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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순정' 김소현 "캐릭터의 마음 느낄 때가 참 좋아요"

영화 '순정'(감독 이은희)의 수옥은 꿈 많은 소녀다. 아픈 다리 때문에 바깥세상으로 나가지는 못하지만 둘도 없는 친구들, 그리고 라디오가 들려주는 음악이 있기에 하루하루가 늘 행복하다. 사랑도 우정도 종이 한 장 차이에 불과한 그 시절, 커다란 눈망울로 세상을 바라보던 소녀의 이야기가 스크린 바깥까지 여운을 전한다. 김소현(16)의 마음이 그 속에 담겨 있다. 김소현에게 '순정'은 첫 스크린 주연작이다. 자신의 나이와 딱 어울리는 10대 소녀로 스크린 주연 신고식을 치렀다.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 촬영으로 한창 바쁠 때 출연을 결정했다. 따뜻하면서도 예쁜 그림이 그려지는 시나리오가 마음에 들었다. 영화의 주요 무대는 1991년 전라남도 고흥의 한 섬이다. 라디오에서 좋아하는 노래가 나오면 카세트에 녹음하던 그 시절의 감성이 영화 곳곳에 녹아있다. 1999년생인 김소현에게 과거의 감성을 이해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법도 하다. 그러나 김소현은 "그 시대를 살아보지는 못했지만 그때의 감성은 충분히 공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영화에 나오는 노래들을 찾아 들으면서 대본을 봤어요. 바쁜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과거를 생각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요. 그 마음을 알 것 같았어요. 그 마음이 좋아서 영화를 하고 싶었고요." 과거의 감성을 재현하는 데에는 제작진의 도움이 컸다. "감독님도 과거에 대한 설명을 많이 안 하셨어요. 그냥 현장에서 그 시절에 입었을 옷을 입고 바다과 보이는 자연과 함께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어우러졌죠. 그리고 미술감독님이 열일곱, 열여덟 때 실제로 쓴 학용품과 책 등을 소품으로 갖고 오셨어요. 그런 걸 보니 편안함과 따뜻함이 그대로 와 닿았어요." 영화는 한 통의 편지를 시작으로 1991년 과거의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그 속에는 늘 함께 해온 다섯 친구의 이야기가 있다. 김소현은 수옥과 다른 네 친구의 관계, 그 속에서 생겨나는 여러 감정에 가장 많이 신경 썼다. 무엇보다 수옥이 어떤 아이인지 궁금했다. "수옥이 어떻게 이렇게 밝고 긍정적인지 궁금했어요. 친구들이 바라보는 수옥을 통해 그것을 이해하려고 노력했고요. 사실 낯가림이 있어서 적극적으로 사람들과 친해지려고 나서는 성격은 아니에요. 하지만 함께 연기한 언니, 오빠들이 잘 챙겨줘서 금세 친구처럼 친해질 수 있었어요." 수옥이 친구들과 맺는 다양한 감정의 중심에는 바로 사랑이 있다. 도경수가 연기한 범실과 주고받는 감정이다. 유쾌한 우정에서 출발하는 영화는 10대 시절 누구나 겪을 사랑의 성장통을 그려가며 슬프고 아련한 분위기로 흘러간다. 영화 중반을 넘어서면서 등장하는 수옥과 범실의 갈등을 연기할 때 김소현은 많이 아프고 안타까웠다. "수옥이 범실의 뺨을 때리는 장면이 있잖아요. 그때는 감정이 정말로 올라와서 눈물이 맺혔어요. 수옥이 범실을 미워서 때리는 장면이 아니니까요. 그 뒤에 친구들에게 오해를 받는 장면도 그랬고요. 속마음을 이야기 못하는 수옥이 답답했어요. 그러니까 17살이겠구나 싶었고요." 캐릭터의 감정으로 북받쳐 오르는 순간 배우라면 누구나 희열을 느낀다. 김소현도 그렇다. "그때의 기분은 '김소현'의 기분은 아니죠. 김소현이 겪은 감정이 아니니까요. 그런데도 감정이 북받칠 때마다 기분이 좋다고 할까요? (웃음) 내가 연기하는 이 친구의 마음을 함께 느끼면서 울 수 있다는 게 참 좋더라고요." 그 기쁨을 알기에 김소현은 일찌감치 배우라는 꿈을 따라 자신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김소현은 그동안 드라마에서 슬픔과 아픔이 많은 캐릭터를 많이 연기했다. "감독님들이 제 눈에 슬픔이 있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제가 갖고 있는 어두운 감성도 있다 보니 그런 역할에 끌린 것 같기도 해요." 그러나 인터뷰로 만난 김소현은 영락없는 10대 소녀였다. "역할에 빠져서 못 나오는 배우들도 있잖아요. 그런데 저는 아닌 것 같아요. 감정에 빠져서 힘든 적은 없었거든요(웃음)." 배우 이외에도 하고 싶은 것이 많다. 최근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요리다. 그 이유를 물어보자 "아직 할 수 있는 요리가 하나도 없어서 배우고 싶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10대다운 대답이었다. 첫 주연 영화를 마친 김소현은 배우로서 여전히 성장 중이다. 얼마 전 촬영을 마친 KBS2 단막극 '페이지 터너'에서는 배우로서 새로운 경험을 쌓았다. "지금까지 안 해본 캐릭터에요. 피아노 천재인데 굉장히 독특하고 센 친구죠. 다혈질에 소리도 지르는 아이거든요. 연기적으로 많이 배운 작품이었어요." 영화 '덕혜옹주'에서는 롤모델로 삼았던 손예진의 아역으로 출연하는 영광도 누렸다. 수옥처럼 김소현도 배우로서 많은 것을 꿈꾸고 있다. "스무 살이 되면 굉장히 발랄하고 천진난만한 대학생을 연기하고 싶어요. 스릴러나 느와르도 해보고 싶고요. 어떤 인물을 경험하고 표현하는 것, 그리고 그걸 보고 사람들이 공감해줄 때 재미를 느껴요. 그리고 현장에 있을 때 행복하고요. 그만큼 연기가 좋고 계속해서 하고 싶어요." [!{IMG::20160204000058.jpg::C::480::배우 김소현./손진영 기자 son@}!]

2016-02-05 03: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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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극장가 이벤트도 '풍성'

설 연휴를 맞이해 극장가에서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CGV는 명작 영화들을 엄선해 상영하는 '설 특선 심야극장'을 연다.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오후 10시 이후 전국 CGV 30개 극장(용산·왕십리·광주터미널·대구·의정부·일산·센텀시티·일산·천안펜타포트·원주·북수원·평촌·야탑·오리·죽전)에서 진행하는 행사다. 총 11편의 명작 영화를 8000원에 만날 수 있다. '레옹' '영웅본색'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그랑블루' '벤허' '쇼생크탈출' '티파니에서 아침을' '아마데우스' '피아니스트' '시네마천국' '철도원' 등을 상영한다. 영화관람권과 콤보 패키지를 1만원 가량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설날패키지'도 선보인다. 2인용(영화관람권과 포토티켓 2매, 오징어콤보 구성)과 3인용(영화관람권과 포토티켓 3매, 패밀리콤보)으로 구성돼 있으며 가격은 각각 2만원과 3만원이다. 오는 29일까지 전국 CGV 88개 직영 극장에서 판매된다. 롯데시네마는 '설맞이 럭키박스' 이벤트와 '설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설맞이 럭키박스' 이벤트는 롯데시네마 홈페이지와 모바일 이벤트 페이지 내 행운의 선물 박스를 클릭해 참여할 수 있다. 롯데시네마 프리미엄 상영관 샤롯데관람권과 영화관람권, 스위트콤보 교환권, 영화/콤보할인권 등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설 패키지'는 영화관람권 4매와 더블콤보(팝콘 중 2개와 탄산음료 2잔)를 2만9000원에 판매하는 상품이다. 정가인 4만3500원에서 약 30%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롯데시네마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지난달 27일부터 판매를 시작했으며 5000개 한정으로 판매된다. 메가박스는 '까치까치 설날에는 메가박스로' 이벤트를 준비했다. 설 연휴 기간을 포함해 2월 한 달 동안 메가박스를 찾는 고객에게 추가 포인트와 풍성한 경품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동안 메가박스 멤버십 고객은 재방문 기간에 따라 최소 500포인트에서 최대 1만2000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모든 고객에게 1인 1회에 한해 포인트를 지급한다. 이벤트 기간 중 서로 다른 영화를 2회 이상 관람하면 멤버 포인트 5000점을, 3회 이상일 경우 영화 관람권 1매, 4회 이상일 경우 영화 관람권 10매, 5회 이상일 경우 영화 관람권 100매를 추첨을 통해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2016-02-04 16:50:2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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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기다리며' 심은경 "차세대 스릴러퀸? 기존과 다른 모습만으로 큰 의미"

영화 '널 기다리며'(감독 모홍진)으로 스크린에 돌아오는 배우 심은경이 '차세대 스릴러퀸'이라는 수식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4일 오전 11시 서울 CGV 압구정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는 모홍진 감독과 주연 배우 심은경, 윤제문, 김성오가 참석했다. '널 기다리며'는 아버지를 죽인 살인범 기범(김성오)을 15년 동안 기다려온 소녀 희주(심은경)가 벌이는 7일 동안의 추적을 그린 스릴러 영화다. 심은경은 "희주는 순수함과 잔인성을 지닌 양면적인 캐릭터"라며 "첫 스릴러 도전인데 이전과는 다른 부분이 많이 다르다"고 말했다. 시나리오 단계에서 남자였던 희주는 모홍진 감독이 심은경을 염두에 두면서 여자 캐릭터로 바뀌었다. 심은경은 "그동안 희주 같은 캐릭터가 없어서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참 반가웠다. 꼭 연기하고 싶었고 과감하게 설정을 바꿔준 감독님에게 감사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심은경은 "'차세대 스릴러퀸'이라는 '차세대'에 감히 낄 수 있을까 싶다"며 "기존에 보여드린 모습과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큰 작품이다. 하나의 도전으로 생각해주시고 잘 봐주셧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20대 대표 여배우'라는 수식어에 대해서도 "주인공이 아니어도 매력적인 캐릭터나 연기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역할이라면 도전하자는 것이 나의 생각"이라며 "그저 묵묵히 열심히 하겠다는 말이 딱 맞는 것 같다"고 겸손함을 보였다. '널 기다리며'는 다음달 3일 개봉 예정이다.

2016-02-04 13:14:4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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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주년 '에쿠우스' 성황리 마무리

40주년 '에쿠우스' 성황리 마무리 최다관람자 선정해 선물 증정 이벤트 40주년을 맞은 연극 '에쿠우스'가 7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지난해 12월 11일 시작했던 이번 DCF대명문화공장 공연은 '에쿠우스'를 다녀간 레전드 배우들이 다시 한 번 모인 것으로 공연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알런과 다이사트 역 출연은 물론 연출까지 담당한 조재현과 알런의 신화를 새로 썼던 류덕환, 그리고 '에쿠우스'로 '김동훈 연극상'과 '영희연극상'을 거머쥔 김태훈, 최연소 알런 서영주 등이 출연했다. 특히 신예 김윤호는 뛰어난 캐릭터 해석과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자신만의 알런을 완벽히 만들어 극찬을 받으며 40주년 기념 공연의 또 다른 주역으로 주목 받았다. 1차 티켓오픈 당시 중극장 연극으로는 이례적으로 예매처에서 전체공연 랭킹 1위를 달성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로 공연의 명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검증받은데 이어 남은 공연 6회를 제외하고 지금까지 총 63회 공연 동안 관람객이 2만 여명을 돌파해 성공적인 마무리를 눈앞에 두고 있다. 공연이 올려질 때마다 주목받아온 만큼 이전에 관람하셨던 분들의 재방문은 여전히 이어졌다. 특히 1977년 에쿠우스를 처음 관람했던 관객은 40여 년의 세월이 지나서도 다시 공연장을 찾아왔다. 공연 종료를 앞두고 연출 이한승은 "관객 분들이 있었기에 40주년 기념 공연도 가능했다. 항상 변함없이 응원해 주시고 공연장에서 함께 호흡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에쿠우스 제작진은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관객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전하기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이번 시즌 관람 티켓을 증빙하면 다관람자를 선정하여 공연 소품이었던 말 투구 및 다이사트의 종, 그리고 공연무대와 분장실에서 배우들의 추억이 깃든 폴라로이드 앨범과 감사패를 증정한다. 한편 7일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있는 '에쿠우스'는 DCF대명문화공장 1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2016-02-04 11:13:03 신원선 기자
스타트업·중소기업에 저작권 서비스 강화

스타트업·중소기업에 저작권 서비스 강화 지역 저작권 서비스 센터 확대…사각지대 해소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올해 중소기업 저작권 서비스를 더욱 확대·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아이디어 단계에서부터 저작권 상품화까지 사업화가 가능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집중적으로 지원해 저작권 서비스가 기업의 실질적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추진한다. 문체부는 현재 5개소인 지역 저작권 서비스 센터를 7개소로 늘려 저작권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올해에는 3000개 이상의 업체에 저작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저작권을 기반으로 하는 스타트업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한다. 지역저작권 서비스 센터별로 각 권역의 특성에 맞는 저작권 창조기업을 발굴해 콘텐츠 개발 단계서부터 상품화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중소기업청과 협력해 '창업선도대학', '스마트창작터' 등 각종 창업보육지원 프로그램에 저작권 교육을 정례화한다. 2개월마다 협력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는 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협업 확대 기반을 마련한다. 특히 문화창조벤처단지 내에는 한국저작권위원회이 전문 인력 2명을 파견해 93개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교육과 상담, 법률자문을 실시한다. 해외 진출 지원도 강화된다. 지난해 지역저작권 서비스 센터 입주업체 37곳을 대상으로 한 차례 실시된 '한중 합법유통 교류회'를 올해는 중국과 동남아로 확대해 최소 2회 이상 개최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도 대폭 늘려 본격적인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한다.

2016-02-04 10:45: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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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맞아 고궁·미술관서 다양한 행사

설 연휴 맞아 고궁·미술관서 다양한 행사 서울소재 유적기관 휴무일 없이 무료개방 설 연휴를 맞아 서울 소재 고궁과 미술관, 박물관에서 다양한 전시와 행사가 열린다. 먼저, 6일~10일 4대 궁·종묘, 조선왕릉, 유적기관을 휴무일 없이 개방하고 설날인 8일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료개방(창덕궁 후원 제외)한다. 아울러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는 설 연휴 기간에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어 관람객의 발길을 모은다. 설맞이 문화행사도 펼쳐진다. 경복궁 함화당과 집경당에서는 7일~9일 3일에 걸쳐 전각 아궁이에 불을 피워 온돌을 체험하며 어르신께 세배를 드리고 덕담을 나누는 '온돌방 체험 및 세배 드리기 행사'가 열린다. 덕수궁과 영릉(세종대왕유적관리소, 경기도 여주시), 현충사(충청남도 아산시), 칠백의총(충청남도 금산군)을 방문하면 윷놀이, 투호 등 전통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설 명절 문화행사에 대한 세부 사항은 해당 관리소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설 연휴를 맞이해 과천관, 서울관, 덕수궁관을 무료로 개방하고 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과천관은 설 명절 특별 프로모션 '우린 설 연휴에 미술관으로 간다'를 진행한다. 설 연휴 기간 내에 미술관을 방문, 인증샷을 찍은 후 '#국립현대미술관과천30년' 태그를 달아 개인 SNS에 올리면, 2016년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이전 30년 기념으로 특별히 제작된 모나미 콜라보레이션 볼펜 세트를 증정한다. 한국 원로 사진작가 육명심의 '한국현대미술작가시리즈 : 육명심', 작가 조성묵의 '멋의 맛 조성묵', 한일 작가 12명 작가가 참여하는 '아티스트 파일 2015: 통행', 한국 구상화단의 거목 오승우 작가의 '오승우 기증작품특별전' 한국화 소장품 특별전 제1부 '멈추고, 보다'를 전시한다. 서울관은 설 명절 특별 프로모션 '예술로 여는 행복한 새해, HAPPY·LUCKY·MONKEY New Year!'를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서울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는 원숭이와 복숭아를 주제로 한 '유희도(윤일권2010)' 엽서를 증정한다. 관람객이 직접 엽서를 작성해 미술관 우편함에 넣으면 신년 연하장을 발송해주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서울관을 찾은 관람객들은 '행운카드'와 서울관 카페테리아 '커피 쿠폰'의 당첨 행운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수묵추상의 거장 서세옥 작가의 '서세옥'전을 비롯, 남아공 출신 현대미술의 거장 윌리엄 켄트리지의 국내 첫 개인전인 '윌리엄 켄트지리: 주변적 고찰'전과 '국립현대미술관 현대차 시리즈 2015', 프랑스 영화의 거장 필립 가렐의 '찬란한 절망'전 등이 개최된다. 덕수궁관에서는 근대 한국화의 경향과 맥락을 조감하는 한국화 소장품 특별전 제2부 '독화(讀畵), 그림을 읽다'가 개최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http://www.mmc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립고궁박물관은 상설전시실 2층에 자리한 '조선의 궁궐실'과 '왕실의 생활실'을 새롭게 꾸며 2일 재개관했다. 2016년 새해를 맞아 대형유물의 전시 관람이 가능하도록 전시 진열장 전면의 유리 면적을 확대하고 유리 반사율을 최소화한 저반사 유리를 설치했다. 또 유물의 안전을 위해 열발생률이 낮고 자외선 방출이 없으며 유물별 밝기 조절이 가능한 고급 사양의 전시 조명을 채택하여 편안하고 효과적인 전시 관람이 될 수 있도록 전시 환경을 개선했다. 전시구성도 구체적으로 나눠 많은 관람객의 발길을 기다린다.

2016-02-04 10:44:5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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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에서 '설맞이 한마당' 즐겨보자!

서울대공원에서 '설맞이 한마당' 즐겨보자! 8일~10일, 다양한 문화행사 열려 설 연휴, 가족과 함께 서울대공원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서울대공원은 설날 당일인 8일부터 10일까지 '2016 서울대공원 설맞이 한마당'을 연다. 동물원 정문에는 원숭이로 장식된 '희망 북'을 설치했다. 북을 치면서 주부들은 명절 스트레스를 날리고, 직장인들은 미처 털어내지 못한 지난해의 묵은 감정을, 청년들은 취업 걱정을 떨쳐보는 건 어떨까? 정문 광장에는 십이지신 포토존을 조성했다. 포토존 주변에는 원숭이탈을 쓴 공연자가 대기하고 있어 함께 사진 찍을 수 있다. 신년 운세도 볼 수 있다. 명절이면 빠질 수 없는 전통놀이도 마련했다. 자녀와 함께 엄마, 아빠가 어릴 적 즐겨하던 널뛰기, 윷놀이, 투호, 버나 돌리기 등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다. 원숭이해를 맞이해 '원숭이탈출 공연'도 펼쳐진다. 오후 1시, 3시 2회에 걸쳐 관람할 수 있다. 공연장 주변에는 원숭이탈 만들기 체험 부스(유료)도 운영한다. 서울대공원의 '동양관'에서는 '미션! 붉은 원숭이를 찾아라'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원숭이를 관찰하고 퀴즈를 풀며 원숭이의 특성을 알아가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내의 미션을 완수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서울대공원 송천헌 원장은 "이번 설 연휴에는 온가족이 서울대공원에서 재간둥이 원숭이의 기운도 받으시고, 새해의 희망과 행복을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02-04 10:44:3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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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 큐브엔터와 전속계약…포미닛·비스트와 한솥밥

개그맨 허경환이 아이돌 그룹 포미닛, 비스트 등이 소속돼 있는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허경환은 2007년 KBS 공채 22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KBS2 '개그콘서트'와 '해피투게더 시즌3', '인간의 조건'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현재는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와 '님과 함께-최고의 사랑' 등에 출연하고 있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허경환은 다방변에서 활약할 '글로벌 엔터테이너' 양성을 목표로 하는 큐브엔터테인먼트의 비전에 최적화된 인물"이라며 "이번 전속계약으로 허경환이 2016년 큐브에 신선한 변화의 바람을 가져다 줄 것이라 확신한다. 활동에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허경환은 "큐브의 새 식구가 돼 반갑고 기쁘다. 안정적 시스템 아래에서 일하게 된 만큼 시청자들에게 더욱 건강한 웃음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와 소감을 밝혔다. 한편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허경환과 함께 예능계 베테랑 매니지먼트 인력을 전격 영입해 예능 역량 강화에 힘 쏟을 예정이다. 큐브엔터테인먼트에는 포미닛, 비스트, 지나, 비투비, 노지훈, 신지훈, 씨엘씨 등의 가수들과 개그맨 김기리, 연기자 나종찬 등이 소속돼 있다.

2016-02-04 10:06:3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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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日 앨범 '메이드 시리즈'로 오리콘 1위 등극

그룹 빅뱅이 3일 일본에서 발매한 앨범 '메이드 시리즈(MADE SERIES)'로 오리콘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번 앨범은 빅뱅의 일본 돔 투어 '빅뱅 월드 투어 2015-2016 메이드 인 재팬' 개최를 기념해 발매됐다. 2012년 6월 발매된 '얼라이브-몬스터 에디션-' 이후 약 3년 8개월 만에 발매된 일본 앨범이다. 빅뱅의 '메이드 시리즈'는 발매 첫날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일본 아이튠즈 종합 앨범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 앨범에는 국내에서 발표된 '메이드 시리즈'의 오리지널 버전 8곡과 '루저' '뱅뱅뱅' '이프 유' 의 일본어 버전까지 총 11곡이 수록돼 있다. 뮤직비디오와 라이브 영상도 포함됐다. 오는 5일에는 TV 아사히의 인기 음악 프로그램인 '뮤직 스테이션'에 출연해 '뱅뱅뱅'과 '판타스틱 베이비'의 무대를 선보인다. 8일에는 TBS의 '몸!!(Momm!!)'에 출연하며 현지 프로모션을 이어간다. 또한 오는 6일과 7일에는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쿠 돔에서, 23일과 24일에는 도쿄돔에서 돔투어 공연을 이어간다. 한편 빅뱅은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이번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서울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 4일 오후 8시 3차 티켓 예매가 진행된다.

2016-02-04 10:00:5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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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도밍고 힌도얀의 영웅의 생애' 12일 개최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2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도밍고 힌도얀의 영웅의 생애'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LA 필하모닉 음악 감독 구스타보 두다멜과 더불어 엘 시스테마가 배출한 차세대 거장으로 손꼽히는 도밍고 힌도얀이 리하트르 슈트라우스의 교향시 '영웅의 생애'로 서울시향 정기공연에 데뷔한다. 협연에는 2006년 하노버 콩쿠르 우승 이후 유럽 무대를 중심으로 존재감을 알리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이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선보인다. 도밍고 힌도얀은 세계 무대에서 주목 받고 있는 지휘자로 베네수엘라의 공공 음악 교육 프로그램인 '엘 시스테마'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며 음악공부를 시작했다. 이후 제네바 음악원에서 로랑 게 교수를 사사하고 최우등으로 졸업했으며 헤수스 로페스 코보스, 데이비드 진먼 등의 마스터클래스에서 지휘자로서의 능력을 증명했다. 지금까지 런던 필하모닉,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 등을 성공적으로 지휘했다. 이번 공연에서 도밍고 힌도얀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대표 교향시 '영웅의 생애'를 메인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슈트라우스 교향시 중 마지막 작품으로 그의 최전성기에 작곡한 작품 이다. 협연자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은 강건한 테크닉과 나이를 뛰어넘는 깊이 있는 연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독일 뮌스터에서 태어나 9세에 뮌스터 음대 예비학생으로 들어가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했다 2010년 뮌헨 음대에서 바이올린 거장 안나 추마첸코 교수를 만나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2003년 레오폴트 모차르트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일찍이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2006년 하노버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했고 2009년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에서 4위에 입상했다.

2016-02-03 20:59:10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