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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오늘의 운세] 4월 19일 목요일 (음 3월 4일)

[쥐띠] 60년생 마음의 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72년생 음주와 흡연을 피하세요. 84년생 신경을 많이 쓰면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96년생 꾀하는 일은 반드시 허망 할 것입니다. [소띠] 61년생 꽃이 서리를 만나니 일신이 고달픕니다. 73년생 천천히 계획을 실천해 나가면 이루어집니다. 85년생 동업자나 주위의 의견을 듣고서 진행하세요. 97년생 성급하게 큰 것을 바라지 마세요. [범띠] 50년생 성심 성의를 다하여 일하세요. 62년생 작은 자리라도 만족하면 길합니다. 74년생 배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열심히 하세요. 86년생 옛날로 말하면 장원급제 할 것입니다. [토끼띠] 51년생 좋은 기술을 배울 여건이 됩니다. 63년생 학업에 열중하면 좋은 결과를 맺을 수가 있습니다. 75년생 사업 시기가 좋습니다. 87년생 건강을 조심하세요. [용띠] 52년생 자금 회전이 원활합니다. 64년생 무사 튼튼하게 노력하고 정도를 걸어야 합니다. 76년생 반드시 좋은 일이 생길 것입니다. 88년생 업무 처리 시 주변에 인원이 적을수록 좋습니다. [뱀띠] 53년생 배운다는 자세로 임한다면 불리함이 적을 것입니다. 65년생 인내심과 끈기가 많이 필요합니다. 77년생 기다리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89년생 좋은 기운이 감싸고 있습니다. [말띠] 54년생 평소 생활을 계속해 나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66년생 일손을 놓고 쉬고 있을 때가 아닌 것 같습니다. 78년생 막혔던 자금줄이 열리게 됩니다. 90년생 급한 혼인은 좋지 않습니다. [양띠] 55년생 사업은 차차 진전이 있습니다. 67년생 여기저기서 구원의 손길이 찾아옵니다. 79년생 구설수를 조심하세요. 91년생 시험 본 것이 있다면 합격하는 데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원숭이띠] 56년생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입니다. 68년생 사업을 축소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80년생 여행은 떠나지 마세요. 92년생 주변의 여건이 너무 맞지 않습니다. [닭띠] 57년생 안 좋은 습관은 고치려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69년생 큰 욕심을 내면 이루어지기 어렵습니다. 81년생 하늘이 큰 복을 주게 됩니다. 93년생 얻는 것이 많으니 세상일이 태평스럽습니다. [개띠] 58년생 사람들과의 관계를 원활히 하세요. 70년생 미래에 항상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82년생 서로 함께하면 쇠를 끊을 정도로 힘이 생깁니다. 94년생 사소한 것에 신경 쓴다면 득이 됩니다. [돼지띠] 59년생 두려움에 떨고 있을 때 입니다. 71년생 공로를 인정하여 포상을 구상하게 됩니다. 83년생 차조심해야 하겠습니다. 95년생 유명한 회사에 당당히 취직됩니다.

2018-04-19 06:3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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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가, 존재 자체가 무기인 군단이 몰려온다!

극장가, 존재 자체가 무기인 군단이 몰려온다! 상반기 극장가에는 각양각색의 매력을 지닌 액션 신작들이 줄지어 개봉한다. 가장 먼저 드웨인 존슨의 재난 블록버스터 '램페이지'는 미국 전역을 초토화시키는 거대 괴수들의 광란을 막기 위한 사투를 그리며, 관객들에게 액션 카타르시스를 전하고 있다. 실험 부작용으로 걷잡을 수 없이 거대해진 몬스터가 출현하면서 펼쳐지는 압도적 스케일의 재난 액션으로 개봉 후 관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CGV 4DX를 통해 오감을 만족시키는 재미를 통해 남녀노소 인기를 끌고 있다. 이어 전 세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최강 빌런 타노스에 맞서 22명의 히어로들이 총출동한 이번 작품은 역대급 캐스팅 라인업으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전투를 벌일 때마다 지구를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는 스케일은 물론, 다양한 초능력과 재력을 겸비한 히어로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처럼 초거대 괴수, 초능력을 가진 히어로나 재력가의 등장 없이도 존재감을 과시하는 이들이 있는데, 온몸이 무기인 것은 물론 입만 열면 주변을 초토화 시키고, 출동하면 뭐든지 쓸어버리는 액션으로 무장한 영화가 4월 19일 관객들을 찾아온다. 주인공은 바로 '크리미널 스쿼드'다. 이 영화는 미국 전역의 돈이 모이는 연방은행을 노리는 최강 은행강도 조직과 무자비한 범죄수사대의 피 터지는 대결을 그린 전미 박스오피스 1위의 범죄 액션으로 할리우드 액션 영화 흥행 보증수표 제라드 버틀러가 날카로운 촉과 뛰어난 리더십을 겸비한 범죄수사대의 리더 '닉'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용의선상에 오른 순간 인정사정 없이 잡아들이고 보는 '닉'은 오직 은행강도 조직 소탕을 목표로 발포 허가까지 감행, 제라드 버틀러의 강렬한 카리스마와 어우러져 관객들을 단숨에 스크린으로 끌어당길 것으로 보인다. 범인 잡을 단서를 얻기 위해서라면 협박도 불사하고, 범죄자들이 가득 찬 공간으로 겁 없이 돌진하는 모습은 러닝타임 내내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전하며 123분을 쫀쫀하게 만들었다. 이에 대적하는 은행 강도단도 만만치 않다. 최첨단 무기 없이 완벽하게 설계한 작전대로 목표인 연방은행에 진입하는 것은 물론, 이를 막으려는 범죄수사대와 펼치는 육탄전과 총격전까지도 서슴지 않는다. 이런 그들이 제대로 맞붙는 순간이 바로 영화의 클라이맥스라고 할 수 있는 고속도로 총격전인데, 거대한 샷 건부터 좁은 공간에서도 활용이 용이한 피스톨까지 자유자재로 다루며 시퀀스를 총격 액션으로 가득 메워 압도적인 액션을 펼쳐 보인다. 화려한 기술과 CG, 그래픽이 사용되지 않은 이 장면은 총기가 주는 공포감과 그것을 사용하는데 전혀 거침이 없는 두 조직의 행동력으로 실제로 목격하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 리얼한 총격 액션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처럼 오직 총기 하나만으로 액션 포텐을 터뜨릴 '크리미널 스쿼드'는 리얼함이 살아 있는 맨몸 액션의 매력을 발산하며, 흥행 저력을 보여줄 것이다.

2018-04-18 17:16: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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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베트남 '찾아가는 영화관' 개최

CJ CGV, 베트남 '찾아가는 영화관' 개최 CJ CGV가 베트남에서 현지인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찾아가는 영화관(MOVIE FOR EVERYONE)'을 개최한다. '찾아가는 영화관'은 인근에 극장이 없는 지역에 찾아가 학교 강당 등에 스크린과 음향 설비를 갖춰 영화를 상영해주는 문화 행사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은 CGV 베트남의 '찾아가는 영화관'은 오는 2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꽝빈, 꽝찌, 꽝남 등 낮은 접근성으로 인해 영화를 볼 기회가 적은 3개 지역을 방문해 약 2천5백명의 학생들에게 무료로 영화를 선보인다. 지난 16일 꽝빈에서 열린 오프닝 행사에는 베트남 현지 유명 인사인 2016 미스 베트남 도미린(Do my linh)이 참석해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의 상영작으로는 한-베트남 합작 영화인 '걸 프롬 예스터데이(The girl from yesterday)'를 선정했다. 이 작품은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로 지난해 베트남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작품이다. 참가 학생들은 처음으로 큰 스크린을 통해 좋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 준 CGV와 찾아가는 영화관에 대해 들뜬 마음으로 소감을 나눴다. 참가 학생 중 한 명인 쯔엉 학생은 "좋은 영화를 보고, 새로운 세상을 만나볼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의미 있는 시간을 선물해 준 CGV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찾아가는 영화관 개최와 함께 CJ CGV는 베트남 내 문화 소외 지역 학생 90명에게 장학금도 수여한다. 향후 베트남 영화산업의 핵심이 되어 줄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함이다. CJ CGV는 2011년부터 3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영화관'을 통해 현재까지 약 1만3천명의 학생들에게 영화를 보는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해왔다. 이 외에도 CGV 베트남은 현지 영화 산업 성장에 기여하기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다각적으로 펼치고 있다. 2012년부터 '토토의 작업실'을 통해 영화인을 꿈꾸는 베트남 현지 청소년들에게 영화 제작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영화 산업 관계자들과 손잡고 유능한 영화 시나리오 작가를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한 '시나리오 공모전'을 개최했다.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미래 영화인을 꿈꾸는 베트남 청년들을 위한 기회의 장을 적극 마련할 예정이다. CJ CGV 베트남 심준범 법인장은 "베트남에서의 다양한 나눔 활동이 로컬 영화 산업의 성장에 작지만 꾸준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CJ CGV는 베트남 내에서 현지 관객들이 양질의 문화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를 기반으로 베트남 영화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8-04-18 17:02: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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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음악업계, 공정한 음원유통 위한 세계 움직임 동참

음악 레이블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 스포티파이(spotify)가 지난 4월 3일 뉴욕증시에 상장하면서 세계음악업계가 긴장하기 시작했다.이와 관련해 인디펜던트 레이블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세계 인디펜던트 네트워크'(이하 WIN)가 2014년 선언했던 '공정한 디지털 거래 선언(Fair Digital Deal Declaration. 이하 FD3)'이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FD3 선언은 2014년 7월에 영국 런던에 위치한 WIN의 주도로, 음악 레이블들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복잡해지고 있는 디지털 음반 계약에서 자신들의 아티스트와 창작물을 보호하고 공정한 거래를 보장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자 만들어졌다. 당시 24개국 740여 레이블이 참여하며 시작된 FD3에는 레이블과 아티스트간의 수평적 관계 확립과 아티스트의 창작과 실연으로부터 기인한 디지털 음악 사용에 따른 모든 수익에 대해 신의를 기반으로 공정하게 분배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스포티파이의 상장을 맞아 WIN은 스포티파이 주식을 소유한 메이져 레이블 3사(유니버설, 워너, 소니)에게 상장을 통하여 발생할 수익에 대하여 그들과 계약한 레이블과 아티스트들에게 투명하고 적정하게 분배할 것을 당부했고, 그 결과 메이져 3사 중 소니뮤직은 적정한 분배를 할 것이라고 즉시 발표했다. 뒤이어 유니버설뮤직과 워너뮤직도 이에 동참 할 것을 약속했다. 스포티파이의 주식을 소유한 유통사 중에는 WIN이 주도로 만들어져 세계 전체 디지털 매출에 14%를 차지하고 있는 비영리 디지털 유통사인 멀린 네트워크 'Merlin Network'도 포함돼 있다. 멀린과 거래하는 국내 해외 유통 전문회사인 ㈜플럭서스의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주 "멀린 또한 소유하고 있는 스포티파이 주식을 매각해 계약사들에게 곧 분배할 것이라고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WIN의 국내 회원사인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LIAK)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2014년 FD3에 ㈜마스터플랜뮤직그룹, ㈜플럭서스, ㈜파스텔뮤직, ㈜루비레코드 등 12개 레이블이 참여했고, 올해 엠와이뮤직, 붕가붕가레코드, 모던보이레코드 등 16개 레이블이 추가로 동참하기로 했다. 올해 FD3에 새롭게 동참하기로 붕가붕가레코드의 고건혁 대표는 "최근 국내 디지털 시장에서 서비스사의 과도한 미사용판매금(낙전) 수익이나 실시간차트 순위를 높이기 위한 사재기 의혹 등이 발생하는 가운데 세계적으로 공정한 디지털 시장을 만들기 위한 움직임에 동참하는 의미는 특별하며 국내에서도 건강한 디지털 시장을 만들기 위한 실질적인 논의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는 FD3에 아케이드 파이어, 잭화이트, 더XX, 시규어로스 등을 발매하는 베거스 그룹과 악틱몽키스, 멈퍼드 앤 선스, 벰파이어 위켄드 등을 발매하는 레이블들이 포함돼 있다. [이하 음악 레이블들의 공정한 디지털 거래에 대한 선언 내용] 우리는 디지털 음악 서비스의 음원 유통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선언을 한다. 1. 다운로드와 스트리밍 수익 중 아티스트 몫을 계약서와 인세 정산서를 통해 명확하게 알릴 것을 확인한다. 2. 녹음과 연주로 인해 생긴 디지털 음원 수익뿐만 아니라 여타 자본수익 등도 아티스트에게 적절하게 분배한다. 3. 디지털 서비스에서 음악의 사용과 수익화에 관한 더 나은 정보제공을 장려한다. 4. 비영리적 사용을 포함해, 음악의 무단 사용에 반대하는 아티스트들의 입장을 지지한다. 5. 아래 "세계 음악 인디펜던트 성명"에서와 같이 전 세계 음악 레이블들의 공동의 입장을 지지한다. 우리는 디지털 음악시장에서 아티스트들에게 불공정한 보상을 하거나 불충분하게 정보를 제공하는 여러 관행들에 전적으로 반대하며, 이런 관행에 대응하기 위해 아티스트 단체들과 연대할 것이다.

2018-04-18 16:56:5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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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이엘 "갖고 있는 카드는 많아…다양한 모습 보여드릴 것"

[스타인터뷰] 이엘 "갖고 있는 카드 많아…다양한 모습 보여드릴 것" 영화 이어 연극 '아마데우스'로 관객 만나 체력적으로 힘들어도 보람 느껴 앞으로 다양한 모습으로 대중 만나고파 연극 '아마데우스'와 영화 '바람 바람 바람'으로 연극계와 영화계에서 모두 예매율 1위를 달성한 배우 이엘을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만났다.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체력적으로 고될 법 한데 미소를 잃지 않았다. "3월이 유독 바빴어요. 영화 홍보차 무대인사와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했고, 연극 '아마데우스' 무대에도 올라야했으니까요. 그래도 '하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서 몇배로 기쁘고요.(웃음)" 이엘이 연극 무대에 오른 것은 2012년 '리턴 투 햄릿' 이후 6년만이다. tvN 드라마 '화유기' 촬영이 한창일 때 15년정도 알고 지낸 이진아 연출이 연극 '아마데우스'를 올릴다는 소식을 듣고 연습실을 찾은 게 출연 계기가 됐다. 이엘은 "연습실에 놀러왔는데 조정석, 지현준 등 친한 배우들이 연습을 하고 있더라. 원작의 힘도 대단했지만, 연습실을 가득 메우는 배우들의 에너지가 굉장했다"며 "작품에 함께 하고 싶어 먼저 콘스탄체 역을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다"고 무대에 오르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연극 '아마데우스'는 1985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로도 유명하다. 동시대를 살았던 음악가이자 실존 인물인 살리에리와 모차르트의 이야기에 극작가 피터 셰퍼(Peter Shaffer)의 상상력이 더해져 완성됐다. 수 많은 음악가들을 배출하고 곳곳에 그들의 역사가 남아 있는 18세기 비엔나를 배경으로, 당대를 풍미한 두 음악가 살리에리와 모차르트의 갈등을 묘사한 '아마데우스'는 예술에의 재능, 질투와 시기처럼 숨기고 싶은 인간의 감정이 섬세하게 표현한다. 또한 연극임에도 불구하고 20여 곡이 넘는 모차르트의 음악을 사용하고 20인조 오케스트라의 MR뿐 아니라 실제 무대 위에 6인조 오케스트라가 출연해 직접 연주하며 원곡의 느낌을 충실히 살렸다. 이엘이 '아마데우스'에 매료된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엘은 작품에서 모차르트의 부인인 콘스탄체 베버를 맡았다. 영화 속 콘스탄체와는 외적·내적으로 많은 점이 다르다. 작고 통통한 영화 속 콘스탄체와 신체비율도 다르지만, 이엘이 연기하는 콘스탄체는 조금 더 지적이고 매혹적이다. 드라마 촬영도 병행해야했던 이엘은 독하게 마음먹고 연습에 참여했다. 그는 "연극 무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에너지가 있다. 무대 위에서 재충전하고 싶어서 연극을 하겠다고 시작했는데 (바쁜 스케줄 탓에)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더라"며 "그럼에도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역시 하길 잘했다' 싶다. 무대에 오르기까지 과정은 힘들었지만, 배우들끼리 그리고 배우와 관객 사이에 주고받는 에너지가 좋다"고 말했다. '아마데우스' 1막에서는 발랄한 10대의 콘스탄체를 연기한다. 실제 성격과 대비되는 역할에 걱정이 앞서기도 했다고. "2막(모차르트의 아버지가 죽고, 모차르트가 점점 쇠약해져가는 장면)의 비극적인 감정은 오히려 접근하기 쉬웠어요. 1막의 발랄함이 걱정이었죠. 저는 실제 성격이 차분하고, 분위기가 업된 상황에서도 한 발자국 빠져있는 편이거든요." 이엘은 자신의 10~20대를 회상하며 밝지 않았다고 입을 열었다. 검정고시로 남들보다 1년 먼저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엘은 하고싶은 것이 무엇인지 고민이 많았고, 방황도 했다. 어릴 때부터 영화와 연극 관람을 좋아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관심이 그 분야로 흘렀고,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에 진학했다. 이엘은 "연기를 하겠다고 처음에 결심했을 때 '공동작업'에 대한 개념까지는 없던 것 같다. 대학에 진학하고 친구들과 작품을 만들면서 '내 성격으로는 길게 일하기 힘들겠다'는 생각도 했다"며 "성격 좋은 친구들을 보면서 나를 바꾸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데뷔하고 나서 무명 시절을 거쳤죠. 힘들고, 부모님과 트러블은 있었지만, 저는 저에 대한 이상한 믿음, 확신이 있었던 것 같아요. '언젠가는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을 거야' '꾸준히 하면 기회는 오겠지'라는 생각으로 버텼어요.(웃음)" 영화 '내부자들'을 거쳐 드라마 '도깨비'와 '화유기'에서 신스틸러로 활약, 이제는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의 주인공까지. 드라마, 영화, 연극 종횡무진 활약중이다. 이엘은 자신의 생김새와 목소리가 전형적이지 않기 때문에 그 점이 강점이라고 밝혔다. "누군가는 저의 이미지가 한정되지는 않을까 걱정하시더라고요. 이성민 선배가 그런 말을 한 적이 있어요. '이 부위가 맛있다고 하면 이 쪽을 내어주고, 그 다음에 다른 부위를 맛보고 싶다고 하면 다른 부위도 내어줘라.' 저는 제 맛이 작품 안에서 잘 쓰였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제가 갖고 있는 카드가 그것뿐이 아니라는 것을 차차 보여드리면 될 것 같아요. 해본 것보다 못해본 것들이 더 많기 때문에 다양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싶어요. 못 보여드렸던 모습을 보여드리게 된다면 좋을 것 같고. '이엘이 나오는 작품은 볼만 하더라'라는 평가를 듣는 게 목표에요. '믿고 보는'까지는 아니더라도 '작품 보는 눈이 나쁘지 않네'라는 말을 듣고 싶어요." 한편, 수 백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관객들을 매료시키는 살리에리와 모차르트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담은 연극 '아마데우스'는 4월 29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2018-04-18 16:31: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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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키키' 정인선 "연인 이이경과 나란히 오디션 합격, 운명 아닐까 생각했다"

'와이키키' 정인선 "연인 이이경과 나란히 오디션 합격, 운명 아닐까 생각했다" 배우 정인선이 연인 이이경과 함께 '와이키키'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정인선은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열린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극본 김기호/연출 이창민, 이하 '와이키키')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메트로신문과 만나 "각자 오디션을 보고 출연을 확정했다. 5개월 전이었는데 그때 저희끼리도 '신기하다. 이런 게 운명 아닐까' 이런 장난을 쳤었다"고 회상했다. 정인선과 이이경의 열애 사실은 '와이키키' 최종회가 방영된 지난 17일 보도됐다. 지난 1년간 좋은 만남을 이어온 두 사람은 '와이키키'가 끝날 때까지 열애를 철저히 숨겼다. 정인선은 "작품에 민폐가 되고 싶지 않았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그는 "마지막 방송날 열애설이 터졌는데 폐를 끼쳤다는 생각에 종방연에서 한 분 한 분께 '죄송하다'고 사과드렸다"며 "다행히 모두 따뜻한 격려와 축하를 해주셨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주변 배우들과 제작진의 반응은 반반이었다. 정인선은 "대체적으로 많이 놀라셨고, '난 설마 싶었다'라고 해주시는 분도 계셨다. 하지만 감사하게도 작품 중에 저한테 (열애 사실 여부를) 물어보시는 분은 없었다. 저희의 마음을 이해해주신 것 같기도 하고, 긴가민가 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며 미소를 보였다. 열애 중인 두 사람이 같은 작품에 출연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도 밝혔다. 정인선은 "각자 오디션을 보고 발탁됐다"며 "저희의 만남 때문에 한 사람이 작품을 포기하기엔 너무나 좋은 작품과 역할이었다. 그래서 서로 몰입에 방해되지 않게 좋은 환경을 만들어보자고 약속했었다"고 말했다. 정인선은 이이경이 '힘이 되는 존재'라고 했다. 그는 "서로 같은 일을 하다보니 고민이나 이런 게 잘 통한다. 서로 힘이 되어준다"며 "저 같은 경우, '와이키키' 촬영 초반에 빠른 템포를 소화해야 한다는 압박감 같은 게 있었는데 그런 부분에서 (이이경이) 조언을 해줬던 게 도움이 많이 됐다. 제겐 고마운 존재다"고 말했다. 정인선은 이날 거듭 '와이키키' 배우 및 제작진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드러냈다. 그는 "이런 일이 처음이라 부담도 컸고, 겁도 났지만 (인터뷰를 통해)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을 다시 한 번 전하고 싶었다"며 "조금이라도 더 책임감 있게 일을 마무리하고 싶단 생각이다.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정인선, 고원희, 이주우, 이이경, 김정현 손승원 등이 출연한 '와이키키'는 17일 종영했다.

2018-04-18 16:22:1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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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윌, 연속 '노트르담 드 파리' 콰지모도 役

케이윌, 연속 '노트르담 드 파리' 콰지모도 役 가수 케이윌이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로 다시 한번 존재감 넘치는 특급 연기를 선보인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케이윌이 오는 6월 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 지난 2016년에 이어 두 시즌 연속 출연한다"고 18일 밝혔다. 케이윌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콰지모도' 역을 맡아 추악한 얼굴과 달리 맑고 아름다운 영혼을 가진 인물을 연기할 예정으로 이목을 끈다. 케이윌은 지난 2016년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 출연해 애절한 연기와 풍부한 가창력으로 많은 호평을 받은 바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또한, 케이윌은 해당 작품으로 지난해 열린 제 11회 대구 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서 신인상을 수상,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관객들에게 뮤지컬 배우 케이윌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케이윌이 출연하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세계적인 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으로, 매혹적인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를 두고 서로 다른 사랑을 하는 '꼽추' 콰지모도, '근위대장' 페뷔스, '성직자' 프롤로 등 세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특히 '노트르담 드 파리'는 1998년 프랑스 초연 이후 20년 동안 전 세계 20개국에서 총 4000회 이상 공연, 1200만 누적 관객을 돌파한 전 세계적 흥행 대작 뮤지컬이다. 국내에서는 2005년 세종문화회관 프랑스 버전 초연 이후 16개 도시에서 700회 이상 공연했고, 국내 누적 관객 수 100만 명 이상을 돌파하며 한국 관객들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로 한국어 버전 개막 10주년을 맞은 것으로 알려진 '노트르담 드 파리'는 케이윌을 포함해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고 의미 있는 캐스팅으로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6월 8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2018-04-18 15:57:56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