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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Metro 베스트 포토] (12)경악, 비탄, 고통…그리고 용기 '포토저널리즘이 담은 2016'

[Global Metro 베스트 포토] (12)경악, 비탄, 고통…그리고 용기 '포토저널리즘이 담은 2016' 메트로신문은 전세계 메트로신문의 모체인 메트로 인터내셔널(Metro International, 본부 룩셈부르크)과 함께 새해 한국의 독자들에게 세계 곳곳의 '살아있는 현장'을 사진에 담아 전합니다. 여기에 소개되는 메트로월드뉴스(Metro World News, 메트로 인터내셔널 발행) 속 사진들은 메트로 인터내셔널의 핵심 콘텐츠로 4개 대륙 400여 언론인들이 노력한 결과물입니다. 서울과 룩셈부르크의 메트로는 한국의 독자들이 이를 통해 전세계인과 함께 호흡하길 기대합니다. < 편집자 주 > 올해로 60회째를 맞은 세계보도사진재단(The Press Photo Foundation)의 '2017 보도사진 콘테스트' 수상작이 최근 발표됐다. 수상작들 중 가장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인 5장의 사진을 메트로월드뉴스가 선정해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이 사진들은 현실을 여과없이 전하는 보도사진답게 전쟁과 테러, 갈등과 불의로 점철됐던 지난해를 고스란히 담았다. 경악스런 외교관 암살 현장부터 폭격에 상처입은 아이를 보며 비탄에 잠긴 여성, 전쟁의 고통에 빛을 잃은 아이의 눈동자, 그물에 걸려 빠져나가려고 안간힘을 쓰는 멸종위기 바다거북의 사진들이다. 그리고 이같은 경악, 비탄, 고통의 현실에도 좌절하지 않고 불의에 당당히 맞서는 흑인여성의 담대한 용기가 마지막 한 장의 사진에 담겨있다. ■사진① '경악'. 버한 오즈빌리치의 '터키에서의 암살'은 속보 부문 연작사진 1위이자 대상 수상작이다. 지난해 12월 19일 터키 앙카라미술관에서 쿠데타 연루로 막 해고된 터키경찰이 터키 주재 러시아 대사를 총살한 뒤 IS(이슬람국가)의 구호나 다름 없는 '알라후 악바르'(신은 위대하다)를 외치는 모습이 담겼다. 전시회 개막식 촬영을 위해 현장에 있었던 AP통신 기자가 죽음을 무릅쓰고 이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사진② '비탄'. 폴라 브론스틴의 '잊혀진 전쟁의 말없는 희생자'는 일상 부문 싱글사진 1위 수상작이다. 아프칸의 수도 카불에 떨어진 폭탄으로 부상을 당한 두살배기 조카를 안고 비탄에 잠겨 있는 여성의 모습을 담았다. ■사진③ '고통'. 매그너스 와인먼의 'IS가 남긴 것'은 인물 부문 싱글사진 1위 수상작이다. 가족과 함께 이라크의 모술을 빠져나온 5살 어린 소녀 마하의 빛을 잃은 눈동자와 무심한 표정에 한계를 넘어선 전쟁의 고통이 담겼다. ■사진④ '고통'. 프란시스 페레즈의 '그물에 걸린 붉은바다거북'은 자연 부문 싱글사진 1위 수상작이다. 지난해 여름 스페인 카나리아제도 테네리페섬 인근 해안에서 멸종위기종인 붉은바다거북이 그물에 걸린 채 헤엄치는 모습을 담았다. ■사진⑤ '용기'. 조나단 배크먼의 '배턴루지에서 맞서다'는 시사 부문 싱글사진 1위 수상작이다. 미국 루이지애나주 배턴루지에서 경찰의 흑인 폭행에 항의하는 시위 도중 진압경찰에 맞선 인권 활동가 레시아 에반스의 담대한 용기를 담았다. 얇은 원피스만을 걸친 그녀가 자신을 체포하라면서 손을 내밀자 되레 중무장한 경찰들이 당황해 뒤로 물러서는 순간을 로이터통신 기자가 사진에 담았다. ※세계보도사진재단은 1955년 네덜란드 사진가들이 설립한 비영리재단으로 해마다 전세계에서 활동하는 사진가들의 보도사진을 8개 항목으로 구분해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 시사, 일상, 일반뉴스, 장기프로젝트, 자연, 인물, 스포츠, 속보 등 8개 항목 중 장기프로젝트를 제외한 7개 항목은 싱글사진과 연작사진으로 나뉜다. 올해는 125개국 5034명의 사진가들이 총 8만408점의 사진을 출품했고, '터키에서의 암살'이 대상을 차지했다. 역대 대상 수상작 중에는 1973년 수상작인 AP통신 후잉 콩 우트 기자의 '전쟁의 공포'가 특히 유명하다. 베트남 탕방마을에 떨어진 네이팜탄으로 옷이 불붙자 알몸으로 도망치고 있는 소녀의 모습을 담은 이 사진은 베트남 전쟁의 참상을 전세계에 알려 전쟁을 종식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메트로월드뉴스=대니얼 카시어스, 메트로서울=송병형 기자

2017-02-16 11:53:4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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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월 금리인상 신호에 원화 가치 하락

美 3월 금리인상 신호에 원화 가치 하락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 의장이 3월 추가 금리인상을 시사하자, 그 여파로 원화 가치가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옐런 의장은 14일(이하 현지시간) 미 의회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 출석에 앞서 제출한 보고서에서 "연준이 기대하는 만큼 일자리가 늘어나고 인플레이션이 올라간다면, 다음 회의에서 금리를 추가 인상하기 충분하다"고 밝혔다. 연준의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는 3월 14~15일 예정돼 있다. 연준은 그동안 여러 차례 시장에 가하는 충격을 줄이기 위해 급속한 금리인상이 아닌 점진적인 금리인상을 하겠다고 말해왔다. 옐런 의장은 최근 몇 달 동안 고용이 증가했고, 임금은 몇 년동안 계속 상승했다고 했다. "고용시장 약간의 추가 개선과 점진적인 물가 2% 도달로 경제가 점진적인 속도로 확장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의 취임 후 처음 밝힌 전망에서 경기에 대한 낙관론이 뚜렷했다. 게다가 연준은 지난해 12월 FOMC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소폭 올려 0.5~0.75%로 만들고, 올해 3번의 추가 금리인상까지 예고한 상태다. 이를 감안해 시장에서는 3월에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단행될 가능성을 이전보다 높게 보고 있다. 조기 금리인상은 정부 지출을 늘리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에 부담이 된다. 청문회 위원들이 이를 지적했지만 옐런 의장은 "아직 걱정을 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일축했다. 재정 정책의 규모나 내용이 아직 드러난 게 없다는 것이다. 이같은 옐런의 매파적 발언이 알려지면서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달러화 강세로 원화 가치가 하락, 1달러 당 환율이 전 거래일보다 4.3원 올라 1141.7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2017-02-15 18:24:0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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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엘론 머스크'가 반드시 묻는 면접질문이 있다

아이언맨 '엘론 머스크'가 반드시 묻는 면접질문이 있다 영화 속 아이언맨의 현실 모델인 엘론 머스크의 회사에 들어가고 싶다면 반드시 준비해야할 면접 질문이 있다. 가장 해결하기 어려웠던 문제와 이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었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는 질문이다. 머스크는 전기차업체 테슬라와 로켓업체 스페이스X를 이끌고 있다. 15일 CNBC에 따르면 머스크는 최근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 정부 정상대회(World Government Summit) 연설을 통해 자신이 면접에서 반드시 묻는 질문 하나를 공개했다. 그는 "지원자에게 자신의 삶에서 내린 결정들을 물어본다"며 "(특히) 가장 어려운 문제가 무엇이었으며 그것을 어떻게 해결했는지를 물어본다"고 했다. 이어 "이 질문은 무척 중요한 것으로 실제 문제를 해결해 본 사람들은 세세한 부분까지 문제해결 과정을 정확하게 설명해 낸다"고 했다. 그러면서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한 단계만 더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대답이 궁해진다"고 했다. 크라우드펀딩업체인 인크(Inc)는 이에 대해 "머스크가 구글의 인사 총괄 수석 부회장이었던 레즐로 보크와 비슷한 접근법을 사용한다"며 "보크는 마치 수수께끼 풀이같은 모호한 질문들이 관행이던 시절 스스로 '행동주의 면접'이라고 명명한 질문을 선호했다"고 소개했다. 보크는 과거 "통학버스에 몇개의 골프공이 들어갈 수 있느냐"는 질문을 많이 했다. 역시 머스크처럼 구체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질문이다. 두 사람 모두 현장에서 실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재를 원하는 셈이다.

2017-02-15 17:02:2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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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남 피살, 김정철·김설송 둘러싼 소문들 뭐길래?

북한 김정남이 피살된 가운데 그의 이복동생이자 김정은의 친형 김정철, 그리고 김정은의 이복누나 김설송의 행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먼저 김정은의 친형이자 김정일의 셋째 부인 고용희 사이에서 태어난 김정철은 지난 2015년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기타리스트 에릭 클랩턴의 공연장에서 포착된 바 있다. 당시 김정철의 런던 방문행에는 태영호 전 공사가 동행했으며, 다수 외신에 따르면 여자 친구로 보이는 젊은 여성도 함께 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기밀문서 폭로 전문사이트인 위키리크스에 따르면 심각한 게임중독에 빠지는 등 생애 내내 북한의 권력투쟁과는 거리가 먼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정보당국은 김정철이 북한의 지속적인 감시활동 때문에 최근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는 근육 강화제를 투여하던 그는 가슴이 나오는 여성호르몬 과다 분비 증세를 앓기도 한 적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감금설'이 제기됐던 김정은의 이복 누나 김설송은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둘째부인 김영숙 사이에서 태어나 김정일의 두터운 신임을 받으며 노동당 IT 사업 총괄업무를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은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김설송이 높은 지위는 아니지만 (노동당 서기실에서) 힘을 쓰는 위치에 있다는 소리를 들었다"면서 "(김정남 암살사건과) 연관이 있어 모처에 감금됐다는 제보가 들어왔다"고 밝힌 바 있다. 일각에선 벌써부터 김설송의 감글설을 두고 확대해석을 경계하고 있지만, 김정남의 피습으로 역시 그의 신변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지난 14일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지난 13일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됐다.

2017-02-15 11:05:54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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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폐 기로에 놓인 도시바…글로벌 기업에 생존 경보

존폐 기로에 놓인 도시바…글로벌 기업에 생존 경보 일본 가전업계를 대표하던 도시바가 존폐 기로에 놓였다. 10여년전 산업 융합의 대표 사례로 꼽혔던 웨스팅하우스 인수가 현재 도시바 위기의 가장 큰 원인이다. 원전 핵심기술을 보유한 웨스팅하우스는 도시바를 일약 세계 원전 업계의 강자로 부상시켰지만, 그 달콤함은 불과 몇년을 가지 못했다. 원전사고로 인한 안전규제로 글로벌 원전 시장이 위축되면서 도시바는 막다른 궁지에 몰렸다. 현재까지 확인된 원전 사업 손실액만 7조원이 넘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돈이 되는 자회사를 팔아 위기를 넘기려는 시도를 하고 있지만 성공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한전이 예의주시 중인 영국 원자력 발전사업 지분도 그 중 하나다. 도시바는 14일 예정된 실적 발표조차 연기한 상태다. 기업환경이 급변하면서 도시바의 위기는 우리 기업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일본의 닛케이신문은 이날 "도시바가 정오에 예정된 2016회계연도 누적 실적 발표를 돌연 연기했다"며 "회계감사 법인과의 조정에 난항을 겪고 있어 실적 발표를 연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닛케이는 "도시바가 이날 (실적을 발표하면서) 원전 사업 손실로 인해 도시바의 미래를 장담할 수 없다는 경고도 함께 내놓을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처럼 사실상 도시바가 존폐 위험을 고백하는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보도에 이어 실제 도시바의 실적발표마저 돌연 연기되면서 도시바의 생존 가능성에 의구심을 갖는 이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도시바의 실적 발표 연기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도쿄 주식시장에서는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주가가 폭락한 것이다. 이같은 도시바의 몰락은 2006년 웨스팅하우스 인수 당시만 해도 상상하지 못한 일이다. 도시바는 "원자력 발전 분야에서 세계를 리드하게 됐다"며 투자금액 54억 달러를 늦어도 2020년까지 회수하겠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당시는 세계적으로 원자력 발전 수요가 늘던 시기가 실제 도시바의 호언장담은 쉽게 실현될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미국서 수주한 원전 4기 공사가 4년째 지연됐고, 도시바의 야심작인 제3세대 원전 'AP 1000' 또한 안전기준 강화로 공기가 길어졌다. 2011년 일본 도호쿠 대지진으로 인한 원전사고가 안전규제 강화로 이어지면서 도시바의 발목을 잡은 것이다. 여기에 2014년 미국의 원전 건설회사 '스톤 앤드 웹스터'를 인수하는 과정에서도 큰 손실을 봤다. 얼마나 더 늘지 모르지만 현재 추정치로만 손실이 7조원이 넘는다. 또한 지난해 일본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든 도시바 회계부정 사건은 엎친데 덮친 격이 됐다. 반도체의 호황으로 간신히 회계부정 사건의 타격에서 회복하는 듯 보였던 도시바는 지난해말 원전 사업으로 인한 손실 규모가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결국 존폐 위기로 몰리게 됐다. 자구책으로 수익성이 높은 반도체를 쪼개 매각하거나 공동펀드를 통한 자금 확보 방안까지 강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영국 원전회사 뉴젠의 도시바 지분도 매각 대상의 하나로 알려졌는데, 뉴젠은 영국 북서부 무어사이드 원전 건설 프로젝트를 맡고 있어 한전이 인수할 경우 자연스럽게 영국 원전 사업에 진출하게 된다. 이에 대해 한전은 "일본 현지언론을 통해서만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 도시바의 언론 플레이인지 아니면 실제로 추진 중인 내용인지는 확인할 수 없다"며 "공식적으로 제안이 오면 결정할 문제"라고 입장을 밝혔다.

2017-02-14 17:24:17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