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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pick] 정부, 2030년까지 방위산업 스타트업 100개·벤처천억기업 30개 육성

중소벤처기업부와 방위사업청이 2030년까지 방위산업 스타트업 100개사와 '벤처천억기업' 30개사를 육성하고, 범정부 콘트롤타워 방산발전추진단을 출범시켰다. 창업진흥원, 대중소기업상생협력재단, 국방과학연구소 등 7개 기관이 참여해 방산 스타트업 육성 정책을 공동 추진한다. 이날 발표된 육성방안은 ▲방산 분야 유망 창업기업 발굴·성장 지원 ▲기술협력·정보공유 활성화 ▲국내외 시장 진출 지원 ▲상생협력모델 발굴 및 인센티브 확대 ▲업무 공조·정보체계 구축 등이다. 중기부와 방사청은 이를 통해 스타트업의 방산 생태계 진입과 성장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대·중소기업 중심의 구조에서 신산업·스타트업까지 방위산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영업이익률 격차 완화를 위해 상생수준평가와 수위탁 실태조사를 시행하고, 성과 공유 계약을 체결한 기업에는 방산 지원사업 참여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첨단기술 스타트업을 '방산혁신전문기업'으로 지정해 무기체계 개발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개발부터 양산까지 패키지 R&D 지원을 강화한다. 스타트업 지원 거점으로 'K-방산 스타트업 허브'를 지정하고, 지역·조선 산업 연계 클러스터와 AI·반도체 등 첨단 분야 협력도 추진한다. 육·해·공군과 체계기업 협업 기회를 제공하는 '방산 스타트업 챌린지'와 '디펜스(Defense) 창업중심대학' 운영도 계획됐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제조·대기업 위주 생태계를 넘어 글로벌 경쟁 가능한 방산 유니콘 육성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2026-02-24 17:16:12 김민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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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6 언팩 임박...전작보다 9만9000원 인상

삼성전자가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언팩 2026'을 열고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를 공개한다. 이번 신작은 온디바이스 AI 성능을 대폭 끌어올린 차세대 AP와 개선된 카메라·디스플레이, 사상 첫 60W 고속 충전 도입 가능성까지 거론되며 하드웨어와 AI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한 전략 제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시리즈의 핵심은 '갤럭시 S26 울트라'다. 울트라 모델은 카메라 조리개를 기존 f/1.7에서 f/1.4로 확대해 저조도 촬영 성능을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6.9인치 디스플레이를 유지하면서도 베젤을 줄여 몰입감을 높이고, 프라이버시 기능이 강화된 디스플레이 기술이 적용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AI 성능도 대폭 강화된다. 기본형과 플러스 모델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 2600'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최신 Arm 아키텍처 기반 설계를 통해 CPU 성능은 최대 39% 향상되고, 신경망처리장치(NPU) 성능 개선으로 생성형 AI 연산 능력은 113%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전 모델 12GB 램 기조를 유지하고, 동작 속도가 개선된 최신 LPDDR5X 메모리를 적용해 온디바이스 AI 성능을 최적화했다. 충전 속도도 변화가 예고된다. 기존 45W 유선 충전에서 처음으로 60W 고속 충전을 지원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고사양 AI 기능 사용 시간이 늘어나는 환경에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가격 인상 가능성도 거론된다. 업계에서는 주요 부품 단가 상승 영향으로 전작 대비 약 9만9000원가량 출고가가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256GB 기준 국내 출고가는 기본형 125만4000원, 플러스 145만2000원, 울트라 179만7000원 수준이 예상된다. AI 성능 고도화와 체감 하드웨어 개선을 전면에 내세운 갤럭시 S26 시리즈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경쟁 구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2026-02-24 17:16:11 김민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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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대미투자특위 위원들 "여당은 내달 9일까지 '국회 폭거'를 멈추라"

국민의힘 소속 대미투자특별위원회(대미투자특위) 위원들이 정부여당을 향해 "대미투자특별법안 처리가 시급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 대미특위 활동기한인 내달 9일까지는 '이재명 대통령 구제법' 처리를 비롯한 '국회 폭거'를 멈추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대미투자특위 위원들은 24일 국회 대미투자특위 산회 후 성명서를 발표하고 "국민의힘은 대미투자특별법안 처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초지일관 견지하고 있다"며 "대승적으로 특위 구성에 합의했고, 여야가 발의한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안' 총 9개를 특위에서 논의하기로 한 것도 대한민국을 위한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또 "국민의힘은 오전에도 한국경제인협회·한국무역협회·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들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업계의 현실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특위 공청회 일정까지 모두 소화했다"고 말하며 "민주당은 시간만 끌다가 관세 재인상 위기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매일같이 '부동산 갈리치기' 게시글은 올리면서, 대미 관세에 대해서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심지어 김민석 총리는 대미 투자 지연에 무게를 싣는 발언을 했다"고 정부의 행태를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미투자특별법을 방치한 게 민주당"이라며 "특위 법안심사소위와 관련해서 야당의 동수 요청 등 최소한의 견제 장치도 거부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국민의 힘은 '이재명 대통령 살리기'가 아닌 대한민국 국익에 올인하라"며 "'국회 폭거'를 적어도 특위 활동이 끝나는 내달 9일까지는 멈추고 야당의 초당적인 협력에 보조를 맞추는 성의를 보이라"고 요구했다.

2026-02-24 17:09:38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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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약가제도 개편안, 산업 지속가능성 뒷받침해야"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약가제도 개편안에 대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정책'에 대한 필요성을 촉구했다. 24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 서초에 위치한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제81회 정기총회'가 진행됐다. 이번 총회에서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제약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해 총력을 다해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20일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소위원회에서 상정될 예정이었던 약가제도 개편안은 안건으로 오르지 않은 상황이다. 이와 관련 노 회장은 "정부가 산업계의 의견을 보다 합리적으로 수렴하기 위한 조치인 만큼 이를 의미 있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약가 개편안의 목표인 신약 개발 생태계 조성과 약가 관리,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정책이 요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산업 현장의 여건과 충분한 논의가 반영되지 않은 채 제도가 급격히 변화한다면 기업 경영은 물론, 연구 개발 등 각종 투자 위축과 경영 경쟁력 약화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올해 협회의 비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노 회장은 "협회는 신약 개발의 혁신 성장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 의약품 접근성 제고와 사회적 책임 강화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했다. 회원사들에게는 "지금 대한민국 제약바이오 산업은 대내외적으로 불확실한 여건 속에 놓여 있지만, 회원사의 혁신과 도전이 계속된다면 이를 발판 삼아 글로벌 선진 산업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2-24 17:07:0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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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7박8일 필리버스터' 정국 돌입… 여야 극한 대치 상황으로

더불어민주당이 24일부터 2월 임시국회가 끝나는 3월3일까지 '사법개혁 3법'과 '3차 상법개정안' 등 민생·개혁 입법 처리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이에 반발해 최장 7박8일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돌입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상법 개정안을 상정했다. 이번 개정안의 골자는 회사가 자사주를 취득할 경우 1년 이내 소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것이다. 민주당은 3차 상법 개정안이 처리되면 여야 쟁점 법안인 법왜곡죄(형법 개정안)·재판소원법(헌법재판소법 개정안)·대법관 증원법(법원조직법 개정안) 등 사법 3법, 개헌 추진 선결 조치인 국민투표법 개정안,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 이와 연계된 지방자치법 개정안, 아동수당법 개정안을 차례로 처리할 방침이다. 민주당은 필리버스터가 시작된 지 24시간 후 재적 5분의 3 찬성으로 이를 종료할 수 있다는 국회법 규정을 토대로 25일 오후 필리버스터를 끝내고 법안을 표결 처리할 예정이다. 2월 임시국회 회기가 종료되는 내달 3일까지 하루 1건의 법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수적으로 불리한 국민의힘은 또 다시 필리버스터로 응수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올린 모든 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할 방침이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사법 파괴 3법은 위헌"이라며 "야당이 필리버스터를 하더라도 강행하겠다는 민주당 지도부에 대한민국 사법 시스템을 파괴하고 헌법을 완전히 무력화하는 전체주의적 독재적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곽규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의원총회가 끝난 후 "모든 상정 안건에 필리버스터를 하는 것에 의원들의 특별한 반대가 없었다"며 "이외에도 우리 당 의원들은 국민을 대상으로 부당함을 알리는 강력한 항의 수단을 고려해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오후 3시10분쯤 본회의를 열고 "오늘 본회의 소집에 여야 견해차가 커서 의장도 깊이 고심했다"면서 "합의가 되는 것은 되는 대로, 안 되는 것은 안 되는 대로 무제한 토론해서라도 하나씩 결론을 내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게 바람직하다는 판단 하에 의사일정을 작성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3차 상법개정안이 본회의에 상정되며 반대토론 첫 주자로 나선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은 22대 국회 들어와 기억에 남는 게 날치기밖에 없다"며 "소수 야당이 '이 법안 문제점이 있을 수 있다,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하는 게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닌데 (여당이) 계속 무시하고 가고 있는 중"이라고 비판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6-02-24 17:01:32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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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 '포스트 비만' 전초전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빅파마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의 양강 구도가 심화된 가운데, 국내 기업들은 포스트 비만치료제를 위한 연구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일라이 릴리는 주사형 비만치료제 '젭바운드(성분명: 티르제파타이드)' 투여 옵션을 확대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퀵펜'이 승인받으면서다. 퀵펜은 4회용 제형을 갖췄다. 즉 1개 주사기로 한 달 분량(주 1회, 총 4회)을 제공한다. 기존 1회용 제형과 함께 환자 선호와 의료진 진단에 따라 맞춤형 처방이 가능해진 것. 유효한 처방전을 보유한 경우, 일라이 릴리가 운영하는 직판 플랫폼 릴리다이렉트에서 퀵펜을 2.5mg 기준 월 299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일라이 릴리는 이번 퀵펜 출시로 주사형 비만치료제 편의성을 높이고 환자 중심 치료 전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일라이 릴리에 따르면, 글로벌 의약품시장 조사기관 아이큐비아가 지난해 1월 기준 미국 처방데이터의 94%를 반영해 집계한 결과에서 '젭바운드'는 처방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라이 릴리 측은 이러한 젭바운드에 대한 수요 증가는 강력한 약물 효과가 뒷받침됐다는 분석을 내놨다. 실제로 공개 방식(오픈 라벨)의 임상시험인 SURMOUNT-5에서 젭바운드를 투여한 성인 비만 환자들은 평균 50파운드(20.2%)의 체중 감량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 약물인 위고비 투여군의 체중은 평균 33파운드(13.7%) 감소했다. 일리야 유파 릴리USA 및 글로벌 고객 부문 사장은 "젭바운드는 임상적으로 기존 치료제 대비 유의미한 효과를 달성하도록 돕는다"며 "비만 환자들의 체중 관리 여정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노보 노디스크는 차세대 비만 치료제 '카그리세마'를 개발하며 일라이 릴리와 맞대결하고 있다. 카그리세마는 카그리린타이드 2.4 mg과 세마글루타이드 2.4 mg을 고정 용량으로 조합한 복합제다. 두 성분은 배고픔을 줄이고 포만감을 증가시켜 체중 감량을 유도하는 기전을 갖췄다. 덜 먹고 칼로리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세마글루타이드는 노보 노디스크의 기존 비만치료제 '위고비' 주성분으로 알려진 만큼, 카그리세마는 후속 파이프라인으로 주목받는다. 이와 관련 지난 23일(현지 시간) 노보 노디스크는 카그리세마 오픈 라벨 임상3상 REDEFINE 4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임상은 카그리세마와 티르제파타이드 15mg을 직접 비교한 것이며, 티르제파타이드는 일라이 릴리가 개발한 젭바운드의 주성분이다. 다만 카그리세마는 티르제파타이드에 비해 체중 감량에 있어 비열등성을 입증하는 주요 평가 대상을 달성하지 못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해당 임상은 84주간 비만과 하나 이상의 동반 질환을 보유하며 평균 체중은 114.2kg인 80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모든 환자가 치료를 유지한다는 순응도를 가정한 경우 카그리세마 투여군은 평균 23.0%의 체중 감소를 보였지만 티르제파타이드 15mg 투여군의 체중은 평균 25.5% 감소했다. 치료 요법 추정치를 적용한 경우 또한 카그리세마 투여군은 20.2%, 티르제파타이드 15mg 투여군은 23.6%의 체중 감소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마틴 홀스트 랑에 노보 노디스크 연구개발 부사장 겸 최고과학책임자는 "카그리세마가 23% 체중 감량을 기록한 점에 만족한다"며 "신제품을 통해 비만 치료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도 포스트 비만 치료제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4중 작용 주사제'와 '다중 작용 경구제'를 동시 개발하는 투 트랙 전략을 추진한다. 우선 4중 작용 주사제 후보물질인 'CT-G32'는 계열 내 최초 약물로 개발되고 있다. 기존 치료제의 근손실 부작용은 개선함과 동시에 식욕 억제, 체중 감량 등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방 분해 촉진과 에너지 대사 조절까지 아우르는 대사질환 치료제로도 확장 가능하다. 셀트리온은 현재 질환모델 동물 효능 평가를 진행 중이며, 오는 2027년 상반기 임상시험승인계획(IND) 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중 작용 경구제는 주사제 대비 상대적으로 투약 편의성을 높임으로써 환자 치료 접근성을 크게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둔다. 셀트리온은 GLP-1 수용체 작용제를 기반으로 약물을 설계해 계열 내 최초 약물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현재 제형 및 분자 설계 측면에서 안정성과 생체 이용률을 개선할 수 있도록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028년 하반기 IND를 제출할 계획이다. 토종 비만 치료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한미약품은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착수했다. 우선, 한미약품의 '에페글레나타이드'는 현재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품목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체질량지수 30kg/㎡ 미만 여성에서 12.20%의 체중 감소율을 기록해 초고도비만이 아닌 한국인 맞춤형 치료제로 전망된다. 또 한미약품은 올해 들어 차세대 비만치료 삼중작용제 'HM15275' 임상 2상에 진입했다. 36주간 장기 투여 시 비만, 고도비만 환자의 체중을 줄이고 제지방을 개선하는 차별화된 효능을 집중 검증한다. 임상 2상 종료 예상 시점은 오는 2027년 상반기이며 상용화 예상 시점은 2030년이다. 한미약품은 비만치료제 개발을 만성질환 및 복합질환 연구 확장에 중점을 둔다.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경우에도, 비만에 이어 제2형 당뇨병, 심혈관질환 등으로 적응증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동아에스티도 차세대 비만치료제로서의 가능성과 경쟁력을 확대한다. 동아에스티는 최근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 'DA-1726'에 대한 추가 임상 1상에서 체중 감량 효과는 물론, 혈당 강하 및 간 경직도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2026-02-24 16:52:5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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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공천헌금 의혹' 강선우 체포동의안, 국회서 가결… 강선우 "1억은 인생을 걸 가치 없어"

'공천헌금 1억원 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강선우 무소속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4일 가결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강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무기명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296명 중 263명 출석에 찬성 164명, 반대 87명, 기권 3명, 무효 9명으로 체포동의안은 가결됐다. 체포동의안 가결 요건은 재적 과반 출석, 출석 과반 찬성이다. 강선우 의원은 2022년 1월 서울 모처에서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 청탁을 받고 현금 1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9일 강 의원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체포동의안은 지난 12일 국회에 보고됐다. 강 의원은 이날 체포동의안 표결 전 신상발언을 통해 "1억은 제 정치생명을, 제 인생을 걸 어떤 가치도 없다"며 "불체포 특권 뒤에 숨지 않겠다. 진실을 더 또렷이 드러내는 일 앞에 어떤 것도 두렵지 않다"고 했다. 강 의원의 원래 소속이었던 더불어민주당은 체포동의안 찬반 표결 여부를 개별 의원의 판단에 맡기기로 했다. 해당 사건을 양당 독식 체제의 폐해로 규정하는 조국혁신당은 찬성을 '권고적 당론'으로 정했다. 국민의힘은 따로 당론을 정하지 않았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6-02-24 16:51:56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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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국토부, 3월부터 조합대상 의무교육

한국부동산원은 국토교통부와 함께 조합설립추진위원장과 감사, 조합임원, 전문조합관리인을 대상으로 다음달 16일부터 의무 교육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정법)에 따른 의무교육으로, 지난해 법 시행 이후 새로 선임(연임 포함)되거나 선정된 조합임원이 대상이다. 조합 운영에 필요한 직무 역량과 윤리의식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교육은 국토부와 지자체가 나눠서 진행한다. 국토부 주관 교육은 전국의 조합임원등을 대상으로 연간 총 8회 열리며, 회차당 3일(15시간) 과정이다. 교육 내용은 ▲정비사업 관련 제도 ▲회계 및 세무 ▲직무 소양 및 윤리 등이다. 특히 지난 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도정법 개정안 가운데 절차 간소화, 갈등 관리, 투명성 제고 등 내용도 포함된다. 조합임원등은 선임·연임 또는 선정된 날로부터 6개월 내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를 넘길 경우 지연 기간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된다. 1분기 교육 이수를 희망한다면 다음 달 3일까지 사업장이 있는 지자체 안내에 따라 신청할 수 있다. 교육 관련 세부 사항은 관할 지자체나 한국부동산원 미래도시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남성 한국부동산원 본부장은 "이번 교육이 조합 운영 투명성을 제고하고 불필요한 분쟁을 예방해 조합원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과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정비사업이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2-24 16:51:54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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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투자특위, 법안 상정 않고 사실상 '파행'… 與 "국힘 일방 파행" vs 野 "국회 독재 멈춰야"

여야가 24일 국회 대미투자특별법특별위원회(대미투자특위)을 열었지만 법안 상정도 못하고 사실상 파행했다. 국민의힘이 여당 주도로 사법개혁3법이나 행정통합 특별법 등의 처리 수순을 밟은 데 대한 반발이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특위 회의가 끝난 후에도 서로를 향해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국회 대미투자특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공청회를 진행하고, 소위원회 구성과 특별법안에 대한 대체토론 등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소위 구성 안건과 특별법안은 상정이 되지 않았다. 국민의힘 소속 김상훈 대미투자특위 위원장은 공청회가 끝난 후 "예정에 없던 본회의가 개최됐고, 법안이 일방적으로 상임위를 거쳐 사전 합의 없이 상정 처리되는 것 같다"며 "민주당에서 본회의에 상정할 때 합의 처리될 수 있는 분위기를 잡아주면 특위도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했다. 민주당 주도로 운영되는 국회 일정에 대해 불만을 표한 것이다. 야당 간사인 박수영 의원도 "정부여당에서 3월9일까지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면, 그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민주당 주도로) 본회의에서 강행 통과되는 법들을 미룰 수 있는 것 아닌가"라며 "속도감 있게 나가려면 여건을 조성해 주어야 한다. 본회의하고 특위가 별개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주장했다. 반면 여당 간사인 정태호 의원은 "대미투자특별법을 정상적으로 처리하는 것은 관세협상에서 중요한 레버리지가 된다"며 "느닷없이 의사일정을 (변경) 진행하는 것은 당황스럽다.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이어 정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특별법 지연에 대한 문제제기를 했는데, 이 위원회를 파행적으로 운영하는 것을 보여줘서 '보복 관세'의 빌미를 제공할 필요는 없다"며 "관세협상만이 아니라 다양한 통상 현안도 연결된 사안이기 때문에 특위 운영을 가볍게 봐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같은 당 허영 의원도 "오늘 대체토론은 안 하더라도 법안을 상정이라도 해야 미국과 시장에 보내는 메시지가 명확한 것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여야의 설전은 회의장 밖에서도 이어졌다. 민주당 대미투자특위 위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은 두 번에 걸친 특위 운영 일정을 일방적으로 파행시켰다"며 "대미투자특별법의 정치적 지연은 관세 협상에서 정부의 협상력을 약화시킬 뿐만 아니라, 한미 간 통상 현안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정치적 이유로 특별법을 볼모로 삼는 것은 국가의 미래를 볼모로 잡는 것과 다르지 않다"며 "초당적으로 합의해 구성된 대미투자특별법 특위는 국내 정치 상황과 분리돼 정상적으로 운영돼야 한다. 국민의힘은 하루빨리 제자리로 돌아올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국민의힘 대미투자특위 위원들은 산회 직후 성명서를 통해 "정부여당은 대미 관세 문제에 대해 초당적으로 협력하려는 야당을 무시한 채, 이른바 '이재명 대통령 구제법'이라 불리는 위헌적인 '사법개악 3법' 등을 일방 처리하는 등 국회 독재를 일삼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국익과 대미투자특별법안 처리를 강조하면서 뒤로는 민주주의와 삼권분립,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익을 짓밟는 정부여당의 이중적인 행태가 도를 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 여당이 진심으로 대미투자특별법안 처리가 시급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 '이재명 대통령 구제법' 처리를 비롯한 국회 폭거를 적어도 특위 활동이 끝나는 3월9일까지는 멈추고 야당의 초당적인 협력에 보조를 맞추는 성의를 보여주길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6-02-24 16:42:50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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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지난해 3993억원 배당…개인 배당 1위 유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해 4000억원에 육박하는 배당금을 수령하며 개인 배당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처음으로 개인 배당 2위에 이름을 올렸다. 24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지난 20일 공시 기준, 전년과 비교 가능한 694개 상장사의 배당 현황을 집계한 결과 개인별 배당 1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으로 나타났다. 이 회장이 지난해 받은 배당금은 3993억원으로, 전년 3466억원보다 15.2% 증가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전년(1747억원)보다 13.1% 늘어난 1976억원을 배당받으며 개인 배당 2위에 올랐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은 1659억원을 받아 전년(1892억원)보다 12.3% 감소했다. 상위 10명 가운데 배당금이 줄어든 사례는 정 명예회장이 유일했다. 현대제철의 배당 축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4~6위는 삼성가 세 모녀가 차지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1602억원으로 전년(1483억원)보다 8.0% 증가했고,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은 1522억원으로 3.7% 늘었다. 이서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도 1211억원을 받아 전년(1145억원) 대비 5.8% 증가했다. 이 밖에 최태원 SK그룹 회장(1040억원),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840억원), 구광모 LG 회장(796억원),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659억원) 등이 10위권에 포함됐다. 기업별로 보면 지난해 배당 총액이 1조원을 넘긴 곳은 7개사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11조1079억원을 배당해 유일하게 10조원을 넘어섰다. 기아는 2조6425억원을 배당해 전년(2조5590억원)보다 3.3% 증가하며 2위를 기록했다. 반면 현대자동차는 2조6183억원으로 전년(3조1478억원) 대비 16.8% 감소했다. SK하이닉스는 전년(1조5201억원) 대비 37.8% 증가한 2조951억원을 배당했다. 배당 규모 순위는 4위로 집계됐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2-24 16:39:47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