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
기사사진
롯데시네마, 영화 꿈나무 육성에 앞장

롯데시네마, 영화 꿈나무 육성에 앞장 롯데시네마가 영화 꿈나무 육성을 위한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1월 18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에서 영화제작과 관련된 오픈 강좌가 진행됐다. 급격하게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영화, 영화 제작 및 영화 산업에 관심이 많은 중, 고등학생 약 30여명이 모여 뜨거운 열기 속에서 강좌가 진행됐다. 1교시 '다양한 장르와 더 다양한 영상 창작물'이라는 주제로 시작해, '스마트폰 사진촬영 실습과 장비 다루기', '촬영기법 익히기', '프로덕션 구성' 등 영화 제작 과정에 대한 이론 수업을 거쳐, 직접 촬영을 하고 편집까지 진행해 마지막엔 다 함께 본인이 제작한 짧은 영화를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약 7시간에 걸쳐 진행된 수업 시간 동안 영화의 매력에 빠진 학생들은 끊임없이 질문하고 토론하며 적극적이고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감독과의 대화' 시간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영화 산업에 한 발 다가가는 시간을 보냈다. 한편, 롯데시네마는 2017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롯데시네마 영화제작교실'을 운영 중이다. 14주에 걸친 기간 동안 영화 및 영화 산업에 대해 공부하고, 직접 영화를 촬영, 편집하여 상영까지 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2개 학교 약 6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 중이다. 롯데시네마는 "영화 산업의 발전과 영화 꿈나무 육성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진행 또는 기획 중에 있다. 자유학기제 '롯데시네마 영화제작교실'을 변형 및 확장 해 이번 오픈 강좌를 진행했던 것처럼 지속적이고 광범위하게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2017-11-20 11:07:28 신원선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명궁과 직업 찾기

"저에게 아들이 하나 있습니다. 공부를 잘합니다. 지금 고등학생인데 학급에서 최상 위권을 놓친 적이 없습니다." 아들 문제로 왔다는 마흔 중반의 아버지가 하는 말을 들어보니 별 걱정이 없어 보였다. 아버지는 진지한 말을 이어가며 본론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아들이 공부를 잘하기는 하는데 지금 같아서는 뭐가 될까 걱정이 크다는 것이다. "공부를 잘 하는데 무슨 문제가 있나요?" "아들이 많이 거칠어서 문제입니다." 아들은 불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여러 번 문제를 일으켰다고 한다. 거칠어서 말과 행동이 남에게 위협을 느끼게 한다는 것이다. 친구를 때린 적도 몇 번 있었고 아이 문제로 학교에 상담을 하러 간 게 여러 번 이라고 한다. 일이 자꾸 터지니 이만저만한 걱정이 아니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명궁(命宮)에 양인(陽刃)이 있는데 일간이 신 강하여 의지할 데가 없으면 성격이 거칠다. 기뻐하는 마음과 화내는 상태를 수시로 오가는데 그렇다보니 쉽게 충동적으로 변한다.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므로 환경 변화에 따라 극단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경우도 있다. 그런 성격 탓에 주위 사람들에게 걱정을 많이 끼치고 고삐 풀린 말처럼 날뛰기도 한다. 사람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종국에는 재앙을 당하는 사람도 있다. "공부 못하고 문제만 일으키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하시면 어떨지요." 사실 사고력이 있으니 그나마 다행일지 모른다. "아들을 군인의 길을 걷게 하는 등의 일을 하게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명궁은 출생월시로 태양의 위치를 추산한다. 명궁에서 보는 월은 출생한 달을 뜻하고 시는 출생한 시간을 뜻한다. 사주팔자와 명궁과 태원은 선천적인 명이므로 평생 변함이 없고 죽을 때까지 영향을 미친다. 명궁이 역마이며 칠 살인데 칠살이 사주의 희신이나 용신이 되면 외교관이나 장교가 되어 멀리 출정을 떠나 공을 세우는 사람이 된다. 이런 사주는 오만하기는 하지만 남달리 용감하다. 그러므로 적성에 맞는 직업을 선택하면 크게 발달할 수 있다. "생각해보니 그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버지 된 입장에서 적성에 맞는 일을 하면서 거친 성격을 활용한다면 사회생활을 하며 문제를 일으키는 것보다는 낫다고 판단을 한 것이다. 공부 잘하는 아들이 판검사를 하기 바랐다. "자칫 공부는 잘 하는데 폭력적이고 오만하다면 어디서도 인정받지 못할 겁니다. 그렇지만 적재적소를 찾아 그 특징을 최대한 좋은 방향으로 쓴다면 뜻밖에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지요." 자신에게 적합하고 적성이 살아나는 곳에서는 자신만의 특기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몸과 마음을 거스르지 않는 일을 하는 게 좋다는 말에 아버지는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을 표했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11-20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11월 20일 월요일 (음 10월 3일)

[쥐띠] 48년생 귀하의 그릇을 알고 그 외에 욕심은 부리지 마세요. 60년생 안 좋은 일이 계속 이어집니다. 72년생 음식을 조심하세요. 84년생 능력 밖에의 일을 귀하는 추진 중입니다. [소띠] 49년생 꾸준한 운동이 필요합니다. 61년생 이별에 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73년생 희망이 보일까 하는데 완전한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85년생 부모님에게 안부전화를 하도록 하세요. [범띠] 50년생 가족 사이에서 불화가 있습니다. 62년생 경거망동은 금물이니 신중하게 행동하세요. 74년생 자신의 행위를 반성하세요. 86년생 현재 상태의 어려움을 과감하게 고치는 것이 길합니다. [토끼띠] 51년생 큰 낭패를 볼 수 도 있습니다. 63년생 항상 주변을 정리하세요. 75년생 실력을 인정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87년생 침착하게 다음 기회를 노리면 좋은 소식이 기대됩니다. [용띠] 52년생 건강에 주의 해야 합니다. 64년생 매사 언행을 조심하세요. 76년생 의심은 받지만 오해가 곧 풀립니다. 88년생 남녀의 만남에는 좋은 결과가 기대됩니다. [뱀띠] 53년생 상하 일치 해서 계획은 성공하게 됩니다. 65년생 나아가면 어려우나 물러나 지키면 협력자를 구할 것입니다. 77년생 성공할 기운이 보입니다. 89년생 재물운이 좋은 하루입니다. [말띠] 54년생 자신의 힘을 믿고 너무 지나치게 나아가지 마세요. 66년생 안정된 생활이 이어집니다. 78년생 성실한 마음으로 매사에 노력한다면 길합니다. 90년생 직장문제가 점차 해결 될 것 같습니다. [양띠] 55년생 내일을 향해 노력해야 할 때입니다. 67년생 성공에 너무 만족하게 되면 실패가 우려됩니다. 79년생 금전운이 불리합니다. 91년생 성실한 자세로 나아가면 더 큰 이득이 보입니다. [원숭이띠] 56년생 지금까지의 일을 고수하면 운이 따를 운입니다. 68년생 유흥에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80년생 가족에게 근심을 주게 됩니다. 92년생 어디를 가도 반기는 이 없으니 슬픈 하루입니다. [닭띠] 57년생 오늘은 근신할 때 입니다. 69년생 뭐든 도가 지나치면 길하지 못합니다. 81년생 귀하의 패배를 인정하고 왜 그런지 반성하세요. 93년생 지출을 좀 줄이시기 바랍니다. [개띠] 58년생 어려운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풀도록 하세요. 70년생 성공과 실패 사이에 머물고 있습니다. 82년생 옛 것은 버리고 다시 시작하세요. 94년생 좋은 결과가 있을 것 입니다. [돼지띠] 59년생 육체적인 피로 보다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더욱 심합니다. 71년생 주변의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세요. 83년생 말 조심하고 건강에 신경 쓰세요. 95년생 중심을 잡고 일에 집중하세요.

2017-11-20 06:20:00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신작 온다!" SBS·KBS·MBC, 올해 마지막 '드라마 대전' 돌입

SBS, KBS, MBC 등 방송 3사의 올해 마지막 드라마 대전이 펼쳐진다. 각기 다른 장르와 스토리를 앞세운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대결이 예고되는 상황. 시청자들의 리모콘을 사수할 신작을 정리해봤다. ◆SBS '장르극 명가' SBS는 수사물, 법정물로 승부수를 띄운다. 먼저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의 후속작으로는 '의문의 일승'(극본 이현주/연출 신경수)이 편성됐다. 이 작품은 누명을 쓴 사형수에서 어쩌다 탈옥수가 된 의문의 남자가 가짜 형사 오일승이 돼 숨은 적폐들을 쳐부수는 내용을 담는다. 총 40부작으로 편성된 '의문의 일승'은 시놉시스부터 '사이다 전개'를 예고해 눈길을 끈다. 앞서 서현진, 양세종 주연의 '사랑의 온도'가 중·후반부 들어 답답한 전개로 시청률 하락세를 겪었던 것과는 대조되는 지점이다. 여기에 '역적'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연타석 흥행을 기록한 배우 윤균상과 대세 배우 정혜성, 믿고 보는 김희원 등이 출연하는 연기 구멍 없는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높은 인기를 구가했던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이하 당잠사)의 후속작은 바로 '이판사판'(극본 서인/연출 이광영)이다. '이판사판'은 오빠의 비밀을 밝히고자 하는 법원의 자타공인 '꼴통 판사' 이정주(박은빈 분)와 여기에 휘말리게 되는 엘리트 판사 사의현(연우진 분)의 정의 찾기 프로젝트를 그린다. '의문의 일승'이 수사물이라면 이 작품은 법정물이다. 앞서 완성도 높은 법정 수사물을 내놨던 SBS가 새롭게 내놓는 신작이라는 데서 주목 받고 있다. 더욱이 앞선 작들에선 검사, 변호사가 주축이었다면 이번엔 판사들이 주가 돼 극을 이끈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오는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KBS KBS는 12월 두 개의 신작을 선보인다. 새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극본 조용/연출 김정현, 이하 저글러스)과 새 수목드라마 '흑기사'(극본 김인영/연출 한상우)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KBS가 내놓은 무기는 '로맨스'다. 먼저 '마녀의 법정' 후속으로 편성된 '저글러스'는 12월 4일 첫 방송된다. 저글러스는 양손과 양발로 수십 가지 일을 하면서도 보스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줄 줄 아는 저글링 능력자들을 의미한다. 전천후 멀티플레이 비서군단이 등장하는 것. 최다니엘은 극중 YB애드 영상사업부 상무이자 철저히 베일에 휩싸인 고대 미술품 같은 남자 남치원 역을, 백진희는 리더를 챙기고 보조하는 재능이 탁월해 '하늘이 내린 맞춤형 서포터'로 인정 받는 좌윤 역을 맡는다. 우연을 계기로 완성될 로맨스, 여기에 최다니엘과 백진희가 만들어낼 케미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쏠린다. 12월 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그런가하면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흑기사'가 '매드독'의 호평을 이어갈 지도 관심사다. 오랜만에 등장한 묵직한 로맨스에 이목이 집중되는 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위험하나 운명에 맞서는 한 남자의 순애보를 다룬 작품으로 200년에 걸친 두 남녀의 운명적인 러브스토리를 그린다. 앞서 '착하지 않은 여자들', '적도의 남자', '태양의 여자' 등을 집필한 김인영 작가와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의 한상우 PD가 만났다. 또 김래원과 신세경이 주연으로 나서 그림 같은 슬로베니아 풍경을 바탕으로 애틋한 로맨스를 펼친다. 두 사람의 로맨스와 함께 신세경의 1인 2역도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신세경은 극중 긍정적이고 사랑스러운 여행사 직워 정해라 역으로 분하며,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캐릭터를 동시에 선보인다. 오는 12월 6일 첫 방송. ◆MBC 장기 파업 끝에 정상화 수순을 밟고 있는 MBC는 새 드라마로 시청률 회복을 노린다.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의 후속 '투깝스'(극본 변상순/연출 오현종)는 배우 조정석과 혜리를 주축으로 꾸며지는 판타지 수사 드라마다. 조정석은 강력계 형사 차동탁으로, 혜리는 까칠한 사회부 기자 송지안으로 분해 극을 이끈다. '투깝스'는 판타지 수사 드라마인 만큼 독특한 설정을 내세운다. 강력계 형사의 몸에 천상 사기꾼의 영혼이 빙의된다는 설정은 '투깝스' 만의 강점이자 코믹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사건을 중심으로 한 수사물이 아닌 사건을 다루는 주변 인물들의 활약과 성장이 돋보이는 작품이라는 데서도 호기심이 증폭된다. 오는 27일 첫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런가하면 '병원선'의 다소 아쉬운 퇴장을 상쇄할 작품으로는 '로봇이 아니야'가 편성됐다. 12월 6일 첫 방송을 앞둔 이 작품 역시 독특한 소재를 바탕으로 한다. 이 작품은 인간 알레르기 때문에 여자를 사귈 수 없는 남자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로봇을 연기하는 여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내용의 드라마다. '로코퀸' 채수빈과 엄기준, 유승호가 출연해 삼각 로맨스를 펼친다. '로봇이 아니야'에서도 1인 2역이 등장한다. 채수빈은 슈퍼 컴퓨터급 두뇌를 가진 휴머노이드 로봇 '아지3'과 열정 넘치는 청년 사업가 '조지아'로 분해 생애 첫 1인 2역에 도전한다.

2017-11-19 16:17:53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필름리뷰] '미스테리어스 스킨' 아름다운 미장센으로 탄생한 파격적인 소재

[필름리뷰] '미스테리어스 스킨' 아름다운 미장센으로 탄생한 파격적인 소재 파격적인 소재, 매혹적인 미장센, 그리고 신인 시절에도 빛을 발하던 조셉 고든 레빗의 연기력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 '미스테리어스 스킨'(감독 그렉 아라키)이 드디어 오는 23일 국내 관객을 만난다. 2005년 북미 개봉 직후 로테르담국제영화제를 비롯해 전 세계 영화제를 석권한 명작 '미스테리어스 스킨'은 어릴 적 함께 겪은 충격적인 사건에 대해 서로 다른 기억을 갖고 살아가던 두 소년이 오랜 시간이 지난 뒤 지울 수 없는 그날의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과정을 담은 파격적인 드라마다. 어릴 적 기억의 일부를 잃은 브라이언. 그는 자신의 인생에서 사라진 5시간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지만 좀처럼 떠오르지 않고, 외계인들에게 납치당했었다고 믿기 시작한다. 결국 브라이언은 같은 야구팀 멤버였던 닐도 그날 그곳에 함께 있었다는 것을 기억해내고, 사라진 기억에 대한 키를 쥐고 있을 그를 찾아나선다. 이 작품은 파격적인 소재를 다룬다. 동성애, 외계인, 사회로부터 외면받은 소수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때문에 러닝타임 내내 아름다운 장면만 펼쳐지는 것은 아니다. 어릴 적 생긴 성적 트라우마로 인해 완전히 달라진 인생을 살게 된 두 소년이 청년이 되는 과정은 섬세하게 그려진다. 이 작품이 놀라움을 주는 이유는 암묵적으로 금기시되어오던 파격적인 소재를 그 어떤 미화나 자극적인 연출 없이 섬세하게 담고 있기 때문이다. 그렉 아라키 감독은 자신의 전매특허인 다채로운 비주얼과 이색적인 미쟝센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이야기를 전개했다. 깊은 어둠 속에서 빛을 찾은 듯한 반짝임은 적재적소에서 영화를 밝힌다. 또한 조명이 아닌 소품들로도 다양한 인상을 남긴다. 사방에 쏟아지는 색색깔의 시리얼과 집안 인테리어 분위기 등은 영화의 색깔을 명확히 한다. 개봉과 동시에 유수의 영화제의 러브콜과 평단의 이견 없는 격찬으로 파란을 일으킨 '미스테리어스 스킨'. 제34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무비존상, 제31회 시애틀국제영화제 감독상, 남우주연상, 제5회 베르겐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 제13회 브리즈번국제영화제 인터페이스상을 거머쥔 이 작품에 참여한 그렉 아라키 감독을 포함해 조셉 고든 레빗, 브래디 코베 등 출연진들은 당시 가장 주목해야 할 신예로 급부상했다. 국내에서 '500일의 썸머' '인셉션' 등으로 수많은 팬을 보유한 조셉 고든 레빗. 그가 '미스테리어스 스킨'을 촬영했을 당시 23살의 나이로 아역 스타에서 성인 배우로서 발돋움하기 위한 중요한 시기를 지나고 있었다. 이제껏 숨겨져 왔던 조셉 고든 레빗의 인생 연기를 확인할 수 있다. '미스테리어스 스킨'은 한마리도 충격적인 사건을 함께 겪은 두 소년이 간직한 서로 다른 비밀이 다시 하나의 진실이 되는 가슴 아픈 이야기다. 기억하려 할수록, 또는 지우려 할수록, 더욱 또렷해지는 그들의 상처는 우리에게 묵직한 울림으로 다가와 긴 여운의 잔향을 남긴다. 감당하기 힘든 과거의 진실과 마주하는 그들의 모습은 흉터를 남길 수밖에 없는 잔혹한 현실을 가감 없이 보여주며 모두의 가슴에서 영원히 지울 수 없는 엔딩으로 기억될 것이다.

2017-11-19 14:47:22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그것이 알고 싶다 '안아키', 얼마나 위험한지 보여주는 사진들

TV 방송에서 다뤄진 '안아키(약 안 쓰고 아이 키우기)'가 논란이다. '안아키'는 '약 안 쓰고 아이 키우기'의 줄임말로 백신이나 약을 쓰면 체내 자연 해독력을 상실하기 때문에 예방주사도 맞지 않고, 약도 쓰지 않은 채 아이를 키워야 한다는 논리다. 그러나 '안아키' 카페를 통해 가르친 대로 아이를 키워 효과를 본 부모도 있었지만 아이의 병이 더 악화됐다는 사례가 많아 문제가 되고 있다. 지난 18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안아키' 카페 운영자이자 한의사인 김효진 씨의 치료법 때문에 피해를 봤다는 제보가 전파를 탔다. 피해 아동의 부모 A 씨는 "(아이가)고열이 나면서 자연해열 후 기침이 시작됐지만 안아키 카페에서 기침은 한 달 정도 지나면 자연치유가 된다고 해서 김 쐬기, 각탕에 발효식을 하며 헌신적인 엄마로 보냈다"고 말했다. 이후 "갑상선약을 최소량 복용 중이었던 아이에게 한의원에서는 약을 중단하고 보약을 권했고, 이후 설사, 겨드랑이에 종기, 이상반응이 올라오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아이는 약을 쓰면 절대 안 되는 아이다'라는 김효진 한의사의 말에 겁이 나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아이의 상태는 나빠졌고, 피를 토하거나 종기에 농이 생겨 부풀어 오르는 심각한 상태가 됐다고 했다. 그는 "우리 아이가 아픈 아이였지 지금처럼 죽어가는 아이는 아니었다. 미안하다"며 눈물을 보였다. '안아키' 김효진 한의사는 수두 파티를 열거나 화상을 입으면 뜨거운 물에 담궈야 한다는 치료를 권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아이에게 숯가루를 먹이게 하는 등 상식 밖의 처방을 내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방송에 출연한 양·한방 전문의들은 '안아키'를 주장하는 경력 31년 경력의 김효진 한의사의 치료법은 상당히 위험한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안아키'는 지난 KBS2 '제보자들'에서도 언급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는 백신 없이 수두 파티 하기, 아토피 피부염에 보습제 없이 햇볕 쬐기, 화상에 뜨거운 물 찜질 등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치료법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치료법에 병의 상태가 심각해진 아이들의 충격적인 모습도 공개돼 네티즌 사이에서 '아동학대'라는 논란도 일었다.

2017-11-19 14:22:47 신정원 기자
기사사진
'범죄도시' 불법 다운로드 기승에 제작사 뿔났다

'범죄도시' 불법 다운로드 기승에 제작사 뿔났다 영화 '범죄도시'가 온라인상 불법 유출로 인해 심각한 저작권 침해 피해를 입자 제작사 측이 강경대응에 나섰다. 지난 10월 3일 개봉해 극장에서 674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절찬리 상영된 '범죄도시'가 지난 16일 IPTV/VOD 서비스를 시작했다. 다운로드 서비스가 시작되자 페이스북 및 불법다운로드 사이트에 영화의 풀영상이 불법적으로 업로드 되기 시작했다. 제작사가 해당 게시물을 신고하고 강력한 경고를 취했음에도 하루가 지난 현재까지도 버젓이 불법 다운로드가 성행 중에 있다. '범죄도시' 제작사는 불법 유출에 관하여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예고했으며, 저작권 침해 및 피해액에 대하여 경찰서 사이버 수사대에 사건 수사를 의뢰,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국내 영화 시장에서 부가판권 매출의 비중은 극장 매출의 1/4에 달하는 수준으로 높아졌기에 매우 중요한 유통채널로 다뤄지고 있다. 상업영화 한 편을 개봉하기 위하여 발생하는 총제작비가 수십에서 수백억원에 달하는 요즘, 이러한 불법 유출로 인한 피해는 영화산업에 종사하는 많은 사람들의 땀과 노력을 허무하게 짓밟는 행위라고 볼 수 있다. 전세계 영화시장 순위 6위를 기록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영화 강국 대한민국에서 이와 같은 불법 다운로드 행위는 반드시 근절되어야 하며, 정당한 관람료를 내고 영화를 본 소비자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일부 불법파일 유출 행위자에 대한 강력한 법적 조치가 필요하고 이들이 불법파일 유출 행태가 심각한 범법행위임을 인지하는 인식의 전환이 우선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2017-11-19 13:56:25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