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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모국어는 차라리 침묵

목정원 지음/아침달 '모국어는 차라리 침묵'은 공연예술이론가 목정원이 2013년부터 2018년까지 6년 동안 프랑스에 살면서, 그리고 한국에 돌아와 두 해 반을 더 보내면서 품었던 이야기들을 다룬 책이다. 보았던 무대, 걸었던 풍경, 만났던 사람, 못 지킨 죽음, 읽었던 말들과 불렀던 노래가 담겨 있다.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저자가 프랑스에 간 첫해 들은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몸과 목소리 사용하기' 수업에 관한 내용이었다. 그가 수업을 하러 강의실에 들어가서 가장 먼저 한 일은 책상과 의자를 치워 공간을 비운 뒤, 그 장소를 인식하는 일이었다. 저자는 "가만히 서서 공간을 감각하는 일. 이제 곧 이야기가 번질, 나의 목소리가 울려 나올 그곳. 이때 공간을 감각한다는 것은 그 공간 속에 존재하는 나를 잊지 않는 일이다"며 "'내가 여기 있어' 그것을 느끼는 일로부터 모든 것이 시작된다"고 말한다. 학생들은 천천히 두리번거리며 공간 속을 걷다가 누군가와 눈이 마주치면 눈짓으로 인사하고, 아무와도 부딪치지 않은 채로 각자가 바닥에 보이지 않는 곡선을 그린다. 편재하는 공간을 몸으로 익히는 동안 그 속에선 무수히 많은 새로운 공간의 결들이 발생한다. 하염없이 공간을 걷던 사람들은 박수 소리를 신호로 둘씩 짝지어 허공에서 눈길을 엮는다. 저자는 "서로의 눈만을 응시한 채 계속 걷는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시선을 열어 주변을 인지해야지만 누구와도 부딪치지 않을 수 있다. 응시하는 시야와 산만해지는 외연이 함께 춤춘다"며 "다시 박수소리가 들리면 다른 이와 짝을 이루고, 나를 둘러싼 보편과 특수가 끝없이 변화해간다"고 말한다. 하염없는 흐름 속에서 지속적으로 대처하는 몸의 감각을 익히며, 그는 외롭고 따뜻해진다. 이러한 경험들을 통해 저자는 떠나기 위해, 혹은 무언가를 떠나보내기 위해 공간 속에 어떻게 존재하는지를 배웠다고. 만일 누군가 파리에서 무엇을 했냐고 묻는다면 공간 속에 서거나 앉거나 누워 세계를 전부 감각했으므로 어디로든 떠날 수 있는 몸을 마침내 연마할 수 있게 됐다 답하겠다고 그는 이야기한다. 188쪽. 1만8600원.

2024-04-11 13:30:3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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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워크는 좌파가 아니다 外

◆워크는 좌파가 아니다 수전 니먼 지음/홍기빈 옮김/생각의힘 '깨어 있으면(stay woke)' 좌파일까. 도덕철학자인 저자는 '워크(woke)'라는 낯선 수식어를 단 이들과 본래의 좌파는, 그들을 형성하고 실천으로 이끄는 지적 뿌리와 자원이 서로 다르기에 한데 묶여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책은 워크의 실천과 담론의 밑바탕에 자리한 이론이 모든 좌파적 입장에서 핵심이 되는 철학적 사상과 충돌한다는 데 중대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다. 부족주의가 아닌 보편주의의 지향, 정의와 권력의 확고한 구별, 진보의 가능성에 관한 강력한 믿음이 그것이다. 저자는 보편주의, 진보, 정의의 가능성을 부정하는 워크는 좌파가 아니라고 강조한다. 296쪽. 1만9000원. ◆온라인 여론과 SNS 설진아 지음/컬처룩 여론이란 무엇이고, 여론 지도자는 어떤 인물일까. 오늘날 온라인 여론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 형성된 여론은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온라인 여론과 SNS'는 이러한 질문들에 답을 주는 책이다. 책은 인터넷 기반의 디지털 사회에서 온라인 여론이 조성되는 방식과, SNS를 비롯한 소셜 미디어가 여론 형성 과정에서 공중에게 어떤 기회를 제공하는지에 주목한다. 특히 한국 사회의 다원화된 여론 형성 주체와 소셜 미디어 상의 여론 형성 과정을 톺아본다. 저자는 여론의 허상을 꿰뚫고 디지털 사회에서 온라인 여론과 SNS의 문제점을 진단함으로써 여론의 실체를 분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268쪽. 2만원. ◆샤프 펜슬에 뭔 짓을 한 거야? 신정섭 지음/지식노마드 공학 덕후인 저자의 눈에 샤프는 하나의 '세계'다. 샤프는 작고 좁은 몸통 안에서 특수하고 복잡한 여러 기능을 매끄럽게 구현해 낸다. 책은 샤프에 장착된 기능과 그 기계적 원리를 다룬다. 슬리브가 선단부 안으로 들어가는 슬라이딩 슬리브, 필기 시 샤프심이 자동 배출되는 오토매틱 기능, 샤프심의 편마모를 방지하는 쿠루토가 엔진, 샤프심 배출량을 조절하는 레귤레이터 기능, 금속 그립부의 미끄럼을 완화하는 널링(룰렛) 가공 등이 어떤 원리로 이뤄지는지 설명한다. 국내 최초 샤프 펜슬 탐구서. 496쪽. 2만5000원.

2024-04-11 13:28:2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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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 특별한 작품 선보인다…새 프리미어 싱글 '플라워 리듬' 발매

아르테미스(ARTMS)의 특별한 감성이 글로벌 팬들에게 두근거림을 안긴다. 모드하우스에 따르면 아르테미스의 첫 정규앨범 'Dall(달)'의 수록곡이자 두 번째 프리미어 싱글 'Flower Rhythm'이 11일 오후 1시 전 세계 온라인 음악 플랫폼에 정식 발매된다. 'Flower Rhythm'은 아르테미스 희진의 솔로 앨범의 타이틀곡 'Algorithm'과 '개화'를 바탕으로 탄생한 작품이다. '개화'의 꽃이 핀다는 의미와 함께 'Algorithm'의 리듬을 차용해 'Flower Rhythm'이란 색다른 하이브리드 댄스 넘버가 완성됐다. 특히 빠르게 질주하는 리듬 속 아르테미스 멤버들의 청량한 목소리와 이를 통해 앞으로 공개될 프리미어 싱글은 물론, 아르테미스의 첫 정규앨범 'Dall'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아르테미스는 앞서 첫 프리미어 싱글 'Birth'를 선보이며 희진, 하슬, 김립, 진솔, 최리의 '진짜 시작'을 선언한 바 있다. 더욱이 'Birth'의 경우 '우리'가 직접 참여한 그래비티(Gravity)를 통해 첫 프리미어 싱글로 선정된 곡이란 점에서 깊은 의미를 가진다. 한편 아르테미스는 'Birth'와 'Flower Rhythm'에 이어 오는 25일 'Candy Crush', 5월 10일 'Air'로 팬들을 만난다. 그리고 5월 31일 첫 정규앨범 'Dall'을 발매, 타이틀곡 'Virtual Angel'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2024-04-11 11:24:4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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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탄생 프로젝트 '아이랜드2 : N/a', 시그널송 'FINAL LOVE SONG' 역대급 호평

CJ ENM의 Mnet이 선보이는 걸그룹 탄생 프로젝트 '아이랜드2 : N/a' 시그널송이 전 세계 팬들이 기대하고 있다. 오는 18일 밤 8시 50분에 Mnet에서 첫 방송되는 '아이랜드2(I-LAND2) : N/a'(이하 '아이랜드2 : N/a')의 시그널송 'FINAL LOVE SONG(파이널 러브 송)'은 공개 이후 연일 국내외 K팝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는 중이다. 웅장한 EDM 사운드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매력적인 'FINAL LOVE SONG'은 세계적인 명곡 'The Final Countdown(더 파이널 카운트다운)'을 샘플링한 댄스곡이다. 테디(TEDDY)를 필두로 한 더블랙레이블이 프로듀싱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고, 꿈을 위해 달려온 지원자들의 굳은 의지가 담긴 가사 역시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아이랜드2 : N/a' 지원자 24인과 함께 글로벌 아티스트 로제(ROSE)가 가창에 참여한 시그널송 퍼포먼스 비디오는 공개 하루 만에 유튜브 조회수 200만 뷰를 돌파했을 만큼 전 세계 네티즌들의 관심을 단번에 집중시켰다. 해당 영상에는 무려 약 15,000개의 댓글이 게재됐으며 글로벌 K팝 팬들은 "퍼포먼스 비디오 속 로제의 목소리는 신의 한 수", "지금까지의 Mnet 시그널송 가운데 이게 끝판왕인 것 같다" 등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 '픽미', '나야 나', 'O.O.O', '난 빛나'를 잇는 이번 시그널송은 X(구 트위터)의 실시간 트렌드 순위에서도 최상위권을 장악했다. 'FINAL LOVE SONG OUT NOW' 등의 키워드로 베트남, 필리핀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국내에서도 프로그램명과 시그널송 제목이 트렌드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높은 글로벌 화제성을 입증했다. 지원자 24인이 부른 'FINAL LOVE SONG'을 향한 누리꾼들의 호평 릴레이가 펼쳐졌다.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및 K팝 관련 커뮤니티에서 "명곡을 샘플링한 덕분에 진입 장벽 없이 감상할 수 있었다", "이번 시그널송 듣자마자 온몸에 전율이 느껴졌다" 등의 다양한 극찬을 내놓으며 '아이랜드2 : N/a'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도 함께 드러냈다. 한편, 세상에 없던 아이코닉한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될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 '아이랜드2 : N/a'는 오는 4월 18일 목요일 밤 8시 50분 Mnet에서 첫 방송된다. '아이랜드2 : N/a'는 Mnet만의 차별화된 포맷을 기반으로 한 신선한 기획과 프로듀싱 노하우, 세계가 인정한 월드 클래스 프로듀서 테디의 만남으로 본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글로벌 톱클래스 배우 송강이 스토리텔러 참여를 알린 데 이어 메인 프로듀서 태양, 뮤직 프로듀서 24(투애니포)·VVN(비비엔), 퍼포먼스 디렉터 모니카·리정까지 실력파 프로듀서 및 디렉터 조합을 완성하며 더욱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2024-04-11 11:21:0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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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메이저, 미니 1집 'BEAT by 82' 2色 콘셉트 포토 동시 공개

그룹 82메이저(82MAJOR, 남성모·박석준·윤예찬·조성일·황성빈·김도균)는 지난 10일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BEAT by 82(비트 바이 에이티투)' 개인 및 단체 콘셉트 포토를 업로드했다. 이번 콘셉트 포토는 자유분방하고 힙한 감성이 돋보이는 'BE', 럭셔리하고 클래시컬한 매력이 인상적인 'AT' 두 가지 버전으로 동시에 공개됐다. 82메이저는 버전에 따라 서로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BE 버전 콘셉트 포토 속 82메이저는 개성 넘치는 스트릿 패션에 농구공을 매치하며 힙합 그룹다운 정체성을 발휘했다. 개인컷을 통해 강렬한 눈빛과 카리스마로 시선을 강탈한 여섯 멤버는 단체컷에서는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했다. 함께 공개된 AT 버전 콘셉트 포토에서는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프레피룩을 입은 82메이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단체컷 속 멤버들은 마치 명문 학교의 학생처럼 스마트하고 우아한 이미지를 뽐냈고, 개인컷에서는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훈훈한 비주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82메이저는 대한민국의 국가번호 '82'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메이저'가 되겠다는 포부를 갖고 지난해 10월 데뷔한 신인 그룹으로, 팀명은 '에이티투메이저'로 읽는다. 데뷔 싱글 'ON' 이후 약 6개월 만에 공개하는 새 앨범 'BEAT by 82'는 힙합과 K팝을 절묘하게 매치한 개성 넘치는 음악들이 수록됐으며 멤버 전원이 곡 작업에 참여해 그룹의 뚜렷한 정체성을 담아냈다. 한편 82메이저의 첫 번째 미니앨범 'BEAT by 82'는 오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2024-04-11 11:15:3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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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예술대상, '구찌 임팩트 어워드' 후보 눈길

백상예술대상이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와 2년 연속 한국 대중문화예술 지원을 이어간다. 지난해 열린 백상예술대상에서 '구찌 임팩트 어워드(GUCCI IMPACT AWARD)' 부문을 신설한 구찌는 올해 '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도 해당 부문을 통해 차세대 크리에이티브 인재의 문화적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구찌 임팩트 어워드'는 지역 사회의 불균형과 공정성에 대한 목소리를 밀도 있게 담아,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데 기여한 작품에 주는 상이다. 올해의 주제는 '위민 인 시네마(Women in Cinema)'다. 백상예술대상 심사위원은 2023년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공개된 한국 장편 영화 중 스크린 속 여성의 다양한 삶과 감정을 그려낸 수작을 '구찌 임팩트 어워드' 후보작으로 선정했다. '너와 나(조현철 감독)', '비닐하우스(이솔희 감독)', '비밀의 언덕(이지은 감독)', '세기말의 사랑(임선애 감독)', '시민덕희(박영주 감독)' 등 다섯 작품이 노미네이트 됐다. 지난해에는 백상예술대상 심사위원의 사전 심사로 수상작을 정했다면, 올해부터는 후보작을 내고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백상예술대상에서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백상예술대상과 구찌는 '구찌 임팩트 어워드(GUCCI IMPACT AWARD)'의 주제인 '위민 인 시네마(Women in Cinema)'에 대한 내러티브를 보다 풍성하게 이어가기 위한 특별한 문화 행사도 준비했다. 먼저 4월 21일에는 관객과 함께하는 '무비 토크'를 진행한다. 작년에 이어 배우 김신록이 진행을 맡았으며 다섯 편의 후보작을 대표하는 영화인들이 '위민 인 시네마'를 주제로 영화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무비 토크'는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진행되며, 초대권 응모는 11일부터 메가박스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이어 5월 3일과 4일, 구찌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루프탑 시네마'를 개최한다. 초청자에 한해 입장 가능한 해당 행사에서도 '위민 인 시네마(Women in Cinema)'라는 주제를 공유한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역대 한국 영화 중 백상예술대상 심사위원의 추천을 통해 선정한 두 편의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임순례 감독)'과 '마더(봉준호 감독)'를 상영할 예정이다. '60회 백상예술대상'은 5월 7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며,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2024-04-11 11:12:3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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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스타' 김초월, 신보 '신기루정원' 발매! 정식 가수 활동

싱어송라이터 김초월이 새 싱글 '신기루정원'을 발매하며 정식 활동에 나선다. '신기루정원'은 2022년 김초월이 직접 작사한 첫 싱글 '삶의 의미는 어디에' 발매 이후 1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신기루정원' 한국어 버전뿐만 아니라 일본어 버전을 수록했고, 김초월은 작사·작곡에 참여해 사랑의 역설들을 조각 모아 신비로운 이야기를 완성했다. 특히 김초월은 쓸쓸한 열대야의 향기가 느껴지는 분위기와 특유의 시원한 가창력을 담아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녹여냈다는 후문이다. 2020년부터 유튜브 채널 '김초월'을 통해 다양한 커버 영상을 게재하며 '유튜브 스타'로 활동해 온 김초월은 '신기루정원'으로 정식 가수로서 활동을 시작한다.최근 KBS2 '불후의 명곡'을 통해 방송 데뷔 무대를 갖으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김초월은 신보 발매와 동시에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신기루정원'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김초월은 이날 방송에서 강렬한 밴드 사운드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담아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김초월의 신보 '신기루정원'은 11일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발매하며 같은날 오후 6시 Mnet '엠카운트다운'에도 방송된다.

2024-04-11 11:09:5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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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엔터, 미디어캐슬 손잡고 '청춘 18x2' 국내 개봉 기대

팬엔터테인먼트가 미디어캐슬과 지난 3월 MOU를 체결하면서 영화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이하, '청춘 18x2')의 공동 제작에 나서면서 애니메이션을 포함한 영화 4편의 국내 개봉 및 공동 투자·제공을 확정 지었다. 특히 '청춘 18x2'와 같은 로맨스물과 더불어 애니메이션 및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것은 물론, '스즈메의 문단속'의 인기에 힘입어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미디어캐슬은 지난 2022년 개봉해 관객 수 118만 명을 기록한 '오세이사', 53만 명을 동원한 '괴물'과 557만 명을 동원한 '스즈메의 문단속' 등의 국내 흥행을 성사시킨 기업으로, 화제 가능성이 높은 작품 선별에 탁월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 팬엔터테인먼트 또한 미디어캐슬과의 협업으로 기존의 드라마 제작 사업은 물론, 영화·애니메이션 제공과 배급까지 진출 분야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팬엔터테인먼트는 미디어캐슬과의 공동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추가 작품 논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흥행 가능성이 높은 IP(지식재산권)를 토대로 리메이크, 실사화 등의 파생 수익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콘텐츠 수입배급, 팝업스토어, 전시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공동 투자·제공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팬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캐슬이 손을 맞잡고 선보이는 '청춘18x2'가 대만 현지 개봉 이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청춘 18x2'는 중화권 청춘스타 허광한(쉬광한)과 일본의 떠오르는 신예 배우 키요하라 카야가 출연한 대만-일본 합작 영화다. 열여덟, 그때 대만에서 시작된 첫사랑을 찾아 일본으로 떠난 서른여섯 나의 여정을 아름답게 그려낸다. '청춘 18x2'의 '지미' 역은 '상견니', '여름날 우리', '메리 바이 데드 바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를 비롯해 '노 웨이 아웃' 출연 확정 등 국내에서도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허광한이 맡았다. '우주에서 가장 밝은 지붕',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 애니메이션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너도 평범하지 않아'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키요하라 카야가 일본 여자 '아미' 역으로 허광한과 설렘 가득한 호흡을 맞춘다. 한편 팬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캐슬이 공동 제공하는 '청춘 18x2'는 오는 5월 22일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2024-04-09 10:22:2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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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크라운해태 한음회' 개최…과자 회사 임직원들이 펼치는 국악 공연

과자 회사 임직원들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전통음악 공연이 열린다. 국악 명인·영재들의 공연을 적극 후원하던 회사의 직원들이 무대 주인공으로 직접 올라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것이다. 크라운해태제과는 사내 전통음악 동아리에서 활동하는 임직원들이 펼치는 '제1회 크라운해태 한음공연'을 4월 11일 대전 예술의 전당 아트홀과 18일 대구 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공연한다고 8일 밝혔다. 공연의 주인공은 회사 내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국악 동아리에서 전통음악을 즐기는 임직원 160명이다. 지난 2012년 11월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8회 창신제 무대에서 판소리 사철가 떼창 공연 이후 자발적으로 구성됐다. 현재 종묘제례일무 (팔풍의 몸짓), 가곡(정가네), 판소리(판판세), 민요(민들래합창단), 사물놀이(꿈을 굽는 사물놀이) 등 5개 동아리가 활동 중이다. 회사는 직원들이 주 1회 정도 일과 시간에 진행하는 강습을 위해 각 분야의 최고 국악인을 전문강사로 지원하고, 악기와 의상 등 필요한 장비도 지원한다. 이번 공연에는 전문 국악인 못지 않은 열정으로 배우고 익혀 강사들에게 실력을 인정 받은 직원들만 나선다. 직원들이 스스로 배우고 익힌 전통음악 공연을 통해 고객들과 소통에 나선 것이라 의미도 더 깊다. 공연은 직원 40명으로 구성된 종묘제례일무 보태평지무(희문)으로 화려하게 시작한다. 이어 평시조 태산이 높다하되와 남창가곡 우편 봉황대상이 공연되고, 판소리 인생백년과 사랑가가 떼창으로 불려진다. 이어 민요 아리랑과 뱃노래와 영남 사물놀이가 공연되고, 종묘제례일무 정대업지무(영관)로 마무리 된다. 또한, 크라운해태제과가 매주 일요일 개최하는 영재한음(국악)회에 출연하는 화동정재 예술단(향발무 아박무 합설)과 춤빛무용단(진도북춤)도 함께 공연해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전통문화의 향연을 전한다는 계획이다. 크라운해태제과 관계자는 "회사 직원들이 일하는 틈틈이 배우고 즐겼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소중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고객들과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직접 즐길 수 있는 뜻 깊은 공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4-08 12:04:3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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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그룹' 신윤승, '사당귀'→'개그콘서트' KBS 일요일의 왕자

개그맨 신윤승이 지난 7일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와 '개그콘서트'에 연달아 출연하며 KBS 일요일의 왕자로 자리매김했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입담 천재' 개그맨 선배들 사이에서 존재감을 내비쳤고, '개그콘서트'에선 콩트 장인의 실력을 자랑했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신윤승은 박명수, 조수연과 함께 개그맨 2호 부부 김학래, 임미숙 부부의 중국집을 방문, 유쾌한 토크를 펼쳤다. 신윤승은 선배들 앞에서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데프콘 어때요'를 선보이며, 귀여운 후배 노릇을 톡톡히 했다. 이날 박명수는 조수연이 "인생의 목표가 신윤승과의 결혼"이라고 말하자 "두 사람이 결혼하면 내가 사회 겸 축가를 맡겠다"라고 약속했다. 임미숙은 "중국집 2호점"을, 김학래는 "주례와 축의금 6000만 원"을 이야기해 신윤승을 당황하게 했다. 신윤승은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결혼을 추진하는 선배들에게 "하극상은 할 수 없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조수연과 방송을 위해 커플 연기를 하는 것이라고 해명했으나 임미숙은 "우리도 그러다 결혼했다"라고 말했다. 또 선배들의 역대급 공약에 조수연이 "제발 결혼해요"라고 말하자 매장 직원을 바라보며 "고량주 주세요, 가장 독한 거로"라고 외치는 센스를 발휘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선 조수연에게 "우리끼리 이야긴데 식만 올리고, 반반 나누자"라고 말하며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개그콘서트'에서는 '데프콘 어때요'와 '봉숭아학당'에 출연해, 자타공인 '개콘 에이스'다운 활약을 펼쳤다. 특히 그동안의 선보였던 개그 패턴에 아이디어를 첨가해, 웃음이 배가 되는 변주를 시도했다. '데프콘 어때요'에서는 장어집에서의 소개팅이 그려졌다. 신윤승은 조수연에게 "피부는 진짜 좋다. 그런데 얼굴은 나쁘다", "눈코입은 예쁘다. 그런데 잘못 모아놨다"라는 등 칭찬과 반전이 있는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조수연은 장어로 2행시를 해보겠다면서, "장어를 먹으면 우리 사귀는 거다"라고 말하며 신윤승에게 플러팅을 시도했다. 조수연의 계획대로라면 신윤승은 '어'라고 대답을 해야 했지만, 신윤승은 "어?!"라고 반문하는 톤을 섞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봉숭아학당'에서는 양갱 브랜드와 막대 과자의 상표를 말하려는 '이상해 씨'로 등장했다. 그는 송준근, 박민성과 함께 중창단을 결성해 양갱 브랜드의 이름을 말하려 했지만, 과자를 함께 드는 순간 '○○갱'만 전파를 타 시청자들의 폭소를 불렀다. 또 막대 과자의 이름을 신나게 외쳤으나 방송엔 '아몬드 빼' 밖에 들리지 않자 포장을 뜯어 과자에 붙은 아몬드를 빼는 퍼포먼스로 신선한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신윤승은 매주 일요일 밤 10시 35분 '개그콘서트'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2024-04-08 11:16:33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