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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카드
카드소비자 "신용카드로 해외직구 의사있다"

대부분의 카드 소비자들은 올해 신용카드를 이용한 해외직접구매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신용카드포털 '카드고릴라'가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신용카드를 통한 해외직접구매의사가 있는 지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구매의사가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83.4%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는 올해 사상 처음 해외직구 카드이용액이 1조를 넘길 것으로 확실시 되는 등 해외직구에 대한 카드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최근 카드사들은 해외직구시 유용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 가장 최근에 출시된 우리카드의 '에브리몰 카드'는 미국, 영국, 일본 등의 가장 대표적인 해외온라인쇼핑몰에서 전월실적에 따라 최대 15%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카드다. 해외 뿐만 아니라 국내 주요 온라인쇼핑몰에서도 같은 할인율이 적용되며, 이달 말까지 이벤트를 통해 국내와 해외 온라인가맹점 결제시 50% 추가할인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외환카드의 '달러페이 카드'도 주목해 볼 만 하다. 이 카드는 국내 최초로 해외카드 이용금액을 미국 달러화로 바로 결제해주는 카드로, 해외에서 카드 결제 시나 해외온라인쇼핑몰 결제 시에 미화를 원화로 재환산하는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다. 신한카드의 '몰테일GS칼텍스Shine카드'는 몰테일을 주로 이용하는 해외직구족들을 위한 카드다. 전월실적에 따라 몰테일 국제 배송료를 월 최대 1만5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며, 몰테일 포인트 적립률 역시 기본 적립률에 비해 3배 높은 1.5%를 적립받을 수 있다. 묶음 배송의 경우 수수료를 월2회 면제해주며 이외에도 오하이오주 델라웨어(DE)신청 건에 한해 월2회 수수료 면제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카드고릴라 관계자는 "최근 해외직구 통관 품목확대와 통관 간소화가 이뤄지면서 국내 소비자들의 해외직접구매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해외직구족을 겨냥한 신용카드혜택과 카드사들의 이벤트 등을 잘 활용하면 알뜰한 해외직구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2014-03-22 08:25:54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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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장애인복지기금 전달

신한카드는 18일 서울 소공로 본사에서 이채필 한국장애인재단 이사장, 신한카드 위성호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복지기금' 10억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부터 10년간 한국장애인재단에 복지기금을 전달하고 있는 신한카드는 올해 10억원을 포함, 총 300여억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장애인복지기금은 지난 2001년 신한카드가 보건복지부의 '장애인 LPG차량 지원 및 장애인 등록증 개선 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시작한 것으로 신한카드는 '장애인복지카드'를 발급해 신용판매 취급액의 일부를 적립하고 있다. 모금된 기금은 장애인의 복지·인권 증진 및 사회 조성 프로그램 운영 등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등 공익 목적을 위해 쓰이게 된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작지만 소중한 정성을 모은다는 생각으로 10년간 꾸준 하게 추진한 일이 뜻 깊은 결실을 맺고 있다. 앞으로도 신한카드는 업계 리딩 카드사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더욱 정진하고, '따뜻한 금융' 실천 및 확산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채필 한국장애인재단 이사장은 "신한카드사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정성과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소중한 기금은 장애인 공익사업을 위해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신한카드 장애인복지카드'는 장애인 등록증 기능과 함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기능을 겸할 수 있는 카드로 현재 33만 명의 장애인이 사용하고 있으며, LPG 주유 할인과 서울/인천/부산/대구/충남권역에서 무임교통 기능, 현금서비스 및 할부수수료의 20% 감면 청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2014-03-18 13:20:16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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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정보 유출 카드3사, '2차 피해' 우려 확산

KB국민·롯데·NH농협의 고객정보 유출사태로 고객정보 대부분이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해당 카드사의 탈회 건수가 1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신용평가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직원이 빼돌린 카드 3사의 고객 정보 1억400만건 중 8300만건이 이미 외부로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개인정보 불법 유통에 대한 24시간 감시 체제에 돌입하는 등 카드사 고객 정보 2차 유출에 따른 금융 사기 피해 차단에 나섰다. 롯데카드와 농협카드는 지난 1월 13일부터 2월 말까지 고객 정보 유출과 관련해 특검을 받았으나 제재 근거가 미흡해 지난 4일부터 재검사에 들어간 상황이다. 금감원은 내주 중에 이들 카드사에 추가 인력을 투입해 2차 유출에 대한 검사도 병행할 방침이다. 지난달 말에 정보 유출 특검을 마쳤던 국민카드에 대해서도 2차 유출과 관련해 새로 특검을 실시한다. 이런 가운데 이날 해당 카드사들의 탈퇴 회원은 1만명에 육박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들어 오후 5시까지 이들 카드사에서 탈회한 회원은 KB국민 4000명, NH농협 3500명, 롯데 2000명으로 약 1만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5시까지 고객이 해지한 카드는 KB국민 1만2000장, 롯데 6000장으로 집계됐다. NH농협 이날 정오까지 카드 해지건수가 2000장에 달했다. 재발급 건수는 오후 5시까지 KB국민 2만5000장, 롯데 1만장이다. NH농협은 정오까지 카드 재발급 신청이 5000장 접수됐다.

2014-03-17 22:25:10 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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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정보 팔려 나갔다…당혹 스런 금융권

KB국민ㆍ롯데ㆍNH농협카드에서 유출된 고객 정보 1억4000만 건 가운데 8000여만 건이 외부로 팔려나간 것으로 검찰에 확인됨에 따라 2차 피해 우려가 커졌다. 창원지검 특수부는 14일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직원 박모씨가 유출한 신용카드 3사의 고객정보 일부를 받아 대출중개업에 활용한 혐의로 이모씨 등 4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창원지검에 따르면 박씨로부터 개인정보를 받은 광고대행업체 대표 조모씨는 2012년 8월부터 1년 3개월 간 대출중개업자 4명에게 개인정보 8270여만건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대출중개업자 이씨는 2012년 8월부터 1년간 다섯 차례에 걸쳐 7300만원을 주고 조모씨로부터 NH농협카드 고객 2430만명, KB국민카드 고객 5370만명의 개인정보를 받았다. 나머지 대출중개업자들도 조씨로부터 개인정보를 넘겨받아 대출중개업에 사용했다. 검찰은 이들이 받은 개인정보엔 비밀번호와 cvc번호가 없어 카드 위조는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시중에 유출된 정보도 대출사기나 보이스피싱 등 금융범죄에 이용된 정황은 현재까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번에 유출된 개인정보는 컴퓨터 파일 형태로 디지털화돼 있어 수사 당국이 파악할 수 없을 만큼 광범위하게 유통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앞서 금융당국과 검찰은 개인정보가 외부에 유출되지는 않아 2차 피해 우려는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혀왔다. 하지만 조사 과정에서 정보의 유출이 확인됨에 따라 보이스피싱, 카드 위조 등 각종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이 커진 것. 금융당국은 카드사에 2차 피해 가능성을 공지하도록 유도하고 고객 정보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조치키로 했다. 금융감독원도 검찰로부터 추가로 수사 자료를 넘겨받아 카드 3사에 대한 재검사에 착수했다. 한편, 이번 유출로 사고 카드사인 KB국민카드와 롯데카드, NH농협카드는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사고 카드사들은 검찰의 발표 소식 이후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하고 대책마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추가 발표된 유출 정보는 신규사고가 아니"라며 "정보유출로 인한 피해예방을 위해 SMS 알림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24시간 전용콜센터 운영 등 주말 비상 근무체제를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지금까지 정보유출로 인한 고객의 피해사례는 없었으나 향후 금전적 피해 발생시 전액 보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카드 관계자와 롯데카드 관계자 역시 "굉장히 당혹스럽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대책 상황반을 계속 운영하고 있다"며 "모니터링 강도를 높이는 동시에 2차 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2014-03-15 14:00:23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