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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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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도심서 900kg 폭탄 발견... 2차대전의 '유물'

홍콩 도심에서 2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되던 초대형 폭탄이 나왔다. 4일 메트로 홍콩에 따르면 해피밸리 경마장에서 900kg 규모의 공중투하폭탄이 발견됐다. 경찰은 "오래된 건축물이 재개발 되면서 전쟁 당시 폭탄이 종종 발견된다"고 밝혔다. 폭발물처리과의 위안한룽(袁漢榮) 주임은 "폭탄의 위력이 강력한데다가 주변에 많은 건물들이 있어서 제거에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수압절단기를 이용해 탄피를 제거하고 폭약을 연소시켜 마침내 제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홍콩은 2차 대전의 주요 전쟁터 중 하나였다. 경찰은 계속해서 소구경탄, 수류탄, 폭격포, 고폭탄, 수뢰, 공중투하폭탄 등을 찾아내고 있다. 이런 폭탄들은 실탄 훈련 때 불발탄이거나 전쟁 기간에 남은 폭탄이다. 위안 주임은 "대부분이 전쟁 당시의 공중투하폭탄이다. 이 폭탄들은 땅속에 묻혀 아직까지 폭발하지 않고 있다. 도시 재개발로 이런 '문물'들이 계속 발견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공중투하폭탄 중 30%가 아직 폭발하지 않았거나 효력을 잃었으며, 구룡반도, 홍콩섬 북구, 완차이 등 지역에서 발견 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군은 1930년대 홍콩 수역에 수뢰 200여 개를 설치했는데 지금까지 발견된 것은 겨우 3개다. 하지만 위안 주임은 "수뢰가 수중에서 부패되고 모래 자갈로 뒤덮여있어 위험하지는 않다"고 강조했다. /정리=조선미기자

2014-03-05 10:20:32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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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태양광 무인기 띄어 무료인터넷 보급한다

아프리카 오지 지역에 태양광 무인기를 띄어 인터넷을 보급한다.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 페이스북이 이같은 '기발한'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보기술(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페이스북이 태양광 무인비행체(UAV) 제작업체 '타이탄 에어로스페이스'를 인수하는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협상에서 거론되는 인수 금액은 6000만 달러(643억 원) 내외다.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타이탄 에어로스페이스의 '솔라라 60' 모델 1만1000대를 사용해 아프리카 지역부터 무료 무선인터넷을 보급할 계획이다. '솔라라 60'은 태양광으로 작동하며 해발 20km 고도에서 5년간 연속 비행이 가능하다. 비행 고도가 낮아 대기권 내를 움직인다는 점에서 지구 주변 궤도를 도는 인공위성과 조금 다르긴 하지만, 실질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인공위성과 큰 차이가 없고 제작·발사·관리 비용이 낮다고 테크크런치는 설명했다. 페이스북의 프로젝트는 구글이 실험 중인 열기구 통신망 프로젝트의 대항마로 관심을 끌 전망이다. 구글은 20㎞ 상공에 특수 열기구를 띄워 오지에 3세대(3G) 휴대전화망 수준의 인터넷 접속을 제공하는 실험을 하고 있다.

2014-03-05 09:03:09 이국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