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카드
우리카드, '설맞이 이벤트' 진행

우리카드가 설을 맞아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혜택과 경품을 제공하는 '설맞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우리카드는 다음달 2일까지 우리카드 10만원 이상 이용하고 우리카드 홈페이지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415명의 고객에게 50만원 백화점 상품권, 순금 1돈, VIPS 2인 외식 상품권, 죠스떡볶이 떡튀세트 등을 증정하는 '설맞이 雪렘 이벤트'와 기간 중 대형마트, 백화점, 면세점에서 우리카드를 이용하고 홈페이지 응모한 고객 중 3000명을 추첨해 5000포인트를 지급하는 '설맞이 덤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달 말일까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농협유통(30일까지)에서 설 선물세트를 우리카드로 결제시 할인과 상품권 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17일부터 19일까지 갤러리아, AK플라자 등에서 20만원이상 구매시 2만원 백화점 상품권 증정하며, 29일까지 G마켓, 옥션에서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또 21일부터 최대 3%까지 혜택을 제공하는 파격적인 '신차구매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차(국산·수입차) 구매 고객 중 우리카드 홈페이지, 콜센터를 통해 사전 신청시 최대 1.5% 청구할인을 제공하며, 이 혜택과 중복으로 국내 신차(현대, 기아, 르노삼성)를 구매하는 고객 중 BC카드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한 선착순 700명에게 최대 1.5%의 캐시백을 추가로 제공한다.

2014-01-16 16:35:20 김민지 기자
기사사진
하나SK카드, 새해맞이 릴레이 할인 대잔치

하나SK카드가 새해를 맞아 설 명절 준비부터 귀성·귀경길, 연휴 휴식기간까지 고객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새해 맞이 릴레이 할인 대잔치'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다음달 15일까지 롯데, 신세계, 현대 등 백화점과 롯데프리미엄, 신세계첼시, 2001 등 아울렛에서 결제한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2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백화점·아울렛 업종의 누적 결제금액이 20만원, 40만원 이상이면 각각 1만원, 2만원이 차감된 청구금액을 받을 수 있다. 하나SK카드 홈페이지(www.hanaskcard.com/)를 통해 해당 이벤트에 응모하면 된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3대 대형마트와 롯데슈퍼에서는 다음달 2일까지 하나SK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선물세트 할인과 구매금액대별 상품권 증정 혜택이 제공된다. 11번가에서도 오는 26일까지 카테고리별 최대 11% 할인과 결제금액별 2~11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나SK카드는 쇼핑과 주유 업종간 크로스 혜택으로 CJ몰, SK주유소, 롯데마트, 이마트, 등 한 곳에서 일정 금액이상 결제하면 다른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1/16~22, CJ몰 10만원 이상 결제시 SK주유소 5000원 ▲1/23~2/2, SK주유소 7만원 이상 결제시 롯데마트/롯데마트몰/CJ몰 각 5000원 ▲1/23~30, 롯데마트 또는 롯데마트몰 10만원 이상 결제시 SK주유소 5000원 ▲1/23~30, 이마트 또는 홈플러스 10만원 이상 결제시 CJ몰 5000원 등 다양한 쿠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오는 24일부터 연휴 다음날인 2월 3일까지는 경부, 영동, 서해안, 호남, 남해 고속도로의 모든 휴게소에서 1만원 이상 결제건 마다 2000원 할인 혜택(최대 2만원 한도)이 제공된다. 말띠 고객은 하나SK카드 홈페이지에 새해 다짐을 응모한 후 2월 2일까지 5만원 이상 결제하면 CU편의점 1만원 기프티콘(100명)을 받을 수 있다. 명절 연휴 피로를 풀기 위해 힐링 이벤트도 준비됐다. 17일부터 30일까지 백화점, 할인점, 전통시장 업종에서 7만원 이상 결제하고, 하나SK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시 파라다이스도고 스파 자유이용권 2매(250명)가 제공된다. [!{IMG::20140116000074.jpg::C::480::}!]

2014-01-16 13:50:32 김민지 기자
[위기의 카드사(3)]과도한 현금서비스와 대출...제2의 카드대란 우려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A씨는 최근 핸드폰을 새로 장만하면서 신용카드를 발급 받았다. 결합상품으로 특정 회사의 카드를 발급받아 결제를 하면 기기 요금을 깍아준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평소 신용카드를 쓰지 않았던 A씨는 40~50만원 정도의 한도를 예상했지만 카드를 받아보곤 깜짝 놀랐다. 구매 한도 600만원, 현금서비스 한도가 200만원이나 됐기 때문이다. 게다가 A씨는 카드를 발급 받은 후에도 지속적으로 카드사로부터 카드론을 사용할 수 있으니 이용하라는 전화를 받고 있어 진땀을 빼고 있다. 카드업계가 최근 가맹점 수수료 인하, 발급건수 감소 등으로 수익원을 찾기 힘들어지자 현금서비스와 카드론을 늘려 고객들에게 이자 장사를 하고 있는 것으러 나타났다. 지나치게 많은 현금서비스와 카드론은 가계부채를 증가 시키고 신용불량자를 양산 시킬수 있다는 지적이다. 카드업계는 특히, 신용이 낮은 회원들에게도 카드론을 승인하고 있어 더 큰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신규 카드론 이용자는 48만7284명으로 카드사들은 이중 신용 8~10등급에 해당하는 6432명에게 카드론을 승인했다. 신용이 낮은 회원이나 다중 채무자에게 카드론을 확대하면 연쇄적으로 가계빛이 늘어나게 된다. 이는 지난 2003년 전후 국내를 강타했던 카드사태의 행태와 유사해 보여 금융계가 점검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당시 카드, 캐피탈 업계는 정부의 내수 진작을 정책을 등에 없고 학생, 전업주부 등 상환 능력이 없는 회원들에게 고액 한도의 카드를 발급하고 대출전용 카드를 만들어 카드론을 남발했다. 이결과 수많은 사람들이 신용불량자로 전락했고 당시 업계 1위를 달리던 LG카드가 무너지는 암흑기를 거친바 있다. 금융계에서는 최근 카드발급이 당시 보다는 심사도 까다롭고 합리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신용불량자를 양산하거나 카드사가 부실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카드업계가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지 못하고 이자놀이에 급급하다 보면 카드사태 못지 않는 사회적 문제를 야기시킬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올해 카드사들의 수익성 개선 여부는 여전히 빨간불이다. 가맹점수수료 인하, 대출금리 인하, 신용카드 카드 축소 등 악재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고객정보 유출로 떨어진 신뢰회복도 시급하지만 안정적인 수익원 창출을 위한 노력 또한 필요하다는 것이 금융계의 의견이다.

2014-01-16 08:46:11 박정원 기자
[위기의 카드사(2)] 잇따른 정보 유출...신뢰 붕괴

[편집자 주] 실적하락과 연이은 고객정보 유출로 사면초가에 빠진 카드업계. 여기에 무분별한 카드발급과 한도 부여, 고액 카드론 때문에 제2의 카드사태까지 우려 되고 있다. 연이은 악재로 위기에 빠진 카드업계를 진단하고 대책안을 모색해 본다. [글싣는 순서] 1.가맹점 수수료 인하 등 수익원 창출 실패 2.잇따른 정보 유츨...신뢰성에 금 3.과도한 현금서비스와 대출...제2의 카드대란 우려 최근 금융가를 강타하고 있는 키워드는 바로 개인정보 유출이다. KB국민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 3개 사는 최근 외주 직원이 빼돌린 1억건의 개인정보 때문에 곤혹을 치르고 있다. 카드업계의 개인정보 유출은 단지 이 세군데 회사의 문제만은 아니다. 이미 2010년 부터 삼성카드, 하나SK 카드, 현대카드 등도 정보 유출 사실이 적발됐다. 카드업계의 개인정보 유출은 경로도 다양해 개인정보에 대한 인식이 선진화 되지 못하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의 경우 외부 용역 직원의 정보를 빼돌려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지만 다른 카드사들의 정보유출 건은 대부분 내부 직원들의 소행이었다. 개인정보 유출 사건은 고객에 대한 관리 허술과 정보 유용이라는 측면에서도 문제가 있지만 더 큰 문제는 신용으로 먹고 사는 금융사인 카드업계에 대한 믿음에 금이 갔다는 점이다. 소비자들은 신용을 파는 회사가 신뢰를 저버린 것에 대해 크게 실망하고 있다. 카드업계의 보안 경시 풍조는 당장 소비자 피해로 이어 지고 있다. 이미 정보가 유출된 카드사 회원들이 '보이스피싱, 대출강요, 신용등급 하락' 등의 문자와 전화가 최근에 집중적으로 오고 있다는 사례가 접수되고 있다. 카드사에서 유출된 정보는 본인의 성명, 휴대전화번호, 직장명, 주소 등 개인정보뿐만 아니라 카드사용 내역도 일부 포함되어 카드를 어느 마트·극장·병원·대중교통 등을 이용하는지 사생활까지 노출되어 보이스피싱, 사기대출 등 각종 범죄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수 있다. 사건이 발생한 후 카드사들이 대응도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대표이사들이 나와 했던 대국민 사과는 보여주기였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금융소비자 단체에서는 "개인정보를 유출시킨 카드사들은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것으로 끝났고 정보유출로 불안해 하는 회원들에게 통지 등 후속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금융당국도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그동안 일어났던 정보유출 사건에 대해 너무 가벼이 여기지 않았냐는 지적이다. 그 동안 금융사들의 수많은 고객정보 유출이 있었지만 금융감독원은 기관경고,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임원 경고, 직원 견책 등 솜방망이 제재에 그쳤다. 이에 대해 금융권 일각에서는 금융당국이 고객정보 유출 시 영업정지, 과태료 상향조정 등 강력한 처벌을 하고 정보 유출로 발생하는 피해를 자발적으로 보상하도록 제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014-01-15 07:30:00 박정원 기자
위기의 카드사(1)/카드사 불황터널 끝이 안보인다

실적하락과 연이은 고객정보 유출로 사면초가에 빠진 카드업계. 여기에 무분별한 카드발급과 한도 부여, 고액 카드론 때문에 제2의 카드사태까지 우려되고 있다. 위기의 카드업계를 진단하고 대책안을 모색해 본다. / 편집자 주 소비심리 위축과 카드사용자들이 감소, 여기에 가맹점 수수료 인하로 카드업계의 당기순이익은 정체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2013년 1~9월)까지 기준 우리카드를 제외한 7개 전업카드사의 당기순이익은 1조3628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7148억 원 대비 20.5% 줄어든 352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발금건수 또한 계속 감소하고 있다. 같은 기간 신용카드 발급 수는 1억422만매로 휴면카드 정리 등에 따라 전분기 대비 1112만매나 줄었다. 게다가 예금에서 바로 인출돼 빛을 질 염려가 없는 체크카드가 인기를 끌고 있어 신용카드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카드업계의 11월 통계를 보면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38조1200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4500억원 증가, 증가율 1.2%에 그치고 있다. 반면, 체크카드의 경우 8조4900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조4400억원 증가, 20.5%나 급증했다. 신용판매 결제단가가 하락하는 것도 결제단가가 낮은 체크카드의 비중이 늘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이 같은 추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카드 소비 행태가 불황형으로 지속되고 있는 점도 악재다. 인터넷상거래와 백화점의 신용카드 승인금액이 계속해서 줄어들고 일반음식점, 슈퍼마켓 등에선 늘어 전체 카드 사용액이 늘었음에도 여전히 불황형 소비가 계속되고 있다. 이같은 상황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가맹점 수수료에 이어 대출금리마저 인하될 것으로 보여 카드사의 수익원 찾기는 더욱 힘들어질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카드사들의 실적악화가 2014년 들어서도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카드사 실적이 상승세로 전환되려면 승인 건수 증가가 결제단가 하락의 영향을 상쇄할 수 있어야 하지만 이는 아직 시기 상조"라며 "업황 악화 추세는 올해 초 정점을 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실적은 상반기까지 나빠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4-01-14 07:30:00 박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