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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 신곡 '빙빙' 차트 상위권 진입…복고 열풍 시작되나

국내 최장수 혼성그룹 코요태가 신곡 '빙빙'으로 음원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코요태는 4일 0시 신곡 '빙빙'을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7일 발표한 디지털 싱글 '1024' 이후 약 1년만에 내놓은 이번 신곡은 공개 후 엠넷 3위, 올레뮤직 6위 몽키3 8위 등 주요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며 코요태의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빙빙'은 90년대를 강타한 코요태의 '순정', '실연', '패션', '비몽' 등과 같은 슬픈 한국형 멜로디와 신나는 분위기가 결합된 곡으로 남녀노소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익숙하고 쉬운 멜로디가 포인트인 곡이다. 한층 성숙해진 김종민의 창법과 탁월한 고음의 소유자 신지의 보컬, 가슴에 울려퍼지듯 묵직한 저음을 노래하는 랩퍼 빽가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특히 저절로 흥얼거리게 되는 중독성 있는 신디 사운드와 노래의 전반적인 리듬을 담당하는 강렬한 EDM 리듬, 코요태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는 복고적인 곡의 분위기가 결합된 '빙빙'은 20세기 한국형 댄스 음악의 이정표를 제시하며 신선한 느낌을 선사한다. 또한 이 곡은 코요태를 지금의 자리에 있게 만든 '비몽', '디스코왕', '투게더(Together)'와 같은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작곡가 주영훈이 12년만에 함께 의기투합해 완성한 곡으로 코요태의 진정한 색을 잘 담아냈다. 소속사 KYT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이돌 음악에 지치고 멜로디가 살아있는 음악에 목마른 대중들에게 선물 같은 노래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강타한 복고 열풍의 선두에 선 코요태에게 많은 성원 바란다"라고 전했다. 코요태는 지난 1998년 '순정'으로 데뷔해 '패션', '파란', '빙고', '굿굿타임', '했던 말 또 하고', '헐리우드' 등 많은 노래를 히트시켰다. 지난 해에는 또 다른 혼성 그룹 쿨과 함께 쿨요태(쿨+코요태)로 활발한 활동을 진행하며 '쿨요태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고, 디지털 싱글 '1024를 발매하며 건재함을 과시한 바 있다. 한편 코요태는 신곡 '빙빙'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2016-12-04 11:18:0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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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복면스타·가왕 될게요 등.. 반전 정체 '깜짝'

'복면가왕' 반전 스타들이 눈길을 끈다. 지난주 MBC '복면가왕'에서는 뛰어난 가창력 정체로 피에스타 차오루, 배우 최민용, 개그우먼 신봉선, 가수 김사랑이 등장했다. 먼저 '우리말 나들이'와 '복면신부'가 '씨스타-나혼자' 듀엣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청령한 보이스와 농염함이 묻어난 목소리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복면신부가 승리. 우리말 나들이의 정체가 피에스타 차오루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복면'과 '복면캠프'의 대결도 대단했다. 두 사람은 강산에의 '...라구요' 를 열창했다. 복면캠프는 짙은 음색과 저음으로, 김복면은 포근한 음색으로 시청자들의 귀를 기울이게 만들었다. 결과는 김복면의 승리. 이에 복면캠프는 나훈아의'영영'을 부르며 가면을 벗었고, 지난 10년간 방송에서 자취를 감춘 배우 최민용으로 밝혀져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복면 매거진'과 '가왕 될게요'도 무대를 압도했다. 두 사람은 산울림의 '청춘'을 불렀다. 복면 매거진은 깔끔한 미성으로, 가왕 될게요는 묵직한 허스키로 노래를 열창했다. 결과는 복면 매거진이 2라운드에 진출하게됐다. 그리고 가왕 될게요는 '방실이 서울탱고'를 부르며 가면을 벗었고, 가면 뒤에 개그우먼 신봉선이 등장해 보는이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방송 내내 조신했던 가왕될게요의 정체가 신봉선으로 밝혀지자 판정단들은 혼란에 빠지기도 했다. 한편 '복면스타'와 '무한패션왕'은 본 조비의 '유 기브 러브 어 배드 네임(You Give Love A Bad Name)'를 부르며 듀엣 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무한패션왕가 2라운드를 진출하게 됐고 복면스타는 가수 김사랑으로 밝혀졌다. 김사랑은 "그동안 앨범을 뜸하게 냈다. 팬분들한테 죄송하다"며 "이렇게 방송에 나와 팬분들한테 제가 아직 살아있음을 알리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2016-12-04 10:35:27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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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회사 '일룸', 공유 나오는 tvN 드라마 제작 지원

퍼시스그룹의 생활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은 전속모델인 공유의 브라운관 복귀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도깨비)를 제작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낭만설화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메이소프트 침대, 테일러 드레스룸, 모션베드, 모션데스크 등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일룸의 베스트셀러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일룸 브랜드 관계자는 "하반기 드라마 최고 기대작인 '도깨비'를 통해 다양한 일룸의 제품들로 구성된 감각적인 생활 공간을 선보일 수 있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높은 전문성으로 만든 일룸의 진정성 있는 제품들을 만나 볼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들을 꾸준하게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날 첫 방송 예정인 '도깨비'는 인기리에 종영한 '태양의 후예'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감독이 다시금 손을 잡아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으로 공유, 이동욱, 김고은, 유인나, 육성재 등 인기 배우들이 출연한다.

2016-12-02 10:32: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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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여주도 이지민의 우리술 이야기

대동여주도 이지민의 우리술 이야기 우리술 릴레이샷 캠페인 우리 민족은 유달리 술을 즐겼다. 농경문화를 토대로 한 우리 민족은 주로 곡물을 이용해서 술을 만들었는데, 집집마다 가양주(家釀酒)를 빚을 정도였다. 쌀을 주원료로 했지만 각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재료가 술에 녹아 들어가 그 종류도 다양해 문헌에만 남겨진 술의 종류만 해도 350여가지가 넘는다. 각 지방을 대표하는 명주가 있었으며, 절기마다 마시던 술이 달랐다. 조선 말기, 이 명맥을 끊고 우리술이 말살되는 큰 역사적 사건이 벌어진다. 국권을 탈취한 일본은 '주세령'을 공표하고 술의 제주와 판매를 통제하고 탄압하기 시작했다. 집집마다 빚어져 내려온 가양주를 법적으로 만들지 못하게 하고 밀조주에 대한 단속을 강화했으며, 우리 술을 약주, 탁주, 소주로 단순, 규격화 했다. 조상 대대로 꽃을 피워온 가양주의 전통이 허물어졌다. 해방 이후에도 우리 술의 암흑기는 계속된다. 식량 부족을 이유로 1965년 양곡관리법이 시행되고, 쌀을 사용한 술 제조가 금지 된다. 그 후 주정에 물을 부어 도수를 맞추고 감미료와 향료를 넣어 만든 희석식 소주가 국민 술로 자리잡게 되었다. 게다가 수입 주류가 쏟아져 들어오며 우리 술은 설 자리를 더욱 잃고 있다. 위스키, 와인, 맥주 등 다양한 수입 주류가 트렌드를 타고 크게 인기를 얻고 사랑을 받았지만, 전통주는 늘 외면 받아왔다. 하지만 최근 지역 곳곳에서 우리술 복원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고 맛과 디자인으로 승부하는 전통주도 등장하기 시작했으며 우리술을 배우고자 하는 젊은이, 외국인들도 늘어났다. 게다가 소규모 주류 제조면허가 신설돼 일반 음식점에서 자신이 만든 술, 가양주를 판매할 수 있는 이른바 하우스 막걸리 시대가 도래했다. 이런 가운데 우리술에 대한 관심을 독려하기 위한 '우리술 릴레이샷 캠페인'이 진행중이다. 강레오, 레이먼킴, 홍신애, 황교익 등 유명 인사를 비롯 300여 명이 주축으로 확대 진행되고 있는 상황. '대동여주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된다. 자신이 좋아하는 우리술을 소개하는 영상을 찍고 릴레이를 이어갈 다음 사람을 지목한 뒤 #우리술릴레이샷 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자신의 SNS 계정에 올리면 된다. '대동여주도'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포스팅 링크를 남기면 이벤트 응모가 완료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참신하고 재기 발랄한 우리술 소개 영상을 올린 분들을 위한 경품이 준비되어 있으며 수상자는 1월 9일 대동여주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된다.

2016-12-01 16:57: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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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균 '강원도 알리미' 발탁…韓·中 문화교류 증진 기여

배우 권도균이 '강원도 알리미'로 나서 한국과 중국의 문화교류 증진에 기여한다.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는 1일 "권도균이 최근 중국의 SNS 스타 수수와 함께 8박 9일간 강원도의 곳곳을 누비며 홍보영상 촬영을 마쳤다. 오는 12월 중 공개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과 중국 두 젊은이들의 여행기를 담아 즐길 거리, 먹 거리, 볼거리 등 있는 그대로의 강원도를 소개한다. 특히 중국인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뉴 미디어 채널을 적극 활용, 대중과 소통하는 방법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보다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앞서 수수가 자신의 이즈보를 통해 공개한 권도균의 강원도 홍보 영상은 조회수 80만을 넘어섰고, 웨이보 채널을 통해 공개한 영상 역시 조회수 300만 건을 돌파했다. 광고모델과 배우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권도균은 곽시양, 송원석, 안효섭과 함께 연기자 프로젝트 그룹 원오원(One O One)에 속해있다. 최근 중국에 선공개된 웹드라마 '두근 두근 스파이크 2'에서 응원단장 도균 역을 맡아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정식 중국 진출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2만8000여 명에 달하는 웨이보 팔로워 수를 기록하며 떠오르는 신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수수는 중국의 대표적인 소셜 미디어 채널인 웨이보, 미야오파이 등의 구독자수를 500만 명 가까이 보유하고 있는 중국의 SNS 스타다. 2016 V(웨이보) 영향력 포럼에서 2016 10대 여행 V, 2016 10대 여행 모바일 생방송 V로 선정되는 등 중국 여행분야에서 영향력을 갖고 있어 두 사람의 만남에 관심이 모인다. 권도균은 "뜻 깊은 프로그램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한국의 아름다운 강원도를 중국에 널리 알리며 두 나라가 더욱 가까워지는데 노력하고 싶다"라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권도균과 수수가 함께한 강원도 홍보영상은 오는 12월 중 아리랑 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2016-12-01 15:38:0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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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美 빌보드 '소셜 50' 1위 재탈환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소셜 50' 차트에서 다시 한 번 1위를 탈환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2016년 12월 10일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소셜 50' 차트 1위, '월드 앨범차트' 5위를 차지하며 7주 연속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빌보드 '소셜 50' 차트는 세계 유명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에서 일주일간 가장 활동적인 아티스트의 순위로 팔로워 수나 조회수 증가 등 팬들의 소셜 활동 지수를 수치화해 분석 후 반영한다. 지난주 '소셜 50' 차트에서 2위를 기록했던 방탄소년단은 세계적인 톱스타들을 제치고 이번 주 1위를 재탈환해 전 세계 소셜 네트워크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다시금 입증했다. 비단 '소셜 50'과 '월드 앨범차트'만이 아니다. '빌보드 200'과 뮤직비디오 조회수에서도 새 기록을 썼다. 미국 빌보드는 지난 14일(현지시간) '2016년 10월 미국과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K-POP 뮤직비디오'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 방탄소년단의 '피 땀 눈물' 뮤직비디오가 조회수 1위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월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정규 2집 앨범 '윙스(WINGS)'는 발매 이후 '빌보드 200'에서 26위를 차지하며 한국 가수 최고 기록 및 한국 가수 최초로 3개 앨범 연속 '빌보드 200' 진입과 2주 여속 차트 유지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9일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도쿄, 나고야, 오사카 등 다음 달까지 일본 4개 도시 8회 팬미팅을 진행한다. 이어 내년 2월 18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 '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III THE WINGS TOUR' 서울 콘서트를 열고 월드투어를 시작한다.

2016-12-01 14:32:0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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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관·스크린 벗어난 연기파 배우들

브라운관·스크린 벗어난 연기파 배우들 관객과 가깝게 소통하고자 연극 선택 대한민국 연기파 배우들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벗어나 공연장으로 나왔다. 올해 연말은 유난히 볼거리가 많다. 헐리우드 대작과 한국 영화의 흥행으로 영화관을 찾는 발길이 이어짐은 물론, 취향 따라 골라보는 완성도 높은 TV 드라마도 다양하게 편성됐다. 그런 가운데 올 겨울이 가기 전에 꼭 봐야할 공연들도 막이 올랐다. 박정민·문근영 주연의 '로미오와 줄리엣'부터 배종옥·소유진·이청아 등 여성 배우들의 유쾌한 코미디 '꽃의 비밀'까지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박정민·문근영이 선보이는 세기의 로맨스 오는 9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개막하는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에는 동갑내기 연기파 청춘 배우 박정민과 문근영이 각각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분한다.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은 셰익스피어의 손에서 탄생한 이래 시대와 국적을 불문하고 오페라, 발레, 연극, 뮤지컬, 영화, 드라마 등 콘텐츠의 장르를 뛰어넘어 수없이 변용되어온 작품이다. 영화 '파수꾼'을 통해 충무로 신성으로 일찌감치 주목을 받은 배우 박정민은 최근 영화 '동주'로 백상예술대상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는 등 올해 가장 강렬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박정민은 희곡 원작 캐릭터의 개성을 살린 깊이 있는 해석으로 더욱 새롭고 입체적인 로미오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줄리엣 역의 문근영 역시 천부적인 스타성과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최연소 연기대상을 수상한 대한민국 톱배우다.그런 그녀가 2010년 연극 '클로저' 이후 6년만에 연극 무대에 선다. 두 사람이 무대 위에서 펼칠 러브 스토리에 관객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는 연극 한류의 주역 양정웅 연출과 뛰어난 공간활용과 섬세한 무대디자인으로 정평이 난 정승호 무대 디자이너가 크리에이티브로 나서 셰익스피어 공연의 한 획을 그을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무대에는 박정민, 문근영 외에 손병호, 서이숙, 배해선, 김호영, 김찬호, 이현균, 양승리, 김성철 등이 함께 오른다. 2017년 1월 15일까지 공연된다. ◆여배우 파워 '꽃의 비밀' 지난달 29일 막을 올린 연극 '꽃의 비밀'은 장진 감독이 2015년 선보인 창작 공연으로 2016년 연이은 앵콩 공연과 전국 순회공연으로 인터파크 관객리뷰 평점 9.4점을 받은 인기작이다. 해당 작품은 네 명의 아줌마들이 보험금을 타기 위해 각자의 남편으로 변장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룬다. 끊임없는 코미디의 연속, 기대를 벗어난 유머러스한 대사, 각각의 캐릭터의 내면까지 섬세하게 표현한 '장진표 코미디'가 녹아있다. 이번 세 번째 공연에는 배종옥, 소유진, 이청아가 합류해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배종옥은 기존의 우아한 이미지를 버리고 주당 캐릭터 '자스민'으로 분해 제대로 망가질 예정이다. 지난 8월 종영한 인기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 성숙한 연기를 뽐낸 소유진은 오크통 배달 청년과 은밀한 썸을 유일한 낙으로 즐기는 가정 주부 '모니카' 역을 맡았다. 극강의 청순 외모 이청아는 '꽃의 비밀' 출연이 첫 연극 도전이다. 소유진과 함께 '모니카' 역에 더블캐스팅 됐다. 이밖에 조연진, 이선주, 구혜령, 김보정, 박지예, 이동현, 최태원, 전윤민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2017년 2월 5일까지 DCF 대명문화공간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공연된다. ◆이태성의 첫 뮤지컬 '더 언더독' 배우 이태성은 뮤지컬 '더 언더독'을 통해 데뷔 14년 만에 처음으로 뮤지컬 무대에 오른다. 해당 작품은 SBS 'TV 동물농장'의 '더 언더독'을 인상 깊게 본 제작진이 약 4년 간의 대본 작업과 개발을 통해 선보이는 창작 뮤지컬로 진돗개 '진'과 군견인 세퍼트 '중사'를 비롯해 강아지 공장의 모견 마르티스 '마티' 등 각자의 사연을 가진 반려견들이 모여 있는 유기견 보호소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들의 시선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이태성은 주인에게 버려진 채 투견장을 전전하다 유기견이 된 진돗개 '진' 역을 맡았다. 살기 위한 본능만이 남은 거친 모습과 함께 그 안에 숨겨진 따뜻한 내면을 무대 위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태성은 "첫 뮤지컬을 '더 언더독' 초연으로 시작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뮤지컬 '더 언더독'은 개들이 주인공이지만 결국은 사람에 관한 이야기이다. 단순히 개들의 이야기에 그치지 않고, 이들과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는 '사람'의 이야기가 잘 전달되길 바란다. 또한 연말을 맞아 주변 사람들을 생각하고 둘러볼 수 있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뮤지컬 '더 언더독'은 2일 개막해 2017년 2월 26일까지 유니플렉스 1관에서 만날 수 있다.

2016-12-01 10:52:26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