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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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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유시인 밴 모리슨의 명곡, 베스트 앨범으로 만난다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북아일랜드의 음유시인 밴 모리슨의 명곡을 담은 베스트 앨범 '더 에센셜(The Essential)'이 리마스터 2CD 버전으로 지난달 28일 국내에 발매됐다. 밴 모리슨은 그래미 어워드 6개 부문 수상, 록앤록 명예의전당 헌액, 영국 왕실 기사 작위 수여에 빛나는 뮤지션이다. 이번 베스트 앨범에는 싱글로 발표돼 대중적으로 사랑 받은 37곡을 수록했다. 그룹 뎁(Them) 시절의 곡 '글로리아(Gloria)'와 미국판에만 수록된 싱글 '히어 컴스 더 나이트(Here Comes The Night)', 그리고 데뷔 앨범부터 2009년 실황 앨범 '아스트럴 위크스: 라이브 앳 더 할리우드 보울(Astral Weeks: Liva At The Hollywood Bowl)'까지 전 앨범에서 고루 수록곡을 엄선했다. 특히 1970년대 후반 이후의 앨범들, 그중에서도 1980년ㄷ 이후의 앨범들의 대표곡의 경우에는 국내에서는 라이선스 반으로는 접하기 힘들었다. 음반이 아닌 음원으로 음악을 듣는 시대에 국내 음원 사이트에서 거의 만나기 힘든 작품들이라는 점에서 이번 베스트 앨범의 국내 발매는 의미가 크다. 밴 모리슨은 1960년대부터 활동을 시작해 시대와 장르의 유행과 변화에 전혀 구애받지 않고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고전 장르를 북아일랜드인인 자신의 감정으로 녹여내 후배 뮤지션들의 존경을 한몸에 받고 있다. 한편 이번 밴 모리슨의 베스트 앨범은 온·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2015-09-02 17:39:5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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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템퍼 시네마, 평균 객석 점유율 65~75% 기록 '인기'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CGV가 만든 세계 최초 리클라이닝 침대 극장인 CGV 템퍼 시네마가 높은 객석 점유율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CGV는 씨네드쉐프 압구정 내 템퍼 시네마가 론칭 후 한 달 동안 평균 객석 점유율 75%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주중과 주말, 조조와 심야 시간대까지 모두 포함한 평균 객석 점유율이다. 침대 극장으로 리뉴얼하기 전보다는 80% 이상 상승한 수치다. 부산에 위치한 템퍼 시네마도 큰 인기다. 씨네드쉐프 센텀시티에 론칭한 템퍼 시네마는 한 달 동안 평균 객석 점유율 65%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객석 점유율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CGV 측은 이같은 템퍼 시네마의 인기 요인으로 '신선함'과 '집 같은 편안함'을 꼽았다. 관람객들도 "침대 극장 경험은 신선하고 새로웠다" "집만큼 편하게 영화를 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고급스럽고 편안한 관람 환경에 반했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CGV 컨세션기획팀 박휘중 팀장은 "템퍼 시네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다른 지역이나 해외에서까지 확장 계획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우선은 서울과 부산의 템퍼시네마를 영화 관람객의 입장에서 좀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에 집중한 뒤 상영관 확장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CGV는 지난 7월 22일 글로벌 프리미엄 매트리스&베개 브랜드 템퍼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극장 전 좌석에 세계 최초로 리클라이닝 침대를 도입했다. 간단한 버튼 작동만으로도 머리, 상체, 다리의 각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기능성 전동 침대다. 현재 CGV 씨네드쉐프 서울 압구정과 부산 센텀시티 두 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2015-09-02 17:33:2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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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사도' 정조 역으로 특별출연 '묵직한 존재감'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배우 소지섭이 영화 '사도'(감독 이준익)에서 정조 역으로 특별출연한다.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송강호)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유아인)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소지섭은 세손 시절 아버지의 비극적 죽음을 목격한 슬픔과 고뇌를 지닌 정조 역을 맡았다. 극중 할아버지 영조와 아버지 사도, 그리고 정조까지 3대에 걸친 비극의 이야기를 완성시키는 캐릭터다. 소지섭은 "분량에 상관없이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시나리오가 좋아서 출연을 결정했다. 내가 과연 잘할 수 있을지 고민을 거듭했다. 정말 즐거운 촬영이었고 기회가 된다면 다음 작품을 통해 이준익 감독과 다시 만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준익 감독은 "정조가 등장하는 장면은 단 세 장면에 불과하지만 캐릭터가 영화 속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 소지섭을 캐스팅하기 위해 그야말로 삼고초려 했는데 고만 끝에 노 개런티로 출연할 의사를 전했다. 역할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한 것은 물론 촬영 현장에서도 단 1초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던 좋은 배우이자 좋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도'는 오는 16일 개봉 예정이다.

2015-09-02 17:20:0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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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리뷰-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튼] 거리의 삶, 힙합의 진심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음악에는 힘이 있다. 힘들 때는 웃음을 주기도 하고, 슬픔을 대신해 눈물을 흘려주기도 한다. 때로는 우리의 분노와 억울함을 대변해준다. 그렇게 음악은 사람들을 하나로 만든다.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튼'(감독 F. 게리 그레이)은 거리에서 태어난 음악인 힙합에 대한 영화다. 1980년대 후반 등장해 미국 사회에 큰 파문을 일으켰던 힙합 그룹 N.W.A의 이야기를 스크린에 옮겼다. 닥터 드레, 아이스 큐브, 이지-E 등 국내 힙합 팬들에게도 익숙한 뮤지션들의 자전적인 이야기다. 그 속에는 흑백 차별이 여전했던 미국 현대사의 단면도 담겨져 있다. 영화의 시작은 1986년의 미국 캘리포니아 컴튼이다. 이곳은 폭력과 마약이 난무하는 무법지대다. 하지만 더 나은 삶을 살고자 하는 이들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세상은 이들을 색안경을 낀 채 바라본다. 단지 흑인이라는 이유로 경찰들은 아무 죄 없이도 이들을 폭력적으로 대한다. 부조리한 세상은 10대들의 눈에도 마냥 좋게 보이지 않는다. 이지-E(제이슨 미첼), 닥터 드레(코리 호킨스), 아이스 큐브(오셔 잭슨 주니어)는 자신들이 겪고 있는 현실에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기를 바란다. 음악이 곧 이들의 공통 분모다. DJ 옐라(닐 브라운 주니어), MC 렌(알디스 호지)가 가세하면서 이들은 '행동하는 흑인들'이라는 뜻의 그룹 N.W.A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영화 전반부는 흑백 차별이 여전하던 80년대 후반 N.W.A가 일으킨 사회·문화적 파장에 초점을 맞춘다. 폭력적인 세상의모습을 있는 그대로 가사에 담은 N.W.A의 노래는 미국 전역으로 퍼져나가며 큰 충격을 안긴다. 그 정점은 디트로이트 공연이다. 경찰의 폭력에 저항하는 노래 '퍽 더 폴리스(F*ck Tha Police)'와 함께 벌어지는 폭동 장면은 80년대 후반 미국 사회의 부조리한 단면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그러나 성공은 오래 가지 않는다. 영화 후반부는 계약 문제를 둘러싼 갈등, 그리고 그룹 해체 이후 각자의 길을 걸어가는 멤버들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다. 이를 통해 이들의 활동이 90년대 갱스터 랩의 태동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자세하고 보여준다. 힙합 팬이라면 영화 말미에 잠깐 등장하는 스눕 독과 투팍의 모습에 양손을 절로 들게 될 것이다. N.W.A가 지적한 미국 사회의 부조리함은 결국 로드니 킹 사건으로 곪아터진다. 그러나 음악으로 세상을 바꾸려 했던 이들이 작은 다툼으로 각자만의 길을 걷게 되는 모습은 세상과의 타협 같아 아쉬움이 든다. 물론 영화는 그 아쉬움까지도 있는 그대로 바라본다. 뮤직비디오 감독 출신으로 '이탈리안 잡' '모범시민' 등의 액션 영화를 연출했던 F. 개리 그레이 감독은 147분의 러닝타임 동안 자신의 장기를 살린 리드미컬한 연출을 보여준다. 힙합의 진심을 조명한 훌륭한 음악영화다. 청소년 관람불가. 9월 10일 개봉. [!{IMG::20150902000175.jpg::C::480::영화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튼'./UPI 코리아}!]

2015-09-02 17:14:1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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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금사월' 백진희 "전인화 너무 아름다워서 말 잃었다"

'내 딸, 금사월' 백진희 "전인화 너무 아름다워서 말 잃었다"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배우 백진희가 '내 딸, 금사월'에서 모녀로 호흡을 맞추는 전인화와의 첫만남을 밝혔다. 2일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새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 이재진) 제작발표회에는 주연배우 백진희, 전인화를 비롯해 손창민, 박상원, 도지원, 김희정, 윤현민, 박세영, 도상우가 참석했다. 이날 백진희는 "전인화 선배님이 엄마 역할에 캐스팅 됐다고 했을 때 깜짝 놀랐다. 한 번은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쳤는데 너무 아름다우셔서 놀라가지고 3초 정도 멈췄다가 인사했다"며 "엄마가 됐다니 영광이다. 따뜻하게 잘 품어주실 것 같다. 금사월이 엄마를 찾으면서 힘을 얻게 될텐데 그런 과정에서 선생님이 잘 이끌어 줄 것이다. 잘 따라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인화는 "진희가 딸이라고 했을 때 반가웠다. 포스터 촬영 하는데 사랑스럽고 예뻤다. 정말 내 딸을 안고 있는 것 같은 예쁜 후배다"라며 "전작 작품들 봤을 때 외모나 체구는 작지만 다부진 후배라는 생각을 했다. 앙팡지다. 그런 모습들이 드라마에서 잘 나올 것 같다. 촬영하면서 진희랑 예쁜 모녀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구나, 엄마에 대한 사랑으로 꿈의 집을 짓는 모녀가 될 것 같다"고 답했다. '내 딸, 금사월'은 꿈을 잃어버린 밑바닥 청춘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성공드라마이자, 엄마와 딸의 아름다운 집짓기를 통해 가족으로의 회귀, 가정의 복원을 소망하는 가족 드라마다. 인간 삶의 보금자리인 집을 배경으로 복수와 증오로인해 완전히 해체된 가정 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주인공들의 삶을 그린다. '여왕의 꽃' 후속으로 5일 밤 10시에 첫방송된다.

2015-09-02 16:14:51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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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금사월' 박세영 "첫 악역, 떨리고 부담스럽다"

'내 딸, 금사월' 박세영 "첫 악역, 떨리고 부담스럽다"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배우 박세영이 '내 딸, 금사월'에서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2일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새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 이재진) 제작발표회에는 주연배우 백진희, 전인화를 비롯해 손창민, 박상원, 도지원, 김희정, 윤현민, 박세영, 도상우가 참석했다. 이날 박세영은 "악역이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고민 많이 했고 지금도 고민 중이다. 귀여운 악녀라고 하기 때문에 무조건 악인이라는 생각보다 오혜상이 어떻게 해서 이런 선택을 했고 왜 악하게 보여지는 행동을 하는 것인지 고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악하다기 보다는 갖고 싶은 건 갖고야 마는 여자다. 그만큼 열심히 살아가는 인물이기 때문에 그런 면들을 많이 보여줄 예정이다. 악역이 아니라 열심히 살아가고 노력하는 인물로 봤다. 내가 보는 선으로 바라봤다"라며 "첫 악역이라 떨리고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다. 그만큼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세영이 극중에서 맡은 오혜상은 백진희가 맡은 금사월의 단짝 친구였지만 자신의 욕망과 욕심 때문에 점점 금사월과 갈등하게 되는 인물이다. '내 딸, 금사월'은 꿈을 잃어버린 밑바닥 청춘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성공드라마이자, 엄마와 딸의 아름다운 집짓기를 통해 가족으로의 회귀, 가정의 복원을 소망하는 가족 드라마다. 인간 삶의 보금자리인 집을 배경으로 복수와 증오로인해 완전히 해체된 가정 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주인공들의 삶을 그린다. '여왕의 꽃' 후속으로 5일 밤 10시에 첫방송된다.

2015-09-02 16:10:27 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