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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Metro 베스트 포토] (16) 인간이 지구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Global Metro 베스트 포토] (16) 인간이 지구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메트로월드뉴스(메트로인터내셔널 발행)가 '위성사진예술'이라는 새로운 문화운동을 소개한다. 위성사진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몰이를 하며 예술의 영역에 진입하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더 많은 예술가들이 이 새로운 예술장르를 활용해 놀랄만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달 이탈리아에서 열린 위성사진 전시인 '스페이스어스(SpaceEarth)' 전도 그 중 하나로, 특히 본격적인 위성사진예술 운동의 근거지가 될 전망이다. 이 전시에는 아일랜드의 사진작가인 데이비드 토마스 스미스나 미국의 제니 오델 등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세를 타고 있는 위성사진 예술가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스페이스어스 전을 통해 새로운 문화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새 문화운동의 목적은 두 가지다. '풍경'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고, 동시에 지구 보존이라는 이슈를 다루겠다는 목적이다. 전시 주최 측은 "스페이스어스 전은 지구상 가장 아름다우면서도 감추어진 지역을 재발견하기 위한 여정"이라며 "위성사진 작품들은 사랑스럽고 경탄을 자아내게 한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토마스 스미스의 '두바이' 사진 데이비드 토마스 스미스는 현재의 지질학적 시기를 '인류세'라고 본다. 인간이 지구의 지질학적 특성을 바꾸어놓을 정도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가 선보인 두바이 위성사진에는 인류세의 흔적이 뚜렷하다. 평평한 사막 위에 인간이 인공적으로 조성 중인 도시는 아름다운 기하학 무늬처럼 아름답다. 마치 우주에서 신이 땅 위에 그림을 그리고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사막 한복판에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물길과 숲이 대칭미를 이루고 있다. ◆제니 오델의 '104개의 여객기' 콜렉션 제니 오델은 구글의 위성사진들 중 특정한 오브제를 골라 콜렉션을 만드는 작업으로 유명하다. 메마른 연못들, 독특한 형태의 수영장들, 화물선이나 요트 등 갖가지 형태의 선박들과 같은 게 대상이다. 지구상에 인간이 만들어놓은 인공환경의 특이성을 강조하기 위한 작업이다. 이 사진은 104개의 여객기 위성사진을 오려내 모아놓은 작품이다. ◆막스 세라디팔코의 '메마른 땅' 사진 막스 세라디팔코는 자연경관을 담은 위성사진을 활용해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작업을 해 왔다. 가령 중동 카타르의 황무지나 남극 위성사진에 이탈리아의 국기를 덧씌워 칠하거나 호주 위성사진에 일본 국기를 덧칠하거나 하는 작업이다. 지구의 땅덩이는 어느 한 나라의 소유가 아니라 지구상 모든 생명체에게 속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사진에는 재미있는 해석을 했다. 그는 메말라 갈라진 땅의 위성사진을 유명브랜드인 보테가의 가죽에 비유했다.

2017-04-20 15:43:0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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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운만 드리우고' 칼빈슨은 한반도로 오지 않았다…"트럼프 정권은 무능"

'전운만 드리우고' 칼빈슨은 한반도로 오지 않았다…"트럼프 정권은 무능" 미 트럼프 행정부는 칼빈슨 항모전단을 북한으로 파견하겠다는 말로 한반도를 전쟁 일보 직전 상황으로 몰아갔지만 정작 칼빈슨 전단은 정반대인 머나먼 인도양으로 향한 것으로 드러났다. 의도된 속임수였는지 아니면 해군 하나 통제 못하는 무능한 정권인지는 속시원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날카로운 논조로 정평이 난 시사주간 디애틀랜틱은 '무능한 트럼프'에 방점을 찍었다. 칼빈슨이 한반도가 아닌 엉뚱한 곳에 있다는 단서는 미 해군이 제공했다. 미 해군 웹사이트에 15일자(현지시간) 칼빈슨의 사진이 올라왔는데 인도네시아 순다해협에서 남쪽으로 항해하는 모습이었다. 뉴욕타임스는 18일자 기사에서 항모 칼빈슨과 네 척의 전함이 호주 해군과의 합동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한반도와 정반대 방향으로 향하고 있었다며, 미 국방부가 행선지라고 밝힌 한반도에서 남서쪽으로 3500마일 떨어진 지점이라고 했다. 사진을 통해 허위발표가 들통나자 백악관은 국방부에 책임을 돌렸고, 미 국방부는 이제야 칼빈슨이 한반도로 향한다고 했다. 이날 AFP통신은 "앞으로 24시간 칼빈슨 전단이 동해를 향해 북쪽으로 항해할 계획이다. 빨라야 다음주에 동해에 도착할 수 있다"는 미 국방부 관계자의 말을 전했다. 미 언론들은 도대체 이런 일이 어떻게 일어날 수 있었는지 나름의 분석을 내놓고 있지만 명확히 밝혀진 것은 없고 곳곳에 의문투성이다. 지난 8일 트럼프 행정부가 칼빈슨 전단을 한반도로 보낸다고 처음 발표했을 때 미 해군 역시 같은 시간 대변인을 통해 미 태평양사령부가 칼빈슨 전단에게 호주로 가려던 계획을 취소하고 한반도로 이동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적어도 이때까지는 백악관, 국방부, 해군의 이야기가 일치했던 셈이다. 그런데 이후 무슨 일이 있었는지 한반도에 거의 도착해야 했을 칼빈슨은 취소한다던 호주와의 훈련 일정을 소화한 것이다. 백악관은 국방부에게 이번 사태의 책임을 돌렸지만 이날 디애틀랜틱은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은 존경받는 해군장성 출신으로 민간인 투성이인 트럼프 행정부 각료 중 가장 유능한 인물 중의 하나로 꼽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칼빈슨 사태는 꼬리를 물고 이어진 트럼프 행정부의 실책 중 하나라고 했다. 디애틀랜틱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칼빈슨 이전에도 계속해서 심각한 외교적 무능을 드러냈다. 칼빈슨이 문제가 되기 하루 전인 월요일에는 터키의 개헌투표결과에 대해 국무부가 우려를 나타냈지만, 동시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지난 주에는 시리아 문제를 두고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시리아 아사드 정권에 경고를 보내며 "정치적 해법을 진행 중"이라고 했지만, 닉키 헤일리 미 유엔대사는 "정치적 해법은 찾을 수 없다"며 "미국은 아사드 정권을 전복시킬 것"이라고 했다. 이로 인해 러시아로부터 "미국의 전략이 대체 무엇인지 모르겠다. 좀 알려달라"는 비아냥을 들어야 했다. 디애틀랜틱은 "이것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전략을 수립할 능력이 없다는 신호"라며 "아마 각료들의 경험 부족 때문이거나 아니면 실무진의 심각한 공석사태 때문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아마 '성공할 때까지는 그런 척하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운영 스타일이 가장 크게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7-04-19 15:41:4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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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2만→20억 달러' 중국 자전거공유 스타트업의 굴기

2년만에 '2만→20억 달러' 중국 자전거공유 스타트업의 굴기 2만 달러의 자본금으로 시작해 2년 만에 2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닌 기업으로 성장한 중국의 스타트업이 화제다. 26살 젊은이가 대표로 있는 자전거 공유 스타트업인 'Ofo'(자전거의 형태를 딴 회사명)다. 18일 CNBC에 따르면 다이웨이는 24살이던 2년 전 2만2000달러가 안되는 저금을 털어 자전거 공유 스타트업을 시작했다. 그의 스타트업은 2년 만에 중국에서만 50개 이상의 도시에서 300만 대 이상의 자전거로 서비스를 하게 됐다. 런던과 싱가포르에도 진출했고, 올해 말까지 일본, 스페인, 프랑스, 독일, 필리핀 등 전 세계 20개국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현재 그의 회사 가치는 20억 달러를 넘어섰다. 2만 달러의 10만 배다. 그의 성공은 애플의 CEO인 팀 쿡의 관심까지 부를 정도. 최근 베이징을 방문한 팀 쿡은 Ofo사를 방문했다. 단순한 호기심은 아니었다. 애플의 앱 중 중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것이 자전거 앱이기 때문이다. 하루에만 5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가 일어난다. 그의 기적같은 성공은 상당 부분 중국 내 자전거 열풍에 기인한다. 중국의 거리에는 다양한 색상의 자전거들이 누비고 있어 멀리서 보면 마치 무지개를 보는 듯하다. 그의 회사 자전거들 역시 그 안에 있다. 샛노란 자전거다. 심지어 극심한 스모그에 시달리는 베이징 시내에서도 시민들은 마스크를 쓴 채 자전거를 탄다. 이런 열풍 때문에 중국 투자자들은 자전거 공유 산업에 돈을 쏟아붓고 있다. 그의 회사에도 DST글로벌과 디디추싱과 같은 막강 자본들이 돈을 대주고 있다. DST글로벌은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투자한 회사다. 디디추싱은 차량공유업체로 중국 시장을 장악한 업체다. 중국인들이 자전거 공유 서비스에 열광하는 이유는 뭘까. CNBC는 '편리성'을 꼽았다. 중국에서는 자전거를 빌려탄 후 아무 곳에나 두고 가도 되기 때문에 자전거를 도둑맞는다거나 하는 염려를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2017-04-18 17:50:3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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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 잘나가는 中 안방보험, 미국선 연거푸 굴욕

한국선 잘나가는 中 안방보험, 미국선 연거푸 굴욕 한국에서는 잘나가는 중국의 안방보험이 미국에서는 반중 심리로 인해 연거푸 고배를 마시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의 보험사인 미국 보험사 '피델리티 앤드 개런티 라이프'는 17일(현지시간) 안방보험에게 회사를 16억 달러에 넘기기로 한 합의를 무효화한다고 밝혔다. 안방보험은 지난 2015년 11월 피델리티와 인수 합의에 성공하고,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의 승인까지 얻어 냈지만 일부 주정부에서 반대 여론에 부딪쳐 1년 반 가까운 시간을 허비했다. 그 와중에 인수합병과 관련된 미국법이 개정되면서 피델리티는 인수 합의를 취소할 수 있는 권리를 얻게됐다. 게다가 피델리티에 대한 시장의 평가가 높아져 주가가 상승, 피델리티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하는 투자자를 찾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피델리티는 이날 성명에서 "인수합병 계약 상 잔여 의무가 없으며 양자 택일 거래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전략적 대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며 "여러 인수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방보험은 미국 시장에서 부동산과 호텔, 금융사까지 가리지 않고 인수해 팽창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좌절했다. 지난해 상반기 스타우드 호텔체인을 인수하기 위해 140억 달러에 달하는 투자에 참여했지만 물을 먹었고, 하반기에도 블랙스톤이 가지고 있던 남부 캘리포니아의 랜드마크 격인 호텔을 인수하려고 했지만 역시 실패했다. 미 당국이 근처에 해군 기지가 있다는 등의 안보 문제를 들어 방해했기 때문이다. 지난 달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제라드 커쉬너가 소유한 뉴욕 맨해튼의 고층빌딩을 노렸지만 역시 여론의 악화로 물러서고 말았다.

2017-04-18 17:50:2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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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北 열병식 미사일 가짜? "탄두 구부러지고 금 가"

북한 대규모 열병식에 사용된 미사일 일부가 '가짜'라는 보도가 나와 화제다. 지난 16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북한이 지난 15일 김일성 주석 생일 105주년(태양절)을 맞아 실시한 열병식에 "가짜 미사일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매체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을 받고 있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태양절에 대규모 열병식을 통해 신형 무기들을 공개했다"며 "하지만 공개된 미사일 중 일부는 가짜일 수 있다"며 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BBC 뉴스 기자 뒤편으로 미사일이 줄지어 지나가는 대규모 열병식이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탄두가 하늘로 솟을 정도로 구부러져 있는 모습이 담겨 의심을 품게 만들었다. 또한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구부러졌을 뿐만 아니라 금이 가 있는 무기들도 보였다고 했다. 이와 함께 매체는 "북한은 태양절 행사를 공개하면서 외국 언론인들을 크게 경계하며 통제했다. 방송 대부분은 김정은이 허락한 부분에 한해서만 진행됐다"며 "그러나 BBC 카메라는 가짜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찍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북한은 핵·미사일 위협으로 한반도의 긴장상태를 높이고 있다.

2017-04-17 10:43:17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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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충돌 위기에도 정작 한국인만 침착한 세가지 이유

북미 충돌 위기에도 정작 한국인만 침착한 세가지 이유 미국의 선제타격론과 북한의 전쟁불사론으로 전 세계가 한반도 상황에 이목을 집중한 가운데 정작 한국인들은 왜 무덤덤한 것인가. 이같은 궁금증을 풀기 위해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한국인과 한국 내 외국인에게 물었더니 크게 세가지 이유가 나왔다. 16일 SCMP에 따르면 우선 한국인들은 한국전쟁 이후 50여 년이 넘게 남북 간 대치를 해오며 수 차례 위기를 넘긴 탓에 만성이 됐다는 것. 서울대 박명규 교수(사회학)는 SCMP에 "남북 간에 여러 차례 군사적 충돌이 있었다. 아마 이점이 한국인들이 (현재 위기에 대해) 그다지 우려하지 않는 하나의 이유일 것"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는 한국 내 거주하는 미국인과 중국인이 안전판 역할을 하고 있다는 한국인들의 생각이다. 박 교수는 "한국에서 많은 미국인과 중국인들이 일하고 있다. 평양이나 워싱턴에서 군사적 행동에 나설 경우 사상자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즉 평양은 자신들의 선제행동으로 인해 중국인 사상자가 발생할 경우 사실상 유일한 우방인 중국으로부터 외면받게 되는데 과연 행동에 나설 수 있겠냐는 말이다. 또 워싱턴은 자국민을 그대로 한국에 둔 채 먼저 선제타격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마지막 세 번째는 북한의 핵개발이나 미사일 개발이 실제 전쟁용이라기보다는 보여주기 용에 불과하다는 한국인들의 인식이다. 여기에는 현재 대선을 앞둔 상황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진보정권의 탄생을 막기 위해 미국의 보수언론과 한국의 보수언론이 위험상황을 과장해서 보도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한국인들이 많다는 것이다.

2017-04-16 16:24:05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