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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권, 15일 새 싱글 '횡단보도'로 컴백

가수 조권이 오는 15일 새 싱글 '횡단보도'로 컴백한다. 조권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는 15일 발표하는 싱글 '횡다보도'의 가사 일부를 적은 손글시 티저 이미지를 게재했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이제는 안녕 난 아무렇지 않는 척'이라는 글과 함게 '인사를 하지 가지 말라 잡아볼까' '사라졌을까봐 겁이 나서 겁이 나서' '뒤를 돌아볼 수가 없어' 등의 가사가 손글씨로 적혀 있다. 오는 15일 발표되는 '횡단보도'는 조권의 디지털 싱글 앨범으로 지난 2012년 6월 발표한 첫 솔로앨범 '아임 더 원(I'm Da One)' 이후 약 3년 8개월만의 솔로 컴백이다. 특히 이번 앨범은 조권이 데뷔 후 처음으로 작사에 참여했다. 새 싱글 '횡단보도'는 올해 스물일곱 살이 된 조권이 누구나 한번쯤 경험했을 법한 사랑의 설렘과 이별의 감정을 자신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횡단보도'의 빗대어 담은 곡이다. 이번 앨범에는 지난해 소유X정기고의 '썸'을 비롯해 효린과 매드크라운의 '견딜만해' 등 여러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작곡가로 인기를 얻고 있는 에스나(eSNa)와 팝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에이브(Aev) 등이 참여했다. 한편 조권의 새 싱글 '횡단보도'는 오는 15일 자정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2016-02-05 13:27:1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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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송은이 "올해 목표 김숙 키우기"

'해피투게더3' 송은이 "올해 목표 김숙 키우기" '걸 크러쉬 콤비' 김숙과 송은이가 '해피투게더3'에서 찰떡호흡의 입담을 뽐냈다. 4일 방송된 KBS 2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는 '걸 크러쉬' 특집으로 여성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화끈한 언니 군단인 김숙-송은이-이혜정-거미-공현주가 출연해 속 뻥 뚫리는 시원한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 연예계 대표 여성 콤비 김숙과 송은이는 찰진 호흡과 현란한 토크를 바탕으로 쉴 틈 없는 웃음을 안겼다. 이날 송은이는 김숙의 공격적인 토크를 뒤에서 어시스트하는 노련미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송은이는 "김숙이 잘되니까 저도 덩달아 콤비로 잘됐다"면서 김숙을 향한 진심 어린 감사를 표했다. 이어 박명수가 "(두 살 어린) 김숙이 언니 같다"고 말하자 "(김숙이) 발로 나를 안 만지는 게 다행"이라면서 셀프 디스를 감행해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지난 해 내가 김영철의 토크 매니저로 활동하면서 김영철을 최우수상에 올려놨다. 올해 목표는 김숙을 키우는 것"이라며 원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에 김숙은 "너나 커"라고 되받아 치며 안방극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김숙과 송은이는 친자매 못지 않는 우정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숙과 송은이는 제주도에 집을 공동 구매했음을 밝히며 '서로 먼저 시집을 가는 사람에게 선물로 주자고 약속했다'며 남다른 사이즈의 우정을 드러냈다. 특히 송은이는 "김숙이 윤정수와 진짜 결혼을 하면 집을 주겠다"고 진지하게 공약까지 걸며 김숙-윤정수의 리얼 결혼에 무게를 실어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나아가 이날 김숙과 송은이는 두 사람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팟캐스트 '비밀보장'을 패러디한 '해피보장' 코너까지 성황리에 선보이며 찰진 호흡을 재 증명했다.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2016-02-05 11:30: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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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김숙 "윤정수에 심쿵해…사람 일 모르는 것"

'해피투게더3' 김숙 "윤정수에 심쿵해…사람 일 모르는 것" '걸 크러쉬 콤비' 김숙과 송은이가 '해피투게더3'에서 제대로 놀았다. 찰떡호흡의 입담을 뽐내며 걸 크러쉬를 넘어 전국민을 사로잡을 특급 활약을 펼친 것.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는 '걸 크러쉬' 특집으로 여성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화끈한 언니 군단인 김숙-송은이-이혜정-거미-공현주가 출연해 속 뻥 뚫리는 시원한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 연예계 대표 여성 콤비 김숙과 송은이는 찰진 호흡과 현란한 토크를 바탕으로 쉴 틈 없는 웃음을 안겼다. 김숙은 그야말로 '갓숙'의 면모를 제대로 드러냈다. 김숙은 "2015년은 유아인과 김숙의 해였다"며 초반부터 좌중을 사로잡는 압도적인 입담을 선보였다. 이어 김숙은 자신을 섭외하기 위해 유재석이 직접 전화를 한 사실을 인정하는 동시에 유재석에게 '질척거리지 말라'는 쿨한 발언까지 곁들였음을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아울러 이날 방송에서 '쇼윈도 부부'로 활약하고 있는 윤정수와의 비하인드를 낱낱이 털어놓으며 눈길을 끌었다. 김숙은 "윤정수에게 심쿵한 적이 있다. 다이어리를 주길래 연애 일기인 줄 알고 봤는데 빚 목록이더라. 심장이 멎는 줄 알았다"고 고백한 데 이어 "사람 일은 모르는 것"이라면서 윤정수와 실제 결혼의 가능성을 열어둬 관심을 모았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해피투게더3'의 수도권 시청률은 지난 주 대비 0.9%P 상승한 6.7%, 전국 시청률은 0.5%P 상승한 5.7%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상승,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2016-02-05 11:26: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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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더 해피엔딩' 이채은, 촬영장 미소 천사

'한번 더 해피엔딩' 이채은, 촬영장 미소 천사 '한번 더 해피엔딩' 이채은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MBC 수목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에서 정경호를 짝사랑하는 후배 정아니 역을 맡아 호연을 펼치고 있는 이채은의 촬영장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이채은은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이다. 대본을 들고 상큼한 미소를 짓고 있는가 하면, 촬영 후 지친 스태프들을 격려하는 모습, 극 중 아기 민우 역을 맡았던 장유희를 안고 환하게 웃는 모습 등이 눈길을 끈다. 이채은은 이번 드라마에서 당당하고 똑 부러지는 여기자의 모습부터, 송수혁(정경호 분)을 짝사랑하는 여린 여자의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함께 출연하는 정경호, 권율, 장나라 등 주요 배역들과 완벽한 호흡을 과시하며 든든하게 극을 뒷받침 해오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간 영화 '오피스', 드라마 '프로듀사', 웹드라마 '오구실' 등 다수의 작품에서 탄탄한 내공을 쌓아온 이채은이 '한번 더 해피엔딩'의 남은 에피소드에서 어떠한 모습으로 활약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한번 더 해피엔딩'은 매주 수,목 밤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2016-02-05 11:21: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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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학교' 시청률 3% 순조로운 출발

'배우학교' 시청률 3% 순조로운 출발 제작 소식부터 참신한 기획으로 화제를 모은 tvN '배우학교(연출 백승룡)'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참신한 기획과 연출, 박신양의 연기 교육을 향한 남다른 열정과 날카로운 카리스마, 7인 7색 연기 학생들의 연기를 향한 진정성이 시너지를 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번에 집중시켰다. 앞으로 펼쳐질 연기 선생님 박신양과 연기 학생들의 성장 스토리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는 것. 4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 '배우학교'는 평균 시청률 3%, 최고 시청률 3.5%를 기록하며 화제몰이 했다. '배우학교' 1회에서는 연기선생님 박신양과 연기 학생 7인의 첫만남과 혹독한 신고식이 펼쳐졌다. 배우, 가수, 개그맨 등 각기 다른 직업과 다양한 연령대의 연기학생 7인 이원종, 장수원, 유병재, 남태현, 이진호, 박두식, 심희섭은 각각 '배우학교'에 입학하게 된 계기를 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연기 선생님 박신양과 연기 학생들은 자기 소개 시간으로 첫 수업을 진행했다. 박신양은 나는 왜 연기를 배우려고 하는가, 연기&연기자란 무엇인가, 나는 누구인가 총 3개의 질문을 제시했고, "연기를 배운다는 것은 너무 힘든 일이다. 떠날 시간을 주겠다"는 엄포와 함께 3분간 생각의 시간을 주었다. 박신양의 등장만으로 연기학생들은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고, 자기소개 발표를 위해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가장 먼저 자기소개를 시작한 사람은 연기학생 중 막내 남태현. 남태현은 그간의 연기 논란에 대해 "나로 인해 모두가 고통 받은 것 같다. 죄책감에 많이 시달렸고 주변분들에게 너무 죄송했다. 내가 아직은 연기를 하면 안 되는구나 라고 깨달았다"며 눈물과 함께 솔직한 심정을 토로했다. 이에 박신양은 "자신의 생각을 이해하는 것이 배우가 배역을 이해하는 첫 걸음이라 생각한다"며 타인의 생각이 아닌 남태현 본인의 생각을 듣기 위해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고, 남태현은 당황한 듯 보였지만 이내 솔직한 마음을 고백하며 연기를 향한 순수한 열정을 내비쳤다. 다음 발표자인 유병재는 연기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답변과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려는 태도로 박신양에게 호된 지적을 받았다. 박신양은 훌륭한 연기 선생님을 만나기 위해 러시아까지 떠났던 이야기를 전하며 다시 한 번 '연기 교육'에 대한 진정성을 강조한 것. 당황한 유병재는 식은땀을 흘리며 휴식을 요청했고 예상 외의 반응에 놀란 박신양은 유병재를 침대에 눕히고 다리를 직접 주물어주는 등 교실 안에서 보여줬던 모습과는 180도 다른 다정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후 유병재는 모든 학생들의 발표가 끝난 후 자진해 재발표를 하며 남다른 의지를 불태웠고 박신양은 "몸과 마음이 편해져야 좋은 연기를 할 수 있다"는 조언을 덧붙였다. 만학도로 '배우학교'에 입학한 이원종은 "요즘 연기가 재미가 없다. 똥배우가 됐다"며 매너리즘을 고백해 연기 학생들을 모두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박신양이 이원종의 고민은 '배우학교'에서 가르칠 수 없는 부분이라고 하자 이원종은 "배역을 연구하고, 객관적으로 봐주는 사람이 있는 상태에서 연기를 향한 열정을 되찾고 다시 도전해보고 싶다"는 의지를 다진 것. 10시간이 넘게 진행된 자기소개 시간에서 연기 학생들은 각기 다른 이유로 '배우학교'에 입학했지만 '연기'를 향한 진정성과 열정을 다시 한 번 다지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이밖에도 합숙 촬영 동안 자급자족해야 하는 연기 학생들은 함께 교복을 입고 요리를 하며 그간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리얼한 모습을 보여줘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했다. 방송 말미에 공개된 2회 예고편에서는 본격적인 연기 수업에 돌입한 '배우학교'의 모습과 장수원이 '자퇴하면 안될까요'라며 고충을 토로하는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명품 배우 박신양이 '연기 선생님'으로 등장해 연기를 배우고 싶은 '연기 학생' 7인 이원종, 장수원, 유병재, 남태현, 이진호, 박두식, 심희섭에게 직접 연기 교육에 나서는 신개념 연기 리얼리티 tvN '배우학교'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2016-02-05 11:08: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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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여주(酒)도' 이지민의 우리 술 이야기

'대동여주(酒)도' 이지민의 우리 술 이야기 설에 온 가족이 함께 마시기 좋은 술 혼밥, 혼술, 나홀로 족이 사회적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요즘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은 점점 더 귀해지고 있다. 그래서일까? 명절이 주는 가치가 더욱 크게 느껴진다. 온 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정성 들여 만든 음식을 나눠 먹고, 정을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은 그 어떤 시간보다도 소중하다. 오늘은 설에 온 가족이 함께 마시기 좋은 술을 소개할까 한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편하게 즐기기에는 '매실주' 만한 술이 없다. 매실은 좋은 효능이 많아 예로부터 약주로 널리 사용되어 왔다. 식전에 마시면 침샘을 자극해 음식을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해주고, 위액의 분비를 촉진해 소화를 돕는다. 가볍게 명절 음식과 함께 곁들여 마시기 좋고, 구연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명절 음식 준비에 지친 주부들의 체력과 피로회복에도 좋다. 매실주는 예부터 가양주(家釀酒· 집에서 빚는 술)로 많은 사랑을 받아 왔고, 시중에도 다양한 종류의 매실주가 판매되고 있다. '매실원주'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매실 100%로 만든 매실주다. 국내의 타 매실주들은 매실주 원액 60%에 과실주 40%를 혼합해서 매실주를 제조하지만, 매실원주는 72%나 되는 높은 주세를 감수하면서 100% 매실주 원액에 제주도산 꿀을 더해 매실원주를 만들고 있다. 주 재료는 청매가 아닌 황매다. 청매는 과육이 단단할 뿐 아니라 향미가 작은 반면, 황매는 청매에 비하여 향미가 훨씬 뛰어나다. 과실의 외형이 유지되지 않고 유통 및 보관이 어려우며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는데, 매실원주는 최상의 원료로 최상의 제품을 만든다는 철학으로 황매를 이용해서 매실주를 만들고 있다. 그 결과 세계 3대 주류 품평회에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는 등 그 맛을 인정받고 있다. 황매로 만든 매실주는 깊은 황금빛을 띄며 첫 맛은 부드럽다. 매실의 고유의 맛이 잔잔하게 입안에 퍼질 때쯤, 천연 꿀의 감칠맛이 풍부하게 뒷맛을 감싼다. 달콤하고 목 넘김이 좋아 어른들이나 여성들에게 권하면 인기 만점이다. 매실원주는 냉채나 잡채 같은 전채류, 갈비찜이나 떡갈비와 같은 고기류, 과일 같은 디저트 등 명절 음식과 두루두루 잘 어울린다. 음식에 곁들여도 좋지만 식사 전 또는 후 가볍게 즐기고 싶다면 얼음을 넣어 언더락으로 마셔도 좋고, 탄산수나 토닉워터를 섞어 칵테일로 즐기는 것도 이색적이다. 컵에 담아 얼려두었다가 셔벗으로 만들어 과일과 함께 후식으로 맛보아도 좋겠다. [!{IMG::20160204000080.jpg::C::480::매실원주 20도}!]

2016-02-05 10:55:3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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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긴 설 연휴, 영화와 함께 보내자

명절 연휴처럼 영화를 즐기기 가장 좋은 때도 없다. 긴 연휴 동안 마음 편히 보고 싶은 영화를 골라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설 연휴에도 극장가는 물론 안방에서도 즐길 영화가 풍성하다. 설 연휴 기간에 볼만한 영화를 정리했다. ◆ 인기 오락영화부터 거장의 신작까지 올해 설 연휴 극장가에서는 두 편의 영화가 치열한 흥행 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쿵푸팬더3', 그리고 황정민, 강동원 주연의 '검사외전'이다. 지난달 28일 개봉한 '쿵푸팬더3'는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라 흥행을 이끌고 있다.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전작 못지않은 흥행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주인공 팬더 포가 최강의 악당 카이와의 대결을 통해 다시금 '용의 전사'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렸다. 포의 목소리를 연기한 할리우드 스타 잭 블랙은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해 맹활약을 펼쳤다. '무한도전' 출연 효과가 개봉 2주차에 그 힘을 발휘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3일 개봉한 '검사외전'은 일찌감치 설 연휴 기대작으로 손꼽힌 작품이다. '국제시장'부터 '베테랑' '히말라야'까지 흥행 3연타 홈런을 친 황정민, 그리고 지난해 '검은 사제들'로 전국 554만 관객을 모은 강동원이 호흡을 맞췄다. 영화는 누명을 쓰고 살인범이 된 검사 변재욱(황정민)이 교도소에서 사기꾼 한치원(강동원)을 만나 복수에 나서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렸다.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부터 막춤까지 파격 변신을 선보인 강동원의 활약이 인상적이다. 영화 팬들을 위한 거장 감독의 신작도 4일 개봉해 설 연휴 기간 동안 극장가를 찾는다. '벨벳 골드마인' '아임 낫 데어' 등으로 잘 알려진 토드 헤인즈 감독의 '캐롤', 그리고 '비정성시' '카페 뤼미에르' 등을 연출한 허우샤오시엔 감독의 '자객 섭은낭'이다. '캐롤'은 인생에 단 한 번 오직 그 사람만 보이는 순간, 모든 것을 내던질 수 있는 사랑을 만난 두 여인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케이트 블란쳇과 루니 마라가 주인공 테레즈와 캐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지난해 칸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루니 마라)을 수상했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도 여우주연상·여우조연상·각색상·촬영상·음악상·의상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자객 섭은낭'은 그동안 리얼리즘의 시선으로 대만 사회를 스크린에 담아온 허우샤오시엔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인 신작이다. 당나라를 무대로 자객으로 자라난 섭은낭(서기)의 이야기를 그린 무협영화다. 시적인 영상미가 인상적인 작품으로 서기, 장첸, 그리고 일본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 등이 출연한다. ◆ 안방서 마음 편히 즐기는 화제작 설 연휴 동안 영화를 즐기기 위해 꼭 극장을 찾을 필요는 없다. 안방에서도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KBS에서는 지난해 개봉한 한국영화 화제작을 방영한다. '극비수사'(8일 오후 9시50분 KBS2)는 곽경택 감독이 연출하고 김유석, 유해진이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실종된 유아를 찾기 위해 뭉친 형사와 도사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70년대 부산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유괴사건을 다뤘다. 김우빈, 강하늘, 이준호 주연의 '스물'(9일 오후 9시50분 KBS2)도 방송된다. 스무 살이 된 청춘들의 좌충우돌 소동을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이밖에도 여진구, 이민기 주연의 '내 심장을 쏴라'(6일 토요일 오전 12시30분), 류승룡 주연의 '표적'(7일 일요일 오후 11시40분),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 '명량'(6일 토요일 오후 10시) 등도 연휴 기간에 방송된다. SBS는 2014년 11월에 개봉해 독립영화 최고 흥행을 기록한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9일 화요일 오후 11시 방영한다. 손예진, 김남길 주연의 '해적: 바다로 간 산적'도 5일 금요일 오후 11시25분 만날 수 있다. EBS에서는 강동원, 송혜교 주연의 '두근두근 내 인생'을 7일 일요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러브 스토리'(5일 금요일 오전 오후 10시45분), '포레스트 검프'(7일 일요일 오후 2시15분) 등 고전 영화도 만날 수 있다. 케이블 채널에서도 다양한 영화를 만날 수 있다. 티캐스트 계열의 영화채널 스크린에서는 '호빗'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호빗: 다섯 군대 전투'를 6일 토요일 오후 11시 TV 최초로 방송한다. 최승현, 신세경 주연의 '타짜: 신의 손'은 7일 일요일 오후 10시에 만날 수 있다. [!{IMG::20160203000252.jpg::C::480::영화 '호빗: 다섯 군대 전투'./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2016-02-05 07:00:00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