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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뮤지컬도 연령별로!

가족 뮤지컬도 연령별로! 6세 이하는 캐릭터, 학년 높을 수록 스토리 기존의 어린이공연과 성인공연으로 양분화되던 공연 시장에서 어린이, 가족뮤지컬은 주로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하던 작품들이 많았다. 그러나 최근 가족뮤지컬 시장의 연령대가 확장되면서 미취학아동들이 관람하면 좋을 공연들과 초등학생 이상의 관람객들이 보면 좋을 작품들로 선택의 폭이 확장되고 있다. 6세 이하 미취학 어린이들은 캐릭터 중심의 공연들 즉, '앤서니브라운-신비한 놀이터' '신비아파트-인형뽑기 기계의 비밀'과 같은 작품을, 6세 이상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객들은 스토리가 풍성해진 '캣 조르바-피타의 퍼즐' '어른 동생'과 같은 작품들을 보며 가족관객들과 대화를 나누는, 수준 높은 작품들을 선택하게 된다. 6세 이하의 어린이들에게는 원색적이고 알록달록한 캐릭터들이 주를 이루었다. 미취학 어린이들의 대표 브랜드였던 뮤지컬 '구름빵' '뽀로로'에 이어 캐릭터를 새롭게 발전시킨 어린이뮤지컬들이 등장하고 있다. '앤서니브라운-신비한 놀이터'는 사라진 아빠를 찾아 거울 속으로 모험을 떠나는 '토비'와 인형 '윌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동화책에서 본 앤서니 브라운의 다양한 캐릭터가 직접 살아 움직이고 어린이 관객들과 함께 노래와 게임을 즐기는 체험 뮤지컬이다. '신비아파트-인형뽑기 기계의 비밀'은 아파트주민 '하리'와 겁많은 도깨비 '신비'가 엄청난 악의 힘을 가진 인형뽑기 기계에 빨려들어가면서 모험이 시작된다. 애니메이션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이안, 요하임, 발로우 등의 캐릭터들을 무대 위에서 만날 수 있다. 6세 이상의 어린이들은 이미 동화책과 유튜브로 다양한 콘텐츠를 접하고 있어 캐릭터를 뛰어넘어 다양한 스토리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된다. 이들에게 만족시키기 위해 가족뮤지컬들이 한층 더 고퀄리티를 지향하며 무대의 완성도를 높이고있다 . 뮤지컬 '캣 조르바'는 전 세계에 우리나라 창작 가족 뮤지컬을 알리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져 한국의 '라이온 킹'을 목표로 해외진출을 꾀하고 있다. 고양이왕국 이페르에 살고 있는 수학천재 명탐정 조르바가 인간세상의 길고양이 미미를 만나면서 다른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된다. 화합과 공존의 메시지와 한층 세련된 뮤직넘버와 무대구성으로 어린이는 물론 성인 관객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 한국출판문화대상을 받은 소설집 '어떤 아이가' 중 단편작을 뮤지컬화한 '어른 동생'은 5살짜리 동생 미루가 누군가에게 너무나 어른스러운 말투로 어린애인 척 하는 것이 힘들다 투정하는 것을 들은 형 하루의 예상치 못했던 상황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어른과 아이의 경계를 허문 설정으로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 주는 이 작품은 어른과 아이가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다. 이처럼 이젠 가족뮤지컬이라고 그냥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연령대에 맞는 작품을 잘 선별해서 보여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018-02-06 15:24: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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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야' 이경진 "극중 3남 1녀 母, 말썽 많은 아들에 마음 간다"

'파도야' 이경진 "극중 3남 1녀 母, 말썽 많은 아들에 마음 간다" 배우 이경진이 3남 1녀의 엄마 역을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경진은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2TV 새 TV소설 '파도야 파도야'(극본 이현재, 이향원/연출 이덕건)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경진은 극중 오복실(조아영 분) 남매의 어머니 이옥분 역으로 분한다. 그는 "딸 넷을 키운 엄마를 생각하면서 촬영에 임하고 있다. 하루에 3시간씩 자면서 촬영 중"이라며 "꼭 해보고 싶은 역할이었다. 감동이 되는 드라마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극중 오복실, 오정훈(장재호 분), 오정태(정헌 분) 등 남매를 두고 있는 이경진은 "3남 1녀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자식이 있냐"는 질문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말썽 많은 아들이 가장 매력 있는 것 같다. 사고치고 혼내고 많이 때리기도 한다. 그러면서 마음이 간다"며 "그런 의미에서 정태가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이에 정헌은 "정태는 솔직한 친구다. 툭툭 내뱉는 화법을 구사하는데 그 속엔 따뜻함이 묻어있다. 요즘 말로 '츤데레'라고 한다. 그런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한편 1960년대를 배경으로 한 '파도야 파도야'는 오복실(조아영 분)과 그의 가족들이 전쟁으로 이산가족이 되고 온갖 고난을 겪으면서도 꿈을 이루고 가족애를 회복해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2일 첫 방송.

2018-02-06 15:03:2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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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부산행'·'염력' 배우들, 함께 가는 이유는 동료애"

'염력' 연상호 감독이 '연상호 사단'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꺼냈다. 6일 오전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는 연상호 감독의 영화 인터뷰가 진행됐다. 지난 31일 개봉한 '염력'에는 배우 류승룡, 심은경, 정유미가 주인공으로 참여했다. 세 배우의 공통점이라면 연상호 감독과 함께 작품을 했던 이력이 있다는 것. 류승룡은 애니메이션 '서울역'에, 정유미는 '부산행'에, 심은경은 두 작품을 거쳐 이번 '염력'까지 세번이나 함께 작업했다. 연상호 사단에 대해 연 감독은 "작품을 함께 하다보면 친해지기 마련이다. 배우와 감독이 아니라 영화를 만드는 동료로써 많은 이야기를 주고받는다"라며 "그러다가 '그 작품 같이 하자'는 말도 오가고, 차기작에서 또 만나고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감독은 '잘 맞는 사람'이 좋다고 강조했다. "영화를 만드는 과정도 사람들이 모여 하는 일이라는 걸 아는 사람과 작업하는 게 좋다. 영화 현장이 인간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영화 '염력'은 평범한 은행경비원인 석헌(류승룡)이 하루 아침에 초능력을 갖게 되면서 딸 루미(심은경)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그린 코믹 액션 히어로물이다.

2018-02-06 14:44: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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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현장] '사라진 밤', 김상경X김강우X김희애표 스릴러通할까?

"내가 죽인 아내의 시체가 사라졌다!" 2018 첫번째 추적 스릴러 '사라진 밤'이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릴 예정이다. 6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는 이창희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상경, 김강우, 김희애가 참석한 가운데 영화 '사라진 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사라진 밤'은 국과수 사체보관실에서 시체가 사라진 후 시체를 쫓는 형사(우중식/김상경 분),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남편(박진한/김강우 분), 그리고 사라진 아내(윤설희/김희애 분) 사이에서 벌어지는 하룻밤의 이야기를 담은 추적 스릴러다. 이창희 감독은 "김상경 선배가 묵직한 작품을 많이 해왔기 때문에 처음에 다가가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실제로 만나보니 유쾌한 사람이라는 걸 알았다. 부드러움 속에 날카로움이 있어 꼭 우중식 역을 맡았으면 했다"며 "사라진 아내 윤설희 역은 김희애 선배님이 이 캐릭터를 연기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캐스팅했고, 남편 박진한은 처음부터 김강우 선배를 생각해 놓고 만들었다"고 캐스팅 배경을 밝혔다. 연기가 1순위였다고 말해도 될 만큼 베테랑 배우들이 모인 작품이다. '베테랑 형사', '메소드 연기', '섬뜩한 스릴' 등의 키워드로 불릴 정도로 대체불가 연기를 선보인다. 김상경은 "'살인의 추억'으로 시작해 형사 연기를 많이 해봤지만, 이번 역할은 느낌이 다르다. 전형적인 형사의 모습이 아니라 헐렁하고 빈틈이 있는 캐릭터다. 나랑 비슷한 점이 많아 그냥 나 다운 연기를 했다"고 말했다. 김강우는 "극중 진한은 주도면밀하게 아내를 죽였다. 그게 진짜 내 모습이면 큰일나지만 '내가 이런 상황에 처하면 어떻게 해결할까' 식으로 끊임없이 생각하면서 연기했다"고 밝혔다. 세 사람의 시너지 만큼이나 주목해야할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실제 같은 세트장이다. '사라진 밤'은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하기 힘든 곳인 '국과수 시체보관실'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정교하게 완성된 세트장에 배우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김강우는 "세트장이 너무 실제같아 놀랐다. 혼자 있으면 차갑고 음습한 기분이 들어 무서웠다"며 "공들여 지은 것이 아까워 나중엔 안부수면 안되나 이야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창의 감독은 "처음엔 무서웠지만 나중엔 낮잠도 자고 편해졌다. 어떤 날엔 시체보관함을 열면 촬영 스텝이 자고 있기도 했다"고 재미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사라진 밤'은 영화 '더 바디' 리메이크로도 이미 잘 알려져있다. 이에 대해 이창희 감독은 "영화 '더 바디'에서 '죽음은 늘 마지막 아니다'라는 대사가 확 꽂혔다. 사실 리메이크는 그 상태를 그대로 가져와 각색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라진 밤'은 '더 바디'에서 소재만 가져와서 새로운 캐릭터, 목적을 담았다. 더 재미있을 거라고 자신한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치열하게 찍었다. 캐릭터를 잘 따라가다 보면 쾌감을 느낄 수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영화 소개를 마쳤다. 한편 밀도 높은 추격 스토리로 쫄깃한 스릴을 선사할 '사라진 밤'은 오는 3월 개봉한다.

2018-02-06 14:42:17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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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력' 연상호 "정유미, 이미지가 무궁무진한 배우"

'염력' 연상호 감독이 '부산행'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도 함께 작업한 배우 정유미에 대해 '폭이 넓은 배우'라고 극찬했다. 6일 오전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연상호 감독은 '염력' 속 악역 홍상무에 대해 입을 열었다. 홍상무는 해맑은 얼굴에 상큼한 미소를 장착했지만, 구도심 철거작업의 지휘자로 배우 정유미가 연기했다. 악역 홍상무 역에 정유미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감독은 "전작 '부산행'을 찍을 때부터 정유미 배우에게 제안했었다"며 "유미 씨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하지만, '부산행' 개봉하고 영화 인사 때마다 '염력' 홍사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대중은 유미 씨를 데뷔작인 '폴라로이드 작동법'으로 알았을 것이다. 청순하고 러블리하지만, 그녀가 걸어온 길들을 보면 하나로 규정짓기 힘든 배우라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그가 굉장히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는 배우라고 확신했고, 함께 작업하면서도 그녀가 갖고있는 이미지가 무궁무진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캐스팅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염력'은 평범한 은행경비원인 석헌(류승룡)이 하루 아침에 초능력을 갖게 되면서 딸 루미(심은경)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그린 코믹 액션 히어로물이다.

2018-02-06 13:57:18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