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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가 준비한 12월 선물

롯데시네마가 준비한 12월 선물 12월, 한 해를 마무리하는 가운데 크리스마스와 새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롯데시네마가 다양한 이벤트를선보인다. 먼저 VIP 고객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국내 최정상 뮤지컬 배우들이 참여하는 뮤지컬 콘서트 '12월의 선물'에 초대한 것. 오늘 18일까지 2017년 VIP 플래티넘, 골드 실버 회원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뮤지컬 콘서트 '12월의 선물'은 24, 25일 양일간 'Someone like you(썸원 라이크 유)', 'Let it Go(렛잇고)', 'This Is The Moment(디스 이즈 더 모먼트)' 세가지 테마를 통해 관객들에게 선물 같은 공연을 선사하고자 준비한 윈터프로젝트이다. 이번 공연은 국내 최고 수준의 음향을 갖춘 롯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10대 틴틴클럽 회원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12월 기대작 '신과함께'를 개봉 전 미리 보는 것은 물론 '신과함께>'출연진을 직접 만날 수 있는 무대인사 시사회에 초대한다. 롯데시네마 틴틴클럽 회원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시사회는 14일 저녁 7시 40분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다. 또한 '바로팝콘'이란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며, 서비스 이용객들에게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 스트로우를 제공한다. 영화 관람 전 줄서지 않고 모바일앱에서 매점 메뉴를 주문하고 영화관에서 빠르게 픽업할 수 있는 '바로팝콘' 서비스는 12월 1일부터 주문 가능하며, 영화관은 월드타워관, 위례관, 광주관, 수완관이다. 롯데시네마는 첨단기술을 도입하여 관객의 편의를 돕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바로티켓', '바로쿠폰'에 이은 이번 '바로팝콘'을 선보였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참여는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또는 롯데시네마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다.

2017-12-08 10:31:1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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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들과 함께 하는 '제8기 BIFAN 청소년 영화아카데미'

실제 감독들과 함께 하는 '제8기 BIFAN 청소년 영화아카데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최용배, 이하 BIFAN)가 제8기 BIFAN 청소년 영화아카데미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BIFAN 청소년 영화아카데미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주최하고, 부천시민미디어센터 및 인디포럼이 주관하며, 부천시가 후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8기를 맞이한다. 부천 및 경기 지역 청소년 영상인재 발굴을 위해 영화제작 이론 및 실습 워크숍으로 구성된 본 프로그램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독립영화 현장 감독들을 멘토 강사진으로 대거 포진시켜 만족도가 높았던 지난 7기의 기조를 이어간다. 김현석 감독, 박현영 감독, 정재훈 감독 등 독립영화 감독들이 멘토로 참여해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이고 실질적인 수업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제8기 BIFAN 청소년 영화아카데미는 전 과정 무료로 진행된다. 2018년 1월 8일부터 26일까지 3주간 부천시청 판타스틱큐브 등 부천시 일대에서 영화제작 이론 수업과 조별 단편영화 제작실습 워크숍 진행 후, 1월 30일 수료식 및 시사회를 갖는다. 아카데미를 통해 완성된 단편영화가 2018년 7월 12일에 개막하는 제22회 BIFAN에서 공식 상영됨에 따라 참가자들은 영화제 개·폐막식에 초청되고, 영화 관람 및 부대행사에 참석이 가능한 학생 배지를 제공받는다. 우수 작품은 국내외 영화제 출품의 기회가 부여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은 오는 12월 17일까지 BIFAN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지원하면 된다. 영화에 관심 있는 경기도 거주 청소년 및 경기도 소재 중고등학교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만, 2000년 1월 1일 이전 출생자 및 2018년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는 제외) 최종 참가자는 1차 서류 전형, 2차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2017-12-08 10:31:0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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興과 快가 가득한 '판'이 열린다!

興과 快로 가득한 '판'이 열린다! CJ문화재단X정동극장, 전통적인 맛 더해 새롭게 막이 오름과 동시에 갑갑한 현실은 잠시나마 잊게 된다. 그리고 나도 모르는 사이 흥에 겨워 어깨춤이 절로 춰진다. 유쾌·상쾌·통쾌 '삼쾌'한 '판'이 정독극장에서 펼쳐진다. 난타와 국악적 요소를 접목한 뮤지컬 '판'이 올 겨울 관객들의 흥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것을 예고했다. 뮤지컬 '판'은 CJ문화재단의 첫 제작지원 창작뮤지컬로 지난 3월 대학로 CJ아지트에서 초연된 바 있다. 초연 당시 조선시대 이야기꾼 '전기수'라는 소재와 그에 걸맞는 사이다 같은 정치 풍자, 주인공 달수와 호태의 유쾌한 콤비플레이가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정동극장과 CJ문화재단의 첫 공동기획으로 뮤지컬 '판'이 재공연을 올린다. 7일 오후 2시 정동극장에서는 뮤지컬 '판' 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정은영 작가, 박윤속 작곡가, 변정주 연출, 김길려 음악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창작진 모두는 "작은 리딩 공연부터 시작해 기획공연을 거치고 올 연말 이렇게 큰 정동극장에 뮤지컬 '판'을 올리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2017년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관객분들과 즐겁게 호흡하는 공연이 되길 소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판'은 19세기 말을 배경으로 양반가 자제인 달수가 조선최고의 전기수 호태를 만나 최고의 이야기꾼이 되는 과정을 그린다. 낮에는 양반가 자제로, 밤에는 전기수로, 달수의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이 짜임새있게 그려진다. 특히 만담처럼 펼치는 배우들의 정치·사회 풍자는 공연의 백미. 초연을 본 관객이라면 재공연과 비교해 어떤 사이다 발언을 하는지 비교해 보기를 추천한다. 현시대를 반영한 재치넘치는 대사를 통해 사회적 화두의 변화를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변 연출은 "작품의 주요 모티브 중 하나가 권력자가 이야기꾼 전기수의 입을 막는 것"이라며 "권력을 남용하며 눈과 입을 가리는 일들은 어느 시대에나 보편적으로 존재했던 일이라고 생각한다. 초연에서는 '박근혜-최순실 사태'를 반영했는데 이번 공연에서는 또 다른 사건을 건드릴 것 같다"고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초연 때와 달라진 것은 사회적 화두만이 아니다. 정동극장의 색깔에 맞게 '판'도 전통적 느낌을 한층 강화했다. 뮤지컬 '여름 밤의 꿈'과 연극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의 이나리메 감독이 편곡자로 합류했다. 전통악기인 대금과 아쟁이 기존 바이올린을 대신하며, 서양 장단을 국악적으로 만든 동살풀이 장단을 활용한 곡들이 첫 선을 보인다. "기존 음악에 국악적인 색을 입히는 방식으로 작업을 진행했습닌다. 스윙음악에 영향을 받아 쓰여진 대표넘버 '이야기꾼'은 자진모리 장단을 얹어 한국 음악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 느낄 수 있죠. 느린 곡의 경우는 대금의 선율을 극대화해 캐릭터의 감정에 다가갈 수 있도록 했고요. 기존에 있던 피아노와 퍼커션의 경우도 전체 편곡에 맞게 비중을 조절했습니다."(김길려 음악감독) 편곡을 통해 '산받이'의 장단도 한층 활기를 얻게 됐다. 극 중 '산받이'는 타악기로 라이브 반주를 이끌며 연희적 느낌을 살리고 배우들과 대사도 주고받아 관객과의 거리를 좁혀왔다. 변 연출은 "'판'은 탈춤, 남사당놀이 등 전통 연희판의 요소를 극을 진행하는 중요한 장치로 사용하고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여타 뮤지컬과는 달리 관객참여형 공연이기 때문에 추임새도 넣고 박수도 치면서 극을 관람하면 더욱 흥겹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연은 전 배역 원캐스트로 진행된다. 초연 멤버였던 달수 역에 김지철, 호태 역에 김지훈, 윤진영, 임소라 배우가 원캐스트로 참여한다. 새로 합류한 춤석 역에는 최은실, 이덕 역에는 유주혜 배우가 캐스팅됐다. 원캐스트이기 때문에 배우들의 배역 몰입력이 작품 완성도에 영향을 줄 거라는 판단이다. 공연을 보는 것만으로도 속이 뻥 뚫리는 뮤지컬 '판'은 오는 31일까지 정동극장에서 공연된다. 탄탄한 스토리, 풍자와 해학의 시원한 웃음, 거기에 더해진 전통의 맛까지. 두 번 봐도 아깝지 않을 공연이 될 것이다.

2017-12-08 10:30:59 신원선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천덕귀인(天德貴人)은 조상님 공덕

운이 없을 때는 접시 물에도 빠져 죽는다고 한다. 그러나 사주는 못 속인다고 받게 되어 있는 복은 어떻게든 받게 되어 있다. 특히 천덕 귀인의 운만 들어와도 든든한 일인데 월덕까지 함께 있게 되면 이는 금상첨화다. 역학의 원리에서 천덕 귀인의 운기는 조상님의 음덕(陰德)을 나타내는데 게다가 월덕까지 있게 되면 천우신조의 혜택이 함께 하는 것이다. 마치 좌청룡 우백호를 얻은 듯 일생을 두고 든든한 지원군과 함께 한다고 본다. 필자와 M부인이 만난 건 2004년도 4월초로 기억된다. 처음 들어서는데 M여사의 어깨 위에 노랑나비가 어른거리는 것이 보였다. 필자의 눈에는 조상님이 함께 들어오신 것이었고 분명 조상님이 발길을 인도하신 것이었다. M부인은 경자(更子)생 음력 4월생이니 신사(辛巳)월이 된다. 일주와 시지에 깃들인 토왕(土旺) 기운은 신강(身强)하면서 역마기운이 왕을 의미하고 년주에 천덕귀인과 월주엔 월덕(月德)이 들었으니 조상 덕과 귀인의 조력을 받는 기운이 완연하다. 단군 이래 처음으로 부딪히는 자본주의 경제체제에 있어 최대의 시련이었다는 IMF 때 부동산값은 유례없이 하락하였으나 M부인은 부동산 매입에 모두들 겁을 낼 때 전세를 청산하고 집을 사서 들어갔고 남편의 퇴직금 중간정산을 받아 오히려 한 채를 더 매입했다. 전세를 끼고 샀으므로 이자부담도 없었다. 궁금해 하는 내용인즉 고등학교 동창의 남편이 해외에서 수입업을 하고 있는데 주택을 지을 계획을 갖고 있었다. 그러면서 본인에게도 같이 땅을 사서 집을 지어 외국인에게 임대를 놓자는 제안을 해왔는데 괜찮을지를 물었다. 이때는 너도 나도 부동산투자에 올 인하던 때였다. 역마살이 식신의 생함을 받으니 무역업도 좋으나 무엇보다 토기운이 희신(喜神)인지라 해외부동산이 완연하다. 이어지는 대운도 막힘이 없었다. 다만 경험이 없으니 바다를 건너되 건너 해외보다는 제주도를 선택하도록 했다. 게다가 본격적인 부동산운도 운이지만 조상님께서 덕을 베푸는 자손이 되니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며 땅을 사기 전에 조상님께 감사의 재를 올려드린다면 더할 나위가 없을 것이라고 말해주었다. 필자의 조언대로 조촐하나마 재를 모셨다. 2006년 들어서 우리나라에도 본격적인 해외부동산 투자가 각광을 받기 시작하기도 했지만 리스크 또한 큰지라 선뜻 투자에 나선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M여인의 대운이 계속 희신(喜神)으로 이어지는지라 해볼만 하다고 단언했던 것인데 부동산 경기가 무거운 현재와 비교한다면 이렇게 시점을 잘 맞추기도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이것은 본인이 타고난 운대와 함께 보이지 않는 조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본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12-08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12월 8일 금요일 (음 10월 21일)

[쥐띠] 48년생 일이 꼬이고 막혀 괴로운 심경입니다. 60년생 욕심을 버리고 심신수양에 힘쓰도록 하세요. 72년생 사악한 마음은 절대 금물입니다. 84년생 지성으로 기도하면 이루어 지겠습니다. [소띠] 49년생 초지일관하면 그 뜻을 완전하게 이루게 됩니다. 61년생 자신의 뜻을 굽히지 마세요. 73년생 짧은 시간에 여행을 다녀오는 것이 좋습니다. 85년생 취업하려면 시기가 좋지 않습니다. [범띠] 50년생 귀인이 도와주니 이익이 있습니다. 62년생 주위 여건이 귀하를 만족시키지 못합니다. 74년생 하는 일에 조금씩의 발전이 있겠습니다. 86년생 전전긍긍하면 날을 보내게 됩니다. [토끼띠] 51년생 자금회전이 어렵습니다. 63년생 실력을 인정받기가 어려워 취업이 걱정됩니다. 75년생 욕심을 부린다면 오히려 화를 부를 수 있습니다. 87년생 정신적인 건강을 생각해야 할 때입니다. [용띠] 52년생 마음을 편히 갖고 안정을 취함이 좋습니다. 64년생 복잡한 문제가 생깁니다. 76년생 분수를 지키는 것이 상책입니다. 88년생 의외의 돈이 들어와 살림이 불어 나겠습니다. [뱀띠] 53년생 동업은 길하다고 보겠습니다. 65년생 남의 언쟁에 끼어드는 것을 삼가 하세요. 77년생 소망이 이루어 지겠습니다. 89년생 동료의 유혹에 동조한다면 될 일도 안되니 주의하여야 합니다. [말띠] 54년생 짭짤한 수입 등으로 재수가 좋을 것입니다. 66년생 계약은 다음으로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78년생 누구나 때가 있는 법입니다. 90년생 여태껏 노력을 한 보람이 있겠습니다. [양띠] 55년생 많은 이득이 따르는 계약이 체결됩니다. 67년생 귀하는 일이 많아지나 마음은 편안합니다. 79년생 주위사람의 충고를 잘 새기세요. 91년생 만족할 만한 직장에 특채로 입사하게 되겠습니다. [원숭이띠] 56년생 몸에 좋은 약은 입에 쓰다고 했습니다. 68년생 귀중한 물건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80년생 하늘에서 복을 내리는 형상입니다. 92년생 크게 노력하지 않아도 사업이 번창일로에 있습니다. [닭띠] 57년생 밖으로 나가면 좋지 않습니다. 69년생 분수껏 행동하는 것이 유익하리라 봅니다. 81년생 귀하 혼자의 힘으론 버거운 사업입니다. 93년생 친구의 유혹 등을 조심하세요. [개띠] 58년생 모든 것은 항상 시와 때가 있는 법입니다. 70년생 권력 있는 사람을 찾으세요. 82년생 매사 노력하고 정도를 걸어야 합니다. 94년생 항상 배운다는 자세로 임하세요. [돼지띠] 59년생 환경을 바꾸지 말고 자중함이 좋습니다. 71년생 인내심과 끈기가 많이 필요합니다. 83년생 전업이나 취직 등은 어려운 운입니다. 95년생 기다리는 마음을 가졌으니 분명히 이루게 됩니다.

2017-12-08 06:3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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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초능력은 무엇입니까

연극 '너와 나의 초능력'…14~17일 서울 대학로 성균소극장 공연 누구나 한 번쯤은 '특별한 상상'을 한다. 내가 하늘을 날 수 있다면? 천지(天地)를 넘나드는 빠른 발재간을 갖는다면? 요즘처럼 각박하고 힘든 현실에선 이 같은 '상상'이 때론 오늘 하루를 버티는 힘으로 작용한다. 어린시절 순수함이 상상력이라는 날개를 달았던 그 순간을 기억하는가? 당신이 아직 초능력을 간직한 '어른아이'라면 여기 이 연극에 주목해보자. 극단전율과 미세기프로젝트가 공동제작·기획한 연극 '너와 나의 초능력'이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대학로 성균소극장에서 공연한다. 1990년대 초반 러시아를 배경으로 한 원작 '초능력자(그레고리 그린 저)'는 '그 어떤 초능력보다도 누군가를 사랑하는 능력이 가장 큰 초능력이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초능력 자체에 대한 동경이나 환상보다 사랑의 가치에 대한 현실적 인지와 행동을 촉구한다. 연극 '너와 나의 초능력'은 현재의 대한민국으로 시대상황을 각색했다. 쓸쓸한 현대사회에서 초능력이라는 소재를 통해 사람들에게 진정한 초능력이란 무엇일지 화두를 던진다. 서울의 한 호텔을 배경으로 하는 연극 '너와 나의 초능력'은 초능력 발표회를 중심으로 모인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호텔리어 홍세나가 연구 모임 참가자 3명을 호텔의 스위트룸으로 안내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연구 모임과는 다소 동떨어진 듯한 분위기의 세 사람은 바로 초능력자다. 염력을 가진 트럭운전기사 강동식, 독심술을 할 수 있는 영업사원 정구현, 투시를 할 수 있는 이세정이 바로 그들이다. 이들은 다음날 있을 장현아 박사의 초능력 연구 발표에서 대표 사례로 소개될 예정이다. 스위트룸에서 함께 머무는 동안 세정은 동식의 초능력에 관심을 보인다. 동식은 이에 자신의 초능력을 시연한다. 그러던 중 때마침 찾아온 장 박사의 남편 김명환 박사는 세정과 동식에게 아내를 위해 부디 내일 발표회에 가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그 가운데 구현은 본인의 독심술에 문제가 생겨 동분서주한다. 동식의 형인 강명식은 총을 들고 호텔 방으로 찾아온다. 한바탕 벌어진 소란 속에 동식은 가족 이야기를 하며 형에 대한 증오와 분노를 표출한다. 염력을 다한 동진은 결국 쓰러지고 자신을 믿어준 장 박사에 대한 미안함과 죄책감으로 다음날 있을 발표회에 가지 않고 호텔방을 떠나려 한다. 초능력 발표회는 과연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을까? 작품을 만든 전지욱 연출은 기회의도를 통해 "현대인의 삶은 그 능력과 한계를 계속 뛰어넘길 요구받는다"며 "어쩌면 현실의 불변성을 알기에 우리는 초능력을 원하는 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세 사람의 초능력은 모두 마음에서부터 기인한다"며 "초능력이 마음에서부터 기인했듯 궁극적인 개인의 행복 역시 마음에서 시작되는데 그 중에서도 사랑은 가장 큰 힘을 가진다는 점을 표현하려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작품에 출연한 배우 한아름솔 씨는 "연극 속 초능력은 인물이 가진 결핍에서부터 시작되고 인물의 감정 상태나 처해 있는 상황에 따라 발현 정도가 달라지기도 하고 혹은 아예 거짓으로 꾸며낸 능력인 경우도 있다"며 "극중 초능력은 절대적인 능력이 아니기에 (작품이)비현실적인 소재임에도 현실과 그리 멀게 느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극 '너와 나의 초능력'은 인터파크와 네이버예약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4시·7시, 일요일 3시 공연한다. 자세한 정보는 미세기프로젝트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12-07 20:27:5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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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부터 엑소까지…'겨울 시즌송' 온다

올 겨울에도 어김없이 '겨울 시즌송'이 차트를 점령할 전망이다. 자이언티와 이문세의 '눈'은 이미 차트를 '올킬'했고, 후발 주자들도 속속 차트 점령을 예고 중이다. 먼저 8일에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총 출동한 윈터 캐럴 프로젝트 '스타쉽 플래닛'(STARSHIP PLANET)'이 공개된다. 총 39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한 이번 신곡은 '크리스마스 데이'(Christmas day)다. 지난 2011년부터 이어진 윈터 캐럴 프로젝트인 만큼 이를 기다리는 팬들도 적지 않다. 김영철은 가수 제아와 겨울 시즌송으로 '따르릉'의 인기를 이어간다. 오는 9일 발매될 두 사람의 듀엣곡은 '크리스마스 별 거 없어'다. 다소 익살스러운 제목의 이 곡은 제아와 김지웅이 작곡하고 김이나와 김영철이 공동 작사했다. 김이나, 김지웅은 겨울 대표 시즌송으로 꼽히는 SG워너비,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머스트 해브 러브'(Must Have Love)의 작사, 편곡에 참여한 바 있다. 신곡은 이들이 다시 뭉쳐 만든 노래인 만큼 또 하나의 명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트와이스의 리패키지 앨범 '메리 앤 해피'(Merry & Happy)도 발매된다. 오는 11일 공개를 앞둔 신보는 트와이스의 첫 리패키지 앨범이다. 앞서 공개된 타이틀곡 '하트 셰이커'(Heart Shaker)의 음원 및 안무 일부가 담긴 영상이 많은 화제를 불렀던 만큼, 신곡 및 퍼포먼스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 높아진다. 여성 솔로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한 소녀시대 태연은 오는 12일 오후 6시 겨울 앨범 '디스 크리스마스 - 윈터 이즈 커밍'(This Christmas ? Winter is Coming)을 발매한다. 태연이 솔로 가수로서 처음 선보이는 겨울 앨범으로 '디스 크리스마스'(This Christmas)를 비롯해 총 8곡이 수록된다. 특히 오는 22일~24일 3일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릴 콘서트 '태연 스페셜 라이브 더 매직 오브 크리스마스 타임'(TAEYEON SPECIAL LIVE The Magic of Christmas Time)에서 신곡 음원 무대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같은 날 Mnet '프로듀스101' 시즌1 출신 김소희와 시즌2 출신 김시현의 듀엣곡도 발매된다. 소속사 측은 '고구마X100개'라는 독특한 제목과 달리, 포근한 멜로디를 예고했다. 그룹 엑소의 겨울 시즌 앨범도 발매될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나오지 않았으나, 12월 내 스페셜 앨범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엑소는 지난 2013년 '12월의 기적'을 시작으로 2015년 '싱 포 유'(Sing for you), 2016년 '포 라이프'(For Life)까지 꾸준히 겨울 스페셜 앨범을 공개해왔던 만큼, 올해는 또 어떤 특별한 음악을 선사할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그런가하면 지난 6일 발매된 소희와 김상균의 첫 겨울 프로젝트 '유치해도(Prod. 이민혁)'도 차트 순항 중이다.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면서 점차 유치해지는 스토리를 가사로 솔직하게 표현해 리스너들을 사로잡고 있다.

2017-12-07 17:06:1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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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문희,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대상…시니어 배우의 저력!

나문희,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대상…시니어 배우의 저력! '2017 여성영화인축제'를 주관하는 사단법인 여성영화인모임(대표 채윤희) 후보선정위원회가 '2017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여성영화인 수상자로 '아이 캔 스피크' 배우 나문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나문희는 1961년 MBC 문화방송 1기 공채 성우로 데뷔한 이후 연기에 대한 갈망으로 탤런트로 전직했다. 이후 드라마, 영화로 오랜시간 다져진 연기력은 단순히 연기의 영역만을 확장한 것이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최고임을 확인시켰다. 영화 '아이 캔 스피크'와 나문희의 만남은 배우 나문희에게는 그녀가 여전히 연기력의 정점에 서있음을, 그리고 영화계에는 여성의 목소리와 여성의 이야기가 여전히 사회적으로, 산업적으로 의미 있는 선택임을 증명한 기회가 됐다. 촬영 전날 준비를 모두 마쳐야 마음이 편하다고 하는 그녀의 노력과 아직 카메라 앞에 서면 욕심이 난다는 연기 열정에 후배들의 존경을 더하여 2017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을 수여한다. 한편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시상식'은 최고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여성영화인상과 제작자상, 감독상, 다큐멘터리상, 각본상, 연기상, 신인연기상, 기술상, 홍보마케팅상을 선정, 수여함으로써 그 해 주목할만한 활약을 펼친 여성영화인을 조명하는 행사이다. 2017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부문별 수상자는 곧이어 발표할 예정이다. 2017 여성영화인축제는 1부, 2부, 3부 그리고 영화인의 연대와 친목을 나누는 '여성영화인의 밤'으로 이루어진다. 1부는 '성평등 구현을 위한 영화정책 포럼' 2부는 '영화인의 성평등 환경 조성을 위한 성폭력(성차별)실태조사 중간발표' 3부는 '여성영화인 활동 결산 발표'와 여성영화인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시상식'으로 진행한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2일 오후 7시 30분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열린다.

2017-12-07 15:16:27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