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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포트레이트 대가 '알버트 왓슨' 아시아 첫 대형 전시회 국내 개최

패션 잡지' 보그'의 커버 페이지를 가장 많이 장식한 패션 포트레이트 사진의 대가 알버트 왓슨의 국내 첫 대형 전시회'WATSON, THE MAESTRO-알버트 왓슨 사진전'이 오는 12월 8일부터 내년 3월 30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에서 열린다. 알버트 왓슨은 스티브 잡스, 알프레드 히치콕, 데이비드 보위 등 동시대 유명인과 작업하며 약 1977년부터 2019년까지 패션 사진 업계에서 누구보다 빛나는 커리어를 쌓아왔다. 무려 100회 이상 패션 잡지 보그의 커버 페이지를 가장 많이 촬영한 작가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는 알버트 왓슨의 작품 200여점을 소개하는 국내 첫 전시이자 아시아 첫 대규모 전시다. 상업 사진 데뷔작부터 유명인사의 포트레이트, 풍경과 정물이 있는 개인 작업과 실험적인 사진까지 작가의 일생을 아우르는 주요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이번 사진전에는 사진 작품뿐 아니라 알버트 왓슨이 촬영한 다양한 매거진의 전설적인 커버 이미지와 테스트 샷으로 촬영한 폴라로이드 사진, 밀착 인화지contact sheet, 작업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사진과 영상까지 함께 전시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알버트 왓슨의 얼리버드 티켓은 4일부터 티켓링크, 티몬, 11번가, 29CM, 멜론티켓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다.

2022-11-04 13:24: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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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착한 소비는 없다

최원형 지음/자연과생태 필자의 취미는 '블록 조립하기'다. 건물 만들기로 입문해 해적·선박·기차·겨울 마을 시리즈로 영역을 넓혀 나가다가 최근엔 중세 성 제품군까지 손을 댔다. 평화나라에 '블록'을 키워드 알림(사려는 제품의 판매글이 새롭게 등록되면 알려주는 기능)으로 등록해놓고 호시탐탐 매물을 노리다가 가격이 괜찮으면 두 번 생각 않고 마구잡이로 블록을 사들이는 중이다. 드라마 가을동화에 나오는 원빈에 빙의해 "얼마면 돼? 얼마면 되냐고!!!"를 외치며 무지성(지성이 없다는 뜻의 신조어) 소비를 해댄 탓에 집은 금세 블록으로 뒤덮였다. 다용도실, 창고, 옷장 모두 문만 열었다 하면 장난감이 와르르 쏟아진다. 침대 밑, 책장 위 같은 비장의 수납공간까지 전부 블록으로 꽉 들어차자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과연 이곳이 사람이 사는 집인가, 블록 파는 장난감 가게인가. 처음엔 재미로 시작했던 일이 수집 강박으로 변질되면서 삶에 회한이 밀려와 '착한 소비는 없다'라는 제목의 책을 집어 들었다. '착한 소비는 없다'는 지구를 착취하는 소비를 줄여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그려보자고 제안하는 책이다. 저자는 물건의 개수와 인간의 행복이 비례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우리가 끊임없이 뭔가를 소유하고 싶어 하는 것은 물질만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헛헛함 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 책에 따르면, 물건의 가치가 삶의 질을 평가하는 기준이 돼 버린 사회는 사람들이 물질적인 욕망을 추구하도록 부추긴다. 황금 만능주의로 찌든 사회는 사람들이 끊임없이 타인과 비교하며 외양에 치중하도록 만들고 불안감을 추동하면서 '멈추지 말고 물건을 사들이라'고 속삭인다. 저자는 "어차피 도달할 수 없는 목표를 계속 제시하기 때문에 아무리 가져도 행복해지지 않는다"며 "그러는 사이 내면과 물질 사이에 불균형이 생겨 어느 순간 헛헛함이 우리를 엄습한다"고 말한다. 이어 "채우려 할수록 점점 헛헛해지는 내면을 직시해야 물건을 소유하는 일을 멈출 수 있다"고 조언한다. 274쪽. 1만3000원.

2022-11-03 13:43:5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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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침묵의 지구 外

◆침묵의 지구 데이브 굴슨 지음/이한음 옮김/까치 곤충은 지구의 풍요로운 환경 유지에 필수적인 존재다. 그들은 꽃가루받이와 동물 배설물 분해 같은 생태계 서비스를 제공하며 먹이사슬의 가장 밑에서 생물의 생존을 돕는다. 그러나 우리는 곤충을 방제 대상으로 여기며 이들을 혐오스러워하고 가치 없는 존재로 인식한다. 책은 사람들에게 외면받은 채 급격하게 사라져가는 곤충의 멸종에 주목한다. 인체에 무해하다고 홍보되는 농약은 전 세계의 땅을 오염시키며 야생풀과 곤충을 조용한 죽음으로 몰아갔다. 잡초를 없애고 단일 농작물로만 가꾼 경작지는 곤충의 먹이 식물을 앗아갔다. 저자는 곤충 감소 실태와 그 원인을 분석하며 그들의 멸종에 인간의 책임이 있다는 사실을 밝히고, 곤충 세계의 멸망이 어떻게 인간 문명의 몰락으로 이어지는지 보여준다. 416쪽. 2만2000원. ◆신냉전에서 살아남기 최용섭 지음/미지북스 국가 간 동맹은 안보와 자율성 사이의 줄타기다. 동맹을 통한 안보 협력으로 국방을 강화할 수 있지만, 대외 정책의 자율성에 제약을 받는다. 한미동맹에도 이러한 상충 관계가 존재한다. 격화되는 미중 패권 다툼 속에서 한국은 어정쩡한 줄타기 외교를 하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형국이다. 한국은 미국에게 버림받을지, 아니면 중국과의 분쟁에 연루될지 선택을 강요당하는 '방기와 연루의 딜레마'에 빠졌다고 저자는 진단한다. 책은 한국이 처한 국제 정치적 입지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외교 전략서다. 저자는 자국의 이익을 위해선 오래된 동맹조차 가차 없이 깨버리는 냉혹한 외교 지형 속에서 '분단 블록'을 '평화 블록'으로 바꾸고, 남북한 경제가 긴밀히 연결되는 평화공동체를 실현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구현할 것을 제안한다. 256쪽. 2만8000원. ◆공짜는 없다 조대근 지음/지베르니 인터넷 없이는 하루도 살기 힘든 세상이 됐다. 인터넷망이 마비되면 음식점에서는 카드 결제가 안 되고, 택시 기사들은 손님의 호출을 받을 수 없게 된다. 공과금 납부뿐만 아니라 주식 거래도 어려워진다. 인터넷은 공짜일까? 최근 콘텐츠 사업자와 네트워크 사업자 간에 망 이용대가를 누가 부담할 것인가를 둘러싼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책은 구글과 넷플릭스가 왜 망 사용료 지불을 거부하는지 그 이유를 설명하고, 독자들이 인터넷 사용 대가를 둘러싼 기본적인 지식을 기반으로 사회적 갈등을 이해한 후 비판적인 시각으로 망 이용 대가 문제를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다. 304쪽. 3만원.

2022-11-03 13:20:3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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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한·김유나 이태원 참사 사망…연예인 희생자도 "믿기지 않아"

이번 이태원 압사 참사에 배우 이지한과 치어리더 김유나가 세상을 떠났다. 31일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지한은 29일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로 사망했다고 밝혔다.소속사는 애통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지한이 하늘의 별이 돼 우리 곁을 떠났다. 비통한 심정"이라며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해 깊은 슬픔에 빠진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사실이 도무지 믿기지 않는다. 너무 빠르게 우리 곁을 떠나게 된 이지한의 마지막 가는 길을 부디 따뜻하게 배웅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빈소는 경기 고양시 명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했다. 발인은 다음달 1일 오후 1시30분이다. 엠넷 오디션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이지한(24)은 2019년 웹드라마 '오늘도 남현한 하루'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코로나19 팬데믹 후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3년만의 '노마스크'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약 10만 명이 몰리면서 사고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줬다. 전 LG 트윈스·KIA 타이거즈 치어리더 김유나(24)도 이태원 참사로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했다. 지인은 전날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김유나 사진을 올리고 "유나야, 그 곳에선 더 행복해야 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더 많이 예뻐하고 (사진 많이) 찍어줄 걸. 그 예쁜 아이가···"라며 안타까워했다. 다른 지인은 "이태원에서 있었던 일이 너한테까지 일어날 줄은 몰랐다"며 "편한 곳으로 가서 잘 지내길 바란다"고 애도했다. KIA 치어리더 정가예도 "유나야 기도할께. 정말 고마웠어. 마음이 너무 아파"라고 댓글을 남겼다.발인은 다음달 1일 오전 8시이며, 장지는 서울 추모공원 분당홀이다. 29일 오후 10시께 이태원 해밀톤호텔 옆 골목 일대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지금까지 154명이 사망했다. 부상자는 133명이다. 사망자 중 여성 98명, 남성 56명, 외국인 사망자는 26명으로 파악됐다. 서울에서 사망자만 150명이 넘는 참사가 일어난 것은 1995년 6월28일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후 27년 만이다.

2022-10-31 09:32:3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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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털 시리즈 강태호 감독, 살인청부업자로 돌아왔다

‘무명배우들의 반란’, ‘날것 그대로의 영화’라는 평을 받은 화제의 영화<범털> 시리즈 강태호 감독의 신작 <살인청부업자>가 다음달 3일 개봉된다. 강 감독의 전작이 교도소라는 좁고 한정된 공간에서의 절제된 액션이었다면 <살인청부업자> 실제 사건을 담은듯 다양한 동선을 따라 흘러가는 개방된 액션을 담고 있다. 28일 제작사 피터팬 픽쳐스는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시사회를 열어, <살인청부업자>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살인청부업자의 의뢰일지를 통해 악을 악으로 처단하는 이야기 전개방식은 관객들을 화면 속으로 끌어들인다. 살인을 청부받고 사람을 살해한 사건은 강서구 재력가 살인사건, 의성 뺑소니 살인사건 등으로 이미 세간을 놀라게한바 있다. 강 감독은 살인청부라는 무거운 주제를 몰입감 있게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강렬한 음악으로 몰입도를 높였던 영화 <블라인드>(2011년 개봉)의 김민태 음악감독과 손을 잡았다. 변신해 고위관료와 범죄조직이 결탁된 비리를 수사하다가 가족을 뺑소니로 잃고 경찰에서 냉혹한 살인청부업자로 변신하는 주인공역은 정제우 배우가 맡았다. 정 배우는 <명량>(2014년 개봉), <최종병기 활>(2011년 개봉)등을 통해 강한 개성을 뽐낸바 있다. 주인공은 ‘의뢰를 받으면 신도 죽인다’라는 신념을 가진 인물로, 공권력에 대한 불신과 증오로 점철돼 사건의 중심에 서 있는 ‘낙중’이란 인물을 집요하게 쫓는다.악을 악으로 처단하는 극악적인 처단방식이 1990년대 홍콩 느와르 영화를 떠오르게 한다. 주인공의 처단 과정 돠정에서 묘한 카타르시스마저 느껴진다. 영화의 헤로인인 여성 딜러역은 <마이 라띠마>(2013년 개봉)를 통해 심도 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제34회 청룡영화상 신인상을 수상한 박지수가 맡았다. 고혹적이면서도 당당한 매력을 발산해 예전 출연작과 다른 새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2022-10-28 18:06:2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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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에스 첫 디멘션 AAA 데뷔곡 '제너레이션' 무대 '최초 공개'

팬들의 손으로 직접 탄생시킨 첫 걸그룹 트리플에스(tripleS)의 첫 '디멘션(DIMENSION)' Acid Angel from Asia가 첫발을 내딛는다. 소속사는 Acid Angel from Asia(이하 AAA)는 28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 데뷔 앨범 'ACCESS'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데뷔 앨범 'ACCESS'는 "달콤한 맛은 이제 너무 달아서 싫어"라는 AAA의 메시지를 품고 있다. 이들은 기존 걸그룹이 보여준 일반적인 색깔을 벗어나 한층 'Acid한 맛'으로 무장, 새로운 세대의 시작을 알린다.타이틀곡 'Generation'은 이러한 AAA의 특별한 메시지를 품은 곡이다. 어디를 가든 핸드폰을 놓지 않고 셀카, 틱톡을 사랑하는 지금의 소녀를 노래했다. 'Generation'에 함께한 이들도 눈길을 끈다. 아이유, 방탄소년단 등과 작업한 EL CAPITXN, Vendors (Nano)가 곡을 리드했으며, NCT와 더보이즈의 안무가 최효제가 퍼포먼스를 담당해 완성도를 높였다.뮤직비디오 역시 주목할 만하다. 온라인상에서의 자아와 현실의 자아의 경계가 사라진 첫 번째 세대들의 놀이 방법을 감각적이면서도 독특한 감성으로 표현해 냈다. 데뷔 앨범 'ACCESS'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Access', 'Rolex', '찰나(Charla)', 'Dimension', '+(82)'까지 총 6곡이 수록된다. 첫 곡 'Access'는 앨범의 전체 색깔을 정의하는 곡이자, AAA만의 콘셉트를 요약하는 작품. 'Rolex'는 강한 자아와 독립심을 드러내는 트랙이며, 'Dimension'에서는 자신의 운명을 모르고 살고 작은 's'들이 큰 'S'가 되고 이들이 모여 트리플에스를 완성한다는 포부를 그리고 있다.특히 수록곡 중 '+(82)'는 AAA에 이어 공개할 두 번째 '디멘션(DIMENSION)' +(KR)ystal Eyes의 등장을 예고하는 곡이기 때문이다. 이 곡은 KR로서 살아가고 있는 소녀들과의 새로운 연결 지점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트리플에스는 하나의 팀이자 '디멘션'을 통해 새로운 조합이 구성되는데, '마스터(MASTER)'로 명명된 팬들이 '그래비티(Gravity)' 투표를 통해 직접 김유연과 김나경, 정혜린, 공유빈을 AAA 멤버로 발탁해 눈길을 끌었다. 기존의 문법에서는 이를 '유닛'이라고 말하지만, 트리플에스의 '디멘션'은 유전자처럼 생성되고 성장과 조합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독립된 그룹으로 완성된다.AAA의 첫 무대는 오늘(28일) 오후 5시부터 방송하는 KBS2 '뮤직뱅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날 오후 9시 네이버 NOW.를 통해 'The First Stage'를 갖고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2022-10-28 11:19:5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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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스엠, 드라마 OST 콘서트 日 도쿄 개최! '태양의 후예'→'그 남자의 기억법' K 드라마 감동 선사

플렉스엠이 일본 팬들에게 특별한 드라마 OST 축제를 연다. 연예 기획사 플렉스엠이 일본 도쿄의 시나가와 인터시티홀에서 오는 30일 오후 1시 30분 'K-DRAMA OST Concert Vol.1'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K-DRAMA OST Concert Vol.1'은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국내 드라마 OST를 K 팝 가수들이 노래하는 콘서트다. OST를 통해 드라마의 뭉클했던 감동을 다시 한번 선사할 전망이다. 이번 콘서트에는 김나영, 임한별, 한승윤, 송유빈, 그룹 빅톤의 강승식이 참여한다. 김나영은 '태양의 후예'와 '그 해 우리는' 그리고 '기상청 사람들' OST로 색다른 감성을 선물한다. 임한별은 '더 킹'과 '동백꽃 필 무렵' OST 무대를 선보인다는 귀띔이다. 이 밖에도 한승윤은 '사내맞선'과 '경찰수업' OST를, 송유빈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와 '냄새를 보는 소녀' OST로 콘서트를 꾸민다. 강승식은 '그 남자의 기억법' OST로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안길 예정이다. 또한 이들은 'K-DRAMA OST Concert Vol.1'의 스페셜 커버 스테이지에 올라 '사랑의 불시착'과 '도깨비' 그리고 '별에서 온 그대' OST까지 진행한다. 한편 플렉스엠은 지아, 김나영, 임한별, 한승윤, 송유빈, 밴드 디에잇투(D82)의 소속사다. 우수한 프로듀서진과 콘텐츠 기획력으로 독보적 음악성을 지닌 아티스트를 발굴해 육성하고 있다. 또한 2022년 최고의 OST로 평가받는 '사내맞선'의 OST 제작사로서 현재 KBS 드라마 '커튼콜'의 OST를 제작 중이다.

2022-10-28 11:06:1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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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빌리, 'XR 콘서트' 티켓 오픈…공간 뛰어넘는 역대급 스케일 무대 선사

걸그룹 빌리(Billlie)가 데뷔 1주년을 맞아 기획한 첫 XR 콘서트 티켓이 오늘(28일) 오픈된다. 소속사는 "빌리(시윤·수현·츠키·션·하람·문수아·하루나)의 첫 XR 콘서트 'the interlude of 11 (디 인털루드 오브 11)'이 위버스샵을 통해 28일 오전 10시부터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며 "1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무대인 만큼 팬들과 더 가까이 다가가 특별한 공간에서 만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를 위해 최첨단 기술력을 집약해 시간과 공간, 차원의 경계를 허무는 XR 콘서트 방식으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매 컴백마다 유니크한 음악, 단편 영화와 같은 콘셉트 필름, 스토리텔링 등 독특하고 차별화된 작업을 선보이고 있는 빌리가 또 한 번의 신선하고 독보적인 콘서트로 팬들과의 소통을 예고한 가운데, 이번 공연은 꿈과 무의식의 세계, 현실을 넘나드는 빌리의 독보적인 세계관 구현과 스토리텔링을 담기 위해 총 6개월에 걸쳐 XR(Extended Reality, 확장현실) 프리 프로덕션을 진행했다. 빌리만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무대뿐만 아니라 팬들에게 직접 1주년 축하 메시지를 받고 이를 XR 방식으로 구현하는 등 새로운 방식의 팬 소통도 시도할 계획이다. 빌리의 첫 XR 콘서트 'the interlude of 11'은 현재 음악계를 비롯해 대중문화 전반에서 가장 진보한 기술인 XR 기술로 완성되는 공연인 만큼 빌리의 음악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무한대로 확장되는 무대와 초대형 커브형 LED에 언리얼 엔진으로 구현된 리얼타임 그래픽이 빌리의 음악, 스토리텔링과 결합돼 시공간을 뛰어넘어 역대급 스케일의 무대를 선사할 전망이다. 이번 XR 콘서트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올림픽공원 KOCCA 뮤직스튜디오와 경기도 하남에 위치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버추얼 스튜디오 브이에이 스튜디오(VA Studio)에서 진행한다. 무엇보다 빌리는 '4세대 독보적 스토리텔링 아이돌'로 불리고 있는 만큼, 탄탄한 서사를 더욱 잘 표현해내기 위해 다채로운 선곡은 물론, XR 환경에 최적화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듣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모두 충족시킬 준비를 마쳤다. 이번 공연의 기획 및 제작, 총연출을 맡은 앰버린은 "XR 콘서트는 데뷔 이후 한결같이 독특하고 새로운 음악과 이야기를 들려줘 온 빌리와 빌리를 사랑하는 빌리브(Belllie've)가 만날 수 있는 가장 완벽한 시공간이 될 것"이라며 "1주년의 의미를 더해 아티스트와 팬 모두에게 감동적인 순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빌리는 지난해 11월 데뷔 후 미니 1집 타이틀곡 'RING X RING (링 바이 링)'을 시작으로, 'snowy night (스노이 나이트)', 'GingaMingaYo (the strange world) (긴가민가요 (더 스트레인지 월드))'를 통해 멀티 세계관을 구축했고, 프로듀서 윤종신과 함께한 '팥빙수'를 통해 다채로운 면모를 보이며 세대 통합 섬머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새롭게 시도한 록 장르인 미니 3집 타이틀곡 'RING ma Bell (what a wonderful world) (링 마 벨 (왓 어 원더풀 월드))' 활동을 성료했다. 특히 미니 3집과 'RING ma Bell (what a wonderful world)'는 자체 최고 기록을 연일 경신해 글로벌 음악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빌리는 7만 장 넘는 초동 음반 판매량을 달성함과 동시에,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4개 지역, 톱 K-POP 앨범 차트 14개 지역, 톱 K-POP 싱글 차트 10개 지역 진입에 성공, SBS M '더쇼'와 MBC M '쇼! 챔피언' 1위 후보에 오르는 등 저력을 뽐내며 국내외에서 인기와 화제성을 입증했다. 또한, 영국 NME, 일본 오리콘 뉴스, 빌보드 재팬을 비롯한 많은 외신이 빌리의 예술적인 아이덴티티를 집중 조명하기도 했다. 빌리의 첫 XR 콘서트 'the interlude of 11'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인도네시아어 등을 포함한 다국어 자막과 함께 위버스에서 오는 11월 11일 오후 7시(한국시간)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

2022-10-28 10:33:1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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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워드슬럿 外

◆워드슬럿 어맨다 몬텔 지음/이민경 옮김/arte(아르테) "여자를 모욕하고 싶다면 그를 '걸레'라고 부르고, 남자를 욕보이고 싶다면 그를 '여자'라고 놀리면 된다." 미국 UCLA 대학 연구에 따르면, 비속어와 은어를 수집해 젠더화된 모욕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분석한 결과 여성 관련 은어 중 90%가 부정적인 뜻이었다. 반면 남성에 대한 은어 가운데 바람직하지 못한 의미를 담은 것은 46%에 불과했다. 모욕당하는 여성은 음식, 동물, 성판매자에 비유되곤 한다. 우리가 여성을 먹을 수 있고, 비인간적이고, 성적인 대상으로 부르게 된 까닭은 뭘까. 언어의 기본형은 대부분 남성인데 상당수의 비속어가 여성에 대한 것으로 이뤄져 있다. 책은 늙은 백인 남자들이 너무 오랜 기간 사회를 지배해온 탓에 소통의 매개체인 언어가 남성 중심으로 형성돼 이들의 권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굳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언어 속 젠더 부조리의 근원을 추적하는 책. 352쪽. 2만4000원. ◆그건 부당합니다 임홍택 지음/와이즈베리 Z세대(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 사이에 태어난 젊은 세대를 이르는 말)는 고된 사교육과 공교육을 버텨내 열에 여덟 이상은 대학에 진학해 학위를 땄다.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만큼 어렵다는 취업에 성공해 사회에 진출했더니 세상이 좀 이상하다. Z세대가 보기에 사회는 교과서에서 배운 것과 달리 부당하기 짝이 없다. 공무원이 된 젊은이들은 월급이 제일 적은 말단 직원에게 일이 몰리는 것에, 회사에 들어간 청년들은 일을 제일 안 하는 임원들이 더 많은 성과급을 받는 것에 문제를 제기한다. 그건 부당하다고. 책은 "모두가 만족하는 공정은 없다. 문제는 '반칙의 기준'이다"고 이야기한다. 372쪽. 1만7000원. ◆인종이라는 신화 로버트 월드 서스먼 지음/김승진 옮김/지와사랑 백인과 흑인을 강제로 분리했던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아파르트헤이트, 아시아인의 유입을 막으려는 미국의 이민 제한법,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미국-멕시코 국경 간 장벽 설치 등 인류 역사상 인종 혐오 범죄는 늘 존재해왔다. 그런데 우리가 의심해보지 못했던 단어가 하나 있다. 바로 '인종'이다. 황인, 흑인, 백인 등의 인종 구분은 어떤 과학적 근거를 갖고 있는 것일까. 유네스코는 1950년 모든 인간이 동일한 종에 속하며 '인종'은 생물학적 실재가 아니라 신화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인종이란 것은 존재하지 않는 개념이라는 것. 책은 혐오와 차별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인종과 인종주의의 역사를 파헤치며 세뇌와 미신으로 점철된 가짜 과학의 실체를 까발린다. 432쪽. 2만5000원.

2022-10-27 15:20:35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