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커스 '컴백', "경험치+자신감 바탕으로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 것" … 계속 찾게 되는 '퍼포먼스 맛집' 되고파" [일문일답]
그룹 싸이커스가 지난 3일 다섯 번째 미니 앨범 '하우스 오브 트리키 : 스퍼(HOUSE OF TRICKY : SPUR)'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10인 완전체의 모습으로 컴백했다. 민재, 준민, 수민, 진식, 현우, 정훈, 세은, 유준, 헌터, 예찬. 10명의 완전체가 구성되기까지 우여곡절도 있었다. 특히 2023년 5월 십자인대 파열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정훈이 약 2년 만에 팀 활동에 복귀해 더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정훈은 "살짝 긴장되지만, 옆에 멤버들이 있어서 괜찮다"며 "휴식을 취하면서 재활을 꾸준히 했다. 많은 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기쁘다"며 "싸이커스 10명 완전체의 케미스트리를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달라"고 말해 싸이커스의 활동이 기대된다. 타이틀곡 '브리드(BREATHE)'는 가혹한 환경 속 타깃을 정확히 조준하는 싸이커스만의 강렬한 카리스마를 담고 있다. 그간 곡 작업에 꾸준히 참여해 온 멤버 민재, 수민, 예찬이 이번에도 작사에 직접 참여해 더욱 짙어진 싸이커스의 음악색과 섬세한 감성을 녹여냈다. 이 외에도 신보에는 '유 하이드 위 시크(You Hide We Seek)', '하이웨이(HIGHWAY)',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 '록 유어 바디(Rock Your Body)'까지, 싸이커스의 유니크한 음색과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다채롭게 담았다. 소속사를 8일 싸이커스의 일문일답을 공개해 새 앨범 '하우스 오브 트리키 : 스퍼'에 대한 소개를 들어봤다. 다음은 소속사를 통해 싸이커스의 다섯 번째 미니 앨범 '하우스 오브 트리키 : 스퍼' 관련 일문일답. ▲ 새 앨범 '하우스 오브 트리키 : 스퍼'로 컴백한 소감은? (현우) 정훈이가 합류해서 너무 든든하고, 또 다른 시작 같은 느낌이라 설렌다. 빨리 우리 싸이커스 완전체의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고, 다양한 활동으로 찾아뵐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 타이틀곡 '브리드'는 어떤 곡인지? (세은) '브리드'는 트랩 장르의 곡으로, 날카롭고 강렬하다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가혹한 환경이야말로 우리의 홈그라운드고, 모두가 허우적대는 상황 속에서도 우리는 아무렇지 않게 돌파해 나간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 '브리드' 퍼포먼스의 관전 포인트는 무엇인지, 포인트 안무 설명 부탁. (헌터) 곡명이 '브리드', 즉 '숨'인 만큼, 숨에 대한 포인트가 안무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어떤 안무가 '숨'과 관련이 있는지 찾아보시면 재미있을 것 같다. ▲ '하우스 오브 트리키 : 스퍼'를 대표할 수 있는 키워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준민) 앨범명의 '스퍼(SPUR)'. 의미 그대로 자극적인 존재감을 발산하고자 한다. 열정으로 삶을 살아가는 누군가에게는 뜨거움에 박차를 가하는 자극이 되거나, 고요한 일상을 살아가던 누군가에게는 삶의 온도를 과열시키는 자극이 되고 싶다. 이러한 자극적인 존재감을 발산하여 대중 여러분께 각인되고 싶다. ▲ 데뷔 때부터 구축해온 '하우스 오브 트리키' 시리즈를 잇는 앨범인데, 어떤 모습을 담고자 했나? (민재) 데뷔 앨범부터 시작된 '하우스 오브 트리키' 시리즈의 다섯 번째 이야기로, 우리가 택한 방향으로 박차를 가해 나아가며 사람들에게 새로운 자극이 되고자 하는 모습을 담았다. 타이틀곡 '브리드'를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싸이커스의 아이덴티티를 만나보실 수 있다. ▲ 2년 만에 팀 활동에 합류하게 된 소감과 각오를 들려준다면? (정훈) 휴식을 취하며 재활도 꾸준히 해 왔다. 많은 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게 됐는데, 오랜만의 복귀에도 반겨주셔서 너무 기쁘다. 드디어 10명의 싸이커스로 무대를 하게 되었는데, 완전체 케미스트리를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 '하우스 오브 트리키 : 스퍼'를 통해 보여주고 싶은 싸이커스만의 매력이나 강점이 있다면? (수민) 싸이커스는 정체성이 뚜렷한 음악을 하는 팀이다. 한 번 들으면 "아, 싸이커스 노래구나" 할 수 있는 독보적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벌써 다섯 번째 앨범을 선보이게 됐다. 보고 듣는 맛이 명확하게 있는, 정체성이 확실한 팀이라는 것이 저희만의 아이덴티티라 생각한다. ▲ 이번 활동을 통해 듣고 싶은 반응이나 수식어, 또는 이루고 싶은 목표는? (예찬) 강렬하고 속이 뻥 뚫리는 매력으로 계속 찾게 되는 '퍼포먼스 맛집'이 되고 싶다. 싸이커스는 데뷔 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무대를 채워 왔다. 저희가 무대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시면 좋겠다. ▲ 녹음, 재킷, 뮤직비디오 촬영 등 앨범 준비 과정에서 특별한 에피소드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나요? (유준)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아이스크림과 촬영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 아이스크림을 너무 먹고 싶다. 그래서 해당 장면을 다 찍고 바로 먹었던 에피소드가 생각난다. 뮤직비디오에서 제가 말씀드린 장면을 찾아봐 주시면 재미있을 것 같다. ▲ 5월 서울을 시작으로 월드 투어에 돌입하는데, 소감과 각오를 들려준다면? (진식) 감사하게도 데뷔 약 7개월 만에 첫 월드 투어를 개최하고 일본, 미국, 유럽, 호주까지 많은 도시를 돌며 로디(roady, 공식 팬덤명)분들을 만났다. 곧 두 번째 월드 투어도 앞두고 있는데, 그동안 쌓은 경험치와 자신감을 바탕으로 더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