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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에이스' 신윤승, 첫 번째 팬 콘서트 개최

개그맨 신윤승이 자신의 첫 번째 팬 콘서트를 개최한다. 콘텐츠제작사 윤소그룹은 "개그맨 신윤승이 첫 번째 팬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며 "앞서 진행된 선예매 티켓이 오픈과 함께 모두 매진되며 신윤승을 향한 대중의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고 밝혔다. 신윤승은 오는 4월 7일 오후 7시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에 있는 공연장 'H-STAGE'에서 첫 번째 팬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2012년 KBS 2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신윤승은 매주 일요일 방송되는 KBS2 '개그콘서트'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선보이며,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그가 출연 중인 코너 '데프콘 어때요'와 '봉숭아 학당', '레이디 액션'은 매주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전달하고 있다. 또 신윤승은 '개그콘서트' 뿐만 아니라 매주 윤형빈소극장에서 관객들과 호흡하며, 더욱 건강하고 대중적인 웃음을 연구하고 있다. 여기에 61.5만 구독자를 보유한 코미디 전문 채널 '희극인'에서는 TV와 공연장에서 시도하지 못했던 독창적인 코미디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팬 콘서트에서 신윤승은 TV, 공연장, 유튜브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자신의 인간적인 매력을 팬들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또 자신의 첫 번째 팬 콘서트를 찾아준 팬들을 위해 개그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로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겠다는 계획이다. 개그맨 윤형빈은 "신윤승이 데뷔 후 처음으로 팬 콘서트를 개최하게 돼 감격스럽다"며 "많은 팬이 신윤승을 사랑해 주시고, 함께 만날 수 있는 자리를 기다려주신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윤승은 윤형빈소극장 공연과 '개그콘서트'에서 보여드렸던 것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팬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신윤승과 팬들의 특별하고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윤승의 첫 번째 팬 콘서트는 27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2024-03-27 14:14:3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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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시스트 박종성, 김형석 인기곡 10개 엄선…하모니카 앨범 '그대, 다시' 발매

하모니시스트 박종성과 작곡가 김형석이 특별한 만남을 가진다. 리웨이뮤직앤미디어는 박종성과 김형석이 하모니카 앨범 '그대, 다시'의 음반을 공개한다. 박종성은 '그대, 다시'를 통해 김형석의 인기곡 중 10곡을 엄선해 직접 편곡, 연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가수 변진섭의 '그대 내게 다시'를 비롯해 드라마 삽입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故 박용하의 '처음 그날처럼' 등을 재해석한다는 후문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된다. 박종성은 국내 첫 번째 하모니카 전공자로, 연주뿐만 아니라 작곡가와 지휘자로서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8년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하모니카 대회에서 3관왕, 2009년 독일 세계 하모니카 대회에서 한국인 처음으로 트레몰로 솔로 부문 정상에 자리하며 국내외에서 입지를 다졌다. 김형석은 신승훈의 '아이 빌리브', 성시경의 '내게 오는 길' 등을 제작하며 자타공인 히트곡 제조기로 대중에게 진한 추억을 남긴 작곡가다. 이에 각종 대회에서 다수 수상하며 최초와 최고의 수식어를 얻은 박종성과 '레전드 작곡가' 김형석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감이 고조된다. 한편, 김형석과 박종성의 '그대, 다시' 앨범은 오는 4월 12일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발매한다.

2024-03-27 14:11:5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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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군필' 에이스, 3년 만에 완전체 팬미팅 'HOME SWEET A.C.E' 출격!

그룹 에이스(A.C.E)가 완전체 팬미팅으로 팬들과 만난다. 에이스(박준희, 이동훈, 와우, 김병관, 강유찬)는 2024 단독 팬미팅 'HOME SWEET A.C.E'(홈 스윗 에이스)를 개최한다. 'HOME SWEET A.C.E'는 에이스가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체 단독 공연이다. 지난해 11월 팬 콘서트 'OVERTURN (오버턴)'으로 복귀를 알린 에이스는 올해 2월 막내 강유찬까지 멤버 전원이 군 복무를 마치며 완전체로 돌아온다. 에이스는 지난달 여섯 번째 미니앨범 'My Girl : "My Choice"'(마이 걸 : "마이 초이스")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My Girl'(마이 걸)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다. 박준희, 이동훈, 와우, 김병관의 성장한 보컬과 세련된 퍼포먼스 및 긱시크 스타일링이 K-POP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강유찬 또한 'My Girl' 챌린지에 동참하며 든든한 지원사격을 펼쳤다. 이밖에도 메인보컬 이동훈이 현재 방송 중인 Mnet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 '빌드업'에서 활약있다. 이어 본격적인 완전체 활동에 나선 에이스는 4월 국내 팬미팅과 더불어 다채로운 글로벌 활동을 이어 나간다. 2024 에이스 팬미팅 'HOME SWEET A.C.E'는 서울 강남구 백암아트홀에서 오는 4월 20일 오후 3시와 7시 30분 등 2회차로 진행된다. 티켓 예매는 26일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오픈된다.

2024-03-26 10:20:5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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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T1·슈퍼플레이, e스포츠 기반 공동사업 추진

CJ CGV는 T1 · 슈퍼플레이와 'e스포츠 기반의 공동 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CJ CGV 본사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CJ CGV는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사업자로서 보유하고 있는 공간 및 역량을 바탕으로 제반 사항 협력에 힘쓸 계획이다.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우승으로 저력을 보여준 e스포츠 명문 구단 T1은 선수단 및 IP를 활용해 공동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슈퍼플레이는 게이머 라이프스타일 전문브랜드로서 그동안 축적해온 IP 라이선스 사업, 게임 커머스 및 T1 BASE CAMP(T1 베이스 캠프) 운영 등의 노하우를 공동 협업에 지원할 방침이다. CJ CGV와 T1, 슈퍼플레이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e스포츠 복합 공간에서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힘을 합칠 계획이며, 향후에는 3사 리소스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 및 제휴를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허민회 CJ CGV 대표는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e스포츠와 연계한 새로운 공간 모델을 검토 중"이라며 "e스포츠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T1, 슈퍼플레이와 긴밀히 협업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CJ CGV는 극장 공간을 활용해 클라이밍짐 'PEAKERS(피커스)', 숏게임 골프 스튜디오 'THE APPROACH(디 어프로치)', 취향 기반 영화 커뮤니티 'MOINTS(모인츠)' 등을 운영하고 있다. 나아가 '라이프스타일 공간 사업자'로 진화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플랫폼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3-26 08:32: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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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감성 발라드 컴백…'뜻 밖의 외출 Episode' 프로젝트 '한마디' 발매

보컬리스트 이아영이 '뜻 밖의 외출 Episode' 프로젝트의 첫 주자로 나서며 신선한 발라드로 청자들의 심금을 울릴 '한마디'를 발매하였다. 뜻 밖의 외출 프로젝트는 대중들에게 신선하고 새로운 조합과 좋은 작품을 선보이기 위한 음악 프로젝트로, 차세대 보컬리스트 '이아영'과 Episode 1을 함께하게 되었다.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싱글 '한마디'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서정적 가사를 가진 작품이다. 사랑하는 연인과 이별하며 고마웠다는 한마디를 전하지 못하고 이별하게 된 후회와 서로를 향한 미련을 담아낸 곡. 후반부에 다다를수록 몰아치는 감성의 스펙트럼이 매력적이란 귀띔이다. 이태원 클라쓰 OST '시작', 나의 아저씨 OST '어른'에 이어 최근 내 남편과 결혼해줘 OST '시간의 상처' 등 청춘들의 감성을 간질이는 가사와 곡으로 매번 대중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셔온 서동성 프로듀서가 메인 총괄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서동성 프로듀서는 "'뜻 밖의 외출 프로젝트'는 실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가수와 음악 시장의 특성상 인기 작품자에게 편중된 작품 섭외에서 소외된, 작품자들의 좋은 작품을 찾아 연결해주는 브릿지 프로젝트로 이번 첫 번째 곡 한마디를 뜻 깊게 작업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 또한 감성적이고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가사도 많은 청춘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컬로 함께 하게 된 이아영은 영상 플랫폼 유튜브에서 구독자 약 6만 5천 명을 보유하고 있는 비주얼과 보컬 실력 모두 뛰어난 아티스트다. 평소 보여주었던 부드러운 음색의 틀을 깨고 이번 '한마디'에서는 호소력 짙은 보컬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통과 제작을 담당한 쿼터뮤직은 "이아영의 안정적인 보이스와 절절한 가사, 몰아치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며, 달콤한 봄 음악들 사이 감성을 촉촉이 적셔 줄 단비와 같은 음악"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이아영의 신보 '한마디'는 25일 정오 전 세계 음악 플랫폼 음원 공개를 포함해 유튜브를 통해 뮤직비디오, 라이브 클립 등 다양한 콘텐츠로 만날 수 있다.

2024-03-25 15:05:5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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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스트 '오늘 우리 학교는 시즌2', 훈훈 교복핏, 한민고 제대로 사로잡았다

보이그룹 엘라스트(E'LAST)가 지난 21일 공개된 웹예능 '오늘 우리 학교는 시즌2(이하 오후학2)'에서 여덟 번째 주인공으로 서울 한민고등학교를 찾았다. 이날 엘라스트는 한민고등학교의 교복을 입고 등장하는 남다른 센스를 보여줬다. 엘라스트는 한민고 학생들을 만나기에 앞서 교복 룩북 포즈부터 멤버들 중에서 예능 엘리트로 뽑힌 멤버 예준의 어설픈 상황극까지 MC들과의 토크 타임을 가지며 남다른 예능감을 드러냈다. 학생들에게 서프라이즈를 위해 전설의 댄스부로 소개받은 엘라스트는 학생들 뒤에서 깜짝 등장해 첫 무대 'Dangerous'를 선보여 큰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이어 멤버들은 '오우학2'만의 인사 방식에 맞춰 옆자리 멤버의 장점을 소개했다. 특히 섹시한 매력을 칭찬받은 로민은 태민의 'Guilty' 챌린지에서 복근 공개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고, 학생들 중에서 엘링(팬덤명)을 발견한 원혁은 신청곡인 엘라스트의 '빛'을 불러주며 잊을 수 없는 순간을 선물했다. 엘라스트는 애교와 댄스부터 완벽한 라이브를 선보인 'Kiss me baby' 무대까지 다양한 매력을 제대로 발산해 보이는 등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끝으로 '오늘 우리 챌린지' 코너에서 학생들과 'Kiss me baby' 챌린지를 함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편 '오우학2'에서 선보인 엘라스트의 무대는 추후 '오우학'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엘라스트는 계속해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2024-03-22 14:07:0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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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X형사', OST 합본 앨범 발매! 35개 음원 수록

드라마 '재벌X형사'가 OST 합본 앨범으로 종영의 아쉬움을 달랜다. 종합엔터테인먼트 빅오션이엔엠은 22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SBS 금토 드라마 '재벌X형사' OST 합본 앨범을 발매한다. OST 합본 앨범은 기존에 공개된 밴드 LUCY(루시) 최상엽의 'Hey!(헤이!)'를 비롯해 허시(Hersh) 'Shadows In The Night(쉐도우스 인 더 나이트)', 버나드 박 '수고했어 많이(To. Me)', 대성 '추억들로' 등을 담는다. 여기에 극의 몰입도를 높인 김민지, 유민호 음악 감독의 31개 스코어 트랙까지 더해져 총 35곡으로 특별함을 더할 전망이다. OST는 대성의 '추억들로'는 지난 15일 공개 이후 일본 아이튠즈 톱 송 차트 2위를 비롯해 대만과 홍콩에서 각 7위와 9위를 기록한 바. 이에 합본 앨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3세 '진이수'가 강력팀 형사가 돼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FLEX 수사기다.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연출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오는 23일 막을 내린다. 한편, 지난 16일 방송한 '재벌X형사' 14회는 최고 시청률 13.6%(닐슨 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드라마의 여운을 잇는 '재벌X형사' OST 합본 앨범은 오늘(22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 가능하다.

2024-03-22 14:05:0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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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에디토리얼 씽킹

최혜진 지음/터틀넥프레스 편집은 무기다. 칼날의 날카로운 물성과 총알의 파괴력이 없다고 해서 무기가 아닌 건 아니다. 어떤 한 사람의 365일 24시간을 카메라에 전부 담아 편집자에게 가져다 주면, 그는 주연 인물의 인생을 갈기갈기 조각낸 뒤 이리저리 끼워 맞춰 그를 영웅으로도, 사회의 지탄을 받는 범죄자로도 만들 수 있다. 편집이 무서운 이유다. '에디토리얼 씽킹'은 약 20년간 에디터로 일한 저자가 '편집자처럼 사고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는 '에디토리얼 씽킹'을 '정보와 대상에서 의미와 메시지를 도출하고, 그것을 의도한 매체에 담아 설득력 있게 전달하기 위해 편집하고 구조화하는 일련의 사고방식'으로 정의한다. 에디터도 아닌 데 이런 걸 왜 배워야 하냐고? 책에서 저자는 "스마트폰과 SNS가 본격적으로 보급된 이후 기업, 개인, 사물 등 모든 것이 미디어가 됐고, 볼 거리가 넘쳐나면서 신문과 잡지는 손 꼽히는 사양 산업이 됐다. 불안과 무기력이 짙은 안개처럼 업계 전체를 덮쳤다. 하지만 나는 생각이 조금 달랐다. 잡지가 망해가는 게 아닌 세상이 온통 잡지화하는 걸로 보였기 때문이다"고 설명한다. 그의 예상은 적중했다. 정보와 맥락을 다루는 에디터라는 직업은 사라지기는커녕 다루는 일의 범위가 점차 넓어져만 갔다. 패션 잡지 단골 기사였던 스트리트 리얼 룩 콘텐츠는 '스타일쉐어'가, 인테리어 집들이 콘텐츠는 '오늘의집'이, 코스메틱 품평 콘텐츠는 '화해'가 서비스로 만들었고 포털 사이트는 아예 조인트 벤처로 잡지사를 차렸다. 저자는 "정확하게는 온 국민이 준 에디터가 됐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이들이 SNS에 올릴 사진과 영상을 고르고 편집하고 바디 텍스트를 쓰면서 자기만의 해시태그를 정해 콘텐츠를 아카이브한다"며 "'공급자 과잉의 시대'라는 사회적 변화 안에서 창조성 역시 새롭게 정의되고 있다"고 말한다. 이어 "상품, 지식, 뉴스, 데이터, 콘텐츠 모두 현기증 날 정도로 넘쳐나는 세상이라면 그 안에서 어떻게 자기다움이나 새로운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바로 이 지점부터 기존 재료로 인지적 차별점을 만들어내는 편집 능력이 중요해진다"며 "에티토리얼 씽킹은 정보 과잉 시대의 조리 기본기 같은 것"이라고 강조한다. 의미의 밀도를 높여가고, 데이터를 이야기로 바꿔가며, 사실에서 통찰을 이끌어내는 편집자적 사고 방식에 관한 A to Z를 다룬 책. 224쪽. 2만원.

2024-03-21 14:12:1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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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깊은 생각의 비밀 外

◆깊은 생각의 비밀 김태훈, 이윤형 지음/저녁달 유튜브 숏츠, 인스타그램 릴스, 넷플릭스 드라마·영화 등 사람들은 SNS와 OTT 플랫폼에서 온종일 방대한 정보를 빨아들인다. 콘텐츠에 일방적으로 노출됐을 때 우리의 뇌는 생각하기를 멈춘다. 가족과 친구, 직장 동료와 이야기를 나누다 궁금한 게 생기면 스스로 생각하지 않고 유튜브에 검색해보거나 챗GPT에게 물어본다. 과거 인류는 지구 상에서 유일하게 생각하는 존재였다. 초거대 AI 등장 후 인간은 사고를 기계에 외주화하고 머리 쓰는 일을 줄여나가고 있다. 책은 밥그릇을 위협하는 강력한 경쟁자인 AI보다 우위에 있으려면 '복합적으로 생각하는 능력'과 '자기만의 방식으로 정보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힘'을 기르라고 조언한다. 사고를 멈춘 인간들에게 생각하는 능력을 기르는 법을 알려주는 책. 272쪽. 1만8800원. ◆과학이 권력을 만났을 때 제프 멀건 지음/조민호 옮김/매일경제신문사 신종 전염병부터 지구 온난화까지 인류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과학과 정치는 결탁해왔다. 국가는 전쟁과 경제 성장, 권력을 위해 과학의 신화를 사람들에게 퍼뜨렸다. 과학과 정치는 서로를 필요로 한다. 과학만으로는 스포츠에서 젠더 구분이 의미하는 게 무엇인지, 원자력이 기후 변화의 좋은 대안인지 알 수 없다. 과학은 가능성과 함께 새로운 위험을 초래하지만,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과학은 정치의 지원이 필요하고, 정치는 과학의 해결책이 필요하다. 과학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존재하는 것을 중심으로 정해지고, 정치는 우리가 느끼는 것과 중요한 것에 관여한다. 책은 정책과 규제에 대한 결정이 더 나은 방향으로 이뤄지도록 과학과 정치가 조화를 이룰 방안을 제시한다. 440쪽. 2만3000원. ◆괜찮은 정치인 되는 법 브라이언 C. 해거티 지음/박수형 옮김/서해문집 양극화(Polarization), 포퓰리즘(Populism), 탈진실(Post-truth) 이른바 3P 현상이 급부상하며 현실의 민주 정치를 위협하고 있다. 저자는 '정치'를 '관계, 연합, 영향력, 권력을 둘러싼 활동'으로 정의한다. 고로 세상을 원하는 모습으로 바꿔 나가고자 하는 정치인에게 중요한 것은 치밀한 전략과 전술로 시민의 동의를 얻어내고 상대편과 합의를 끌어내는 능력을 갖추는 일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책은 "정치인은 문제가 아닌 해결책이 돼야 한다"며 역할과 직책을 똑바로 인식하고, 사람들 앞에서 맹세한 일에 충실히 복무할 것을 강조한다. "정치인들은 세상의 많은 중요한 일을 실현할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 늘 겸손하고 친절하고 성실하라. 이것이 모든 정치인에 대한 나의 희망이자 조언이다" 200쪽. 1만7500원.

2024-03-21 14:10:0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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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수원,기술 특화관 오픈

복합문화공간 컬처스퀘어(Culture Square)를 지향하는 롯데시네마가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수원을 특화관 성지로 리뉴얼 오픈해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3일 롯데시네마 수원에는 'PLF(Premium Large Format)' 상영관의 표본 '수퍼플렉스(SUPER PLEX)'가 리뉴얼 오픈한다. 변화한 '수퍼플렉스(SUPER PLEX)'는 가로 21M의 WIDE SCREEN을 전면적으로 교체하고 최신4K 레이저 영사기 설치로 최상의 밝기와 화질을 구현했다. 또한 최고 수준 사운드를 위하여 설치된Dolby ATMOS 음향 시스템으로 영화의 현실감을 극대화했다. 전석 리클라이너 좌석은 편안함을 배가시켰고 스위트 스팟존, 프라이빗존은 파티션을 설치하여 독립적인 공간을 구획하였으며 생수 및 충전 서비스 제공을 통해 최적의 영화 관람 환경을 마련했다. 더불어 오는 4월 초에는 특화관의 성지 답게 무한대 명암비로 완벽한 블랙과 화이트를 구현할 수 있는 국내 최대 LED 스크린 상영관 'SUPER LED'를 리브랜딩해 선보인다. 롯데시네마 수원은 총 8개의 상영관 중 4개의 상영관이 SUPER PLEX관(1관), Dolby ATMOS관(2관), SUPER LED관(6관), SUPER Ι MX4D(7관) 기술 특화관으로 이루어지며 일반 상영관 또한 전 좌석 리클라이너로 구성되어 프리미엄 극장으로의 가치를 드높일 예정이다. 롯데시네마 수원은 '수퍼플렉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스위트, 프라이빗, 리클라이너 좌석의 전용 특가 쿠폰을 제공하며 관람객 대상 스위트 갈릭칩 팝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롯데시네마 수원 리뉴얼 및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 가능하다. 롯데컬처웍스 김병문 시네마사업본부장은 "풍부하고 다양한 형태의 특화관 성지로 탄생한 롯데시네마 수원에서 오직 영화관에서만 누릴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더불어 차별화된 특화관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3-21 13:45:30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