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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두준·용준형·양요섭·이기광·손동운, 팬미팅 '777파티' 성료…활동 본격화

가수 윤두준, 용준형,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이 팬들과 함께 새로운 해를 맞이했다. 지난달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 윤두준, 용준형,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 (이하 멤버들)의 팬미팅 '777파티'가 성황리에 종료된 가운데,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생생한 현장의 열기가 담긴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에너지 넘치는 무대 모습은 물론, MC손동운의 진행 아래 솔직 담백한 근황 토크, 팬들에게 선물을 주기 위한 멤버들 간의 치열했던 게임 현장 등 당시의 열기가 그대로 담겨 있다. 멤버들은 '777파티'라는 타이틀에도 담긴 숫자 7과 관련해, 각기 다른 세 가지 의미를 밝히기도 했다. 첫 번째 7은 멤버 5명과 뷰티 그리고 소속사 어라운드 어스를 합친 7을 의미했고, 두 번째 7은 데뷔 7주년, 마지막 세 번째 7은 2017년 새로운 시작을 뜻하는 7로 '777파티'라는 제목이 완성됐다는 설명이다. '행운이 온다'는 메시지를 담아 기획됐던 이번 팬미팅 '777파티'가 윤두준, 용준형,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에게 더욱 특별했던 이유는 2016년의 마지막과 2017년의 새로운 시작을 팬들과 함께 했다는 점에 있다. 멤버들은 이날 약 7000명의 팬들과 함께하며 받은 사랑에 보답했고, 지금까지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하겠다고 약속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윤두준, 용준형,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은 이번 팬미팅을 시작으로 2017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2017-01-01 15:56:3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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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전역 후 첫 팬사인회에 2천 명 운집 "기다려주셔서 감사"

가수 김재중이 2000명의 팬들과 함께 특별한 연말을 맞았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김재중이 어제(31일) 오후 서울 코엑스 라이브플라자에서 전역 후 첫 팬사인회를 개최했다. 군 복무 동안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마련한 이 자리에서 김재중은 1년 9개월만에 만난 팬들과 반가운 한때를 보냈다"고 전했다. 이날 김재중의 팬사인회는 2000명의 전세계 팬들이 운집했다. 사인회 당첨자 200명 외에도 김재중을 보기 위해 모인 팬들은 '기다렸어 재중아'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김재중을 맞이했다. 이날 김재중은 "오랜만이에요. 보고 싶었어요"라는 인사와 함께 사인회장에 등장했다. 오랜만에 만난 팬들에게 다정한 미소로 화답하는가 하면 손깍지를 끼거나 머리를 쓰다듬는 등 특급 팬 서비스도 잊지 않았다. 더불어 사인회에 당첨되지 못한 팬들에게도 안부를 묻고 인사를 나누는 등 남다른 팬사랑을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팬들이 궁금했던 질문을 묻고 김재중이 답하는 미니 팬미팅 시간 또한 이어졌다. 군대에서 인기가 많았다는 이야기에 대한 질문에 "복무 중에 만난 모든 장병들과 친구가 됐다. 제대한 친구들부터 아직 복무 중인 친구들까지 어제 제대 축하 연락을 너무 많이 받았다. 정말 행복하게 사랑받으며 군생활 했다"고 답했다. 또 군 복무 중 'NO.X' 앨범의 1위 후보 소식을 들었을 때 어땠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사실 1위가 안 돼도 기분이 좋았던 게 군대에서 1위 후보에 들기가 굉장히 힘들지 않나. 군대에 가게 되면 음악방송을 많이 보게 되는데, 너무 감사했다"라고 답했다. 김재중은 팬사인회를 마치며 "정말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다. 어린 학생들과 멀리 외국에서 오신 팬분들 보고 정말 감동받고 여러분들에 받은 고마움을 갚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1월에 개최하는 콘서트 많이 기대해주시고, 앞으로 자주 찾아 뵙겠다. 2년 동안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재중은 오는 21일과 22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2017 KIM JAE JOONG ASIA TOUR in SEOUL 'The REBIRTH of J'를 개최한다. 티켓 예매는 2일 오후 8시 멜론 티켓을 통해 오픈된다.

2017-01-01 15:47:2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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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특집] 새해에도 박빙…지상파 3사의 자신감있는 드라마 편성

[신년 특집] 2017년도 박빙…지상파 3사의 자신감있는 드라마 편성 2016년, 한해도 지상파 3사의 드라마 편성 전쟁은 치열했다. 그 결과 KBS2는 '태양의 후예'와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대박을 쳤고, SBS는 '닥터스'와 '질투의 화신' 그리고 현재 '푸른바다의 전설'과 '낭만닥터 김사부'로 월화수목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다. 반면, MBC는 지난해 'W(더블유)'를 제외하고 크게 화제가 된 작품이 없었다. 2017년, 지상파 3사가 자신감있게 편성한 안방극장 드라마는 뭐가 있는지 정리해봤다. ◆'연기파 배우들의 귀환' SBS SBS 는 현재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와 수목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로 평일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해 '닥터스' '리멤버-아들의 전쟁' '질투의 화신' 등 다양한 작품으로 시청자의 선택을 받았던 방송사인만큼 2017년 상반기 드라마 라인업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SBS '낭만닥터 김사부' 후속으로 '피고인'을 편성했다. 딸과 아내를 죽인 살인자 누명을 쓴 검사가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연기파 배우 지성, 엄기준, 엄현경, 조재운, 오창석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에이스 검사에서 사형수로 전락하는 인물의 폭넓은 감정변화를 연기하는 지성과 오랜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한 엄기준의 불꽃튀는 연기 대결이 관전 포인트다. 오는 23일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당초 한·중 동시 방영을 목적으로 2016년 전파를 탈 예정이었던 '사임당, 빛의 일기(이하 사임당)'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100% 사전제작 드라마 '사임당'은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이영애)가 우연히 사임당의 일기장을 발견,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일기 속 비밀을 파헤치는 퓨전 사극이다. 2004년 드라마 '대장금'으로 드라마 한류열풍을 불러모은 이영애가 13년만에 복귀해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드 배치로 인한 '한한령'의 여파로 한·중 동시 방영에서 한국 단독 방영으로 계획이 변경됐다. '푸른바다의 전설' 후속작이다. ◆MBC, '드라마 왕국' 재건 실현되나 MBC는 평일 드라마에 사극을 편성한다. 1월 중 첫방송하는 월화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은 혀균의 소설 속 홍길동이 아닌, 연산군 시대에 실존했던 인물 홍길동의 삶을 재조명한 드라마다. 어려운 시대 상황 아래 굶주린 백성들을 구하고자 행하는 홍길동의 다양한 활약은 어지러운 현 시국과 맞물려 공감과 위로를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육룡이 나르샤'와 '닥터스'로 연기력을 인정받고 최근 tvN '삼시세끼'를 통해 예능감을 발휘한 윤균상이 홍길동으로 분한다. 그리고 김지석이 연산군을, 이하늬가 장녹수를 연기한다. 수목드라마에도 사극을 편성했다. '미씽나인' 후속으로 상반기 중 방송되는 '군주:가면의 주인'은 1700년대 조선시대에 실제 있었던 '물의 사유화'를 소재로 한 드라마다. 물을 사유화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현명한 왕세자의 싸움을 그린다. 유승호가 세자 이선을, 김소현이 이선과 사랑에 빠진 한가은을 연기한다. 또한 허준호가 편수회 수장으로 분해 10년 만에 사극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현대극대신 사극을 편성한 MBC의 선택이 '드라마 왕국'이라는 아성을 되찾을 수 있는 키(key)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KBS2, 오피스 코미디·걸크러시로 재미 확보 현재 방송중인 월화드라마 '화랑'의 후속작으로 '완벽한 아내'가 편성됐다. 한동안 방송가에서 볼 수 없었던 반가운 얼굴 고소영의 컴백작이다. 고소영은 지난 2007년 방송된 드라마 '푸른 물고기' 이후 10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완벽한 아내'는 생활력 강한 억척 아줌마 심재복(고소영)이 예상치 못했던 사건에 휘말리면서 삶의 희망과 사랑을 찾아가는 걸크러시 드라마다. 고소영, 윤상현, 조여정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이상엽과 성준이 출연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5일 방영을 확정한 오피스 활극 코미디 '김과장'도 상반기 화제작 중 하나로 떠올랐다. '김과장'은 지방 조폭 회사에서 자금을 관리하던 삥땅 전문 경리 김성룡(남궁민)이 더 큰 한탕을 위해 국내 굴지의 유통 기업 경리과로 입사, 아이러니하게도 부정과 불합리에 맞서 싸우며 위기에 처한 회사를 구하려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다. 2016년 '리멤버:아들의 전쟁'서는 극악무도한 악역으로 '미녀 공심이'에서는 이보다 더 달콤할 수 없는 로코킹으로 활약했던 배우 남궁민의 또 다른 연기변신이 기대된다. 남궁민 외에 남상미, 이준호, 정혜성 등 배우군단이 출연한다.

2017-01-01 14:44: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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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창, 테슬라 급발진 사고 후 "겪고 나니 숨 쉬며 사는 것 감사" 눈길

손지창이 테슬라 급발진 사고 후 SNS를 통해 심경을 전한 바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해 손지창은 테슬라 사고를 겪고난 한 달 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글을 올렸다. 그는 "한 달전에 큰 사고를 겪고 나니 그저 하루하루 숨을 쉬며 살아간다는 것이 너무 감사할 뿐..."이라며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혹시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이 계시다면 그것이 먼훗날 아름다운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잘 극복하시길 바라고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 보셔서, 생을 마감할 때 후회가 덜 남을 수 있도록 즐겁게 사는 방법을 찾아 보시길 권유합니다"라며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인지 아무도 알 수 없으니까요..."라고 가슴에 스며드는 글을 남겨 눈길을 모았다. 앞서 그는 지난해 9월 10일 집 차고에서 테슬라 차량 급발진 사고를 겪었다. 1일 오늘 그가 사고 당시를 되집으며 남긴 글에 따르면 '사고가 나기 전 이 차의 만족도는 최고였다. 하지만 사고 이후 이 회사의 태도를 보면서 정말 실망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그들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고 저는 변호사와 논의한 끝에 소송을 시작하게 됐다. 제가 유명인임을 내세워 돈을 요구했다는 식의 답변을 내놓았더라'라는 설명이 전해져 놀라움을 자아낸다.

2017-01-01 14:30:21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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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창, 테슬라X 75D 급발진…네티즌 "돈 안 아쉬울텐데? 승소해라"

손지창이 테슬라 급발진 사고 소송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일 배우 겸 사업가 손지창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테슬라 X 75D 모델 사고 사진을 공개했다. 사고는 지난해 9월 LA에 있는 손 씨의 집 주차장에서 일어난 것으로, 손지창은 이 사고의 원인을 급발진으로 보고 있다. 손지창은 "사고가 나기 전 이 차의 만족도는 최고였다"면서 "하지만 사고 이후 이 회사의 태도를 보면서 정말 실망할 수 밖에 없었다"며 본사 측이 자신의 실수로 뒤집어씌우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동으로 일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테슬라 측이 피해 보상은커녕 제가 유명인임을 내세워 돈을 요구한다는 식으로 반박해 소송을 제기했다"며 "만약 벽이 나무가 아니라 콘크리트 였다면 저는 죽거나 크게 다쳤을 지도 모른다. 게다가 내 옆에는 너무나도 사랑하는 아들이 있었는데 목숨을 담보로 그런 파렴치한 짓을 한 사람으로 매도했다"고 밝혔다. 테슬라 측은 데이터를 정밀 분석한 결과 손 씨가 가속 페달을 밟았다고 보고 있다. 앞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자료에 의하면, 테슬라 고객 중 급발진 현상을 겪고 신고한 사례가 7건이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손 씨를 포함 집단 소송으로 번질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네티즌들은 SNS를 통해 "손지창 돈에 안 아쉬운 사람인데..", "이번에 승소해서 급발진사고에 대한 기업들의 잘못된 성격좀 바꿨으면 좋겠군요. 많이 다치치 않아 다행입니다", "손지창 돈 많은데 저런 행동 안하지 급발진 100%"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17-01-01 14:11:49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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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재VS한석규, 같은 날 다른 반응 "미안합니다…천박해지지 않기를"

'SBS 연기대상' MC 이휘재와 대상 한석규가 다른 이유로 화제가 돼 눈길을 끈다. 지난 31일 'SBS 연기대상'에서 MC 이휘재는 다소 무례한 진행으로 시청자들의 불만을 샀다. 많은 배우들이 모여있고, 많은 시청자들이 보고있는 시상식 자리에서 몇몇 배우에게 거침없이 돌직구를 날려 빈축을 산 것이다. 이날 이휘재는 패딩을 입고 온 성동일을 보고 "PD인가 연기자인가 헷갈릴 정도로 의상을... 당황스럽게"라며 "옆에 계신 분은 PD 맞죠? 형님은 배우시죠? 지금 막 찍다 오셨냐? 집에서 오신 거죠?"라고 끝까지 비아냥거려 보는 이들을 불편하게 만들었다. 이후 성동일이 수상자로 호명되고도 "추우셔서 점퍼를 입으셨구나. 드라마의 연출 겸 배우시다. 성동일 조연출 겸 배우"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이에 성동일은 멋쩍은 듯 웃어보였고, 이휘재는 "미안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날 '미녀 공심이'에 함께 출연한 걸스데이 민아에게 단점을 밝혀달라며 "화장을 너무 진하게 하지 말라든지"라고 말하는가하면,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로 베스트 커플상을 받은 이준기와 이지은(아이유)를 향해 "두 사람 사이가 수상하다"라고 수차례 언급해 구설에 올랐다. 반면 이날 대상을 받은 배우 한석규는 단호한 수상소감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대상 트로피를 손에 쥔 한석규는 "문득 직업란에 제 직업을 쓸 때가 있는데 '연기자'라고 쓰곤 한다. 그때마다 제 직업이 연기자구나 하고 생각한다. 신인 시절, 하얀 도화지가 되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자신의 색깔을 마음껏 펼치라는 의미에서다. 검은 도화지가 될 수는 없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봤다"고 질문을 던졌다. 그러면서 "한 번 상상해보라. 밤하늘 같은 암흑이 없다면 별은 빛날 수 없을 것이다. 어둠과 빛은 한 몸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때 제 연기가 조금씩 나아지고 있구나 하고 생각했다"며 "배우는 문화 종사자라고 말씀 드릴 수 있을 것이다. 엉뚱하고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 다르다는 걸 불편함으로 받아들인다면 배려심으로 포용하고 어울릴 수 있겠지만, '위험하다'는 마음으로 받아들인다면 사회, 국가가 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최근 일었던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끝으로 한석규는 '낭만닥터 김사부'에 출연하게 된 결정적이 계기였다며 강은경 작가의 드라마 기획 의도를 읽었다. 한석규는 "'낭만닥터 김사부'에 출연하게 된 가장 큰 계기는 작가의 의도 때문이다. 그걸 마지막으로 읽어드리고 수상 소감을 마치고 싶다"며 "가치가 죽고, 아름다움이 천박해지지 않기를..시인 고은이 쓴 편지글 중 말이다. 이 시대 죽어가는 소중한 가치들, 사람스러운 것들에 대한 향수들, 나는 지금 왜 이러고 살고 있는지 길을 잃은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용기를 전할 수 있기를 바라며.."라고 마무리했다.

2017-01-01 12:18:55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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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생활과학 外

[새로나온 책]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생활과학 外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생활과학 미래엔 아이세움/곰돌이 co. 지음 이 책은 인기 애니메이션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 속 에피소드를 학습만화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만화 속 다양한 캐릭터들이 그대로 등장하며, 핀과 제이크의 모험을 통해 우리 생활 곳곳에 숨어 있는 과학상식을 알려준다. 이번 편에서는 '우리는 어떻게 냄새를 맡을까?', '얼음 위를 걸으면 왜 미끄러질까?' '살은 왜 찌는 걸까?'와 같이 일상생활에서 어린이들이 가질만한 궁금증을 쉽고 재미있게 해결해준다. 176쪽, 9800원. ◆컨페스 미래엔 북폴리오/콜린 후버 지음 첫 만남으로 일생일대의 사랑임을 알아채지만, 각자의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서로를 떠나 보내려는 두 남녀의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그렸다. 사람들의 고백을 소재로 그림을 그리는 남자 주인공 오언이 정작 여자 주인공 오번에게 전하지 못하는 고백을 안고 있다는 독특한 설정, 그리고 같은 상황 속 남녀의 이야기를 교차로 서술한 구성이 몰입감을 더한다. 시린 겨울, 콜린 후버가 전하는 절절한 사랑 이야기는 독자의 감정을 뒤흔들며 꽁꽁 언 손과 마음을 녹여줄 것이다. 424쪽, 1만3800원.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예담/김용택 지음 시인 김용택이 여러 문인의 시를 직접 읽고 따라 써보며 '독자들도 꼭 한번은 따라 써보길 바라는 마음'으로 101편의 시를 엄선해 수록한 책이다. 김소월, 이육사, 윤동주, 백석 같이 교과서에서 접해 친근한 작가의 작품들은 물론 김혜순, 황지우, 천양희, 이성복 등 한 시대를 풍미한 문인의 시, 프리드리히 니체, 요한 괴테 등 외국 작가의 메시지까지 다양하게 수록했다. 최근 tvN 인기 드라마 '도깨비' 속 은탁과 김신이 읊는 시도 함께 담겨 있어 화제가 된 바 있다. 280쪽, 1만2800원. ◆공상에 빠진 수학자가 들려주는 상상력의 공식 새로운 현재/세야마 시로 지음 세상을 움직이게 하는 동력은 이전에 없던 것을 창조해내는 '상상력'이다. 수는 사람의 상상력이 만들어낸 개념으로, 상상력의 정점을 보여주는 수학을 통해 인간의 상상력은 무한히 발휘되고 또 구현될 수 있다. 이 책은 수학을 여행하는 초보자를 위한 안내서다. +, -, ×, ÷를 알고 있다면 누구라도 신비롭고 매력적인 수학의 세계를 충분히 즐길 수 있다. 152쪽, 1만원. ◆혜민 스님의 따뜻한 응원 수오서재/혜민 지음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지혜, 고요의 시간을 선물한 혜민 스님의 잠언을 엮은 365일 달력이다. 힘이 되고 온기가 되어주는 혜민 스님의 잠언 365개와 순수함과 해학이 담긴 이영철 화백의 그림이 함께 펼쳐진다. 이 달력에는 대문을 나서는 발걸음 하나하나에 깨어 있음과 온화한 미소가 함께하길, 잠시 주위 환경에 끌려다녀도 바로 긍정과 평온한 마음으로 돌아오길 희망하는 혜민 스님의 염원이 담겨 있다. 372쪽, 1만4000원. ◆그림이 야옹야옹 고양이 미술사 아트북스/이동섭 지음 우연히 친구의 고양이를 잠시 돌본 후 고양이의 매력에 푹 빠진 저자는 고양이를 키워드로 하여 미술의 역사를 다시 훑어보게 된다. 고대 이집트 시대에서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그림 속에 등장하는 고양이들의 흔적을 따라가는 색다른 미술사 여행의 과정에서 인류 역사에 고양이가 어떤 위상을 가지고 있었는지 파악한다. 304쪽, 1만5000원.

2017-01-01 12:11:00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