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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키 캠백 신곡 '런' 첫 주 음원차트 진입

걸그룹 하이키(서이, 리이나, 휘서, 옐)가 지난 7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에 출연해 첫 맥시 싱글 '런(RUN)' 컴백 무대를 가졌다. 새 멤버 휘서가 합류해 하이키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실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컴백 무대에서 하이키는 운동 동작을 가미한 안무로 골프, 농구, 축구, 테니스, 달리기 등의 동작의 퍼포먼스로 무대위에 고스란히 녹여냈다. 매 무대마다 각각의 스포츠를 떠올리게 하는 유니폼도 하이키 특유의 건강미와 청량한 매력을 돋보이게 했다. 또 모든 무대를 라이브로 소화해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모습으로 실력파 그룹의 자질을 입증했다. 국내외 음원 차트에서도 지난 6일 발매된 '런'은 하루 만에 벅스 실시간 차트 26위, 멜론 최신 차트 65위에 진입했다. 이에 더해 아이튠즈, 애플 뮤직, 중국 QQ 뮤직 등 해외 음원 차트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K팝 운동 플레이리스트 'WOR K OUT'의 커버로 선정되기도한 하이키는 아마존 뮤직의 유명 플레이리스트인 'K-DEBUT'의 커버를 장식하는 등 '4세대 대표 운동돌'로 인정받았다. 하이키는 컴백 무대를 시작으로 신곡 '런'으로 계속해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2022-07-12 10:54:5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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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스퀘어에 등장한 '국립합창단'…K-클래식 세계에 알린다

국립합창단은 최근 예술한류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손잡은 워너 뮤직과 함께 제작된 앨범 'Voices of Solace'(보이스 오브 솔라스)의 영상을 뉴욕 타임스퀘어에 게재해 글로벌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타임스퀘어는 하루 평균 유동인구가 150만 명에 달하는 미국 뉴욕의 대표적인 명소다. 전광판을 수놓은 국립합창단의 이번 영상은 윤의중 단장을 비롯, 우리 한복을 입은 합창단의 모습을 간결하면서도 웅장하게 담아내 고급스러운 한류의 매력과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고 있다. 공개된 영상은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현지 시각 기준 1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일주일 간 송출될 예정으로, 현지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K-클래식의 장엄함과 위풍을 세계에 알릴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서울 충무로에 있는 옥외광고 전광판을 통해 앨범 'Voices of Solace'의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국립합창단은 예술한류 확산 프로젝트의 글로벌 홍보를 위해 이번 뉴욕 타임스퀘어 광고 뿐 아니라, 'Voices of Solace' 앨범을 위한 누리집을 제작하는 등 다방면에서의 K-클래식 전파를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해당 누리집에서는 국립합창단과 이번 'Voice of Solace'의 크레딧을 포함한 앨범 정보, 수록곡의 음원과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탑재된 정보는 영어 번역을 제공해 외국인 방문자의 편의를 높이며 우리 음악을 세계에 효과적으로 알릴 것으로 보인다. 국립합창단은 우리나라 합창음악의 전문성과 예술성 추구를 위해 1973년에 창단된 전문 합창단의 효시로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내 최고의 예술단체다. 대한민국 합창의 대중화 및 세계화에 앞장서며 유럽을 비롯한 미국, 일본, 중국 등 세계무대에서 그 진가를 여실히 발휘하고 있다. 한편, 국립합창단은 지난 21일 K-클래식의 정수를 담은 앨범 'Voices of Solace'를 세계 3대글로벌 배급사인 워너뮤직을 통해 전세계 발매했다.

2022-07-11 14:51:3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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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추, 댄스트로트 신곡 '내 지갑에 있는 돈 다 갖다써라' 검백…이수근 작사·작곡 신곡 발표

카피추(추대엽)가 댄스 트로트 신곡 '내 지갑에 있는 돈 다 갖다써라'로 컴백한다. 콘텐츠제작사 윤소그룹은 7일 카피추가 2년 만에 활동을 시작하며 오는 14일 정오 신곡 '내 지갑에 있는 돈 다 갖다써라'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개그맨 이수근이 이 노래를 작사·작곡하면서 그는 "이 노래를 만들고나서 '욕심없는 남자' 카피추가 바로 생각났다"면서 "그에게 잘 어울리는 내용인 것 같아 노래를 선물했다"라고 밝혔다. 이수근 외에도 슈퍼주니어 신동과 배우 전원주, 씨스타의 '나 혼자'를 작곡한 '똘아이박'이 힘을 모았다. 신동은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아 기존 유명한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한 유쾌한 뮤직비디오를 완성했다. 또 전원주는 피처링과 뮤직비디오 카메오 출연으로, 똘아이박은 편곡자로 노래의 퀄리티를 높였다. 카피추의 컴백 프로모션을 준비 중인 윤소그룹 윤형빈은 "카피추가 '내 지갑에 있는 돈 다 갖다써라'의 발매 뿐만 아니라 유튜브 활동도 재개하고, 개그 공연도 준비 중이다"라며 "본격적인 '카피추 리턴즈'를 기대해달라"라고 밝혔다. 카피추는 2019년 방송인 유병재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그는 처음 듣는 노래임에도, 어딘가 익숙한 노래들로 대중의 눈도장을 찍고 '카피추 돌풍'을 일으켰다. 그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29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모았다. 또 2020년 10월에는 순수 창작곡 '그냥 웃지요'를 발매해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그냥 웃지요' 발매 이후 카피추는 활동을 중단하고, 두문불출했다. 오는 14일 신곡 발매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2022-07-07 14:02:1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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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인사의 다섯 가지 시선 外

◆인사의 다섯 가지 시선 조은미 지음/바이북스 일할 곳을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선한 가치끼리 충돌할 때 선명해진다고 책은 이야기한다. 저자는 "내 삶의 더 높은 가치는 선한 것들끼리 부딪힐 때 분명해진다"며 "도저히 포기가 안 되는 가치는 무엇인가? 무엇이 가슴을 뛰게 하는가? 어떤 것을 할 때 재미있고 유능하다고 느껴지는가?"라고 묻는다. 일의 의미를 찾고 자신을 성장시키기 위한 경력계발 팁을 '자존감', '성장', '관계', '다양성', '삶'이라는 5가지 키워드로 풀어낸 책. 208쪽. 1만6000원. ◆뛰는 사람 베른트 하인리히 지음/조은영 옮김/윌북 책의 저자는 달리기를 너무나 사랑하는 숲속의 노학자 베른트 하인리히다. 어린 시절부터 숲을 달리며 삼나무와 버드나무, 까마귀, 스컹크 등 수많은 동식물과 함께 성장한 그는 세상이 오직 인간만을 위해 창조됐다는 관점을 경계한다. 저자는 "최상위 포식자라는 이유로 인간이 가장 우월하다 생각하곤 하는데, 숲을 달리다 보면 어느 생명도 존중하지 않을 수 없다는 깨달음에 다다르게 된다"고 말한다. 책은 모든 존재가 공통 조상에서 기원했다는 다윈의 주장을 인용하면서, 모든 존재는 종 간의 우열 구분 없이 동등하며 실제로 인간은 모든 생명과 하나라고 강조한다. "사회적인 동물로서 우리가 자연을 숭배하기 전에 한 가지 놓친 게 있는데, 바로 공동으로 참여하는 예식이다. 그 점에 있어서 나는 달리기보다 더 나은 게 생각나지 않는다. 달리기는 영혼의 터전으로서 몸과 마음을 먹여 살린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달리기만으로 지구를 네 바퀴 가까이 돈 80세 생물학자가 펼치는 러닝 예찬론. 244쪽. 1만6800원. ◆곽재식의 먹는 화학 이야기 곽재식 지음/북바이북 '곽재식의 먹는 화학 이야기'는 식재료의 역사와 조리 과정의 화학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한 책이다. "애초에 요리는 불을 이용해 익히고 칼로 자르면서 여러 성분이 든 양념을 더해 재료의 성질을 다양하게 바꾸는 과정이므로, 그 핵심이 한 성분을 다른 성분으로 바꾸는 화학반응을 이야기할 수밖에 없다. 그러니 요리는 곧 '먹는 화학'이라고 해도 과장이 아니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통증의 감각이라는 매운맛을 내는 고추라는 생물이 어떻게 진화해왔는지, MSG는 언제 어디서 누가 개발했으며 정말 몸에 해로운 건지, 인간은 왜 동물이 기피하는 깻잎 향도 기꺼이 즐기는지 궁금하다면 일독을 권한다. 368쪽. 1만9000원.

2022-07-07 13:59:0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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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걷는 듯 천천히

고레에다 히로카즈 지음/이영희 옮김/문학동네 소싯적 필자는 '모든 친구들이 나를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줬으면 좋겠다'라는 되도 않는 망상에 사로잡혀 있었다. 그래서 남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교양 수업 팀 프로젝트에서 조장을 맡는다든가, 약속 장소에 한 시간 넘게 늦게 나오는 친구를 아무 말 없이 기다려준다든가 하는 등의 자기 파괴적인 행동을 일삼았다. 지금으로부터 약 8년 전, 20대 초중반에 앓았던 이 '착한 아이 증후군'을 말끔히 없애준 고마운 녀석이 하나 나타났다. 편의상 A라고 칭하겠다. A는 매사 불평불만이 많은 아이였다. 어떤 날은 학식이 맛없다며, 다른 날은 날씨가 덥다며 짜증을 냈다. 당시 착한 사람 연기에 꽂혀 있던 필자는 하품 나오게 지루하고 재미없는 이야기를 경청하는 흉내를 내면서 "밥이 입맛에 맞지 않아 힘들었겠구나", "더워서 지치면 아이스크림을 하나 사 줄까?"라고 하는 등 맞장구를 쳐줬다. 고백하자면, 필자는 모든 사람에게 비호감인 A조차 친구로 만드는 훌륭한 인품을 갖춘 호인의 이미지를 얻고 싶어 이 같은 행동을 했다. 그런데 친한 동기로부터 "A가 네 욕을 하고 다닌다"는 말을 전해 듣게 됐다. 저녁에 자려고 누우면 '대체 내가 뭘 잘못한 건가' 하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아 잠을 이룰 수 없었고, 억울한 심정에 펑펑 울다가 밤을 새운 날도 많았다. 아무렇지 않은 척 A와 잘 지내던 어느 날, 점심 식사 중 그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휴대폰 액정 화면에 뜬 발신인을 확인한 A는 "아이 씨X"이라고 욕을 하고는 전화를 받았다. "아! 형님. 네네. 당연히 그날 시간 되죠. 제가 식당도 예약해 놓겠습니다"라고 답한 뒤 통화를 종료했다. A는 전화를 끊자마자 "아 이 새X는 꼭 밥 먹을 때 전화하고 지X이야. 예약도 지가 할 것이지. 손이 없어, 발이 없어"라고 말하며 온갖 욕을 퍼부어댔다. '와우, 내가 이런 인간의 비위를 맞춰가며 친하게 지내려 했다니···.' 자괴감이 몰려왔다. 이날 필자는 지구촌 사람들 모두와 친구가 되겠다는 마음을 접었다. 대신 A처럼 앞에서는 친한 척하고 뒤로 호박씨 까는 인간은 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다. 이후 다른 친구들에게 A에 대한 험담을 여기저기 떠벌리고 다니다가 문득 내게서 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됐다. 일본 영화계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에세이집 '걷는 듯 천천히'에도 이와 비슷한 일화가 나온다. 다큐멘터리 영화 감독 마이클 무어의 '화씨 9/11' 상영회에 참석한 고레에다는 작품 속에서 부시를 비판할 때마다 터져 나오는 웃음과 박수 소리에 거북함을 느낀다. 그는 "영화 상영 중의 야유에 가까운 웃음에서는 양질의 지성이 느껴지지 않았다"며 "그것은 그들이 가장 경멸하는 부시가 상대를 업신여길 때 짓는, 품성이 결여된 경박한 웃음과 어딘가 깊은 곳에서 통하는 게 아닐까. 그런 의구심에 사로잡혔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타자에 대한 상상력이 결여된 이러한 품위 없는 태도가 부시의 본질이라면, 설사 부시를 향한 것이라 할지라도, 이쪽은 결코 그런 태도를 취하지 않겠다는 결의가 진정한 의미의 '반(反)부시'"라고 이야기한다. 232쪽. 1만2000원.

2022-07-07 12:48:3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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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음저협, 관리 수수료율 인하·우크라이나 지원…'선한 영향력' 빛난났다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이하 한음저협)가 협회원들을 위해 2022년 상반기에도 바쁜 나날들을 보냈다. 한음저협은 추가열 회장 취임 이후 올 상반기 동안 공연 관리 수수료율 인하와 영화 음악 저작권 사용료 정상화를 위한 손해배상 청구 등 국내외 작사 그리고 작곡가들의 권익 추구에 힘썼다. 이 밖에도 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CISAC) 이사국에 재당선된 것을 비롯해 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등 뜻깊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한음저협이 달려온 지난 상반기 성과를 되짚어봤다. 추가열 회장은 후보시절 공약했던 수수료율 인하 정책을 취임 후 바로 추진했다. 지난 5월 공연 분야 관리 수수료율 인하를 단행하면서 국내 작사가와 작곡가들의 수입 증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던 것. 한음저협은 유흥/단란주점, 노래연습장, 무도장의 수수료율을 기존대비 최대 25% 포인트 까지 인하하여 평균 관리 수수료율을 기존 10.18%에서 9.79%로 낮췄다. 이 같은 방침은 코로나로 인해 생계에 직격탄을 맞은 회원들의 부담을 한층 덜어줬다. 특히 한음저협은 OECD 국가 중 회원들로부터 수수료를 가장 적게 받는 단체로 거듭나 남다른 의미를 더했다. 앞으로도 회원들의 코로나19 피해 복구를 위한 한음저협의 노력과 발걸음은 계속될 예정이다. 추가열 회장은 창작자들의 소중한 저작권료를 지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한음저협은 음악 저작권 사용료의 정당한 배분을 위해 CJ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CGV의 경우 지난 2018년 국내에서 천만 관객을 기록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노래 31곡에 대한 저작권 사용료를 지불하지 않았다. 이에 한음저협이 서울중앙지방법원(이하 법원)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진행했으며, 지난 5월 12일 법원은 CGV에 손해배상액 약 1억 1천만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선고했다. 뿐만 아니라 한음저협은 웨이브, 티빙, 왓챠, 카카오페이지 등 국내 4개 OTT 사업자를 음악저작권료 미납으로 고소, 저작권침해 문제 해결을 위한 치열한 투쟁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 17일 한음저협이 CISAC 이사국에 재당선된 점은 추가열 회장의 빛나는 성과 중 하나다. CISAC 이사국에 한음저협이 재당선되면서 국내 저작권 제도 개선에 힘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저작권업계의 UN'이라는 CISAC 내에서도 20개 단체만 허용되는 이사국 지위를 갖게 되며 세계적인 저작권협회의 반열에 오르게 된 한음저협. 이에 따라 창작자들을 위한 한음저협의 활동은 더욱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한음저협은 해외 음악인들과의 협업을 이룬 송 캠프(Song Camp) 행사를 마련하는 등 케이팝 홍보까지 나서고 있다. 우크라이나를 향한 추가열 회장의 선한 영향력은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 3월 한음저협은 CISAC에 한화 약 7천만원의 기금을 전달하며 전쟁으로 고통 받는 우크라이나에 힘을 보탰다. 이밖에도 한음저협이 국내 주요 음원스트리밍서비스(멜론, 지니, 플로, 바이브, 벅스)와 함께 #SongsforUkraine(우크라이나를 위한 노래)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2022-07-06 11:03:2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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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하이키, 첫 맥시 싱글 '런' 발매…청량+건강美 UP

'운동돌' 하이키(H1-KEY)가 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맥시 싱글 '런(RUN)'을 발매한다. 6개월 만에 컴백하는 걸그룹 하이키는 건강미 넘치는 운동 콘셉트로 스포티룩을 연출 골프, 테니스, 농구 등 각종 스포츠에서 영감을 얻은 의상과 퍼포먼스로 청량감 있는 건강미를 뽐낼 예정이다. 타이틀곡 '런'은 틴팝(Teen Pop), 팝락(Pop Rock) 장르로, 도입부 청량한 휘파람 리프가 귓가를 사로잡는다. 어디론가 달리고 싶은 기분을 선사하는 동시에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운동 욕구를 자극한다. 이 곡은 다수의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작업한 토미 박(Tommy Park)과 애덤 캐핏(Adam Kapit)이 프로듀싱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작사에는 전 멤버 시탈라가 참여해 이들의 남다른 의리가 돋보인다. 타이틀곡 외에도 다이어트에 관한 고민을 풀어낸 '캐치 앤 릴리즈(Catch 'n' Release)', 소중한 우정과 낭만적이고 설레는 여행의 감수성을 자극하는 '하트 라이트(Heart Light)' 등이 첫 맥시 싱글에 수록됐다. 또 CD를 통해서만 들을 수 있는 보너스 트랙이자 마이키(팬덤명)를 향한 특별한 선물 'H1-KEY Voice Letter for M1-KEY'도 담겼다. 지난 1월 첫 번째 싱글 '애슬레틱 걸(Athletic Girl)'로 데뷔한 하이키는 옐, 휘서, 서이, 리이나로 구성된 4인조 걸그룹으로 팀명 H1-KEY는 영어 'high-key'에서 착안했다. '당당하고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향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번 컴백과 함께 새 멤버 휘서를 영입,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케미와 스포티 콘셉트를 예고해 K팝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한편, 하이키는 첫 맥시 싱글 '런'을 발매하기 앞서 오늘(6일) 오후 2시 컴백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2022-07-06 10:40:1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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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순 "제주 카페, 저는 한발 물러나겠다"

이효리의 남편인 이상순이 제주도 카페 운영 중단에 입을 열었다. 이상순은 5일 인스타그램에 "요 며칠 저의 카페 창업으로 많은 말들이 오가는 것을 지켜봤다"며 "카페는 온전히 저 이상순의 카페이고 제 아내는 카페와 무관함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카페 운영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오래전부터 커피를 좋아했고 거기에 제가 선곡한 음악까지 함께 어우러져 같은 취향을 가진 사람들끼리의 소소한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조용한 마을에 작게 홍보 없이 카페를 오픈하게 됐다"며 "다른 도움 없이 제 형편으로 차리기에 이 정도 규모가 적당하다고 생각했고 사실 사업 경험도 전혀 없고 많은 사람을 상대할 수 있는 성격도 아니기 때문에 꽉 차도 스무 명 남짓 들어갈 수 있는 작은 카페를 열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순은 "일 년이 넘는 시간을 정성스럽게 준비했고 오픈 첫날 아내와 지인들이 축하하러 와줬다"며 "지인들에게 커피를 내려주고 아내는 다른 손님들의 요청으로 사진을 함께 찍어준 것이 기사화돼 일이 커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처음부터 저는 가게에 가끔 갈 수는 있겠지만 계속 커피를 손님들께 내려드리려는 계획은 아니었다"며 "가끔 시간이 되면 들려서 손님들과 함께 커피 마시고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그게 생각보다 어려운 일임을 이번 일로 느끼게 됐다"고 했다. 이상순은 "일단 지금은 마을 주민들께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며 "예약제로 변경한 카페에서는 세 명의 바리스타가 최선을 다해 좋은 스페셜티 커피를 제공해 드릴 거고, 저는 한발 물러나 전체적인 운영을 맡고 좋은 음악을 선곡해서 들려드리겠다. 여러 가지 처음이라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고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상순의 카페는 제주 구좌읍 동복리에 있다. 영업을 시작한 지난 1일 이상순이 직접 커피를 내리고 이효리가 손님과 사진을 찍은 것 등이 알려지며 이목을 끌었다. 이후 영업시간 전부터 줄을 서는 ‘오픈런’ 현상이 생겼고 카페는 결국 7일부터 예약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한편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카페 개업을 두고 전여옥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의원은 "이상순씨, 이효리씨 꼭 커피숍 해야 됩니까?"라면서 "이효리·이상순 부부에게 커피숍 오픈은 '방송'과 '음악'에 곁들인 '커피사랑' 취미생활 같다. 그러나 대부분의 커피숍 주인에게는 피말리는 '생계현장'"이라고 꼬집기도 했다.

2022-07-06 09:37:46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