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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영화는 질문을 멈추지 않는다

전주국제영화제 기획/아를 얇은 책인데도 불구하고 도무지 진도가 안 나가는 것들이 있다. 최근에 읽은 '버닝 각본집'이 그랬다. 이게 대체 무슨 내용일까. 등장인물이 많은 것도 아니다. 주요 인물은 벤, 해미, 종수 세 명이 전부다. 인셉션처럼 복잡한 플롯도 아닌데 시놉시스, 트리트먼트, 시나리오를 2~3번씩 읽고, 책의 앞뒤에 붙은 감독의 말과 인터뷰를 전부 정독해도 버닝이 어떤 이야기인지 알 수 없었다. 각본집에 실린 인터뷰에 따르면, 이창동 감독은 만약 어떤 배우가 시나리오를 읽고 자신은 벤이 잘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한다면, 그를 캐스팅하길 포기했을 거라고 털어놓는다. 감독은 실제로 그런 배우가 두 명쯤 있었다며, 벤이라는 캐릭터는 논리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인물이라고 이야기한다. 버닝 촬영 막바지에 감독이 배우에게 지나가는 말로 '벤이 연쇄 살인범이었을 것 같냐'고 묻자 스티븐 연(벤役)은 "대답하지 않을래요. 나만 알고 있게"라며 웃었다고. 재밌는 건 버닝을 본 사람들에게 물어도 전부 다른 답이 나온다는 것이었다. 열에 일곱 정도는 벤이 해미를 죽여서 종수가 그를 살해한 거라고 했다. 누구는 벤이 해미를 죽인 게 아니고 종수가 그녀를 살해한 것이고, 그는 죄책감을 벗기 위해 자신의 죄를 벤에게 뒤집어씌우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해미도, 벤도 전부 소설가 지망생인 종수가 상상 속에서 그려낸 인물이라는 파격적인(?) 대답도 나왔다. '영화는 질문을 멈추지 않는다'는 이창동 감독의 작가론, 작품론, 인터뷰가 수록된 책이다. 버닝을 이해하는 열쇠를 얻게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안고 책을 펴들었다. 인터뷰어로 참여한 김혜리 영화평론가는 이창동 감독의 영화에는 새로운 '나'가 되길 꿈꾸는 주인공들의 바람이 상상과 다른 형태로 실현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한다. 감독은 "원하지 않고 예상치 못했던 일을 받아들이는 것이 삶이다"며 "달리 말하면 예측 못 한 사태가 닥쳤을 때 인물이 어떻게 그 속에서 자기 삶의 의미를 찾아내느냐가 내 관심사다"고 이야기한다. '버닝에서 어디까지가 종수의 소설이고 어디까지가 객관적 사실인지 모호하다. 창작자로서 상대적으로 무책임해지는 것은 아닐까 하는 염려는 안 했나'라는 인터뷰어의 질문에 감독은 "버닝은 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삶의 구조가 가진 불투명함 자체를 감각적으로 느끼게 하려는 이야기"라며 "어디까지가 종수의 소설이냐는 부분은 지엽적이다"고 선을 긋는다. 그제사 책의 머리말에서 영화평론가 장 프랑수아 로제가 "이창동 영화가 암시하는 보이지 않는 세상은 오직 예외적으로 첨예한 현실 인식을 얻기 위해 끈질기게 분투하는 시네아스트들에 의해서만 포착될 수 있는 것이다"고 한 이유를 알게 됐다. 240쪽. 1만6000원.

2024-03-07 13:33:1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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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유닛 '티키틱' 이신혁, 첫 EP '부유' 발매

인기 크리에이터 유닛 '티키틱(TIKITIK)'의 이신혁이 첫 EP '부유'를 발매한다. '부유'는 크리에이터 유닛 '티키틱'의 작곡가 겸 영상 디렉터로 활동해온 이신혁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EP 앨범이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부유'를 포함해 '밤이 왔단다', 'Cloud(클라우드)', '없으면 내가 없네'와 inst까지 이신혁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여덟 곡이 수록됐다. 앞서 웹드라마, 뮤지컬 등 탄탄한 음악과 세계관, 기획, 연출력으로 화제를 모은 이신혁은 이번 앨범을 통해 아티스트로서 발돋움을 꿈꾸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솔직함과 화려함이 공존하는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음악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발매를 앞둔 이신혁은 "앨범만 두고 보았을 때는 결국 살짝 먹먹한, 희망과 비관이 둘 다 조금씩 비집고 나오는 감정이 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티키틱'의 이신혁으로 저를 먼저 알고 계시던 분들께는 '이런 모습도 있었구나' 내지는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었구나' 하는 인상을 드리는 게 목표이지 않을까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티키틱'을 통해 매번 다른 스토리에 맞추어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려 애쓰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앨범을 통해 비로소 스스로에게 어울리는 장르를 찾는 여정을 시작한 느낌이다"라고 덧붙이며 베일을 벗을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과거 UGC 영상 '하이 스쿨 잼'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끈 작곡가 겸 영상 디렉터 이신혁은 유튜브 채널 누적 구독자 수 약 70만 명, 누적 조회 수 1.7억 회라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크리에이터 유닛 '티키틱'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평범한 일상을 색다르게 담아낸 음악과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티키틱'은 2020년 제작한 '컬러링'은 지금까지도 주요 통신사 컬러링 차트에 차트인 되어 있으며, '후회의 노래', '뭐 먹을지 고민될 때 부르는 노래' 등이 연이어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신혁의 첫 EP '부유'는 7일 오후 6시에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2024-03-07 11:17:2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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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그룹 라스, 새 싱글 '슬픔이 찾아와서 그래' 발매…봄에 듣는 감성 이별송 '기대 UP'

싱어송라이터 그룹 LAS(라스)가 7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슬픔이 찾아와서 그래(PROD. 로코베리)'를 발매한다.'슬픔이 찾아와서 그래'는 라스가 지난해 11월 발매한 '해바라기(2023)' 이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LAS(라스)만의 섬세한 감성으로 이별을 이야기하는 곡으로, 로코베리가 프로듀싱해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메인 기타 리프를 통해 전체적으로 따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아빈(AVIN), 슬레이(SLAY)의 감미로운 음색과 중독적인 코러스가 돋보인다. 라스와 로코베리는 꾸준한 협업으로 다채로운 음악적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이번 신곡 외에도 지난해 공동 작사, 작곡을 맡은 디지털 싱글 '후회'를 발매했고, 전작 '해바라기(2023)' 또한 로코베리가 프로듀싱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작업을 함께 했다. 또한 지난해 8월 함께 작곡 및 프로듀싱한 일본 아이돌 그룹 IMP의 데뷔곡 'CRUISIN(크루진)'을 일본 오리콘 디지털 싱글 차트, 아이튠즈 1위에 올려놓았고, 지난 1월에는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에서 프로듀서로 함께 출연해 '멸망한 사랑'을 선보였다. 한편 라스는 아빈과 슬레이로 구성된 가수 겸 작곡가 듀오로,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데뷔 전부터 드라마 '알고 있지만', '한 사람만' OST에 참여했고, 아이브 'AFTER LIKE(애프터 라이크)', 몬스타엑스 'Beautiful Liar(뷰티풀 라이어)' 등 인기 아이돌 그룹의 곡 작업에 참여했다. 특히 지난 2022년 12월 발매한 'RUN RUN(런 런)'으로 지난해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바이럴 50' 일본 차트 1위에 오르며 새로운 역주행 기록을 썼다.

2024-03-07 11:08:1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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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CJ 부회장, 할리우드 움직이는 비저너리로 선정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미국 할리우드를 움직이는 비저너리(visionary 미래를 읽고 전망을 제시하는 사람)로 선정됐다. CJ그룹은 이 부회장이 미국 유력 연예 매거진 '베니티 페어(Vanity Fair)'의 특별판 '2024 할리우드 이슈(2024 Hollywood Issue)'에 이름을 올렸다고 5일 밝혔다. 베니티 페어는 1995년부터 할리우드 배우, 감독 등 매년 최고의 크리에이터를 뽑아 이들을 조명하는 연례 특집호 '할리우드 이슈'를 발간하고 있다. 발간 30주년을 맞는 이번 특집호는 할리우드의 미래를 주도하고 변화를 이끄는 인물들을 선정했다. NBC유니버설 스튜디오 회장 도나 랭글리(Donna Langley), 미국 대형 미디어 그룹 와서맨 회장 케이시 와서맨(Casey Wasserman) 등 업계 거물 기업가들을 비롯해 전 바하마 대사이자 넷플릭스 CEO 테드 서랜도스 배우자로 유명한 프로듀서 니콜 애반트(Nicole Avant), 미국 배우·방송인 노동조합(SAG-AFTRA) 위원장 프란 드레셔(Fran Drescher),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2회 수상자 배우 제인 폰다(Jane Fonda) 등이 이 부회장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베니티 페어는 이 부회장을 '대모(godmother)'라 칭하며 "이 부회장은 '기생충'부터 '설국열차'까지 할리우드를 강타한 한류의 비밀 병기다. 더 풍요롭고 다양한 세상을 위해 문화의 연결고리를 만드는 것이 이 부회장의 목표"라고 소개했다. 이어 "올해는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후보에 오른 셀린 송 감독의 아름다운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의 총괄프로듀서로서 역량을 발휘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 부회장은 영화 '기생충', '헤어질 결심', '브로커', '패스트 라이브즈' 등 다양한 작품의 총괄프로듀서를 맡아 한국 영화와 콘텐츠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왔다. 또한 K콘텐츠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할리우드, 문화예술계, 교육계 등과 협력하며, 크리에이터들을 지원하고 한국 문화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한류의 글로벌 확산을 주도하고 엔터테인먼트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관문화훈장, 국제 에미상 공로상, 미국 아카데미 영화박물관 필러상 등을 수상했으며 미국, 영국 등 글로벌 유력 매체가 선정하는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에도 지속적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아시아인 중 최초로 미국 대중문화지 '할리우드 리포터(The Hollywood Reporter)'가 뽑은 '엔터테인먼트 여성 파워 100인'에 3년 연속 선정된 데 이어, 미국 '버라이어티(Variety)'가 발표하는 전 세계 미디어 산업을 이끄는 영향력 있는 리더 500인, '버라이어티 500'에도 4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2022년에는 영국 BBC 방송의 '올해의 여성 100인'에 선정된 바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3-05 15:40: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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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거란 전쟁' 권혁성, '김훈·최질의 난'서 악인으로 존재감 발산

배우 권혁성이 '고려 거란 전쟁'에서 극의 긴장감을 높이는 반전 면모로 존재감을 빛냈다. 권혁성은 KBS2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에서 고려를 위해 싸우던 무관으로 처음 등장, 이후 '김훈·최질의 난'에서 최질(주석태 분)과 함께하는 육위 장수 중 한 명으로 출연했다. 지난 '고려 거란 전쟁' 24회에서 권혁성은 상장군 김훈(류성현 분)과 최질의 곁에서 문신에 비해 차별대우를 받는 무관들의 부당함에 불만을 가졌다. 특히 자신들의 영업전을 회수해 일반 관리들의 녹봉으로 지급하려는 현종(김동준 분)의 행동에 크게 분노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그는 초반과 달리 역적으로 변하며 반전을 선사했다. '고려 거란 전쟁' 후반부 현종에게 최질이 적대감을 드러낸 상황. 이때 권혁성은 제일 먼저 최질의 손을 잡았고, 다른 육위 장수들도 권혁성을 시작으로 최질의 편에 서 갈등을 고조시켰다. '고려 거란 전쟁' 29회에서 권혁성은 최후를 죽음으로 장식하며 마지막까지 눈길을 끌었다. 앞서 김훈은 현종을 거란의 인질로 보내기 위한 계략을 실행했다. 현종은 거짓 친조를 이행하는 척 서경으로 발걸음을 옮겼고, 이때 그곳에서 최질과 관련 세력을 척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무것도 모르고 있던 이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말았다. 권혁성은 SBS '왜 오수재인가', '앨리스', '천원짜리 변호사'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한 데 이어, '고려 거란 전쟁'에서도 육위 장군으로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향후 어떤 작품으로 대중을 만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2024-03-04 10:14:2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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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영화관에서 펼쳐지는 '유럽 클래식 투어 기획전' 상영

메가박스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유럽 클래식의 도시에서 펼쳐지는 야외 무대를 담은 '유럽 클래식 투어 기획전'을 진행한다.. 오는 7일 기획전의 막을 여는 작품은 '파리 에펠탑 콘서트'다. 매년 7월 14일 프랑스의 '바스티유의 날'에 개최되는 '파리 에펠탑 콘서트'는 지난해 10주년을 맞아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 크리스티안 마첼라루와 유명 피아니스트 다닐 트리포노포를 포함한 8인의 클래식 스타들과 함께했다. 노을 지는 파리의 센강에서 시작해 별이 빛나는 에펠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파리의 공연 현장은 오는 16일까지 만나 볼 수 있다. 두 번째 작품 '그라페넥 미드 썸머 갈라 콘서트'는 오스트리아 그라페넥 성 볼켄투룸(구름탑) 야외무대에서 개최된 콘서트 공연 실황이다. 마에스트로 사도 유타카가 이끄는 톤퀸스틀러 오케스트라와 프랑스의 유명 첼리스트 고티에 카퓌송이 함께 협주곡을, 그리고 소프라노 아스믹 그리고리안과 테너 에릭 커틀러가 함께 아리아를 선보인다. 울창한 숲속 여름밤을 빛낸 '그라페넥 미드 썸머 갈라 콘서트'는 3월 21일부터 3월 30일까지 상영한다. '유럽 클래식 투어 기획전'의 세 번째 작품은 독일 문화의 중심 뮌헨에서 진행된 '뮌헨 오데온스 광장 콘서트'다. 펠튼헤른할레, 개선문, 티아티너 성당 등 아름다운 독일의 건축물들을 배경으로 차세대 거장 안드레스 오로스코-에스트라다가 이끄는 뮌헨 필하모닉과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랑랑의 협주곡을 들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해당 작품은 4월 4일부터 4월 13일까지 상영하며 기획전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메가박스 '유럽 클래식 투어 기획전'은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에 메가박스 코엑스, 센트럴, 성수, 분당 등 10개 지점에서 진행한다. 각 작품 예매 및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3-03 11:26: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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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협 임백운 회장, 연임 확정 "본분에 충실한 협회 운영 약속드린다"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의 임백운 회장이 연임을 확정 지었다.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는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 그랜드불룸에서 '제32차 정기총회 및 제11대 임원 선출 선거'를 진행했다. 정회원 395명 중 32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제10대 회장을 맡았던 임백운 회장이 연임하게 됐다. 부회장에는 전덕중, 감사진에는 김외기, 임종국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사진에는 임종원, 이유진, 최환, 송성준, 김태훈, 오성권, 최지훈, 김문교, 황동섭, 김종하, 공훈철 총 11인이 당선됐다. 또한 전무이사에 김혁, 사외이사에 오상범, 사외감사에 곽지웅이 연임하게 됐다. 이로써 한국연예제작자협회 제11대 집행부는 전체 18명의 선출직 임원들로 구성돼, 오는 3월 1일부터 4년의 임기를 시작한다.이번에 연임한 임백운 회장은 "실리와 명분으로 부강한 협회를 만들어 오로지 회원의 정당한 권익과 복지 향상에 힘쓰겠다"며 "본분에 충실한 협회 운영을 약속드린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와 함께 진행된 시상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표창장, 한국콘텐츠진흥원 공로상, 한국연예제작자협회 감사패, 특별감사패, 공로패 등이 전달됐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는 한국대중문화예술 분야에 종사하는 국내 연예·음악·공연 사업 대표자로 구성된 사단법인 단체로, 440개 사의 정회원과 준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정상급 연예인(가수, 연기자, 개그맨, 모델 등) 5000여 팀이 회원사 전속 연예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4-02-29 15:03:3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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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가 찾아온다…첫 '완전체 앨범' 스케줄러 공개

아르테미스(ARTMS)가 글로벌 '우리'(OURII, 팬덤명)의 환호를 불렀다. 모드하우스는 지난 28일 오후 아르테미스의 공식 SNS 채널에 아르테미스의 첫 완전체 앨범의 스케줄러 이미지를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아르테미스 Strategy'로 명명된 이번 스케줄러 이미지는 'Devine All Love & Live'라는 문구와 함께 프리미어 싱글들의 일정이 담겨 있다. 먼저 글로벌 우리가 참여한 그래비티(Gravity)를 통해 첫 프리미어 싱글로 선정된 'Birth'가 3월 29일 팬들을 찾는다. 이어 4월 11일과 25일, 그리고 5월 10일 그 이름이 베일에 싸인 프리미어 싱글들이 공개된다.오는 5월 31일 아르테미스의 첫 완전체 앨범 'DALL'이 정식 발매된다. 'Devine All Love & Live'의 줄임말은 물론, 아르테미스와 '달'의 특별한 이야기, 그리고 이달의 소녀 시절 발매한 'Love & Live'를 떠올리게 만든다. 이뿐만이 아니다. 'Divine'이라는 단어를 'Devine'으로 독특하게 트위스트 해 눈길을 끄는 것. 특히 'Devine'은 앨범에서 드러날 비밀의 단어로 전해져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아르테미스는 이달의 소녀 멤버인 희진, 김립, 진솔, 최리, 하슬이 모드하우스에 합류해 탄생시킨 새로운 그룹이다. 앞서 김립, 진솔, 최리로 구성된 오드아이써클이 'Version Up'을 발매해 큰 사랑을 받았으며, 하슬은 지난해 첫 소극장 콘서트 'Music Studio 81.8Hz'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희진 역시 첫 미니앨범 'K'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Algorithm'으로 솔로 활동에 나선 바 있다.

2024-02-29 15:03:2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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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자', '대표자' 이어 '상팔자' 온다! 엄지윤, '무이자' 출연

'전과자 : 매일 전과하는 남자'(이하 전과자)의 이창섭과 '상팔자 : 매일 VIP 되는 여자'(이하 상팔자)의 엄지윤 등, 오오티비의 대표 콘텐츠 주역들이 일제히 '무이자 : 무인도에서 이어 사는 자'(이하 무이자)로 집결해 화제를 낳고 있다. '~하는 자' 시리즈로 MZ세대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멀티플랫폼 제작사 오오티비가 신규 예능 '무이자'를 통해 세계관 대통합에 나서 눈길을 끈다. '무이자'는 무인도에서 여러 출연진들이 릴레이로 생존 환경을 만들어가는 생리얼 개척 예능. 첫 주자로 '전과자'의 이창섭이 '1대 문명인'인 '무일자'로 스타트를 끊은 데 이어, '대표자 : 지역을 대표하는 자'(이하 '대표자')의 나선욱-홍상표-강현석이 2대 문명인인 '무이자'의 배턴을 이어받았다. 3대 문명인인 '무삼자'로는 '무일자' 이창섭의 소환에 응답한 인기 유튜버 '말왕'이 출연하였고, 29일 공개되는 에피소드에서는 '상팔자'의 엄지윤이 4대 문명인 '무사자'로 맹활약하며, '상팔자'에서 드러냈던 유쾌한 매력을 무인도에서도 제대로 뿜어낼 전망이다. '상팔자'에서 다양한 기업과 브랜드의 VIP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리뷰했던 엄지윤은 '무이자'에서도 "매일 VIP가 되고 싶은 여자"라며 화려하게 등장한다. 에너지 넘쳤던 오프닝도 잠시, 엄지윤은 "'상팔자'를 하다가 무인도에 표류하려니 새벽에 악몽을 꿨다"며 '등급 하락'에 체념해 짠내 웃음을 안기기도. 이후 엄지윤은 제작진에서 준비한 무인도 생존용품 중 '양념장 세트'에 강한 끌림을 보이고, "무인도를 '로얄 섬'으로 만들어보겠다"는 당찬 포부와 함께 무인도에 입성한다. 실제 본격적인 생존이 시작되자 엄지윤은 채집 활동으로 얻은 식재료와 양념장 세트를 활용해 어디서도 선보인 적 없는 '美친 요리 실력'을 드러낸다고. 더욱이 그는 다음 '무이자'를 위해 야무지게 대파를 심는 이른바 '파테크'까지 감행, 무인도에 야무지게 적응하는 면모로 구독자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앞서 '무이자'에는 오오티비 대표 콘텐츠의 주역들이 출연해 이른바 '세계관 대통합'을 이루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해왔다. 릴레이로 무인도를 발전시키며 저마다의 개성과 매력, 예능감을 발산하며 재미를 선사해온 것. 첫 주자로 나섰던 '전과자'의 이창섭은 전국 대학교의 다양한 학과를 리뷰하던 중, 방학을 맞아 휴가를 보내주겠다는 제작진의 꾀임에 넘어가 무인도에 입성, 최초의 거주지를 만드는 등 무인도 개척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또 대표 'I(내향형)' 연예인답게 무인도에서 오히려 힐링을 즐기는 모습으로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어 2대 문명인으로는 각 지역 대표 출연자들의 지역 부심 배틀 토크쇼 '대표자'의 나선욱-강현석-홍상표가 배턴을 이어받아, 표고버섯과 전복 등을 채집하며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 외에도 '전과자' 이창섭이 최근 '전역자 : 전 세계 모든 역을 리뷰하는 자'에 수원 토박이로 깜짝 등장, 수원역 맛집 정보를 공유하며 호스트 이이경과 친근하게 티키타카를 나누기도. 이처럼 오오티비 콘텐츠들 간의 세계관 통합은 시청자들에 한층 다채로운 재미를 전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창섭, 나선욱-강현석-홍상표 등에 이어 '4대 무이자'로 엄지윤이 나서는 '무이자'는 29일 오후 6시 오오티비 스튜디오(ootb STUDIO) 채널에서 공개된다.

2024-02-29 14:58:53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