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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값 부담에 편의점으로…도시락·디저트 동반 성장

"만원으로는 점심 한 끼 해결하기도 어렵다"는 말이 더 이상 과장이 아니다. 서울 주요 외식 메뉴 가격이 줄줄이 오르며 이른바 '런치플레이션(런치+인플레이션)'이 일상화되자 직장인과 학생들의 발길이 편의점으로 향하고 있다. 점심은 물론 디저트까지 편의점에서 해결하는 소비 패턴이 빠르게 확산되는 모습이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올해 서울 기준 냉면 한 그릇 평균 가격은 1만2000원을 넘어섰고, 비빔밥 역시 1만2000원에 육박했다. 칼국수도 1만원에 달한다. 김밥, 짜장면 등 대표적인 서민 메뉴 가격도 크게 오르며 점심값 부담이 커졌다. 반면 편의점 도시락은 3000~5000원대, 김밥·토스트 등은 2000원 안팎에 구매할 수 있다. 식당 대비 절반 수준 가격에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경쟁력이다. 점심값에 민감한 직장인과 학생, 1인 가구 수요가 몰리는 이유다. 실제 매출도 가파르게 늘고 있다. GS25의 도시락 매출 신장률은 전년 대비 2023년 51.0%, 2024년 28.1%, 2025년 23.1%를 기록했다. 올해 1월에도 전월 대비 18.8% 증가했다. CU 역시 간편식 매출이 2023년 26.1%, 2024년 32.4%, 2025년 17.1% 증가하며 3년 연속 성장세다. 세븐일레븐은 '한도초과' 시리즈 누적 판매량이 450만개를 돌파하는 등 가성비 간편식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밝혔다. 편의점 간편식은 더 이상 '저가 대체재'에 머물지 않는다. 업계는 가성비를 전면에 내세우는 동시에 품질 개선과 프리미엄화를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펼치고 있다. GS25는 '혜자로운 돌아온 도시락' 시리즈로 실속형 상품을 강화하는 한편, 요리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와 협업한 간편식을 선보이며 화제성을 더했다. 일부 상품은 출시 한 달 만에 40만개, 협업 간편식은 2주 만에 80만개가 판매되며 흥행에 성공했다. CU는 자체 브랜드(PB) 'PBICK'을 확장한 'PBICK 더 키친'을 통해 2단 구조 도시락과 토핑을 강화한 덮밥 등 프리미엄 상품을 출시하는 동시에, 3000원 내외 '득템' 시리즈로 가격 경쟁력도 확보했다. 세븐일레븐은 총중량과 토핑을 늘린 '한도초과' 라인업을 15종까지 확대하고, 샌드위치 가격을 14% 낮춰 2500원에 선보이며 가성비 전략을 강화했다. 점심에 그치지 않고 '식후 디저트' 수요까지 편의점이 흡수하고 있다. 새 학기를 맞아 편의점 4사는 '이달의 도시락' 행사와 함께 1+1, 대폭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객단가 끌어올리기에 나섰다. 이마트24는 '트렌드연구소'를 통해 말차·두바이·치즈 등을 앞세운 디저트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베이커리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빵·디저트 4종도 3월 한 달 30% 할인 판매한다. CU는 '두바이 시리즈' 누적 판매량 1000만개 돌파를 계기로 디저트 상품을 강화하고, 성수동에 디저트 특화 매장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도넛 브랜드 노티드와 협업한 신상품을 출시했으며, 단팥빵·소보로빵 등 '올드제과' 제품군을 1500원에 판매하며 가성비 시장도 공략한다. GS25의 디저트 매출은 최근 3년간 2023년 56.0%, 2024년 37.6%, 2025년 28.2% 증가했다. 이에 1500원 가격의 '혜자로운 디저트'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였다. 세븐일레븐 역시 베이커리를 올해 집중 육성 카테고리로 선정하고, IP 협업 베이커리 상품을 확대하며 차별화에 나섰다. 업계 관계자는 "편의점이 단순한 외식 대체재를 넘어 '일상 식사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점심뿐 아니라 디저트까지 이어지는 소비 동선이 굳어지면서 편의점 간편식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04 15:10: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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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참가…AX·DX 추진사례 공유

포스코DX는 오는 6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utomation World 2026)'에 참가해 그룹의 AX(인공지능 전환)·DX(디지털 전환) 추진 사례를 공유한다고 4일 밝혔다. 포스코DX는 이번 전시에서 자체 개발한 AI 에이전트를 선보이고, 인공지능과 로봇을 결합한 '피지컬 AI' 기술도 소개할 계획이다. 포스코DX 전시관은 'Your AX Journey with POSCO DX, the AI Native Company'를 주제로 운영된다. 전시관은 ▲회사의 비전과 안전 플랫폼을 소개하는 '포스코DX 개요' ▲AI 기반 업무 혁신을 담은 'AI 워크포스' ▲산업현장의 AX·DX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지능형 공장' 등 3개 테마존으로 구성된다. 먼저 'AI 워크포스' 테마존에서는 사무와 제조현장 전반에서 AI 에이전트가 사람과 협업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미래형 업무환경을 확인할 수 있다. '지능형 공장' 테마존에서는 산업용 로봇 도입 전 과정을 지원하는 '로보틱 자동화'와 가상환경 시뮬레이션을 통해 설비 자율화를 가속화하는 '피지컬 AI' 기술이 전시된다. 포스코DX는 AI 에이전트가 사람과 협업해 업무 효율을 높이는 'AI 워크포스'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사무 분야에는 반복 업무부터 전문 영역까지 수행하는 'AI 임플로이'를, 생산현장에는 운전자의 개입 없이 조업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판단·제어하는 'AI 오퍼레이터'를 개발해 현장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AI 에이전트의 생성부터 운영·평가·재배치까지 생애주기를 통합 관리하는 자체 AI 워크포스 플랫폼 '에이전티'도 개발해 운영 중이다. 현재 인사·구매·경영분석 등 사무 전반으로 확대해 총 110여 개의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있다. 회사 측은 회계 결산 과정에서 ERP(전사적 자원관리)와 사업관리 시스템 데이터를 자동 검증해 정산 및 보고서 작성까지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를 개발, 업무 시간을 약 80% 단축하는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DX는 AI와 로봇을 융합한 '피지컬 AI'도 제조현장에 확산하고 있다. 고위험·고강도 작업 현장에 산업용 로봇을 도입하고, 산업현장의 물리적 설비와 로봇을 인공지능으로 자동 제어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를 위해 크레인, 항만하역기, 원료야드 리클레이머 등 설비에 형상 인식 AI와 정밀 위치 제어 기술을 적용해 자동화 운영 체계를 구현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은 지난달 6일 올해 첫 임직원 소통행사에서 그룹 AX 전략과 관련해 "앞으로는 지능형 자율제조와 최고 수준의 업무 수행 역량, 새로운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는 '미션 지향형 AX' 전략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2026-03-04 15:09:16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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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쉬었음' 70만일때 기술로 취업 한파 뚫었다"… 폴리텍대학 'U턴 입학' 역대 최대

문과·대졸자도 "기술로 직무 전환"… 실전형 인재로 6년 고시생의 반전… 대기업 공채 합격 지난달 '쉬었음' 청년 인구가 70만 명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극심한 취업 한파 속에서도 남들과 다른 선택으로 '취업 대박'을 터뜨린 이들이 있어 주목된다. 4년제 대학 졸업 후 전문대학이나 전문학교에 재입학해 실무역량을 쌓거나 기술을 배워 직무 전환을 꿈꾸는, 이른바 'U턴 입학생'들이다. 4일 한국폴리텍대학에 따르면, 폴리텍대학의 U턴 입학 비율은 2021년 16.8%에서 2025년 25.2%로 매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올해 입학생 4명 중 1명이 대졸자 출신 U턴 입학생으로, 단순 재입학이 아닌 취업 한파를 뚫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는 분석이다. 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 물류자동화시스템과(하이테크과정)를 수료한 이샛별(36) 씨는 사범대를 졸업하고 일본어 교사를 준비했지만, 기술 분야로 진로를 선회했다. 디지털트윈과 가상 시운전 기술을 익힌 그는 스마트팩토리 기업 경희정보테크에 입사했다. 이 씨는 "폴리텍에서 배운 기술은 단순한 자격증이 아니라, 내 인생의 가능성을 확장해 준 무기"라고 말했다. 영남융합기술캠퍼스 바이오메디컬소재과(학위과정)에 입학한 한규태·정가은 씨 역시 각각 일어일문학과, 패션디자인 전공자다. 강도 높은 실습을 통해 전공 장벽을 넘은 이들은 의료기기 기업 인코아와 메타바이오메드 연구직에 조기 취업했다. '문송(문과라 죄송)'이라는 자조 섞인 표현을 무색하게 한 사례다. 전북캠퍼스 산업설비자동화과(학위과정) 조현훈(30) 씨는 6년간 경찰 공무원 시험에 도전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후 폴리텍에서 공조냉동·에너지관리 등 산업기사 자격증 5개를 취득했고, 광양 포스코 정련기계정비 파트 공채에 합격했다. 그는 "폴리텍은 실패를 딛고 일어서는 패자부활전이 아니라, 더 높이 날아오르기 위한 사다리였다"고 소회를 전했다. 포항캠퍼스 제철시스템과 남우정(33) 씨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제네시스 의장부)에, 전기제어과 이가은(23) 씨는 SK하이닉스에 각각 입사했다. 이들은 "기업이 원한 건 화려한 스펙보다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실무 역량이었다"고 강조했다. 기술교육의 문은 국경과 연령을 가리지 않았다. 성남캠퍼스 전기과에 재학한 흐어민충(23) 씨는 베트남 출신 다문화 청년으로, 폴리텍 다솜고를 거쳐 대학까지 진학했다. 언어 장벽을 극복한 그는 엔지니어링 기업 인틱스에 취업하며 '코리안 드림'을 현실로 만들었다. 충주캠퍼스 특수용접과(중장년특화과정) 김광수(44) 씨는 북한이탈주민 출신이다. 기능장 자격 취득과 함께 전국용접기능경기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금상)을 수상했다. 그는 "남한 사회에서 받은 혜택을 기술로 갚아나가겠다"고 밝혔다. 폴리텍대학은 2년제 학위과정, 하이테크과정(대졸자 대상), 전문기술과정, 중장년특화과정, 이주배경구직자과정에 더해 2026년 AX(AI 전환) 과정을 신설한다. 청년층뿐 아니라 전 생애·전 계층을 아우르는 기술교육 플랫폼으로 역할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3-04 15:07:4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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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엔터, 매출 1.96조원…AI·디즈니협업 투트랙에도 적자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4일(현지 시간)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AI 기반 추천 시스템 고도화와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힘입어 외형은 성장했으나 적자 구조는 이어졌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13억8271만 달러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연평균 환율 1420.94원을 적용하면 약 1조9647억원 규모다. 동일 환율 기준으로는 3.9% 늘었다. 같은 기간 순손실은 3억7339만 달러, 영업손실은 6351만 달러를 기록했다. 콘텐츠 투자 확대와 글로벌 사업 확장 비용이 반영되며 수익성은 개선하지 못했다. 4분기 매출은 3억3069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했다. 분기 평균 환율 1447.82원 기준 약 4788억원 규모다. 동일 환율 기준으로는 4.1% 줄었다. IP 비즈니스 매출과 광고, 유료 콘텐츠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감소했다. 4분기 순손실은 3억3649만 달러, 영업손실은 1324만 달러로 집계됐다. 다만 AI 추천 강화 효과는 일부 지표에서 확인됐다. 한국과 기타 지역 월유료이용자 MPU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 5.6% 증가했다. 플랫폼 내 이용자 체류 시간과 유료 전환율 개선을 통해 팬덤 기반을 확대하는 전략이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올해는 IP 확장과 글로벌 협업을 축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 앞서 월트 디즈니 컴퍼니는 웹툰 엔터테인먼트 지분 2% 인수를 완료했다. 양사는 마블, 스타워즈, 20세기 스튜디오 등 디즈니 만화 3만5000편 이상을 제공하는 신규 플랫폼을 연내 선보인다. 디즈니 프랜차이즈 IP 기반 오리지널 웹툰도 제작한다. 또 '다크 문 달의 제단', '로어 올림푸스', '싸움독학' 등 인기 웹툰 IP는 애니메이션과 실사 드라마로 확장한다. IP 다각화를 통해 플랫폼 수익원 다변화와 글로벌 팬덤 확대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김준구 웹툰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지난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들과 구축한 파트너십은 만화 산업 저변 확대와 플랫폼 독자 유입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며 "2026년에는 플랫폼 내 이용자 몰입을 더욱 강화해 견고하고 활력 있는 팬덤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6-03-04 15:07:4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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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신라면 툼바, 모디슈머 레시피에서 日 히트상품까지

농심이 선보인 '신라면 툼바'는 기업이 기획한 신제품이 아니라 소비자가 먼저 만든 레시피에서 출발했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신라면에 우유와 치즈, 새우, 베이컨 등을 더해 만드는 '신라면 투움바' 레시피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매콤한 국물라면에 크림의 고소함을 더한 이색 조합에 소비자들이 열광한 것이다. 빅데이터 분석 기업 RSN에 따르면 '신라면 투움바' 관련 콘텐츠는 2022~2024년 연평균 13% 증가하며 꾸준한 관심을 이어갔다. 농심 자체 소비자 조사에서도 1020 세대의 약 60%가 해당 레시피를 인지하거나 직접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한 유행을 넘어 젊은 소비층의 실질적 소비 경험으로 안착했다는 의미다. 농심은 이같은 소비자 주도 트렌드를 제품화 기회로 판단했다. 이에 농심은 2024년 9월 '신라면 툼바'를 출시, 두달만에 1100만 개 판매를 돌파하며 인기를 모았다. 재료를 따로 준비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조리 난도를 낮추고,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신라면의 매운맛을 기반으로 생크림과 체다·파마산 치즈를 더해 꾸덕한 소스 질감을 살렸고, 버섯·마늘·청경채 등 건더기를 보강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용기면의 경우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하도록 설계해 소스 농도와 풍미를 강화한 점이 차별화 포인트로 꼽힌다. 이 제품은 국내를 넘어 일본 시장에서도 '이변'을 만들었다. 농심은 지난해 4월 일본 CVS 1위 유통업체 '세븐일레븐'을 통해 신라면 툼바 용기면을 현지에 본격 출시했고, 출시 2주 만에 초도물량 100만 개가 모두 판매되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9월부터는 봉지면으로 라인업을 확대해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로손 등 일본 편의점 TOP 3를 중심으로 전국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출시 후 브랜드 누적 판매량은 약 700만 개에 달한다. 매운 라면에 크림소스를 더한 '파스타 스타일' 조합은 인스턴트 라면 강국 일본에서도 보기 드문 콘셉트로 받아들여졌다. 흥행 성과는 지표로도 확인됐다. 신라면 툼바는 한국 라면 최초로 닛케이 트렌디가 선정한 '2025년 히트상품 베스트 30'에 이름을 올렸다. 닛케이 계열 월간지인 닛케이 트렌디는 일본 내 출시 상품과 서비스를 판매 실적, 혁신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는 매체로, 현지 소비 트렌드를 가늠하는 지표로 통한다. 매체는 신라면 툼바에 대해 "매콤한 크림 맛과 쫄깃한 식감으로 식사 만족감이 크고, 일본에서는 드문 전자레인지 조리 용기면이라는 점이 젊은 층에게 재미를 줬다"고 소개했다. 신라면 툼바는 모디슈머 레시피의 상품화라는 실험에서 출발해 일본 편의점과 대형마트를 아우르는 메가 히트 상품으로 확장됐다. 기업이 트렌드를 만드는 시대에서 소비자가 만든 레시피를 기업이 정식 제품으로 끌어올린 역발상 전략이 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농심은 올해 라면을 활용한 미식 프로젝트 '농심면가'를 본격 확대한다. 농심면가는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과 협업해 전국 인기 다이닝에서 신라면, 짜파게티 등 농심 라면을 활용한 특별 메뉴를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라면을 색다른 미식 메뉴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는 전국 18개 유명 다이닝과 손잡고 연중 특별 메뉴를 선보인다. 참여 매장에서는 '차돌 대파 신라면', '한우 바질 짜파게티' 등 각 레스토랑의 개성을 살린 이색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참여 다이닝 정보는 캐치테이블 앱에서 '농심면가'를 검색하면 확인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농심면가를 통해 분기별로 총 4곳의 대표 다이닝과 협업했다. '신라면 툼바 랍스터 마팔디네'를 선보인 페리지, '남영돈 배칼'을 공개한 남영돈 등이 참여했다. 올해는 대표 다이닝 협업을 6곳으로 확대해 프로젝트 규모를 키울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04 15:05: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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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화재·NH농협손보·KB손보

삼성화재가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와 협업한다. ◆ '2030 세대의 일상에 보험을 더하다' 프로젝트 삼성화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KOSAC)'와 공식 협업해 '2030세대의 일상에 보험을 더하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미래의 주력 소비층인 대학생들의 시각을 삼성화재의 새로운 상품 및 서비스 전략에 반영하고, 보험 산업에 대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성화재는 KOSAC 1학기 후원사로 참여해 실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는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계획이다. 참여 학생들은 삼성화재가 제시한 '건강보험'과 '보험 선물하기'를 주제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략 기획서를 제출하게 된다. 삼성화재는 3월 참여 대학 모집을 시작으로 약 4개월 간의 여정을 함께한다.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는 사내 보고회를 통해 공유하고, 향후 삼성화재 공식 SNS 채널을 통해서도 적극적으로 확산 및 홍보할 예정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KOSAC과의 협업은 미래 고객인 대학생들과 함께 보험의 새로운 가치를 고민해 보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삼성화재 브랜드에 대한 젊은 소비층의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NH농협손해보험이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손해보험협회장상을 수상했다. ◆ 4년 연속 우수직원 부문 수상 영예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달 25일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4년 연속 우수직원 부문 손해보험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해 충남 예산군 소재 광시중학교 등 88개교와 결연을 맺고 총 46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감 넘치는 금융 교육을 전개했다.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들이 금융을 보다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소통형 교육 프로그램을 조성하는데 주력했다. 특히 작년에는 임직원들이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진행한 ▲똑똑한 용돈관리법 ▲금융 사기 및 범죄 예방 ▲금융권 진로 멘토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해당 부문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춘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1사1교 금융교육은 청소년들이 금융의 가치를 인식하고 올바른 경제 주체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는 뜻깊은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현장 중심의 교육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헬스케어가 KISA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 ◆ 국가 공인 보안 기준 충족 KB손해보험의 자회사 KB헬스케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증을 통해 KB헬스케어는 국가 공인 정보보호 기준을 충족해 데이터 보호 관리 역량을 공식적으로 검증받았다. ISMS 인증은 기업의 정보자산 보호 관리 체계 적합성을 심사하는 국가 공인 제도다. KB헬스케어는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16개) ▲보호대책 요구사항(64개) 등 총 80개 기준과 300개 세부 점검 항목을 모두 통과했다. 이번 ISMS 인증은 향후 의료 마이데이터 환경 확대에 대비해 건강 데이터 보호 역량을 공식적으로 검증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KB헬스케어는 이번 인증을 기반으로 기업 고객이 안심하고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구조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향후 ISMS-P(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도 추진할 계획이다. KB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ISMS 인증은 주요 비즈니스 영역 전반에 걸쳐 정보보호 관리 체계를 갖췄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04 15:04:3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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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로드나인 개발사와 ·취약계층 연탄 나눔 봉사 진행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로드나인' 개발사 엔엑스쓰리게임즈와 함께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 'HEALing' 프로그램 '로드나인 온기 보급 퀘스트'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달 27일 서울 서초구 남태령 전원마을에서 진행됐다. 해당 지역은 노후 주거지가 밀집한 곳으로 기초생활수급 노령층 거주민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이다. 겨울철 난방과 취사에 필요한 에너지 지원 수요가 높은 곳으로 알려졌다. 이날 '로드나인' 김효재 프로듀서를 비롯한 엔엑스쓰리게임즈 임직원 41명은 수혜 대상 가구 10곳을 직접 방문해 연탄 2500장을 전달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지원된 연탄은 총 1만1111장 규모다. 김효재 PD는 "임직원들과 함께 현장에서 어르신들께 직접 온기를 전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로드나인 개발진은 게임 안팎에서 상생 가치를 실천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로드나인' 퍼블리싱을 맡은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인게임 패키지 '신년 온기 전달상자' 판매 수익금을 기부금으로 조성했다. 해당 기부금은 밥상공동체복지재단에 전달돼 연탄 구매에 사용됐다. 희망스튜디오 권연주 이사는 "이번 봉사활동은 로드나인 개발사와 퍼블리셔, 그리고 희망스튜디오가 협력해 나눔 가치를 실천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 임직원들이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플랫폼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3-04 15:04:0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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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울산·전주지원과 파산재단 자산 매각 업무협약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울산지방법원, 전주지방법원과 '파산재단 자산의 효율적 환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파산재단 자산 매각 절차에 캠코가 운영하는 국가 지정 처분 플랫폼인 온비드(Onbid) 시스템을 연계해, 파산절차의 효율성을 높이고 채무자가 일상과 경제활동으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코는 지난 2024년 11월 이후 서울·부산·수원 등 3개 회생법원과 차례대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까지 관할 파산재단 자산 약 700건(낙찰금액 약 84억원)을 매각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울산지방법원과 전주지방법원까지 업무협력을 확대했다. 캠코 측은 이번 협약으로 입찰 참여자의 접근성이 향상됨에 따라 매각 절차의 신속성·투명성·공정성이 강화되어 파산재단의 행정업무 효율성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석환 국유재산부문 총괄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파산절차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감당할 수 없는 채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하루빨리 경제활동에 복귀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전국 법원과의 협업을 확대해 국민의 경제적 재기를 뒷받침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3-04 15:03:0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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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빌드, AI·기존 시스템 연계 플랫폼 ‘MESIM AX’ 공급 확대

메타빌드가 인공지능(AI) 시스템과 기존 업무 시스템을 연계해 전사적 AI 플랫폼 구축을 지원하는 'MESIM AX'를 공공기관 등에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MESIM AX'는 기존 연계 미들웨어 제품 'MESIM'과 AI 제품군을 통합한 플랫폼이다. ESB, API 게이트웨이, 망연계 등 기존 연계 기술에 LLM, RAG, 코드 생성 기능을 결합해 기업 시스템과 AI를 연결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연계 서비스 생성과 관리 기능을 자동화하고 대시보드와 관측 기능을 통해 운영 상태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 플랫폼에는 '데브옵스 에이전트' 기능이 포함된다. 자연어로 입력된 요구사항을 기반으로 데이터 연계 항목과 인터페이스, 메시지 규격 등을 자동으로 생성하고 매핑하는 방식이다. 메시지 전달과 변환, 어댑테이션 등 연계 프로세스를 자동 설정하고 테스트 시나리오 생성 기능도 제공해 개발 과정을 단순화한다. 또한 관측 기능을 통해 데이터 흐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탐지 기능을 통해 시스템 전반을 감시할 수 있도록 했다. 문제가 발생할 경우 원인 분석과 대응 방안을 제시해 운영 안정성을 높이는 구조다. AI 시스템과 기존 서비스 간 연결을 지원하는 'MCP 게이트웨이'도 함께 제공된다. LLM과 MCP 서버를 연계해 API, 데이터베이스, 기존 업무 시스템과의 연결을 지원하며 API와 MCP 간 자동 변환, 에이전트 간 연계 기능 등을 제공한다. 사용자 인증과 권한 관리, 응답 제어 기능, 질의 맥락 분석 기반 캐싱, 서비스 라우팅 기능 등도 포함됐다. 메타빌드는 AI 플랫폼의 정확성과 실시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존 시스템과의 연계가 중요하다고 보고 해당 플랫폼을 통해 이를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MESIM'은 공공·금융·의료·교통·제조·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4000여 고객사가 사용 중이다. 메타빌드는 AI 기능을 결합한 'MESIM AX'를 통해 AX 연계 통합 시장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3-04 15:01:3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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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코스피 장중 5050선…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된 이유

중동 지역의 군사 충돌 확대 우려와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매도세가 겹치면서 국내 증시가 이틀 연속 급락했다. 코스피는 장중 한때 5050선까지 밀리며 5000선 붕괴 가능성이 거론됐고, 서킷브레이커(매매거래 일시 중단)가 발동되는 등 금융시장 전반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 4일 오후 2시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약 9% 하락한 5200선에서 거래됐다. 장중 저점은 5059선으로 낙폭이 한때 두 자릿수에 근접했다. 코스닥 시장도 큰 폭으로 흔들렸다. 코스닥 지수는 130포인트 안팎 하락하며 1000선 초반에서 움직였고 장중 한때 970선대까지 내려갔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급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는 10% 안팎 하락했고 현대차와 기아 등 자동차주도 두 자릿수에 가까운 낙폭을 기록했다.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두산에너빌리티, 한화오션 등 주요 대형주들도 전반적으로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코스닥 시장 역시 낙폭이 컸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등 2차전지 관련 종목과 알테오젠, HLB 등 바이오 종목이 두 자릿수 안팎 하락했고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성장주도 약세를 보였다. 이날 하락은 외국인 매도세가 주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약 9000억원 가까이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순매수에 나서며 낙폭 확대를 일부 흡수하는 모습이었다. 증시 급락으로 서킷브레이커도 발동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되면서 매매 거래가 일시 중단됐다.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면 코스피 상장 종목의 거래가 일정 시간 중단된 뒤 단일가 매매를 거쳐 다시 거래가 재개된다. 코스피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2000년 이후 이번이 7번째다. 과거에는 미국 증시 급락(2000년), 9·11 테러(2001년), 코로나19 팬데믹(2020년) 등 글로벌 금융 충격 시기에 발동된 바 있다. 시장 전반에서 하락 종목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하락 종목이 903개에 달했고 상승 종목은 19개에 그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하락 종목이 1600개를 넘었고 상승 종목은 40여 개 수준이었다. 급락으로 증시 밸류에이션도 빠르게 낮아졌다. 코스피 12개월 선행 PER은 장중 기준 약 8배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는 최근 강세장이 시작되기 직전 수준이며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구간에 근접한 수치다. 외환시장 역시 흔들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장중 1480원대에서 움직이며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 부근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최근 하락이 이미 상당 부분 악재를 반영한 결과라는 분석도 나온다.

2026-03-04 15:00:43 강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