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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카드
단말기 해킹 국민·농협·신한카드 고객 정보유출

KB국민, 농협, 신한카드에서 포스단말기 해킹 사고로 또다시 고객 정보가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당국은 모든 카드사들이 부정사용방지시스템(FDS)을 가동하고 적발 시 곧바로 경찰에 통보하도록 지시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경찰이 지난해 12월 포스단말기 관리업체 서버를 해킹해 320만건의 카드 거래 정보를 빼낸 일당을 적발한 것과 관련해 정보 유출 내역을 조사한 결과 이런 사실을 발견했다. 카드사 별로 새어나간 고객정보건수는 신한카드 3만5000건, 국민카드 3만3000건, 농협카드 3만건 등이다. 지방은행으로는 광주은행이 1만7000건으로 가장 많았다. IBK기업은행과 한국씨티은행에서도 정보가 빠져나갔다. 카드사에서 빠져나간 주요 고객 개인 정보는 이름, 전화번호, 카드번호, 유효 기간, OK캐시백 포인트카드 비밀 번호 등이었으며 신용카드 비밀번호는 빠져나가지 않았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청에 따르면 사고규모는 268건에 1억2000만원이다. 금감원은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난 7일부터 해킹으로 유출된 고객 명단을 10개 카드사에 전달해 FDS 시스템을 등록, 정밀 감시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또 현재 35만대의 포스단말기가 가동되는 점을 고려해 소프트웨어 방식의 보안 표준 프로그램을 조속히 설치, 해킹 등에 대처하도록 할 방침이다.

2014-04-11 08:56:59 박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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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셀렉트 21번째 공연 뮤지컬 '태양왕' 선정

삼성카드는 '삼성카드 셀렉트'의 21번째 공연으로 뮤지컬 '태양왕'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2년 11월 첫 선을 보인 '삼성카드 셀렉트'는 삼성카드의 문화 마케팅 브랜드로 조용필, 싸이 콘서트 등을 비롯해 레미제라블, 맘마미아와 같은 뮤지컬 작품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삼성카드로 공연 예매시 1+1 혜택으로 동반자 티켓을 무료로 제공하며 사전 공연 해설 및 프로그램북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공연 전후 공연관람을 기념하기 위한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이벤트도 진행한다. 21번째 공연으로 선정된 뮤지컬 '태양왕'은 프랑스 루이 14세의 일대기를 다룬 작품으로 한국 첫 라이선스 무대에는 배우 안재욱, 신성록 등이 루이14세로 캐스팅 됐다. 삼성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티켓 예매를 받고 있는 이번 공연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오는 26일∼27일 양일간 총 4회 진행되며 티켓은 삼성카드로 1인 2매까지 구입 가능하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삼성카드 셀렉트는 보여주기식 문화 마케팅이 아니라 실용이라는 삼성카드의 브랜드 정신을 바탕으로 공연 관람 시 고객에게 꼭 필요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는 지방 관객들을 위해 서울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삼성카드 셀렉트를 보다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4-04-07 16:04:21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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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KAIST, 한국형 빅데이터 연구협력 MOU

신한카드가 KAIST와 손잡고 빅데이터 시장을 선도하는 한국형 모델을 공동개발하기로 했다. 3일 신한카드는 KAIST와 서울 명동 신한카드 본사에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갖고 금융서비스와 관련한 빅데이터 연구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로 신한카드는 KAIST의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우선 빅데이터 관련 석박사급 인력을 투입해 2200만 고객을 보유한 신한카드의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새로운 고객 인사이트를 찾아내는데 주력하게 된다. 특히 한국의 빅데이터 생태계 조성 차원에서 신용카드 등 소매금융 전반의 실제 비즈니스 사례를 학술적으로 연구해 학계에 전파할 예정이다.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이를 활용한 오픈 플랫폼, 컨설팅 사업분야까지 확장해 나가겠다는 것. 향후 신한카드와 KAIST는 데이터를 기업의 핵심 역량으로 키우는 작업인 비즈니스 애널리틱스(Business Analytics) 분야도 중점적으로 공동 연구할 계획이다. 신하용 KAIST 산업·시스템공학과 학과장은 " 이번 제휴는 신한카드와 공동으로 빅데이터 생태계 조성하고 국내 실정에 알맞은 '한국형 빅데이터'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산학협력차원의 제휴"라며 "KAIST는 이번 신한카드 제휴를 계기로 국내 빅데이터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구개발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또한 "이번 MOU 체결은 '빅데이터를 통한 본원적 경쟁력 제고'와 '新성장동력 강화'이라는 신한카드의 핵심 전략 목표 달성뿐만 아니라, '한국형 빅데이터' 모델 개발을 위해 KAIST와 긴밀한 협력을 시작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며 "신한카드가 보유하고 있는 업계 최대의 빅데이터와 KAIST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결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해내는 한편, 공익차원에서 빅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4-04-03 15:21:46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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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캣? 단순 오해?...현대vs우리카드 '표절' 논란

우리카드가 분사 1주년을 맞아 야심작으로 내놓은 '가나다 '카드가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2일 현대카드는 자사의 페이스북에 "복잡하고 머리아픈 카드생활을 할인과 포인트로 심플하게 정리한 현대카드의 투트랙 체계를 우리카드에서 정확하게 이해해 주셨습니다"라며 우리카드에 대한 비판의 글을 실었다. 논란의 중심에 선 '가나다'카드는 한글체계를 브랜딩해 단순화, 체계화시킨 시리즈 상품으로 카드 사용 패턴에 따라 주요업종에서 폭넓은 혜택, 선택 업종에서 높은 혜택, 모든 업종에서 조건 없는 혜택 등 3가지로 분류된다. 또 할인형과 포인트형 상품으로 선택해 사용 가능하다. 현대카드는 우리카드의'가나다' 카드가 포인트와 캐시백 할인을 투트랙 전략으로 잡았다는 점에서 현대카드의 챕터2와 유사하다는 입장이다. 가나다 카드가 내세우는 '할인'과 '포인트'라는 틀이 현대카드의 '포인트'와 '캐시백' 투 트랙 전략을 카피했다는 것. 현대카드의 챕터2는 기존 22개 카드를 7개 카드로 줄이고 할인이나 포인트 적립을 위한 복잡한 조건을 없애 상품구조를 단순화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현대카드는 "365일간의 프로젝트 기간, 21만시간 인력 투입, 인사이트 트립 9만 마일, 경영진 회의 160번 등 치열했던 1년의 기록까지 보내드리겠습니다"며 "누군가에게 카피의 대상이 되는 것 또한 우리의 미션이므로 현대카드가 기준이 되고 그것을 모방하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고 비꼬기도 했다. 이날 정태영 현대카드 사장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개인일뿐인 아티스트도 앨범 발표 전에 표절논란을 피하기 위해 수많은 곡들과 대조를 한다고 한다"며 "그런데 막상 큰 조직이 움직이는 다른 분야에선 그런 건 염두에 조차 없다. 차라리 적당해서 못 본체라도 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대해 우리카드 측은 "현대카드 챕터2의 할인형과 포인트형을 독자적인 것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며 "할인, 포인트가 비슷하다고 하지만 이는 기존 시장에서도 존재하는 상품들"이라고 반박했다. 우리카드측은 또 "분사 직후 시행한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고객들이 신용카드 선택시 가장 중요시 여기는 혜택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즉 고객의 신용카드 생활 패턴을 활용해 체계화 했다는 것. 우리카드 관계자는 이어 "'가나다'의 의미 또한 단순히 한글표현의 의미뿐만 아니라,'우리나라 신용카드의 기본과 원칙'을 담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며 "이 밖에도 NFC 기술을 활용한 점이나 목재블록의 이미지를 오브제로 활용한 점 등이 차별 포인트"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카드는 지난해 삼성카드와도 표절 논쟁을 벌인 바 있다. 당시 현대카드 측은 자사의 주력 상품인 '현대카드 제로'를 '삼성카드4'가 표절했다며 유사한 행위를 자제해 달라는 내용증명 우편을 발송하는 한편 일간지를 통해 'COPY & PASTE'라는 광고를 싣기도 했다.

2014-04-02 17:23:35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