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
기사사진
볼거리 풍성한 2월 문화가 있는 날

볼거리 풍성한 2월 문화가 있는 날 '집들이콘서트'부터 '작은 음악회'까지 다양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문화융성위원회와 함께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2월 문화가 있는 날인 2월 24일에는 전국에서 1492개의 크고 작은 문화예술행사가 개최된다. ◆요리가 있는 집들이콘서트, 창작뮤지컬 등 볼거리 풍성 최근 요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걸 반영하는 특별한 콘서트가 개최된다. '집들이콘서트(16:00)'에서는 성시경, 박준우, 조세호, 남성렬이 출연해 '집들이 요리'라는 주제로 특별한 '렉처 콘서트'를 연다. 케이티(KT) 올레스퀘어에서는 슈퍼스타케이(K) 출신 딕펑스와 이은정 셰프가 함께하는 '케이티(KT) 천 원의 나눔, 맛있는 콘서트(19:00)'를 통해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등 연인, 가족을 위한 달콤한 기념일이 이어지는 시즌에 맞춰 라이브 음악 공연, 디저트 레시피 특강을 하고, 아이스크림 간식을 제공한다. 이밖에 다양한 창작뮤지컬이 공연된다. 서울 충무아트홀에서는 삼국사기에 수록된 도미설화를 바탕으로 동양과 서양 음악의 절묘한 조화를 추구한 창작뮤지컬 '아랑가(20:00)' 공연을, 디큐브 아트센터에서는 기존의 오페라 '투란도트'에 압도적 규모와 화려한 영상, 웅장한 군무를 합해 세계 최초로 뮤지컬로 탄생시킨 '투란도트(20:00)'를 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아르코예술극장에서는 연기파 배우들의 대작 사극인 '두 영웅(20:00)' 공연을 선착순 30명에게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부산문화회관에서는 두 할머니의 울고 웃는 진한 우정을 그린 감동의 드라마 '식구를 찾아서(19:30)' 공연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감상할 수 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개최하는 문화가 있는 날 작은 음악회 인천시청 중앙홀에서는 시민들을 위한 국악앙상블그룹 다나루의 런치콘서트 '퓨전국악 공연(12:30)'을, 인천 연수구청 송죽원에서는 연수구립관악단 앙상블과 홍아름 성악가가 준비한 '런치콘서트(12:30)'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대전예술의전당에서는 광범위한 레퍼토리를 바탕으로 세계무대에서 뛰어난 활동을 보이고 있는 화제의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손열음 피아노 리사이틀(19:30)' 공연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청주시립예술단'에서는 4개 예술단체가 아침에 선사하는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커피와 쿠키가 제공되는 '브런치 콘서트-시작! 그 설렘(11:00)'을 20% 할인된 가격인 8천 원에 제공한다. 이밖에 '직장배달콘서트'는 2015년 여가친화기업으로 선정된 이노레드와 문화가 있는 날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신한은행을 찾아간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문체부가 문화융성위원회와 함께 2014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누구나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영화관, 공연장, 미술관 등 전국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대국민 문화향유 확대 캠페인이다. 문화시설과 각종 혜택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웹페이지(http://www.culture.go.kr/wday.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02-23 09:52:31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박해진, '치즈인더트랩' 프로모션차 중국 방문

박해진, '치즈인더트랩' 프로모션 차 중국 방문 정식 방영 전임에도 SNS는 이미 '치인트' 열풍 박해진이 중국최대 동영상 사이트 요우쿠(YOUKU)에서 진행하는 2016 브랜드 전략 발표회 tvN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의 중국 프로모션에 단독으로 초청받아 3월 10일 중국 베이징에 방문한다. tvN 월화드라마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치인트'는 최근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요우쿠에 판매됐다. 아직 중국에서는 '치인트'가 정식 방영 전이지만, 박해진이 연기하는 유정선배를 향한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 SNS상에는 드라마와 관련된 계정과 각종 검색어가 상위권에 랭크돼 있으며 유정선배 패션부터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소품에도 끊임없는 문의가 계속될 정도다. '치인트'는 올 하반기 정식 방영을 예정하고 있다. '치인트'가 대륙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유는 중국 현지 드라마 세 편을 연속으로 흥행시키고 한국에서의 출연 드라마도 100% 한류 드라마로 성장시킨 박해진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반응이다. 박해진의 인기에 힘입어 그의 전작인 '나쁜 녀석들' 역시 요우쿠에서 1.9억뷰의 이례적인 기록을 세우는 등 그의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번에 중국에 방문하는 유정선배 박해진이 '치인트'로 어떤 기록을 세울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2016-02-23 09:51:15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지하철은 문화를 싣고] 3호선 독립문역 <1> 아픈 역사의 흔적 -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역사는 기록된 것만이 전부가 아니다. 숨겨진 과거를 찾아 기록하고 또 기억해야 할 필요가 있다.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에 있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서울시 서대문구 통일로 251)은 그런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세워진 곳이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독립문역 5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만날 수 있다. 이곳에는 1897년 세워진 독립문을 중심으로 한 서대문독립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의 마음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공원이다. 지하철역 출구를 나와 공원 안으로 조금만 걸어오면 TV나 영화, 신문 등에서 자주 본 익숙한 빨간 담벼락을 만날 수 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이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1908년 10월 21일 경성감옥으로 개소해 이후 서대문형무소와 서울교도소, 서울구치소 등으로 불리며 80여년 동안 감옥으로 운영된 곳이다. 일제강점기에는 한국인에 대한 억압과 처벌의 장소로 이용됐으며, 광복 이후에는 독재정권의 탄압을 받았던 민주화 운동가들이 수감돼 고난을 치렀던 곳이다. 1988년 국가사적으로 지정됐으며 1998년 현재의 서대문형무소역사관으로 개관했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실제 감옥의 원형을 그대로 살려 역사의 흔적을 보존하고 있다는 것이다. 전시관을 시작으로 옥사와 사형장까지 관람로를 구성해 역사적 의미를 자연스럽게 따라갈 수 있도록 꾸민 점도 인상적이다. 좁은 입구를 들어서면 과거 보안과 청사로 쓰인 전시관과 만날 수 있다. 이곳에는 서대문형무소의 역사, 그리고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과 해방 이후 민주화 운동에 대한 이야기가 상세하게 전시돼 있다. 전시실 지하에는 일제가 독립운동가를 취조하는 과정에서 벌인 고문의 실상을 확인할 수 있는 '지하고문실'이 있다. 익히 들어 알고 있는 고문이지만 그럼에도 그 잔혹한 실상에 차마 눈을 뜨고 보기가 힘들다. 전시관을 나오면 중앙사와 옥사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중앙사는 간수들이 머물며 수감자들을 감시했던 곳이며 옥사는 수감자들이 갇혀 지낸 곳이다. 제러미 벤담이 고안한 판옵팁콘(panopticon) 형태로 만들어진 옥사를 걷다 보면 감시와 통제가 얼마나 위압적인 폭력인지를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다. 많은 이들에게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독립운동가들의 넋이 깃든 곳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곳은 민주화 운동가들이 시련을 겪은 곳이라는 점에서도 현대사에서 차지하는 의미가 크다. 11옥사에서 민주화 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만날 수 있다. 고(故) 리영희 교수를 비롯해 김근태, 이소선 등 고인들과 그리고 백기완, 시인 고은 등 한국 현대사에 중요한 흔적을 남긴 이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11옥사를 나오면 수감자들이 14시간 가까이 노역을 한 공작사와 수감자의 운동시설인 격벽장이 있다. 이곳을 지나면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사형장과 시체를 외부로 몰래 반출한 시구문과 만나게 된다. 섬뜩한 모습 그대로 남겨져 있는 사형장을 보고 있노라면 절로 숙연한 마음이 든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의 마지막 관람은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여성독립운동가들이 갇혀 지낸 여옥사다. 1979년 철거된 건물을 원형대로 복원했다. 일제강점기 시절 폭압적인 식민지배와 여성차별에 맞서 싸운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삶의 흔적을 만날 수 있다. 역사관 전체를 관람하는데는 1~2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그만큼 이곳에는 아픈 역사의 흔적이 깊이 남아 있다. 관람을 마치고 역사관 밖을 나서면 처음 만난 빨간 담벼락이 새삼 새롭게 보인다. 평범한 담벼락처럼 보였던 이 벽도 사실은 권력의 폭압을 감추기 위한 벽이었던 것이다. 역사는 우리가 아는 것보다 더 많은 이들의 죽음과 희생으로 만들어졌음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이 증명한다. ◆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서울시 서대문구 통일로 251) 찾아가는 길: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 5번 출구 관람시간: 오전 9시30분~오후 6시(3월~10월), 오전9시30분~오후 5시(11월~2월), 매주 월요일(공휴일일 경우는 그 다음날), 1월1일, 설날, 추석 당일 휴관 관람료: 어른 3000원, 청소년·군인 1500원, 어린이 1000원, 경로우대자·6세 이하 유아·장애인·국가보훈대상자 무료

2016-02-23 03:00:00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3·1절 그날의 함성, 서대문형무소역사관서 다시 만난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제97주년 3·1절을 맞이해 기념 행사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을 3·1절 당일 개최한다. 역사관을 찾는 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다. 역사관도 이날 하루는 무료로 개방한다. 3·1운동은 지식인층은 물론 학생, 시민, 여성, 종교인 등 모든 계층이 참여해 일제의 국권 침탈과 탄압에 맞선 비폭력·비무장 평화운동이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태극기와 맨손으로 평화운동을 전개했던 선조들의 정신을 이어받기 위해 그날의 아픔과 감동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3·1독립만세운동 재현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오전 11시부터 시작하는 행사는 애국지사 후손들의 독립선언서 낭독과 만세 삼창을 시작으로 독립문까지의 거리 행전으로 3·1절 당시의 함성을 재현한다. 거리행진이 끝나면 대동놀이를 진행해 역사관 방문객 모두가 하나 되는 시간을 갖는다. 오후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위대한 태권도' 공연을 시작으로 독립만세 크게 외치기 대회, 독립운동사 퀴즈왕 선발대회, 태극기 손바닥 도장 찍기 등이 펼쳐진다. 서울·경기·강원 지역의 독립운동 관련 기념관 5곳과 연계한 시민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안성 3·1운동 기념관, 의암유인석유적지, 최용신기념관, 몽양여운형기념관, 심산김창숙기념관 등이 참여해 '태극기 가방 만들기' '독립 손수건 만들기' '여운형 선생 인형 만들기' '무궁화 꽃 만들기' 등을 선보인다.

2016-02-23 03:00:00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아스트로, '숨바꼭질'로 데뷔 "봄의 기운 담은 에너지 전하고파"

신인 보이그룹 아스트로(윤산하·라키·차은우·문빈·MJ·진진)가 첫 미니앨범 '스프링 업(Spring Up)'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데뷔를 알린다. 아스트로는 22일 오후 5시 서울 합정동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숨바꼭질'을 비롯한 수록곡의 첫 무대를 선보였다. 헬로 비너스를 배출한 판타지오 뮤직 소속인 아스트로는 스페인어로 별을 의미하는 단어로 '사랑하는 모든 이들과 함께 꿈꾸고 빛나는 별이 되고 싶다'는 뜻을 담고 있다. 첫 미니앨범에는 타이틀곡 '숨바꼭질'을 포함해 총 5곡을 수록했다. 이날 행사에서 멤버 차은우는 "첫 미니앨범 '스프링 업'은 봄의 싱그러움과 따뜻함, 그리고 푸릇푸릇한 에너지를 보여주겠다는 아스트로의 포부를 담은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숨바꼭질'은 여자친구의 히트곡을 만든 인기 작곡팀 이기용배의 작품이다. 좋아하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것을 숨바꼭질에 비유한 재기 발랄한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노래다. 아스트로는 정식 데뷔 전 프리 데뷔 활동을 통해 팬과 먼저 만났다. 웹드라마 '투 비 컨티뉴드'를 시작으로 팬과 직접 만나는 '미츄(Meet U)' 프로젝트, 그리고 리얼리티 프로그램 'OK! 준비완료' 출연 등으로 순수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선보이며 데뷔 전부터 주목을 받아왔다. 리더 진진은 "사전 활동을 통해 팀워크도 강화하고 친목도 다질 수 있었다. 특히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OK! 준비완료'는 데뷔 활동에 가장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아스트로가 내세우는 차별점은 바로 친근함이다. 프리 데뷔 활동도 팬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다는 것이 아스트로의 설명이다. 갓 데뷔한 만큼 국내를 중심으로 활동할 계획이지만 해외 진출도 꿈꾼다. 차은우는 "멤버들이 중국어와 일본어도 배우고 있다"며 "국내에서 열심히 활동을 해 해외 진출의 기회가 온다면 그 기회를 잡아 아스트로를 더욱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제 막 데뷔 신고식을 치른 아스트로는 자신들의 무한한 잠재력을 보다 많은 대중에게 선보이겠다는 포부다. 엠제이는 "아스트로는 '잭과 콩나무'에 나오는 마법의 콩과 같다. 어디까지 자랄지 모르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는 재치 있는 말로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아스트로의 첫 번째 미니앨범 '스프링 업'은 23일 자정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음반도 이날 오프라인에 발매된다.

2016-02-22 22:13:14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메가박스, 메트 오페라 ‘오텔로’ 다음달 5일부터 상영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를 극장에서 즐기는 '메트 오페라' 시리즈의 2016년 두 번째 작품으로 베르디의 '오텔로'를 상영한다. '오텔로'는 셰익스피어 4대 비극인 동명의 원작을 노년의 베르디가 6년 동안 몰두해 완성한 대작이다. 베네치아 공화국을 배경으로 뛰어난 능력으로 총독 자리에 오른 오텔로가 이아고의 계략에 의해 열등감과 질투심으로 파멸하는 비극을 그린 작품이다. 이탈리아 낭만주의 오페라의 최고 걸작으로 평가 받는 '오텔로'는 베르디 작품 중 가장 드라마틱한 오페라로 손꼽힌다. 큰 규모의 무대와 깊고 무거운 연극적 요소가 인상적이다. 이번에 상영되는 '오텔로'는 세계 3대 오페라로 일컬어지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공연 실황 영상으로 메가박스의 뛰어난 음향 시스템과 일반 HD의 4배 이상의 화질을 자랑하는 4K 디지털 프로젝터를 통해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여러 대의 카메라 앵글로 실제 공연장에서 관람하는 느낌을 선사하며 직접 가볼 수 없는 백스테이지 풍경과 출연 배우 인터뷰도 함께 제공된다. 메가박스의 2016년 '메트 오페라' 두 번째 작품인 '오텔로'는 3월 5일부터 5월 3일까지 메가박스 6개 지점(코엑스점·센트럴점·목동점·신촌점·분당점·킨텍스점)에서 상영된다. 개봉에 앞서 3월 2일에는 흉부외과 전문의이자 음악 칼럼니스트인 유정우 박사와 함께 하는 '오텔로' 오페라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문의: 1544-0070)

2016-02-22 21:38:35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지자체 릴레이 인터뷰]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우수 대학 밀집해 교육에 강점"

[지자체 릴레이 인터뷰]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우수 대학 밀집해 교육에 강점" 발전하는 교육 사업…녹지 경관 뛰어나 관광객 즐겨찾아 서울시 서부에 위치한 서대문구는 동쪽으로는 종로구와 중구, 남쪽은 마포구, 서쪽은 은평구와 접해있다. 안산 백련산, 북한산 등 자연 녹지가 풍부해 뛰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이런 서대문구를 '아름다운 변화, 열린구정, 행복도시'로 거듭나게 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생각하는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을 만났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민선 5기 서대문구청장 취임 초부터 현재 민선 6기까지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주관하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매니페스토 네트워크에 참여해 지방자치단체 간 교류와 협력 증진 및 지방자치역량 강화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취임 첫 해인 2010년에는 매니페스토 지방선거부문 약속대상에 참여해 '선거공약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주민과의 약속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걸 증명한 것이다. 총 33개의 민선 6기 공약사업 중 '서대문고가 철거 사업'과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시범운영' 사업은 지난해 말 서울시 시범운영 기간 종료에 따라 완료했다. 지난 연말 기준으로 실시한 최근 평가 결과, 공약사업 종합진도율은 44.8%를 달성했다. 현재는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협동조합 설립 확대 ▲다목적 체육관 건립 ▲대학생 멘토링 사업 ▲인왕산과 안산의 생태통로 조성 ▲북한산 무장애 자락길 조성 등의 사업을 계획에 맞춰 역점 추진하고 있다. "서대문구가 다른 지역과 차별되는 점이라면 연세대, 이화여대를 포함 총 9개의 우수한 대학이 밀집돼있는 교육도시죠. 이런 강점을 살려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요. 교육지원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멘토링의 성과는 대단합니다. 단순히 저소득층을 위한 대학생 과외교사를 지원하는 사업이 아니라 청소년의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신장하면서 올바른 인성까지도 함양할 수 있게 철저하게 멘토들을 지도 관리하고 있죠. 궁극적으로 전인교육을 지향하는 공교육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죠." 실제로 2015년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멘티 학생의 79.4%가 평균 성적이 향상되는 등 학습 동기부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는 이화여대 사범대학생 멘토링을 새롭게 추진한다. 멘토와 멘티 수도 지난해 345명에서 471명으로 확대한다. 대학과 함께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모델은 멘토링이 전부가 아니다.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는 '행복 타임머신' 사업을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추계예술대학교 미술대학, 명지대 디지털미디어학과, 경기대학교 예술대학이 참여한 가운데 ▲어르신 초상화 그려 드리기 ▲일대기 영상 제작 ▲사진·육성녹음·동영상 CD제작 등을 진행하고 있다. 문석진 구청장은 앞으로도 대학이 품고 있는 다양한 가치를 지역사회와 연계해 구민 행복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대문구는 조선시대 궁궐과 쇼핑지가 몰려있는 종로구나 중구 못지않게 최근 젊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이다. 신촌 연세로는 서대문구의 중심 상권으로 자리잡았으며 2014년 '차 없는 거리' 조성과 신촌상권 전담 부서 신설을 통해 활기찬 문화와 젊음의 광장이 만들어지면서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늘고 있다.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계절별 대표관광축제를 정례화하고 연주회, 문화 공연을 연중 개최해 365일 축제가 지속되는 연세로를 만드는 게 최종 목표죠. 이색카페골목, 김현식 거리 등 작은 골목들을 특화해 신촌 구서구석을 문화가 함께하는 거리로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는 6월까지 연대 앞 지하보도를 예술인과 창업인을 위한 공간인 '창작놀이센터'로 조성하고, 내년에는 문화예술인프라 거점인 '문화발전소'가 건립됩니다. 예술가, 청년, 창업인, 주민을 연결하고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어 새로운 관광자원을 창출할 계획입니다." 다양하지만 복잡하지 않고, 조용하지만 매력적인 장소가 밀집된 서대문구는 영화나 드라마의 배경지로 자주 등장한다. 7,80년대 옛 생활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마을인 홍제동 개미마을은 영화 '7번방의 기적'의 배경지로 유명세를 탔다. 벚꽃으로 유명한 안산(鞍山)은 드라마 '신사의 품격' '냄새를 보는 소녀'의 촬영지로 사용됐다. "메트로 독자분들, 오는 3월 날씨가 따뜻해지면 서대문구 안산에서 자연과 멋진 경관을 만끽하고 홍제천으로 내려와 두바퀴쉼터나 무인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빌린 뒤, 홍제천변을 따라 한강까지 하이킹하는 것은 어떨까요? 도심 속에서 느껴보는 푸른 녹지도 꽤 괜찮을 거에요."

2016-02-22 17:56:30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첫 정규앨범 낸 태민 "나의 전부를 보여주겠다는 포부 담아"

그룹 샤이니 멤버 태민이 첫 정규앨범 '프레스 잇(Press It)'으로 1년 6개월 만에 솔로로 컴백한다. 태민은 22일 오후 3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 SMTOWN 시어터에서 열린 쇼케이스 행사를 열고 새 앨범 수록곡 '드립 드롭(Drip Drop)' '솔져(Soldier)' 및 타이틀곡 '프레스 유어 넘버(Press Your Number)'의 첫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서 태민은 "'괴도' 이후 1년 6개월 만에 나오는 첫 정규 앨범이다. 그 동안의 많은 땀과 노력을 고스란히 담은 앨범"이라며 "많은 스태프들이 준비한 애정 많은 앨범이니 예쁘게 봐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곡 '프레스 유어 넘버'는 세계적인 팝 스타인 브루노 마스와 프로듀싱 팀 스테레오타입스가 함께 작업한 노래다. 슬로우 템포로 시작해 리드미컬한 일렉트로 댄스로 변화하는 흐름이 인상적인 곡이다. 태민이 직접 가사를 써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애절한 마음을 담았다. 태민은 "'프레스 유어 넘버'는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곡으로 그동안 보여드리지 않았던 저의 전부를 보여주겠다는 포부로 준비한 노래"라며 "부드움과 강함을 모두 담은 기승전결이 뚜렷한 퍼포먼스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선공개곡으로 선보인 '드립 드롭'은 이번 앨범에서 태민이 가장 애착을 갖는 노래다. 태민은 "'프레스 유어 넘버'를 처음부터 타이틀로 결정했지만 편곡 과정에서 나온 '드립 드롭'이 정말 마음에 들어 애착이 생겼다"며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스타일의 노래"라고 말했다. '프레스 유어 넘버'와 '드립 드롭' 외의 다른 수록곡에도 세계적인 작곡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새 앨범의 콘셉트에 대해 태민은 "첫 미니앨범 이후 열심히 준비한 과정을 더욱 탄탄해진 퍼포먼스로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샤이니는 대표적인 한류 아이돌 그룹으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태민은 "제 입으로 이야기하기에는 부끄럽지만 샤이니의 장점은 멋진 퍼포먼스와 노래를 완벽하게 보여줄 수 있는 팀이라는 것"이라며 "솔로 콘서트 계획은 잡혀 있지 않지만 기회가 된다면 꼭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태민의 첫 정규앨범 '프레스 잇'은 23일 자정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태민은 오는 25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지상파 음악 방송에 출연하며 솔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2016-02-22 17:32:54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