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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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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모바일 학습 플랫폼 스타트업 '매스프레소'와 업무제휴

삼성카드가 스타트업과의 상생을 통한 공유가치창출(CSV) 경영의 일환으로 모바일 학습 플랫폼 스타트업 '매스프레소'와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6일 밝혔다. 매스프레소는 기술을 통해 소득이나 지역에 따른 교육기회 불평등 문제 해소를 목표로 2015년 6월 설립됐다. 특히 2016년 1월 국내 최초로 문제 풀이 및 해설 데이터베이스(DB) 검색 서비스를 함께 갖춘 모바일 학습 플랫폼 '콴다'를 출시해 교육소외지역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콴다 앱에 모르는 문제를 사진을 업로드 하면 9000여 명의 서울대, 카이스트 등 명문대 출신의 검증된 튜터들이 작성한 DB에서 해설을 무료로 5초 안에 제공받을 수 있다. 보충 설명이 필요하면 튜터들과 이해가 될 때까지 1대1 질문과 답변도 진행할 수 있다. 삼성카드는 이번 업무제휴를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콴다 1개월 유료이용권을 삼성카드로 결제 시 1개월 이용권을 추가로 제공하는 '1+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향후 스타트업과의 상생을 위한 스타트업 협업 허브 구축을 지속 추진할 계획으로 삼성카드와 전략적 파트너로서 함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동반성장 및 협업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지속해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11-06 15:23:1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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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실적 악화에도 수수료 인하·DSR 대출 규제 '첩첩산중'

정부의 잇따른 가맹점 수수료 인하 조치로 올해 3분기 카드업계의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 특히 업계 1위 신한카드 순이익은 반토막이 났다. 설상가상으로 금융당국이 수수료 추가 인하 방침을 세운 데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시범 도입되면서 4분기 실적 전망도 밝지 않아 보인다. 일각에서는 카드사가 각종 규제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인력 감축 등을 단행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삼성·KB국민·우리·하나카드 등 5개 카드사의 올해 3분기 순이익은 총 43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607억원) 가량 감소했다. 업계 1위 신한카드는 3955억원의 누적 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7806억원과 비교해보면 49.3% 급감했다. 지난해 실적에 2758억원의 대손충당금 환입이 반영된 영향이다. 3분기 순이익은 1136억원으로 전년 동기(1495억원) 대비 24.0% 감소했다. 삼성카드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2750억원으로 9.9% 줄었다. 3분기 순이익(807억원)도 전년 동기 대비 12.1% 감소했다. 하나카드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801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973억원) 대비 17.6%(172억원) 감소했다. 3분기 순이익은 2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4% 증가했다. 같은 기간 KB국민카드는 2455억원의 누적 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2339억원) 대비 4.9%(116억원) 증가했다. 캠코 채권 매각 이익이 반영돼서다. 캠코 매각 이익 370억원을 제외하면 KB국민카드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208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339억원) 대비 10.8% 감소했다. 우리카드는 전년 동기 대비 8.9% 늘어난 886억원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을 기록했다. 일회성 요인 이익 57억원을 제외하고도 올해 순이익은 829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813억원) 대비 2% 늘었다. 정부의 연이은 가맹점 수수료 인하 조치가 가시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가맹점 수수료는 지난 10년간 9차례 인하됐다. 업계 관계자는 "가맹점 수수료 인하로 카드사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며 "정부가 추가로 수수료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더이상 내릴 여력이 없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금융당국은 카드수수료 적격비용 재산정 논의 결과에 따라 가맹점 수수료를 1조원 가량 절감한다는 방침을 내놓으면서 카드업계는 울상이다. 당국은 올해 발표된 수수료 인하분 7000억원에 카드사가 마케팅 비용 등을 줄이면 3000억원까지 추가 인하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내년에는 온라인 판매업자와 개인택시사업자에 대한 우대수수료율이 적용되는 등 추가적인 수수료 인하 조치가 예상된다. 여기에 은행권이 시범 운영하던 DSR 규제가 지난달 31일부터 신용카드, 캐피털 등 여신전문금융사에 시범적으로 적용됐다. DSR은 대출자가 해마다 갚아야 하는 모든 대출의 원리금을 소득으로 나눈 값으로 70%가 넘으면 위험대출, 90% 이상이면 고위험대출로 분류된다. 채무자가 1년 동안 갚을 능력을 보고 대출을 해주겠다는 취지인데, 대출 절차가 까다로워지는 만큼 카드사 이익도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수수료 인하에 DSR 도입까지 각종 규제에 실적 악화가 불가피해진 카드사가 살아남기 위해 인력 구조조정에 들어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6개 카드사로 구성된 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는 "(가맹점 수수료 인하로) 카드사들은 인력 감축, 서비스 축소 등 노동자 및 고객들에게 고통을 강요할 수밖에 없는 처지에 이르렀다"며 금융위원회와 청와대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실제로 신한카드는 지난 1월 200명 규모의 희망퇴직을 단행했다. 국민카드도 올해 들어 분사 이후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민·롯데·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카드 등 7개 카드사의 올해 6월 말 기준 전체 직원수는 1만1649명으로 전년 동기(1만1874명)보다 225명 줄었다. 2015년 6월 말 1만3115명, 2016년 6월 말 1만2106명에서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업계 관계자는 "이제는 한계다. 중소형 카드사를 시작으로 카드업계 전체가 잠식 상태에 빠질 수 있다"며 "규제만 할 것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활로를 열여 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8-11-04 15:44:16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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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어려워져 신용카드 신용유의자 증가…

#. 3년 전 보험영업을 시작한 이모씨(54). 당시 전세 보증금을 마련하기 위해 은행에서 받았던 3000만원의 대출이 있었지만, 처음하는 영업일에 자동차는 필수라 생각하고 자동차도 할부(캐피탈)로 구입했다. 그러나 최근 영업이 어려워지면서 대출금을 갚지 못하는 상황이 됐고, 이모씨는 새로 발급받은 카드를 이용해 카드돌려막기를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2년간의 카드돌려막기는 그를 결국 신용불량자로 만들었다. 대출조건의 폭이 좁아지면서 여러 금융권에서 동시 대출을 받은 다중채무자가 카드사로 이동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대출이 쉬운 신용카드의 특성을 이용해 단기대출, 카드론 등을 이용하는 것. 그러나 다중채무자의 신용카드 대출은 과다채무에 대한 최초의 행동으로, 신용유의자(신용불량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 가계부실로 이어질 수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신용카드의 신용유의자의 경우 대부·불법대부업 대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 대출을 받은 사람 가운데 33.7%인 375만명이 은행이 아닌 다른 금융회사에서도 대출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 대출자 중 은행과 보험사가 아닌 다른 금융회사 대출을 동시에 받은 대출자는 74만명(전체의 58.0%)에 달했다. 그 중 올해 상반기 기준 국내 은행, 신용카드사, 상호저축은행 등에서 받은 대출을 약정 기일 안에 갚지 못한 신용유의자는 88만2039명으로. 2016년 85만7622명, 2017년 85만5196명에 비해 3만 여명(3.5%) 증가했다. 특히 신용카드사의 신용유의자는 지난해 39만318명에서 올해 41만 520명으로 2만202명 증가했다. 은행의 신용유의자가 31만7721명(2017년)에서 올해 31만 7792명으로 71명 증가하고, 상호저축은행의 신용유의자가 14만7157명(2017년)에서 15만3727명(2018년)으로 6570명이 증가한 것에 비하면 증가 폭이 큰 셈이다. 문제는 신용카드의 신용유의자 증가가 가계부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신용회복위원회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과다 채무에 대한 최초 대응방안을 묻는 질문에 신용카드 돌려막기라고 대답한 수는 78.1%로 나타났다. 다중채무 등으로 자금이 필요한 서민들이 상대적으로 쉬운 신용카드에 막바지로 몰리다 신용유의자가 된다는 분석이다. 특히 신용카드를 통한 신용유의자의 경우 대부업 불법대부업 대출을 이용할 수밖에 없어 가계부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김순영 서강대 사회과학연구소 박사는 "저소득층의 경우 신용카드를 통해 현금대출을 이용하기 시작했고, 빚이 증가하면서 카드돌려막기, 대환대출, 카드깡, 사채라고 하는 동일한 경로를 통해 처음 사용했던 원금의 몇 배에 해당하는 빚을 늘리고야 신용불량자로 전락한다"며 "카드빚 상환 등을 위해 사금융 업체를 찾은 사람의 85%이상은 2년이내에 신용불량자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소비자 개인의 잘못된 소비 결정을 탓하기에 앞서 정책금융상품을 통해 다른 선택의 경로를 확대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8-11-01 10:41:0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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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다이렉트 오토', 가격 비교·한도 조회 원스톱

모바일 완결형 프로세스를 적용해 최저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고 모바일 원스톱 서비스로 고객 편의성을 높인 삼성카드의 '다이렉트 오토' 서비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31일 삼성카드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지난 2016년 7월 오프라인 자동차 금융을 소비자 중심의 모바일로 전환한 '다이렉트 오토'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자동차 구입 시 옵션별 차량 가격 비교, 자동차 금융 한도 조회, 차량 견적 조회 등 각종 서비스와 자동차 금융 상품 선택을 소비자가 한 번에 할 수 있다. 또 서류 제출 없이 모바일·온라인으로 24시간 365일 한도 조회가 가능하다. 한도 조회 시 개인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한도 조회 후 즉시 금융 신청도 가능하다. 기존에는 통상 재직확인서 또는 소득증빙서류를 제출하고 상담원과의 통화가 필요해 보통 하루 이상 소요되는 반면 다이렉트 오토에서는 모바일 및 PC 공인인증서를 활용하면 5분 내 약정이 완료돼 자동차 대리점에서 카드 승인만 하면 된다. 한편 삼성카드는 다이렉트 오토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12월 모바일 중고차 금융서비스인 '다이렉트 오토 중고차'를 출시했다. 다이렉트 오토 중고차도 고객들이 중고차 구입 시 여러 단계를 거쳐 금융상품을 이용하는 번거로움을 없애 한 사이트에서 가격 비교, 차량 견적 조회, 한도 조회, 금융 신청 등을 원스톱으로 할 수 있도록 했다.

2018-10-31 15:58:07 김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