한 5G 기술이 3GPP 표준에 반영될 수 있도록 글로벌 표준화 활동도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다. 서성원 SK텔레콤 5G 전사 TF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견인하는 5G를 SK텔레콤이 선도하기 위해 전사 역량을 총 결집한 대규모 5G TF를 가동했다"며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5G 서비스 개발은 물론 우리나라가 5G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18-01-21 12:53:5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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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내비, 119차량 출동 지원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모바일 내비게이션 '카카오내비' 에 '119 긴급 출동 알림' 기능을 탑재했다고 19일 밝혔다.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해 119 차량이 출동하면, 출동 경로상에서 카카오내비를 이용중인 운전자에게 사고 발생 정보와 119 차량의 접근을 알려주는 기능이다. 119 긴급 출동 알림 기능은 카카오내비 서버와 소방청의 정보 시스템을 연동해 개발했다. 사고 신고가 접수돼 119 차량이 출동하면, 카카오내비 서버로 사고 지점과 출동 차량의 위치가 10초 간격으로 전송된다. 카카오내비는 이를 분석해 119 차량 및 사고 지점 인근에서 카카오내비를 이용중인 운전자에게 팝업과 음성 안내를 통해 사고 및 출동 정보를 안내한다. 카카오모빌리티와 소방청, 국토교통부는 해당 기능을 경기도 관내 고속도로에 우선 적용한다. 올 상반기 중에 전국 고속도로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토교통부는 119 긴급출동 알림 정보를 고속도로 전광판에도 표출해 안전 운전 환경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생활을 더 편리하게 만드는 것에서 한 걸음 나아가, 사회적 차원에서 힘을 보탤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며 "카카오모빌리티의 빅데이터와 모바일 기술 역량이 시간을 다투는 위급한 순간 등 꼭 필요한 시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10월 카카오택시를 카카오 T로 리브랜딩하며 모두의 이동을 위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언한데 이어 12월에는 '2017 카카오모빌리티 리포트' 를 공개한 바 있다.

2018-01-19 10:08:1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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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G페이 지원하는 보급형 스마트폰 X4+ 출시

LG전자가 이달 말 LG페이가 탑재된 보급형 스마트폰 ‘X4+(플러스)’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X4+는 30만원대 가격에 스마트폰 결제 서비스 LG페이를 적용했다. LG페이는 스마트폰에 지문이나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 결제 단말기에 갖다 대면 신용카드와 동일하게 결제되는 서비스다. 최근 신한카드와 롯데카드를 시작으로 온라인 결제까지 서비스 영역을 넓히며 편의성을 강화했다. X4+는 퀄컴이 2016년 선보인 보급형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425를 채택했다. 28㎚ 공정 기반의 스냅드래곤425는 쿼드코어 1.4Ghz로 구성, 1080p FHD 환경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X4+는 5.3인치 HD IPS 디스플레이, 2GB 메모리와 32GB 저장용량을 제공하며 전면 5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후면 1300만 화소 일반각 카메라를 지원한다. 배터리는 일체형으로 3000mAh 용량이고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7.0(누가)이다. 음질은 하이파이 사운드 DAC을 탑재해 원음에 가깝게 즐길 수 있다. X4+는 디지털 음원 중 최고 수준인 32비트 192kHz(킬로헤르츠)까지 지원한다. 이외에도 ▲스마트폰을 쥐고 있는 손의 손가락을 지문 인식 버튼에 대는 것만으로 셀카를 찍거나 화면을 캡처하는 ‘핑거 터치’ ▲데이터 걱정 없이 즐기는 FM 라디오 ▲셀카봉 없이도 7~8명까지 화면에 담을 수 있는 전면 광각 카메라 등 LG만의 차별화된 편의 기능을 대거 적용했다. 내구성도 뛰어나다. X4+는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 ‘MIL-STD 810G’, 일명 ‘밀스펙’을 획득했다. 충격, 진동, 고온, 저온, 열충격, 습도 등 6개 부문에서 인증을 받았다. 제품 후면은 알루미늄 재질을 적용해 은은한 광택과 메탈의 견고함을 강조한다. 색상은 모로칸 블루와 라벤더 바이올렛 2종이다. LG전자 이상규 한국모바일그룹장은 “고객들이 LG 프리미엄 스마트폰만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성능을 보다 쉽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01-19 10:06:21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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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열풍 ⑤] 쉽게 배우는 블록체인 카페를 가다

가상화폐와 블록체인이 우리 사회의 주요 이슈로 부상했지만 이들을 실제 체험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은 부족하다. 서울 중구 퇴계로에는 막연한 개념에 그치지 않고 실생활에 접목해 이해를 돕는 블록체인 카페가 준비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서울 중구 퇴계로에 문을 연 카페 드 블록은 가상화폐와 블록체인을 접목한 커피숍이다. 가상화폐와 블록체인 경험 확대를 위해 한국블록체인협회에서 운영하는 이 카페는 블록체인(Block Chain)에서 이름을 따왔다. 블록체인은 참여자 각각이 분산해 데이터를 보관하며 상호 대조를 거치도록 하는 방식으로 임의 조작이 불가능하게 만드는 플랫폼이다. 실시간으로 전세계 데이터가 동기화되기 때문에 하나의 노드가 해킹으로 위·변조를 당하더라도 다른 노드와의 대조를 통해 바로 복구된다. 블록체인은 보안성이 뛰어나 결제·물류 시스템은 물론,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기술·분야에 접목되고 있다. 이러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유지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으로 대표되는 가상화폐다. 지난 9일 오전 10시 기자가 방문한 카페 드 블록은 일반 커피숍과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 얼핏 보기에는 일반 카페와 비슷했지만 한 쪽 벽면이 모니터로 가득 채워졌고 모니터 안에서는 증권거래소에서 볼 법한 차트가 바삐 움직이고 있었다. 이들은 주요 가상화폐 시세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차트다. 가상화폐로 카페 음료를 구입하거나 현금을 인출할 수 있는 서비스도 준비됐다. 한국블록체인협회 관계자는 "아직 정식 오픈 전이어서 본격적인 서비스가 제공되진 않는다"면서도 "가상화폐와 연동된 현금인출기(ATM)를 비치했고 가상화폐 결제 시스템도 구축했다. 정식으로 오픈하면 가상화폐로 음료를 결제하고 ATM에서 가상화폐를 현금으로 출금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기술적인 지원은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제공 전문기업 현대페이와 협력하고 있다. 정식 오픈 전이기 때문일까. 카페를 찾은 이들은 카페와 가상화폐의 연관성을 잘 알지 못했다. 카페를 찾은 이들 대부분이 주로 혼자서 책을 읽거나 회의를 하러 온 직장들이었다. 기자가 각 테이블을 돌며 "카페 드 블록이 블록체인 카페라는 것을 아느냐"고 물었지만 돌아온 대답은 전부 "모른다"였다. 한 방문객은 "한 쪽 벽면을 장식한 모니터에 가상화폐 시세를 보여주기에 카페 주인이 그쪽으로 취미가 있는 줄 알았다"고 말했고 또 다른 방문객은 "코스피나 나스닥 같은 주식 시황 아니냐"면서 "뭘 나타내는지 잘 알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카페 드 블록이 정식 오픈을 해야 가상화폐와 블록체인 관련 서비스 홍보에 적극 나설 수 있는 상황이지만, 18일 기준으로 한국블록체인협회측은 정식 오픈 시기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발언이 나올 정도로 최근들어 정부 규제가 심해진 탓이다. 한국블록체인협회 관계자는 "2월 15일 이후 오픈을 검토하고 있다"며 "업계 여건이 계속 바뀌고 있어 정확한 시기는 특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카페 드 블록에서 가상화폐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날은 언제가 될까. 현재 가상화폐 시세는 정부의 가상화페 규제 발언과 연이은 해외 악재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가상화폐가 제도권에 안착하고 파랗게 물든 전광판이 붉게 변할 날을 기다려본다. [!{IMG::20180118000059.jpg::C::480::'카페 드 블록' 내부 모습/ 정연우 인턴기자}!]

2018-01-18 22:08:19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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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주 우본본부장, 현장경영 행보…"2020년까지 전기차 1만대 도입"

우정사업본부가 오는 2020년까지 초소형 사륜전기차 1만대를 도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우문현답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하고 집배원 노동조건 개선 등 우정사업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우문현답 TF는 이날 오전 서울중앙우체국에서 1차 회의를 갖고 ▲조직문화 개선 ▲집배원 노동조건 개선 ▲스마트 국민금융 추진 ▲4차 산업혁명 대처 ▲지역·사회적 공헌 등 5개 현안 사항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우문현답은'우체국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의미로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이 TF 팀장을 맡고, 위원은 우정사업본부와 외부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됐다. 현안 과제는 5개 분과위로 나뉘어 37명이 참여한다. 강 본부장은 이날 30여명이 참석한 TF회의에서 "2020년까지 초소형 사륜전기차 1만대를 도입하겠다"면서 "3월부터 시험운영을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노조와 협의해 안전성과 적재량을 늘려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초소형 사륜전기차 도입에 대해 기석철 교수(충북대)는 "전기차 시장은 올해 빅뱅이 예고될 정도로 미래의 먹거리 산업"이라면서 "우체국이 초소형 사륜전기차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본부장은 "우정사업이 처한 위기를 현장에서 실마리를 찾고, 4차 산업혁명 등 미래 격변기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해결방안을 미리 준비해 우정사업이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성주 본부장은 이날 현장경영의 일환으로 양천우체국과 우편물 구분 업무를 대행하는 서서울물류센터를 방문하기도 했다. 우본은 올해부터 우편물 소통 업무 등에 종사하는 상시계약집배원 등 8000여명의 비공무원에게 최저임금 인상을 반영해 급식비 포함 월 평균 급여를 전년대비 18.2% 인상했다. 또 우편물 구분업무를 우체국으로부터 위탁받아 대행하는 서서울물류센터 무기 계약직원의 월 평균 급여는 전년대비 30.6% 인상된 것을 확인했다. 이에 서서울물류센터 직원들은 우본의 처우개선 계획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표명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처우를 개선해주길 건의했다. 강성주 본부장은"이번 최저임금 인상을 계기로 우체국 공무원은 물론 우편업무에 종사하는 전 직원들이 보다 인간다운 삶을 보장할 수 있도록 급여를 인상했고 이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말했다.

2018-01-18 17:20: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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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침체 빠진 유료방송 업계, 올초부터 미디어 빅뱅 '입질'

지난 2016년 SK텔레콤의 CJ헬로 M&A 무산 후 잠잠했던 방송·통신 업계의 합종연횡 바람이 LG유플러스와 CJ헬로 M&A 해프닝을 첫 시작으로 올 초부터 또다시 불고 있다. ◆인수설 해프닝?…"첫 시작일 뿐" 18일 유료방송 1위 업계 CJ헬로의 최대 주주인 CJ오쇼핑은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설에 대해 "현재 CJ헬로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지 않다"고 공식 부인했다. CJ오쇼핑은 케이블업계 1위인 CJ헬로 지분을 53.92% 보유하고 있는 최대 주주다. CJ헬로도 이날 "현재 당사의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지 않다"며 인수설에 대해 선을 그었다. 이로 인해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설은 해프닝으로 마감되는 모양새지만, 유료방송 업계의 일대 변혁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전반적인 업계의 해석이다. 같은 날 인수 주체로 알려진 LG유플러스는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케이블TV인수와 관련해 특정 업체에 한정하지 않고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고 케이블TV M&A에 대한 일말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실제 LG그룹 내 재무통으로 통하는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지난 2016년 취임 이후 공식 기자간담회에서 "케이블 업체를 인수할 근거만 마련된다면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케이블 업체의 M&A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히며 케이블TV M&A의 의지를 보인 바 있다. 회사 내부에는 현재 관련 사업부에서 M&A 추진을 담당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M&A에 가장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는 이유는 업계 3위로서 새로운 돌파구가 절실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회사가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터넷TV(IPTV)와 사물인터넷(IoT) 사업에서 순위 변동으로 반전을 꾀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리기 때문이다. 특히 10.67% 점유율로 전체 유료방송 시장 5위·IPTV 3위 사업자인 LG유플러스가 점유율 12.88%의 CJ헬로를 인수할 경우 13.38%인 SK브로드밴드를 넘어서 유료방송 시장 2위로 오르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SO 1위 사업자인 CJ헬로의 고민도 깊다. 유료방송 시장이 전체적으로 침체되는 상황에서 출혈 경쟁을 줄이고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사명을 바꾸고 하나방송을 인수하는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일환으로 CJ헬로는 지난 2015년 말부터 SK텔레콤·SK브로드밴드와 M&A를 추진해왔지만 2016년 공정거래위원회의 불허 결정으로 M&A가 무산된 바 있다. CJ헬로 관계자는 "LG유플러스 매각은 검토 중이 아니지만 생존 전략을 위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며 "타 SO와의 인수 가능성도 열어두고 여러 회사들과 얘기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현재 시장에는 점유율 6.66%의 SO 3위 사업자인 딜라이브가 매물로 나온 상태다. 업계에서는 딜라이브 인수에 LG유플러스가 적극적으로 뛰어들 가능성도 있다고 알려졌다. LG유플러스 측은 "향후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 재공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IT 업계 전체에 M&A 움직임은 계속 있을 것"이라며 "특히 알뜰폰이나 케이블 업계의 경우 성장 침체로 인해 M&A는 필수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합산규제 일몰, M&A 불씨될까 이종 업계 간 M&A의 정부 분위기도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LG유플러스의 경우 3위 사업자이기 때문에 지난번 공정위의 결정으로 M&A가 무산된 SK브로드밴드와 비교해 방송통신시장 지배력 전이 논란에서도 한층 자유로운 편이다. 실제 LG유플러스와 CJ헬로비전의 M&A가 성사된다고 해도 합산점유율은 23.55%로 현재 규제로 정해진 시장점유율 33%에 못미친다. 더구나 오는 6월에는 특정회사의 시장점유율을 33%로 제한하는 '유료방송 시장점유율 규제' 즉, 합산규제 일몰이 예정된 상태다. 합산규제가 완화될 경우 본격적으로 유료방송 시장의 M&A가 활성화 되는 신호탄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아직 구체적인 수치 등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합산규제가 일몰되면 SK브로드밴드, KT 역시 M&A 시장에 뛰어들 가능성이 높다.

2018-01-18 17:19:5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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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다음 영화 섹션에 '독립 영화관' 신설

카카오는 포털사이트 다음의 영화 섹션에 '독립 영화관'을 신설했다고 18일 밝혔다. 독립 영화관은 단편 영화 풀 영상을 무료로 볼 수 있는 플랫폼이다. KAFA(한국영화아카데미), 센트럴파크 등 주요 배급사가 참여해 수준 높은 작품을 독점 서비스한다. 60여 편의 단편 영화를 갖춰 출발하며 매월 20~30편씩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배우 한예리가 주연한 '잘 되길 바라', 엄태화 감독의 '숲', 조성화 감독의 '남매의 집', 배우 윤금선아 주연의 '여름의 끝자락' 등이 개관 라인업에 올랐다. 새로 열리는 다음(Daum) 독립영화관은 제작자와 관람객들의 갈증을 해결해 좋은 영화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하는데 집중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독점 리뷰와 감독의 제작 의도 등의 콘텐츠도 추가했다. 향후 주요 독립영화 배급사들과 추가 계약을 진행해 양질의 콘텐츠를 다각화하고 스토리 펀딩 등 플랫폼과 결합해 제작부터 상영에 이르기까지 이용자들의 참여도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장편 영화를 보강하고 오프라인 상영회를 여는 등 관람객과의 접점 확대도 이어간다. 카카오 미디어팀 손정아 팀장은 "메이저 상업 영화와 멀티 플렉스를 중심으로 시장 논리가 구축된 반면 양질의 독립-단편 영화는 관객과의 접점 조차 찾기 어려웠다"며 "독립 영화관 신설을 통해 애호가들이 좋은 작품을 더 쉽고 알차게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1-18 17:18:0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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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M&A 실탄 확보…10억달러 해외 투자 유치

카카오는 10억 달러 규모의 해외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카카오는 지난해 12월 15일 글로벌주식예탁증서(GDR)를 발행하기로 공시하고, 싱가포르를 비롯한 홍콩, 뉴욕, 런던,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등 주요 금융시장에서 해외 로드쇼를 열었다. 이번에 발행하는 GDR는 2월 초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다. GDR 발행 가격은 17일 종가 대비 3.7% 할인된 주당 12만9004원(121.04달러)이고, 총 발행량은 826만1731주로 확정됐다. 카카오 측은 "이번 투자는 최근 10년 내 국내 기업이 해외 주식 시장을 통해 조달한 최대 규모의 금액으로, 3.7%의 할인율 역시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이번 해외 투자 유치를 통해 조달한 재원을 게임, 웹툰, 음악, 동영상 등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 업체들의 인수합병(M&A)에 사용하는 한편,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 관련 국내외 기업 및 원천기술에 투자할 예정이다. 박성훈 카카오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최근 일본에서 선보인 만화 플랫폼 픽코마가 급격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등 콘텐츠를 통한 글로벌 진출 전략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해외 투자자들이 카카오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면서 "향후 성장성과 수익성이 담보된 업체 중심 M&A를 추진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18 12:14:2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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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업고객 맞춤 상품 '성공팩' 새단장

KT는 중소규모 기업 고객을 위한 맞춤형 결합상품 'KT 성공팩'을 새롭게 단장해 오는 20일부터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KT 성공팩은 기업고객이 사업에 필요한 통신 상품과 맞춤형 솔루션을 직접 선택·결합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복잡한 상품 구조는 단순하게 바꾸고 결합상품 종류는 늘렸다. 이전에는 인터넷과 결합할 경우에만 일반전화·인터넷전화 등 결합할인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인터넷뿐만 아니라 기업용 인터넷, 전용회선, 가상사설망(VPN) 등 모든 인터넷 상품에 기업전화와 모바일 상품을 결합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결합 시 단일상품 합산가격 대비 최대 49%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아울러 PC백업, 악성코드 차단, 개인정보 관리와 같은 정보보안 상품부터 지능형 CCTV '기가아이즈'와 같은 물리보안 상품도 결합이 가능하다. 특히 법인사업자만 가능했던 모바일 결합 구성을 개인사업자 임직원도 가능하도록 제약을 없앴으며, 회선당 최대 88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진우 KT 기업서비스본부장 상무는 "소형매장·오피스 사업자부터 중소·중견 기업까지 'KT 성공팩' 하나면 사업에 필요한 통신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그룹사·제휴사 상품을 계속 발굴해 결합상품 라인업을 확장하는 한편, 사물인터넷(IoT)·에너지매니저 등 KT만의 차별화된 미래 IT 솔루션도 추가해 기업의 성공을 이끄는 맞춤형 통합 ICT 솔루션 패키지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년 8월에 출시된 성공팩은 '소호 성공팩', '비즈 성공팩'이라는 이름으로 현재까지 25만 고객을 유치했다.

2018-01-18 12:14:20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