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카드
기사사진
신한카드, 6조원 베트남 소비자 금융시장 뚫었다

신한카드는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현지 소비자 금융회사인 PVFC(Prudential Vietnam Finance Company Limited) 인수를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1월 푸르덴셜아시아와 PVFC의 지분 100% 인수 계약을 체결한 이후 현지 금융당국의 인수 승인을 위해 그 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베트남 정부가 2010년 이후 소비자금융 FC(Finance Company) 라이선스 발급을 중단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베트남 중앙은행의 인수 승인은 고무적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신한카드는 이번 인수 승인 이후 후속절차를 거쳐 새로운 사명으로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미얀마에 이은 네번째 자회사를 베트남에 설립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6조원대의 베트남 소비자 금융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이번 신한카드가 인수한 'PVFC'는 2006년 베트남 현지에 설립된 첫 번째 외국계 소비자금융사로, 2017년말 기준 총자산 2.7억불, 당기순이익 11백만불, 누적고객이 30만명 수준에 이르는 업계 4위의 우량 소비자금융사로 알려졌다. 또한 'PVFC'가 보유한 비은행금융업(Non-banking Financial Institution) 라이선스는 신용대출, 할부, 신용카드 발급 등 다양한 소비자금융 사업을 영위하는 것이 가능하다. 신한카드는 인수 이후 신용대출 중심의 사업을 소비재ㆍ자동차 할부금융 등으로 점차 다변화하고, 조달구조 개선을 통한 수익성 제고 등 사업 경쟁력을 본격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신한카드는 베트남에서 외국계 1등을 질주하고 있는 신한베트남은행을 중심으로 신한금융투자ㆍ신한생명 등과 함께 원신한(One Shinhan) 관점의 시너지 창출을 통한 글로벌사업의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나갈 전망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PVFC 지분인수 계약 체결부터 금번 베트남 금융당국 승인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매트릭스 조직을 통한 그룹 차원의 유기적 협력 활동이 큰 역할을 했다" 면서, "인수 후 당사의 현지화를 접목하고 적극적인 자산 성장과 조달구조 다변화, 그룹사 시너지 등을 통해 향후 신한금융그룹이 베트남에서도 1등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2019-01-21 14:12:54 홍민영 기자
기사사진
"신한PayFAN 있으면 CU 편의점에서 무인 결제 OK!"

신한PayFAN(이하 신한페이판)으로 편의점 무인 결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신한카드는 CU 편의점을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미래 결제 기술 및 데이터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 사는 지난 17일 이찬홍 신한카드 플랫폼사업그룹장, 김윤경 BGF리테일 마케팅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무인 결제서비스 활성화 및 생체인증 결제, 빅데이터 마케팅 협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양사는 신한페이판에 CU의 셀프 결제 어플리케이션인 CU Buy-Self의 기능을 탑재해 편의점 무인 결제 서비스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고객들은 편의점 직원의 도움 없이도 신한페이판으로 상품을 선택해 결제까지 할 수 있게 된다. 현재 CU는 특정 시간대에만 점원 없이 무인으로 운영되는 CU Buy-Self 매장 6곳을 운영하고 있다. 회원수가 1천만명에 달하는 신한페이판에 무인 결제 서비스 기능이 탑재되면 CU Buy-Self 편의점을 이용하는 것이 훨씬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신한카드와 BGF리테일은 안면 인식 결제 등 미래 결제 기술을 공동 연구해 사업화하는 한편, 신한카드의 카드 사용 정보와 CU의 구매 품목 정보 등의 결합을 통한 초개인화 기반의 빅데이터 마케팅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로 했다. 이찬홍 신한카드 그룹장은 "금융과 유통의 디지털 결합을 통해 미래 결제 기술을 앞당기고, 빅데이터 협업으로 고객 가치를 증대시킬 수 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며 "향후에도 무인 결제를 포함한 각종 간편결제 관련 기술의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유통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1-18 13:03:58 홍민영 기자
기사사진
삼성카드, '핸드허그 캠페인' 기부금 전달

삼성카드는 서울시, 사단법인 굿위드어스와 함께 진행한 '사랑의 핸드허그' 캠페인을 통해 고객과 함께 적립한 기부금을 굿위드어스에 전달한다고 17일 밝혔다.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서 모인 기부금은 조손가정의 복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17일 서울시청에서 진행됐다. 삼성카드 허준 상무, 굿위드어스 임통일 이사장, 서울시 황치영 복지정책실장, 복지TV 대표 박마루 전 서울시 의원 등이 참석했다. 핸드허그 캠페인은 서로 한 손을 마주 잡고 남은 한 손으로 각자 손가락 하트를 만드는 방식으로 서로에게 공감과 관심을 표현하는 릴레이 기부 캠페인이다. 삼성카드의 세대공감 글쓰기 커뮤니티 서비스인 '인생락서'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고객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 것이 특징이다. 인생락서 앱과 홈페이지 게시판에 핸드허그 인증 사진이나 영상을 등록하면 1000원이 기부되며, 다른 게시물에 댓글을 등록하면 100원이 기부되도록 했다. 이후 삼성카드의 커뮤니티서비스인 '베이비스토리', '아지냥이' 앱에서도 추가로 진행됐으며, 삼성카드 홀가분페스티벌·토크콘서트 등 오프라인을 통해서도 전파됐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공유 가치 창출(Creating Shared Value·CSV) 경영의 일환으로 기부문화 확산에 일조하고자 고객과 함께 핸드허그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및 공익법인 등과의 활발한 업무 제휴를 통해 더 많은 사회적 공유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2019-01-17 10:16:57 홍민영 기자
기사사진
롯데카드, 다채로운 문화전시 이벤트 진행

롯데카드는 한파와 미세먼지를 피해 실내 문화공연을 즐기려는 고객들을 위해 롯데뮤지엄 '케니 샤프, 슈퍼팝 유니버스'와 위즈덤하우스 'THE 냥 - Love like cats' 전시회 무료 관람, 입장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3월 3일까지 롯데월드타워 7층 롯데뮤지엄에서 열리는 팝아티스트 케니 샤프(KENNY SCHARF)의 '케니 샤프, 슈퍼팝 유니버스' 전시회 무료 관람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시회 기간 중 롯데카드로 누적 1만원 이상 이용한 영수증 혹은 승인문자를 제시하면 본인 1인에 한해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젯스톤(Jetstone), 블롭(Blobz), 슈퍼팝(Super Pop) 시리즈와 코스믹 카반(Cosmic Cavern) 등 케니 샤프의 세계관을 보여주는 작가의 대표 작품이 전시 중이다. 특히 케니 샤프가 롯데뮤지엄에서 직접 작업한 10m 크기의 대형 벽화 또한 만나볼 수 있다. 또 3월 3일까지 용산역 아이파크몰 6층 대원뮤지엄에서 열리는 위즈덤하우스 'THE 냥 - Love like cats' 전시전 입장권에 대한 동반자 포함 30%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 개인 신용카드로 온라인(인터파크)이나 오프라인에서 이번 전시회 입장권 구매 시 30%를 동반인까지 포함하여 즉시 할인해준다. 위즈덤하우스 미디어그룹이 주관하는 이번 'THE 냥' 전시전은 고양이를 소재로 한 복합장르형 체험 전시전이다. 반려동물인 고양이를 주제로 14인의 작가가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준비했다.

2019-01-11 14:14:45 홍민영 기자
기사사진
[2019금융전망] ④카드, 빅데이터로 새먹거리 찾는다

2019년 그들의 시작은 벼랑 끝이다. 지난해 불어닥친 카드수수료 인하와 제로페이의 바람이 강력했기 때문이다. 그들이 해야할 것은 새 먹거리 찾기. 카드업계는 제일 잘하는 디지털과 빅데이터 분야를 통해 탈출구를 모색하고 있다. 9일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무디스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 신용카드사의 전망은 '부정적'이다. 무디스는 "올해 1월부터 시행되는 카드수수료 인하로 카드사의 수익성이 상당히 저하될 것"이라며 "역대 최저수준이던 연체율도 경제성장세 둔화와 부진한 소비심리 영향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1월 말부터 적용하는 카드우대 수수료율 적용대상 확대조치로 카드사들은 연간 총 4198억원의 부담이 추가된다. 지난해 시행된 규제 영향까지 합치면 올해 약 7048억원의 수입감소가 예상되는 셈이다. 여신금융협회 김덕수 회장은 "작년과 같이 내부적 경영요인이 아닌 외부적 환경변수에 의해 여전사의 사업 리스크가 증폭된 적은 없었던 것 같다"며 "올해는 직접적인 수익감소 요인만으로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대외적 불확실성도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 디지털·빅데이터로 새먹거리 찾기 주요 카드사 최고경영자(CEO)들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비용절감을 강조하며 디지털과 빅데이터를 통해 변화할 것을 주문했다. 전통적인 카드영업만으로는 악화된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삼성카드에 따르면 지난해 '링크(LINK)의 월 이용건수가 1000만건을 돌파했다. 링크는 고객의 소비성향, 구매패턴, 비슷한 연령 고객의 선호도 등 314개의 변수를 분석해 가게와 음식점을 추천하고 할인혜택을 연결해 준다. 신한카드도 이와 비슷한 '마이샵' 서비스를 내놨다. 마이샵은 카드 이용내역 등 빅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에게 필요한 쿠폰 등 혜택을 먼저 제안하는 서비스다. 신한카드 가맹점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해당 상권을 찾는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혜택을 파악해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다 삼성카드와 신한카드는 고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뿐만 아니라 기업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기업들이 자사 서비스나 고객에 대한 컨설팅을 요청하면 카드사가 수수료를 받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보완방안을 제시하는 형태다. 다른 카드사도 올해 빅데이터, 디지털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초 비씨·신한·롯데카드는 앱투앱 결제서비스인 '카드사 공통 QR페이'를 내놨다. QR페이는 비씨카드 회원이 2800만명에 이르고, 신한카드도 국내 1위 사업자여서 이용자 저변이 넓은 편이다. 또 개발된 QR코드는 카드사 간 상호 호환이 가능해 향후 다른 카드사의 추가 참여도 염두에 두고 있다. ◆ 희망퇴직·혜택축소를 통한 비용감축 새먹거리에 집중하더라도 안정된 수익을 내기엔 버겁다. 때문에 카드사들은 올해 비용감축을 위한 희망퇴직과 소비자에 대한 혜택을 축소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희망퇴직절차를 진행했다. 희망퇴직 대상은 1976년생 이하 전 직급 직원이다. 앞서 KB국민카드는 2011년 KB국민은행에서 분사한 뒤 7년만인 지난해 희망퇴직을 실시해 과장급 이상 직원 23명을 내보낸 바 있다. 지난해 3분기 KB국민카드의 연간 급여액수는 1081억원으로 1인당 급여는 7000만원이다. 7개사 중 4위다. 직원수나 급여가 평균치인점을 감안하면 KB국민카드의 희망퇴직이 다른 카드사의 인력감축을 결정하는데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앞서 현대카드와 신한카드도 유례없는 인력 감축을 실시했다. 현대카드는 창립 이래 처음으로 구조조정을 진행했다. 현대카드는 보스턴컨설팅그룹(BCG)으로부터 수익성 개선을 위해 임직원 400명을 감축해야 한다는 컨설팅 결과를 받은 바 있다. 신한카드도 올해 초 희망퇴직을 실시해 200명의 인력을 감축했다. 우리카드도 분사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검토했다가 백지화했다. 다른 카드사도 희망퇴직 실시 여부를 놓고 논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용절감은 카드사 내부에만 그치지 않을 전망이다. 최근 카드업계는 소비자에게 제공하던 부가서비스 축소도 검토 중이다. 금융위원회는 이달 말 카드사 부가서비스 축소 방안 등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다. 가맹점 수수료 인하 등에 따른 비용절감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현대카드는 포인트 결제시 제공했던 할인혜택을 축소하고, 우리카드와 비씨카드 등은 지방세 카드납부 수수료 면제혜택을 없앴다. 대다수 카드사는 일부 업종과 가맹점에 제공하던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축소하고 있다. 카드사 관계자는 "1월 말부터 가맹점 수수료 인하가 시행돼 가맹점은 2월부터 무이자 할부 혜택을 축소할 예정이다"면서 "카드수수료 인하와 금리 인상에 따른 조달비용 인상 등 악재를 뛰어넘기 위해선 어쩔 수 없는 조치다"고 말했다.

2019-01-09 13:31:24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