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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中企벤처, 경제구조 전환 주역 육성할 것"

진주 본사에서 시무식 "준비된 자, 위기는 곧 기회" 조직 내부 '즐겁고, 빠르며, 스마트하게' 탈바꿈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2022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중진공 "준비된 자에게 위기는 곧 기회다. 중소벤처기업을 '경제구조 전환의 주역'으로 육성하겠다." 중소·벤처기업 관련 대표적인 지원기관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김학도 이사장(사진)이 3일 진주 본사에서 열린 '2022년 시무식에서 강조한 말이다. 김 이사장은 "새해 중소기업이 마주할 경영 환경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소기업이 위기를 딛고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도록 중진공이 최일선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야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팬데믹에서 중진공이 나라 안팎을 넘나들며 다양하게 펼친 지난해 성과도 하나하나씩 언급했다. ▲코로나 피해·원자재 수급애로 기업 등 4936개사에 총 8000억원 지원 ▲수출 중소기업 물류난 해소를 위한 물류지원 및 5000억원 규모의 수출자금 확대 지원 ▲고용유지플러스자금 신설 등을 통한 일자리 지원 ▲BIG3 신산업·D.N.A 분야 유망기업에 425억원 규모 투융자복합금융 지원 ▲ESG 경영 저변 확대 등이 대표적이다. 김 이사장은 "세계는 지금 4차 산업혁명, 디지털 전환, 저탄소 및 ESG 경영 확산 등으로 인해 경제구조가 급격히 전환되고 있다"면서 "경제구조 전환이 중소벤처기업에게 장애물이 아닌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전했다. 'K자형 양극화'를 해소하기위해 중진공이 안전망 역할을 해야한다는 점도 덧붙였다. 그는 "올해 3월 코로나 특별만기연장 종료가 예정돼 있는 만큼 경영 여건이 정상화되지 않은 특정 기업군, 지역 등을 대상으로 선별적 만기연장을 실시하고 중소기업이 사업전환을 통해 신산업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사업전환 범위를 기존 업종전환에서 신사업 분야 유망 품목·서비스 도입, 사업모델 혁신까지 확대해야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직 내부적으론 '즐겁고(화합)', '빠르며(효율)', '스마트한(전문성)' 중진공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2022-01-03 14:50:4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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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최우수 사원에 발표 맡긴 코오롱, 공감 문화 정착 약속

코오롱글로벌 이제인 상무보가 신년사를 발표하는 모습. /코오롱 코오롱그룹이 신년사를 최우수 사원에 맡기며 새로운 문화를 선보였다. 코오롱은 3일 비대면 시무식을 열었다. 최고 경영자 대신 '원&온리상' 최우수상 수상자인 코오롱글로벌 이제인 신임 상무보가 발표를 맡았다. 코오롱은 직급과 지위를 불문하고 우수한 성과를 낸 임직원이 직접 신년사를 발표하며 한해 경영 메시지를 임직원 모두가 공감하는 문화를 정착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핵심은 코오롱공감 '리치 & 패이머스'다. 지속적인 성장으로 만들어가는 미래가치를 임직원과 주주, 고객과 사회와 나눠 더 번성하고 명성을 갖게 될 것이라는 의미다. 구체적으로는 2028년 기업가치 300조원이라는 꿈으로 '출기제승' 전략을 치밀하게 실행하자고 강조했다. 각 계열사와 사업 부문이 적극적으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해야 한다며, 창조적 혁신으로 영원히 기억되는 최초를 만들어 갈 때 미래를 붙잡을 수 있다는 포부다. 특히 최근 미국에서 바이오신약 3상 임상 환자 투약을 재개하고 적응증을 넓힌 것을 언급하며 최초의 세계적 신약을 완성하는데 매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원&온리' DNA가 담긴 사업들이 백서를 자양분 삼아 폭발적으로 커나갈 때, 진정성과 지속성으로 무장하고 사회와 함께 성장할 때 우리 코오롱은 지금과는 완전히 달라져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SG 경영에 있어서도 창의적 사고를 강조했다. 코오롱은 "우리만의 방식으로 성장의 파이를 키우면서 사회적 가치를 키워가야 한다"며 "책임있는 기업이야말로 사회를 위한 가치창출을 통해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1-03 14:41:1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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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등 계열사, 삼성 명장 11명 선정

(왼쪽부터) 이원기, 오창진, 이광호, 홍진석, 김효섭, 조용환, 민형기, 권성수 명장. /삼성전자 삼성전자와 계열사가 '초격차'를 이어갈 '삼성명장'을 새로 뽑았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는 3일 최고 기술 전문가인 '삼성명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삼성명장은 제조 관련 분야에서 최소 20년 이상 근무해 높은 숙련도와 노하우, 리더십을 겸비한 최고 전문가를 가리킨다. 2019년 신설해 3년간 13명이 지정됐고, 올해에는 삼성전자가 8명, 삼성디스플레이·삼성SDI·삼성전기가 각 1명씩 총 11명을 배출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정인규 명장 /삼성전자 삼성전자 명장은 제조기술과 금형, 품질과 설비 뿐 아니라 영업 마케팅과 구매 분야로도 명장을 확대했다. 제조기술 부문 이원기 명장과 품질 부문 오창진 명장, 설비부문 이광호 명장과 홍진석 명장, 인프라 부문 김효섭 명장과 품질부문 조용환 명장 등 DS와 DS 부문에서 현장 기술자뿐 아니라 영업마케팅 부문 한국총괄인 민형기 명장과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구매 부문 권성수 명장 등이다. 삼성SDI 박형수 명장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는 인프라 부문 정인규 명장을 배관 시공부터 유지와 보수, 철거까지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로 기술 혁신을 이끌어온 공으로 명장으로 꼽았다. 삼성SDI 설비 부문 박형수 명장은 중대형전지사업부 소속으로 설비제어 설계와 보전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해 회사 설비 역량 강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삼성전기 함동수 명장 /삼성전자 삼성전기는 제조기술 부문 함동수 명장을 선정했다. 광학통신솔루션사업부 소속으로, 베트남 법인에 렌즈 양산라인 셋업과 안정화로 회사 경쟁력 강화와 신개념 렌즈 금형 기술 개발을 주도한 렌즈 기술 전문가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1-03 13:52:3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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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SK네트웍스 박상규 사장, '파이낸셜 스토리' 위한 역량 강화 주문

SK네트웍스 삼일빌딩 /SK네트웍스 SK네트웍스 박상규 사장이 올해에도 '파이낸셜 스토리'를 강화하자고 당부했다. SK네트웍스 박 사장은 3일 임직원에 신년사를 전달했다. 박 사장은 우선 감사를 전하면서, 지난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회고했다. 코로나19와 글로벌 규제 강화뿐 아니라 세대간 이해와 소통 격차, 투명성과 공정성 이슈 등이다. 사회가 익숙하지 않은 새로운 것에 고민하고 도전하기를 요구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이에 따라 SK네트웍스는 SV(ESG), AI/DT, 플랫폼, 글로벌 네 가지 지렛대를 중심으로 고객과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회사로 진화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넷제로 2040 선언과 친환경 제품 생산, SK렌터카의 전기차 비즈 모델 확대와 워커힐의 친환경 호텔 인증 및 이사회 중심 경영에 따른 ESG 경영 실천 등이다. 민팃과 타이어픽을 활용한 대응 강화 등 혁신과 '일하기 좋은 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꾸준히 추진했다고 강조했다. 이해 관계자에 지지와 성원을 받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SK네트웍스는 '성과 창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사업간 시너지를 도모하고 성장 분야에 투자를 적극 추진, 사업형 투자회사로 면모를 갖추겠다는 포부다. 기존 사업은 ESG와 DT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변화에 유연히 대응하기 위해 사업을 개편하고 새로운 포트폴리오도 확보하겠다며, 특히 블록체인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고 미국 중심 글로벌 성장 확보 및 투자 역량 강화를 계획했다. 아울러 기업 문화 제도 개선과 구성원 역량 강화도 제시했다. 명확한 성과를 만들거나 구성원이 공정하게 평가받고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제도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 또 커리어365로 본인 브랜드를 평가받고 새로운 업무에 도전할 기회도 제공하기로 했다. 구성원에는 필요한 역량을 키워야한다며 명확한 목표와 실행 계획을 세우라고 당부했다. 지원을 확대하겠다고도 약속했다. 박 사장은 "익숙함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함께 해 주시기"바란다며 "회사가 성장하고 그 안에서 구성원도 함께 성장하여 고객과 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행복을 키워가는 한 해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1-03 13:52:2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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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설 연휴 해외 출장 가능성…유럽이냐 중국이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설 연휴에 글로벌 경영 행보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3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설 연휴 해외 출장을 떠날 예정이다. 당초 지난달 법정 휴가 기간에 출장을 떠날 것으로 예상됐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주요 대기업 총수와 최고경영자를 초청하면서 일정을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매주 목요일 삼성물산 합병의혹과 관련해 재판을 받고 있지만, 설 연휴 직후인 2월 3일에는 법정 휴정으로 2주 가량 여유가 있다. 유력한 출장지로는 유럽이 꼽힌다. 네덜란드 ASML에서 극자외선(EUV) 장비를 확보하는 것이 반도체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기 때문. 아울러 유럽이 반도체에 대규모 투자를 준비하고 있는 데다가, 유럽 소재 전장 반도체 기업들이 인수 대상자로 떠오르면서 '대규모 M&A'에 대한 기대감도 적지 않다. 앞서 이 부회장은 2020년에도 네덜란드를 방문해 EUV 장비 확보에 힘을 더한 바 있다. 최근 인텔 등 경쟁사들이 EUV 장비 확보에 열을 올리며 공급 부족이 심각한 만큼, 다시 한 번 관계자들을 만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중국 출장 가능성도 높다. 최근 중국 시장 점유율이 대폭 떨어지면서 '중국사업혁신팀'까지 신설한 상황이다. 현지 시장을 직접 돌아보고 돌파구를 찾을 가능성이 높다. 시안 제2공장도 완공 단계에 접어들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시안 공장 가동에도 어려움을 겪는 등 공급망 문제가 제기되면서 이 부회장이 직접 방문해야할 필요성도 높아졌다. 이 부회장이 중국을 방문한 것은 2020년 5월이 마지막이다.

2022-01-03 13:51:5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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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봉환 소진공 이사장 "창업·교육 컨설팅, 재도전 꼼꼼히 챙겨야"

2022년 시무식 맞아 "소진공 본연 업무 충실" 강조 "소상공인 긴급 지원업무 임직원들에 진심 감사"도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소상공인 창업·교육 컨설팅, 재도전 등의 업무를 꼼꼼히 챙겨야한다. 협동화, 소공인 지원은 상상력이 필요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지난 2년간 소상공인 지원 첨병에 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조봉환 이사장(사진)이 새해를 맞아 3일 임직원들에게 강조한 말이다. 조 이사장은 2019년 3월부터 소진공 이사장을 맡고 있다. 특히 2020년과 2021년은 코로나19에 따른 방역조치 강화로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었고 이때문에 소진공도 2014년 통합·발족한 후 최근 2년을 가장 바쁘게 보냈다. 조 이사장은 "2년여 동안 쉼 없이 이어지는 소상공인 긴급 지원업무에 최선을 다한 (공단 임직원)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인사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 방역지원금과 긴급대출로 올해를 시작하고 있다"면서 "지난 연말에는 짧은 준비기간에도 방역지원금 지급을 차질없이 시작할 수 있었고, 후속 지급과 방역물품비 지원도 차질없이 집행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소진공 본연의 업무에 대한 지시도 잊지 않았다. 조 이사장은 "소상공인 스마트화, 전통시장 온라인 진출 등은 시행착오를 최소화해야한다"면서 "대상자 선정, 보조금 적기 지급, 비지니스 모델 고민 등에 창의적 자세로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 홍보 강화도 강조했다. 생업에 바쁜 소상공인들이 공단의 지원정책을 몰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은 만큼 참신한 아이디어와 다양한 채널·방법 등으로 적극 다가가야한다면서다. 조 이사장은 "소상공인 지원과 업무 영역은 계속 확대되고 있지만 인력은 한정돼 있다"면서 "이런 상황속에 공단의 미래, 전문성 제고, 핵심기능, 효율적 조직 운영에 대한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숙제도 던졌다. 아울러 "지속적인 처우개선, 인력증원, 운영비 확대, 전산시스템 완비, 사옥 등 공단 현안을 해결하고 관철할 수 있도록 임원, 간부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2022-01-03 13:38:5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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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삼성전자, "가치있는 고객 경험으로 사업 품격 높이자"

한종희 부회장 /삼성전자 쇄신을 마친 삼성전자가 새로운 얼굴로 신년을 맞았다. 삼성전자는 3일 한종희 부회장과 경계현 사장 공동 명의로 임직원에 '2022년 신년사'를 전달했다. 최근 인사를 통해 새로 삼성전자를 이끌게 된 양 대표는 우선 감사를 표했다. 지난해에도 팬데믹 장기화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기술개발에 힘을 쏟고 투자를 늘려 좋은 성과를 얻었다고 돌아봤다. 다만 선두 사업이 끊임없이 추격을 받고 도약해야 하는 사업은 멈칫거리고 있다며 사업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올해에 우리가 다시 한 번 바꿔야 한다고도 당부했다. 특히 과거의 비즈니스 모델과 전략, 경직된 프로세스와 시대의 흐름에 맞지 않는 문화는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며 개인의 창의성이 존중 받고 누구나 가치를 높이는 일에 집중할 수 있는 민첩한 문화로 바꾸어 가자"고 말했다. 경계현 사장 /삼성전자 새해 화두로는 ▲고객 우선 ▲수용의 문화 ▲ ESG 선도 등을 제시했다. 고객을 지향하는 기술의 혁신은 지금의 삼성전자를 있게 한 근간이며, 세계 최고의 기술력은 우리가 포기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이제는 한발 더 나아가 고객이 우리의 가장 중요한 가치가 돼야 하고 최고의 고객 경험(CX)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실패를 용인하며 다양한 가치를 수용하는 포용과 존중의 조직 문화가 뿌리내려야 한다며, 제품, 조직간 경계를 넘어 임직원 누구나 자유롭게 상상하고 꿈꿀 수 있도록 존중의 언어와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는 새로운 문화를 리더부터 변하여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덧붙였다. ESG도 강조했다. 회사가 창출하는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에 대해서도 깊이 고민하고 준법의식을 체질화해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ESG를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자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기술 변혁기에 글로벌 1등으로 대전환을 이루었듯이 가치 있는 고객 경험을 통해 사업의 품격을 높여 나가자"며 "최고로 존중 받는 임직원 경험을 통해 임직원의 자부심을 회복하자"고 말했다. "앞으로 10년, 20년 후 삼성전자가 어디에 있을 것인가는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는 우리에게 달려 있다"며 "우리의 더 높은 목표와 이상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3일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일부 주요 경영진과 함께 시무식을 개최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1-03 11:23:3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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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2] LG디스플레이, OLED 활용한 미래 혁신 기술 공개

지하철용 투명 OLED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CES2022에서 혁신 기술을 대거 소개한다. LG디스플레이는 5일 열리는 CES2022에 'Display Your Universe'라는 테마로 부스를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테마는 디스플레이 혁신 기술을 통해 고객들의 복합적인 라이프 스타일과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며, 차원이 다른 사용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새로운 패널인 OLED.EX를 비롯해 투명하거나 휘어지는 OLED 솔루션과 노트북용 17인치 폴더블 OLED 및 게이밍 OLED, 그리고 하이엔드 기술인 IPS 블랙까지 소개한다. OLED 쉘프 /LG디스플레이 OLED.EX는 중수소와 개인화 알고리즘으로 구현한 'EX 테크놀로지'로 화질을 혁신한 새로운 패널이다. 화면 밝기를 30% 높이고 베젤을 30% 줄였다. 투명 OLED는 쇼핑몰 등 상업 시설에서 사용할 솔루션으로 만들어졌다. 투묭 쇼윈도와 투명 쇼케이스, 지하철 윈도우용 투명 OLED와 투명 스마트 윈도우 등이다. 가정용 인테리어 가구인 투명 쉘프도 있다. 플렉시블 OLED는 실내에서도 야외를 달리는 듯한 생동감을 전달하는 '버추얼 라이드'와 '미디어 체어', 벤더블 게이밍 OLED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됐다. 폴더블 노트북용 OLED는 주름을 거의 없애 자연스럽게 화면을 즐길 수 있다. 태블릿과 노트북, 휴대용 모니터 등 다양한 폼팩터로 개발될 수 있다. IPS 블랙은 IPS 제품보다 35% 더 깊은 블랙을 구현하며 LCD 패널 한계를 뛰어넘는다. 테두리가 거의 없는 4면 보더리스 디자인에 블루라이트 발생량도 낮췄다. LG디스플레이는 4일부터 3월 31일까지 CES 공식 홈페이지에서 고객사에 공개할 예정이며, LG디스플레이 뉴스룸에서도 개방형 전시를 통해 상시 관람 가능하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1-03 11:18:5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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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SK하이닉스 박정호 부회장, 새로운 '마인드' 강조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이 새로운 기업 문화를 약속하며 새로운 마음가짐을 당부했다. 박 부회장은 3일 SK하이닉스 임직원에 신년 인사를 전송했다. 박 부회장은 우선 SK하이닉스 출범 만 10년을 맞아 연간 10조원 이상 영업이익을 창출하는 대표 기업으로 우뚝 섰다고 자평했따. 그러면서도 앞으로 10년은 상상 이상으로 다를 것으로 예고했다. 시스템 아키텍처가 다원화되고 있다며, 새로운 시대에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사업 모델과 기술 개발 방향성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새로운 10년을 위한 준비로는 '마인드'를 꼽았다. 우선 글로벌 마인드로 전세계 유수 기업과 유망 벤처들과 함께 해야한다는 글로벌 마인드, 메모리 솔루션 기업으로 진화하며 '패스파인더'로의 1등 마인드다. 박 부회장은 이를 위한 '기업문화 업그레이드'를 약속했다. 글로벌 스탠다드를 누릴 수 있는 우수한 기업을 만들겠다며, 훌륭한 기술 인재에 정년이 없는 회사를 만들겠다고도 강조했다. SK 하이닉스 유니버시티 역할과 기능을 확대해 반도체 생태계 성장을 이끌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도 내놨다. 충분한 소통을 통한 실질적 혁신 추진도 약속했다. '안전관리'도 강조했다. 경영 목표 달성뿐만 아니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준비 등 중장기 전략 실행에도 차질이 없어야한다며, '안전개발제조총괄' 사장 인사를 통해 천명한 바와 같이 우리 회사는 물론 모든 협력사 구성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인식하고, 빈틈없는 안전 관리를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박 부회장은 "SK하이닉스는 '1등 기업'으로 수많은 이해관계자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가져야"한다며 "반도체 생태계 내 협력을 더욱 강화해 대한민국이 진정한 반도체 강국으로 발전하는 데에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ESG 영역에서도 이해관계자들의 기대는 물론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며 ESG 경영 실천을 가속화해 나가야"한다며 "앞으로 펼쳐질 10년에는 구성원 여러분이 글로벌 ICT 산업과 반도체 생태계를 이끌고, 1인당 국민소득 5만불 시대 선진 대한민국을 만드는 경제 성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글로벌 일류 기술 기업의 인재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1-03 11:16:5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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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신용 소상공인위한 '희망대출' 본격 시작

1% 금리로 1곳당 1000만원씩…총 1.4조원 규모 기존 소상공인 정책자금 이용자도 중복 신청 가능 12일까지는 10부제로…2년 거치 3년 분할상환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해 1% 초저금리로 1000만원까지 지급하는 '희망대출'이 3일 본격화됐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거리두기 강화조치 연장 발표에 따른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회복을 지원하는 희망대출 신청이 이날부터 시작됐다. 지원대상은 지난해 12월27일 이후 소상공인방역지원금(100만원)을 지급받은 업체 가운데 저신용(나이스평가정보 기준 신용점수 744점 이하, 구 6등급 이하) 소상공인으로 이들 총 14만곳에 1조4000억원의 자금을 공급한다. 희망대출은 이미 정책자금을 대출받고 있는 소상공인이라도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지난해 11월29일부터 현재까지 시행하고 있는 '일상회복 특별융자'(1% 금리, 2000만원 한도)를 지원받은 사람은 중복해 신청할 수 없다. 물론 세금체납, 금융기관 연체, 휴·폐업 중인 사람, 소상공인이 아닌 사람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희망대출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직접대출로 진행한다. 대출기간은 5년(2년거치 3년분할 상환)으로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접수하면 된다. 동시접속 분산을 위해 첫날부터 오는 12일까지 신청 첫 열흘간은 대표자 주민등록번호상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10부제를 시행한다. 예를 들어 출생연도 끝자리가 4인 경우 4일에, 8인 경우 8일에, 9인 경우 9일에 각각 신청할 수 있다. 13일부터는 출생연도 끝자리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만약 신청 추이에 따라 10부제를 한 번 더 실시하게 될 경우 정책자금 누리집을 통해 미리 안내할 예정이다. 접수시간은 10부제 기간 중에는 매일 오전 9시부터 밤 12시까지다. 10부제가 끝나는 날부터는 오전 9시부터 24시간 접수한다. 토·일요일과 공휴일에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 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전용콜센터와 중소기업 통합콜센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70개 지역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아울러 지역신보 특례보증 등 코로나19 피해 중신용 이상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계획은 1월 중 별도로 발표하고 시행할 예정이다.

2022-01-03 11:14:19 김승호 기자