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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첫 정규 앨범 발표…9일 자정 '더 레드' 공개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걸그룹 레드벨벳이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레드벨벳이 9일 자정 타이틀 곡 '덤 덤(Dumb Dumb)'을 비록한 총 10곡이 수록된 첫 정규앨범 '더 레드(The Red)'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4일 전했다. 레드벨벳의 타이틀곡 '덤 덤'은 중독적인 훅과 그루브한 비트가 인상적인 업템포의 팝 댄스곡이다. 영국 작곡가팀 런던 노이즈(LDN Noise)가 작업했다.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바보처럼 모든 것이 어색하게 변해버리는 소녀의 귀여운 마음을 담았다. 레드벨벳은 지난 3월 발매한 첫 미니앨범으로 국내외 각종 음원, 음반, 뮤직비디오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아이스크림 케이크'로 케이블과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 1위에 오르기고 했다. 그동안 데뷔곡 '행복'을 시작으로 '비 내추럴' '아이스크림 케이크' '오토매틱' 등을 통해 상큼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모습부터 매혹적인 아름다움까지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소녀시대의 이은 SM의 걸그룹 파워를 기대하게 한다. 정규 앨범 발매 소식과 함께 티저 이미지도 게재했다. 지난 3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앨범 타이틀 '더 레드'와 이를 연상시키는 이미지를 공개했다. 4일에는 수록곡 일부 음원과 함께 새롭게 변신한 멤버들 모습을 담은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추가로 오픈했다.

2015-09-04 11:56:4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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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송] '신서유기' 핵직구에 독설까지…이승기가 달라졌어요

[첫방송] '신서유기' 핵직구에 독설까지…이승기가 달라졌어요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신서유기'가 베일을 벗었다.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등의 베테랑보다 돋보였던 건 막내 이미지가 강했던 이승기였다. 4일 오전 10시 네이버TV캐스트를 통해 첫방송된 tvNgo '신서유기'(연출 나영석)에서는 중국 산시성 시안(西安)으로 떠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첫 방송은 10분 분량의 영상 5개로 구성됐다. '신서유기'는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리얼 버라이어티다. '1박 2일' 시즌1의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강호동, 이승기, 은지원, 이수근이 '서유기'의 캐릭터를 하나씩 맡아 역할을 소화하며 여행은 물론 다양한 게임을 하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 '신서유기'는 이날 10분 안팎의 영상 클립 5회 분량이 공개됐다. 멤버들이 처음으로 만나 중국 공항에 도착하기까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5회 말미에 숙소까지 스스로 찾아가는 '이딴 미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여정이 시작됐다. 5년 만에 재회한 멤버들은 변함없는 예능감을 보여줬다. 이들이 뭉쳤을 때 가장 먼저 떠올렸던 그림은 맏형 강호동이 선두에 나서 동생들을 이끄는 모습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오히려 막내 이승기가 선두에 나서 형들을 이끌었다. '1박2일'에서 똑똑함과 허당을 오갔던 그는 등장하자마자 거침 없는 돌직구를 날렸다. 도박으로 물의를 빚은 이수근을 '상암동 베팅남', 이혼 경력이 있는 은지원을 '여의도 이혼남'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과거의 순수한 미소는 여전했지만 인터넷 예능이라는 것을 시청자들에게 자각시키기에 충분했다. 인터넷 프로그램으로 심의에 제약이 없다는 점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었다. 반대로 강호동은 아직 인터넷에 적응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이승기의 거침 없는 언변에 강호동은 당황을 금치 못했다. '1박2일'에서와는 전혀 다른 양상이었다. 방송에서 보여준 에너지는 온데간데 없고 예능 초보들이 보였던 긴장한 모습이 보였다. 오히려 이승기가 강호동에게 "다 내려놓으세요"라고 말할 정도였다. 은지원은 역시 인터넷 예능에 최적화된 인물이었다. 방송에서 보여주지 못한 끼를 모조리 풀어놓으려는 것처럼 적응을 넘어서 판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수근에게 붙인 저주파 치료기의 리모콘을 독점하려는 모습은 영락 없는 '은초딩'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7개의 드래곤볼을 모으면 얻게 될 소원에서 "댓글에 달린 내 욕을 다 지워달라"는 뜬금 없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수근은 조심스러운 모습이었다. 여전히 자신을 향한 시선에 부담을 갖고 있는 듯 했다. 말 한 마디도 조심스러워하며 시종일관 표정관리를 하는 모습이었다. 손오공의 머리에 쓰는 고아가 죄를 많이 지은 사람이 써야 한다는 말에 스스로 자기 머리에 쓰기도 했다. 자신의 과거 잘못을 웃음으로 승화하려는 시도가 엿보였다.

2015-09-04 11:31:34 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